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명가 '렉서스'와 전기차 최강자 '테슬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렉서스 대표주자인 'ES300h'는 지난달 648대가 팔려 전체 수입차 차종별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3는 올해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서며 단숨에 수입차 시장 선두권에 안착했다.렉서스는 올해 누적 판매량이 4819대에 달해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8369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7826대), BMW 520(6580대) 등을 바짝 따라잡은 6위였다.렉
제네시스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이 다음주 드디어 실체를 드러낸다. 제네시스 특유의 디자인에 공기역학적인 차체, 역동적인 파워트레인(동력계통) 등으로 유럽 프리미엄 중형 SUV들의 대항마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소셜미디어(SNS) 티저 광고를 통해 오는 8일 럭셔리 중형 SUV GV70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제네시스는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가 곧 시작됩니다. THE GENESIS GV70, Coming Soon’이란 제목의 영상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사전예약자들에게 ‘S3XY’ 모델 리스를 제안하고 나섰다.일렉트릭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65만명이 넘는 사이버트럭 사전예약자들에게 사이버트럭을 기다리는 동안 모델 S·3·X·Y 리스를 독려하는 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이메일에 따르면 테슬라는 듀얼 모터 및 트라이 모터를 장착한 사이버트럭의 경우 2022년부터 배송이 시작되는 반면 싱글 모터의 경우 2023년 초에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배송을 기다리는 동안 기존 테슬라 차량을 먼저 경험할 것을 제안하고 나선 것이다.또 현재 생산 중인
한시적인 자동차 개소세 할인이 올해 말로 사라진다. 자동차 브랜드들은 이달 말로 개소세 할인혜택이 사라짐에 따라 12월 홍보마케팅을 벌이고 있다.이에 내년 1월부터 개소세가 정상세율인 5%로 환원된다. 현재 3.5% 세율이 적용돼 올 말까지만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정책이 올 연말 만료되는 가운데 차 업계가 큰 폭의 할인혜택을 건다.현대차는 기본할인 대신 2.5% 저금리 할부로 코나와 투싼, 싼타페, 그랜저, G90를 판매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더 뉴 그랜저,
현대자동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연말까지 15만대 문턱을 넘길지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올랐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는 올 들어 11월까지 내수시장에서 13만6384대가 판매됐다. 아직 12월 한달이 남은 상황에서 기존 연간 최다 판매량이었던 13만2080대보다 4000대 이상 많이 팔린 것이다. 그랜저는 올해 최단 기간 10만대 돌파 기록도 갖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연말까지 15만대 돌파도 넘볼 수 있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그랜저가 2010년 단일 차종 역대 최다 판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기차용 플랫폼을 세계 첫 공개했다. 테슬라처럼 무서운 속도로 급가속이 가능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개발의 핵심 책임자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 파예즈 라만 아키텍처, 고영은 상무, 정진환 전동화 개발 실장 상무 등은 큰 기대감을 모았다.현대차 전기차 플랫폼 'E-GMP'을 2일 최초 공개했다. 제로백 3.5초에 시속 260km을 내는 미래형 전기차 라인업을 내놓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볼 수 있다.초고속 충전 시스템으로 5분만 충전해도 100km 주행할 수 있고, 완충시 5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드디어 공개했다. 이를 통해 수소전기차에 이어 순수 전기차 분야에서도 선도 업체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2일 공식 유튜브채널,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채널현대' 등에서 'E-GMP 디지털 디스커버리' 행사를 열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기술적인 특장점과 새로운 고속화 모터 및 배터리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E-GMP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2021년부터 순차적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세타엔진' 결함 관련해서 8,100만달러(약 896억원) 과징금을 물게 됐다. 또 향후 결함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600억원 이상의 품질강화 투자도 단행키로 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기아자동차의 세타2 GDi 엔진 리콜 적정성 조사를 마무리하며 과징금 8,100만달러(약 896억원)를 부과했다.현대·기아차와 NHTSA는 과징금 납부 합의와 별도로 품질 강화를 위해 5,600만달러(618억원) 내부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7,
올해 국내 자동차 리콜(시정조치)이 벌써 200만대를 넘어섰다. 4년 연속 리콜 차량이 200만대를 넘어서게 된 것이다. 차량에 이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과거 기계식 작동에서 소프트웨어로 작동시키는 구성부품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29일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실시한 누적 리콜 대수는 모두 998개 차종 204만3236대로 작년 동기 대비 56.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리콜 조치가 예고된 16만3000여대를 더하면 작년 연간 리콜 대수(216만7534대)를 넘길 전망이다. 올해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의 미래를 제시한 아우디의 A8이 최상급 모델 L60 TFSI 콰트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아우디코리아는 플래그십 대형 세단 ‘더뉴 A8 L60 TFSI 콰트로’를 1일 공개하고, 오는 4일부터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더뉴 아우디 A8 L60 TFSI 콰트로는 크롬 익스테리어 패키지 및 나파 가죽 패키지, 액티브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해 디자인과 승차감을 크게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4인승과 5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4.0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 및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
벤츠의 10.5세대 E클래스의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을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앞세워 젊은층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클래스 부분 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한 '더뉴 메르세데스-벤츠 E 450 4MATIC 쿠페'와 고성능 AMG 쿠페 모델 '더뉴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 쿠페', '더뉴 메르세데스-벤츠 E 450 4MATIC 카브리올레' 등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 5월 온라인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E클래스
위기의 쌍용차가 자율주행 기술로 새 돌파구를 찾고 있다.쌍용자동차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추가로 취득하고 12월부터 일반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자동차는 코란도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이하 코란도 자율주행차)로 2017년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이하 티볼리 자율주행차)에 이어 2번째 차량이다.국토부는 2016년 2월 시험·연구 목적의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 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레벨3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고속도로 등 일정구
메르세데스 AMG가 전기차 상표 특허를 출원, 전기차 EQ시리즈에 본격 동참하려는 모습이다.해외자동차매체 카버즈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는 금주 ‘EQE 43’ ‘EQE 53’ ‘EQE 63’ 모델명에 대한 상표를 유럽연합 특허청(EUIPO)에 제출했으며 ‘EQS 43’ ‘EQS 53’ ‘EQS 63’에 대한 추가 상표 제출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메르세데스는 최근 EQE와 EQS 등 모두 6가지의 EQ 라인업 추가를 발표했으며 두 모델은 세단과 SUV 부문에서 메르세데스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의 기반이 될 예정이다.신규 전기차의 구체적
오프로더는 거칠고 야성적인 이미지다. 승차감 역시 투박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랜드로버의 대표 오프로더 '올뉴 디펜더'는 다르다.랜드로버 디펜더는 지프 '랭글러',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와 함께 세계 3대 오프로더로 꼽힌다. 국내 처음으로 판매가 시작된 디펜더는 4년 만에 올뉴 디펜더로 부활해 '오프로드 조련사'로 떠오르고 있다.올뉴 디펜더는 고정관념을 깨고 투자와 연구에 올인했다. 결국 오프로드를 부드러운 구름길로 변화시킬 마법의 지팡이를 꺼내 들었다. 바로 새로운 알
기아자동차가 준대형 세단 'K7' 신모델을 'K8'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모델보다 한차원 높은 차량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인데, 경쟁 모델인 현대자동차 '그랜저'와의 승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또한 내년 3월 양산 예정인 K7 차세대 모델(GL3) 이름을 K7에서 K8로 변경하고, 새로운 엠블럼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이와 관련 내부검토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8은 현행 2세대 K7의 5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기존 보다
기아차 SUV 쏘렌토가 유럽에서 최고의 호평을 받고 있다.기아자동차 쏘렌토가 25일(현지시각)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Carbuyer)가 주관하는 ‘2021 카바이어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와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이번 시상식은 카바이어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카바이어는 공식 웹사이트에 월 190만명이 방문하고 유튜브 채널의 경우 월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자동차 전문 온라인 매체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카바이어 어워드는 차종을 19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최우수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첫 번째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이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석권을 위해 상륙했다.포르쉐코리아는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을 26일 국내 출시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미래형 스포츠카의 기준이자 포르쉐에게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번 "'타이칸 4S‘ 공식 출시를 시작으로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를 순차적으로
지난 18일 충남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만난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는 "왜건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볼보의 CC레인지가 20%를 차지하는 것은 매우 놀랍다"고 강조했다.볼보자동차의 인기 비결로 '사람 중심' 철학을 꼽은 이 전무의 의견처럼 볼보는 세련미와 사람중심의 브랜드 이미지가 이러한 결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된다.실제로 볼보는 사람의 안전을 생각해 3점식 안전벨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보급했고, 보다 튼튼한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이
글로벌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겨울철 위험도로를 안내하는 특별한 안내 시스템을 개발했다.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K플래닛과 협업 프로젝트 중인 '도로위험탐지 솔루션'의 개발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 영상을 공개했다.'도로위험탐지 솔루션'은 주행 중인 차량에서 취득된 노면 소음을 인공지능 및 딥러닝 기술을 통해 분석·데이터화하여 노면 상태를 판별하고, 강우·적설·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 등 도로 위 위험요소 발생 상황을 조기에 확인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겨울철
'미국차'라고 하면 큰 차체, 높은 출력, '마초'스러운 디자인 등과 함께 낮은 연비, 높은 탄소배출량도 함께 연상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기조가 강해지면서 미국 고배기량 차량들이 설 곳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엔진 기술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성능과 친환경성을 모두 잡은 곳도 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포드가 바로 주인공이다. 포드코리아의 친환경 정책의 최선봉에는 대표 모델인 '익스플로러 PHEV'가 있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 8월부터 판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