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3위' 자리를 굳히나 싶었지만 디젤게이트에 무릎을 꿇었던 아우디가 신차 공세로 다시 도전에 나선다. 전차종 인증취소를 겪었던 아우디는 중형 세단 A4와 A5의 부분변경 모델 8종을 한꺼번에 내놓고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에 칼을 뽑았다.더 날카로운 칼을 꺼내기에 적절한 모델 A4와 A5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아우디는 3일 온라인 행사를 열고 준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4’와 ‘더 뉴 아우디 A5’를 한국시장에 출시했다. 차량 디자인에 따라 각각 4개 모델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제프 매너링 아우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개별소비세 인하 폭이 줄어들기 전 마지막 고객들 사로 잡기 위해 각종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현대차는 배기량 1700㏄ 미만 차량 보유자가 아반떼(신형 제외)와 투싼, 싼타페를 구매하면 20만원, 쏘나타(HEV 제외)를 구매하면 30만원을 할인해준다. i30와 벨로스터는 지난달과 동일하게 50만원이 할인된다. 싼타페를 이달 구입하면 1.5% 저금리로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주요 차종에 대해 할부금을 감면해준다. 금리 4.5~5.0%의 표준형 할부를 이용하면 초기 할부금을 지
정부가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을 연장키로 하면서 수입차 업계에 ‘특혜’에 가까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개소세 인하 한도(100만원)가 사라져 고가 수입차를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이달 말 종료되는 개소세 인하율을 70%에서 30%로 낮추는 대신 연말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까지 차량 출고 가격의 1.5% 부과되던 개소세율은 3.5%로 높아졌다. 다만 최대 100만원까지만 허용됐던 개소세 인하 한도를 없애 차 값에 따라 수백만원의 가격 인하 효
한국GM 쉐보레는 2021년형 더 뉴 스파크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2021년형 스파크는 기존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트림별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였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블랙과 레드 조합의 스페셜 에디션 '레드픽'도 새로 도입했다.스파크 레드픽 에디션은 보타이 엠블럼과 그릴 서라운드, 아웃사이드 미러 등에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16인치 알로이 휠과 레터링 등엔 레드 라인 포인트를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외장 색상은 원더랜드 블루, 선셋 오렌지 등 2가지 신규 색상
BMW가 지난 2일(현지시간) 신형 4시리즈를 공개했다.신형 4시리즈는 무엇보다 세로 형태로 더욱 거대해진 키드니 그릴이 시선을 압도한다.대부분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자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라인업 전체에 적용하는 경향이 있어 일부 BMW 팬들은 이번 4시리즈 디자인 변화가 다른 모델로 확산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이에 도마고 듀케(Domagoj Dukec) BMW 디자인 책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디자인은 4시리즈만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혀 해당 논란을 곧바로 잠재웠다.다만 호불호가 나뉘는 이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GDe’ 모델을 기반으로 내외관에 강인하고 선명하며 섬세한 디테일을 더한 한정판 모델 ‘QM6 볼드 에디션’을 1600대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QM6 볼드 에디션은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블랙’과 ‘옐로골드’ 컬러로 스타일링해 대담하고 다이내믹한 면모를 표현했으며, 프리미엄 추가 사양으로 가성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외관은 볼드 에디션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전후방 스키드·바디키트, 블랙 컬러 루프랙, 휠캡, 아웃 사이드 미러 등이 적용됐다. 이는 곳곳에 배치된 크롬 장식과 극적인 조화를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가 출시부터 7개월 연속 가장 많이 팔린 차로 역주하고 있다.지난 해부터 최근까지 출시된 현대기아차의 모든 핵심 IT기술과 디자인이 총집결된 완벽한 패밀리 세단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더 뉴 그랜저는 5월 한달간 1만3416대를 판매하며 타 차량들을 압도하고 있다. 수입차들의 판매부진 이유가 바로 더 뉴 그랜저라는 분석이 여기저기서 나올 정도로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아울러 더 뉴 그랜저가 가격 면에서도 저렴하다곤 할 수 없지만 화폐가치의 하락이 피부에 와
아우디가 준중형 세단 A4의 5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더뉴 아우디 A4’와 디자인과 편의성, 실용성을 모두 갖춘 A5의 2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뉴 아우디 A5’를 출시한다.아우디코리아는 3일 마이크로 사이트, 아우디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 등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더뉴 A4’, ‘더뉴 A5’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A4는 5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는 ▲더뉴 A4 40 TFSI ▲더뉴 A4 40 TFSI 프리미엄 ▲더뉴 A4 35 TDI 프리미엄 ▲더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한 2만3272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5월 누적 대수는 10만886대는 전년 동기 8만9928대 보다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브랜드별 신규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551대로 1위를 차지했다. BMW는 4907대로 지난해 5월보다 45% 증가하며 2위를 기록했다. 아우디(2178대)와 폭스바겐(1217대)는 나란히 3, 4위에 올랐다. 미국산 수입차 성장을 이끌고 있는 쉐보레는 1145대로 5위로 나
쌍용자동차가 ‘미스터트롯’ 임영웅과 그의 첫 차 G4 렉스턴이 선사하는 색다른 매력을 담은 브랜드화보를 제작 증정한다고 3일 밝혔다.‘REXTON Ⅹ Im Hero’를 타이틀로 삼은 이번 화보는 시크한 무채색 계열의 패션으로 반전매력을 선보인 임영웅과 화이트 에디션의 눈부신 외관이 어우러져 정통 SUV G4 렉스턴의 세련된 도시적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우승을 통해 2020년 상반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hot)한 주인공이 된 임영웅은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 1호차의 주인공이자 광고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2일 하이브리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UX' 라인업에 역동적인 스타일을 더한 'UX250h F 스포츠' 모델을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렉서스 UX250h는 지난해 국내 출시한 브랜드 첫 콤팩트 SUV 모델이다.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이번에 선보인 F 스포츠 버전은 메쉬패턴 스핀들그릴과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 전용 디자인 요소가 추가됐고 실내는 스포츠시트와 8인치 LCD 멀미미터 등 주행재미를 위한 사
국내 상용차 시장에 새로운 격돌이 시작된다. 이베코는 국내 인지도에 있어서 생소하지만 소형 트럭 형태의 상용차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이베코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상용차 및 중장비 브랜드다. 국내에는 데일리라는 이름의 모델을 출시하고 있는데 최근 `뉴 데일리`의 3세대 모델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이베코의 상용차는 세단에 버금가는 정숙성과 첨단 주행장치를 다양하게 접목해 국내 시장을 파고 드는 게 특징이다.이베코가 새로 출시한 '뉴 데일리'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전 트림 기본 탑재했다. 첨단
1일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외 국산차 판매량은 42만3416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3% 감소했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 이후 11년 4개월 만에 최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던 지난 4월(34만1944대)보다 늘었지만, 감소세는 계속됐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7만810대, 해외 14만6700대 등 총 21만7510대를 판매해 39.3% 줄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했다. 그랜저가 1만3416대 팔리며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또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튜닝을 통해 럭셔리 SUV로 변신했다.프리미엄 튜닝을 전문으로 선보여 온 '칼렉스 디자인(CARLEX DESIGN)'은 현대차 싼타페를 기반으로 한 ‘칼렉스 어반 에디션(Carlex Urban Edition)’을 선보이며 “D세그먼트에서 가장 뛰어난 디자인을 갖춘 자동차”라고 설명했다.표준 싼타페 디자인이 스타일리쉬 SUV라면 칼렉스의 새로운 커스텀 버전은 맞춤형 차체 키트로 보다 스포티한 SUV를 표방한다.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프론트 범퍼와 스포일러, 공기 역학을 개선하는 디퓨저 등이 기존 모
기아자동차 카니발의 경쟁차량인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토요타 시에나 등이 신차를 선보임에 따라 기아차가 곧 선보일 4세대 ‘신형 카니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해외자동차매체 카스쿱스는 최근 카니발 예상 렌더링을 공개하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나섰다.신형 카니발 디자인은 높은 전고를 갖춘 대부분의 MPV와 달리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강화시켜주는 안정적인 높이 및 크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면부는 3세대 K5와 신형 쏘렌토에 선보인 것과 같이 새롭게 해석된 타이거 노즈 그릴이 적용되며 가로로 긴 LED 헤드램프
BMW의 부분변경 5시리즈, 6시리즈가 한국서 글로벌 첫 출시행사를 가져 화제를 몰고 왔다.모습은 보다 웅장해지고 첨단 기능의 수준은 높아지면서 정통 프리미엄 모델의 모범답안이 되고 있다.이중 BMW 뉴 5시리즈 외관은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져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이 특징이다.오목조목 여성스럽게 이뻤던 앞모습은 조금 더 웅장하게 바뀌었다. 전면부 키드니 그릴이 마치 하나로 통합된 듯한 모습에다 전반적으로 대형화를 꾀해 최근 글로벌 추세를 따랐다.헤드라이트 역시 BMW만의 현대적 디자인을 따르면서도 두툼한 분위기를 줘 스포티함과 무게감
최근 국내 자동차 업계에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경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고급스러운 상품성을 개선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 'GLS' 등 다양한 모델이 시장에 등장한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 6일 2020년형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며 최고급 트림 '캘리그래피'를 추가했다. 지난해 ‘더뉴 그랜저’에 최초로 도입된 현대차 최고급 트림 ‘캘리그래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와 높은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2020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는 전용 라
닛산이 수익성 재고를 위해 한국시장에서 철수한다. 2004년 한국법인 설립 이후 16년 만에 퇴장이다. 한국닛산은 올해 12월 31일을 끝으로 한국시장에서 닛산, 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닛산의 한국 철수는 지난해 7월 ‘한일 무역전쟁’ 이후 일본차 불매운동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닛산, 인피니티 브랜드는 지난해 7월부터 올 4월까지 10개월 연속 판매 감소를 겪었다. 특히 올 1월에는 인피니티가 1대 밖에 팔지 못하며 전년 동월 대비 99.4% 감소를 기록했다.한국닛산 관계자는 “글로벌 차원의 전
테슬라가 북미에서 ‘모델 S·X·3’ 3종에 대해 깜짝 가격 할인을 실시했다.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밤 전기차 3종의 가격을 최대 6% 인하했다.가격 인하폭이 가장 큰 모델은 ‘모델 S’와 ‘모델 X’다.테슬라 홈페이지에 새롭게 게시된 가격은 모델 S의 경우 이전 모델 대비 5000달러(620만원) 떨어진 7만4990달러(한화 9300만원)부터, SUV 모델인 모델 X 역시 5000달러 내린 7만9990달러(한화 9925만원)에서 출발한다.모델 S와 모델 X 퍼포먼스 모델 역시 가격이 5000달러 내렸다.엔트
BMW코리아가 고민의 흔적이 듬뿍 담긴 코로나19 극복 '신차 발표회'로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신차발표회는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차량에 탑승한채 관람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드라이버 스루형 콘서트는 봤어도 신차 발표회는 처음이라 파격적 아이디어란 호평이 이어진 것.대중 콘서트와 자동차극장은 이미 진행된 바 있지만 신차 발표회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되긴 처음이다. 일명 ‘드라이브 더 뉴 노멀(DRIVE THE NEW NORM)’이라 명명했다.지난 25년간 '국내 최초의 수입차 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