테슬라가 가격을 확 낮춘 '중국산 모델Y'를 앞세워 올해 국내 판매량 1만5000대를 넘겼다. 반면 국산 경쟁 전기차는 판매가 30~40% 가량 줄며 직격탄을 맞았다. 7일 국토교통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 차량은 1만5437대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1만4372대와 비교해 7.4% 증가한 수치로, 1만5000대 넘게 팔리기는 2021년 1만7826대 이후 두 번째다. 작년 연간 판매량 1만4571대도 넘어섰다.모델Y는 올해 8월까지 월 2000대 이상 판매된 적은 없었다. 하지
혼다코리아는 SUV '올 뉴 CR-V'의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을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올 뉴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은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모두 적합한 올라운더 SUV로 역동적인 주행성능에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올 뉴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은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모두 적합한 올라운더 SUV다.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에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모터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 34 kg∙m다.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6kg∙m의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하이브리드차가 다시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하이브리드 SUV 구매 대기기간이 1년을 넘어섰고, 하이브리드 판매량도 디젤차를 넘어섰다. 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29만40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4.2%), 플러그인하이브리드(-16.2%), 수소전기차(-51.1%) 등 다른 친환경차 판매가 감소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은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로 지난해(36만3345대)보다 20.6%
MINI코리아가 영국 런던 근교 ‘메이필드’의 라벤더 팜에서 영감을 얻은 한정판 모델 ‘MINI 메이필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뉴 미니 3도어 쿠퍼 S와 5도어 쿠퍼 S를 기반으로 제작된 MINI 메이필드 에디션은 오는 18일 오후 3시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메이필드 에디션은 보랏빛 라벤더가 펼쳐진 풍경으로 유명한 영국 런던 근교 메이필드 라벤더 농장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이번 특별 에디션은 라벤더 및 딥퍼플, 터키옥 색상 사이드 데칼을 적용해 보랏빛 향기가 가득한 라벤더 팜을 감각적으로 표
3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으로 돌아온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이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현대차는 5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준중형 SUV '더뉴 투싼'을 출시했다.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실내·외 디자인을 변경하며 상품성을 높였다.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에 담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하는 동시에 다부지고 와이드한 이미지가 가미된 외장과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실내를 통해 더욱
2023년 베스트셀링카는 현대차 그랜저가 차지할 전망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그랜저는 올해 1~11월 내수 시장에서 10만4652대 판매됐다.그랜저는 최근 2년간인 2021~2022년 10만대 이상 판매 모델이 부재한 가운데 새롭게 등장한 10만대 돌파 모델로 우뚝 섰다.차량의 다양화와 SUV 인기 속에서 나온 10만대 돌파 기록이라 더욱 의미있다. 승용차 기준으로 2021년 최다 판매차는 그랜저(8만9084대), 2022년 최다 판매차는 쏘렌토(6만8902대)였다. 그랜저에 이어 올해 11월까지 판매 2위는 현대차 포터(9
테슬라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서 '사이버트럭' 인도식을 열고 고객 10여명에게 첫 생산 차량을 인도하는 행사를 열었다. 현장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 트럭을 직접 몰고 행사장에 나타나 "이 차는 기존 픽업트럭보다 더 강하고 실용적이며, 스포츠카보다 더 빠르다"며 신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인도가 시작되는 4륜구동 모델 '사이버비스트'의 가격은 9만9990 달러, 주행거리는 340마일로 결정됐다. 2025년부터 인도 가능한 후륜구동 모델의 경우 가격은 6만9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의 순위 경쟁이 볼만하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1위 자리를 두고 주력 모델 할인까지 불사하며 판매 경쟁에 열중이다. 또 아우디와 볼보도 3위를 두고 치열한 싸움을 펼치며 시장의 재미를 더하는 모습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달보다 16% 증가한 2만4740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11월 누적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9% 줄어든 24만3811대였다.브랜드별로는 벤츠가 7168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가 7032대로 뒤를 바짝 쫓았다.
재규어랜드로버(JLR) 코리아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EDITION ONE)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은 레인지로버의 모던 럭셔리 철학을 보여주는 차로 올 뉴 레인지로버 SV 생산 첫 해에만 한정 판매되는 에디션이다. 전용 컬러, 트림 피니시 및 전용 브랜딩이 적용됐다.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은 세계 최초로 6D 다이내믹 서스펜션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시스템은 유압식 인터링크 댐퍼, 높이 조절식 에어 스프링, 피칭 제어를 결합한 것이
연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플래그십 모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과거 SUV는 합리적인 기능이 중시됐지만, 최근 들어 고급스러움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다. 이에 브랜드들은 다양한 플래그십 SUV를 상륙시키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SUV 'GV80'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GV80 쿠페'가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에 돌입했다. 구형 모델도 할인이 없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GV80은 페이스리프트 과정에서 가격이 수백만원 올랐지만, 상품성이 강화되면서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MW모토라드가 투어링 엔듀로 모터사이클 ‘뉴 R 1300 G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BMW 뉴 R 1300 GS는 새로운 디자인과 경량화, 최신 2기통 박서 엔진, 새로운 서스펜션 및 전자장비가 조화를 이뤄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특히 BMW 뉴 R 1300 GS에는 역대 GS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의 최신 박서 엔진이 탑재된다. 완벽히 새롭게 설계된 1300cc 2기통 박서 엔진은 흡기 밸브의 타이밍과 스트로크를 조절하는 BMW 시프트캠(BMW ShiftCam) 기술이 적용돼 7,750rpm에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소형 전기 SUV 'EX30'이 해외 보다 무려 1000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출시됐다.지리자동차와 공동개발한 'SEA-E'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69kWh 배터리를 장착하고,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EX30은 유럽보다 훨씬 저렴해 한국에 진심이란 이야기가 나온다.반면 한국에만 중국생산을 출시해 이같은 가성비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컴팩트한 차체에도 럭셔리함과 강력한 주행성능에 다양한 옵션까지 모두 담아내면서 어떻게 이런 저렴한 가격이 가능하냐는 의구심이 일고 있는 것.이에 대해 볼보차 측은 "전세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29일 티맵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포테인먼트 협력을 약속했다.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중형 SUV로 내년 출시 준비 중인 오로라 프로젝트 신차에 'TMAP(티맵)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하고, 서드파티(외부업체) 앱과 신규 콘텐츠 개발·적용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티맵 인포테인먼트는 차량용 티맵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개인화 추천 서비스, 신호등 연계 서비스, 차량용 음성인식 '누구 오토'(NUGU Auto), 티맵 스토어, 유튜브, 차량 내 간편결제, 전기차 특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티맵모빌리티의
독일의 폭스바겐이 선보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티구안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이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의 티구안(5·7인승 모델 포함)은 지난 7월 국내 시장에서 수입 SUV 중 최초로 누적판매 7만대를 넘었다. 티구안은 2008년 출시 이후 KAIDA의 월간 베스트셀러 1위를 22번이나 차지했으며, 2020년에는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티구안의 인기는 뛰어난 성능과 실용성, 합리적인
볼보자동차가 프리미엄 브랜드 중 시장에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최초로 진출한다. 4000만원대 가격에 최첨단 기능과 고급 사양을 갖춰, 시장 개척과 독주 체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볼보차코리아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순수 전기차 라인업 첫 번째 소형 SUV 'EX30'을 국내 시장에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정식 판매는 내년 3분기로, 연간 20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EX30은 2030년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향한 볼보차의 브랜드 비전이 담긴 순수 전기
모든 모델을 통틀어 가장 많이 팔려온 포터와 봉고가 디젤에서 친환경차로 빠르게 변화한다.'화물차=디젤'이라는 등식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 디젤 차량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운전자들 사이에서 디젤 비선호 현상이 짙어지면서다. 특히 1톤 트럭 시장에서도 액화석유가스(LPG), 전기차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2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5개 완성차업체(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는 올해 1∼9월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한 7만6367대의 디젤차를 판매했다. 디젤차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아렉에 블랙 컬러로 존재감을 강조한 한정판 모델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을 출시한다.국내 단 50대 한정 판매되는 폭스바겐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은 투아렉의 최상위 트림인 투아렉 R-Line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기존에 크롬·실버 또는 바디 컬러로 구성됐던 일부 익스테리어 요소가 블랙 컬러로 변경된 게 특징이다.라디에이터 그릴 라인, 프론트 범퍼 하단부 라인, 사이드 미러 하우징, 루프 레일과 사이드 윈도우 데코 트림 등에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바디 컬러는 깊이
폭스바겐이 중국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완전히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서 신규 EV 개발 및 조달을 위한 ‘VCTCVolkswagen Group China Technology Company)’ 개소식을 열고 ‘A 메인 플랫폼’으로 알려진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약 11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는 VCTC는 2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신규 플랫폼을 사용한 4종의 새로운 전기차도 선보인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5년 이상 판매 1위를 차지한 단일 모델은 손에 꼽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왕조'를 주도한 E클래스가 마침내 내년 11세대 신형 모델로 돌아온다. 최근 출시한 경쟁 모델인 BMW 5시리즈 8세대 모델의 대항마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11세대 E클래스(코드명 W214)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E클래스는 지난 4월 25일(현지시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로 세계 시장에 공개된 바 있다. E클래스는 1946년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1700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시장에서 큰 인길르 얻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다목적 차량(MPV) '스타게이저'가 국내 시장 출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4일 특허검색시스템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일 스타게이저(STARGAZER)의 상표권을 출원했다.스타게이저는 현대차가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최초의 6~7인승 준중형 MPV로, 전량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에서 생산된 수입 완성차(CBU)다. 내년부터는 베트남에서도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스타게이저는 전장 4460mm, 전폭 1780mm, 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