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머슬카'의 상징과도 같은 포드 '머스탱'이 9년 만에 신모델로 돌아왔다. 첨단 기능을 탑재하고, 기존 단점으로 지적됐던 부분이 많이 개선됐다.포드코리아가 15일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올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ℓ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원, 컨버터블 6700만원, 5.0ℓ GT 쿠페 7990만원, 컨버터블 8600만원이다.1964년 1세대의 글로벌 첫 등장 이후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머스탱은 단 한 차례의 생산 중단 없이 판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멕시코에 전기차 공장을 준비 중이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BYD는 멕시코에 신규 전기차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전략이다.저렴한 모델과 다양한 라인업으로 최근 최대 라이벌인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량 기준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사 자리에 올라선 BYD는 멕시코 공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공장 위치를 포함한 구체적인 조건을 놓고 관계자들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쩌우저우(Zhou Zou) BYD 멕시코 지사장은
현대모비스가 스웨덴 동계시험장에 글로벌 완성차 실무 엔지니어들을 초청해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한다. 눈길, 빙판길 등 열악한 겨울철 노면 조건에서 제동, 조향 분야 안전 핵심 기술에 대한 성능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향후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 위치한 동계시험장에서 전자식 제동, 조향 신기술과 차세대 전동화 기술인 인휠 시스템에 대한 기술 전시와 실차 테스트를 진행한다.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 실무 엔지니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전기차 비야디(BYD)가 올해 국내 시장 본격 진출을 시도한다. 출시하는 차량으로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BYD는 이르면 올 3분기 한국에서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BYD는 다음달 한국의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와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판매까지 환경 및 안전 인증을 받고 국가 보조금에 대한 적격성 심사까지 필요해 이 과정은 2~3개월이 소요되고 BYD는 상반기 내로 한국에서 전기차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4위로 밀려났다. 14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비(非)중국 시장 전기차 인도량은 테슬라가 전년 대비 37.8% 증가한 120만5000대(점유율 21.3%)로 1위를 기록했다.2위는 폭스바겐그룹(점유율 13.6%)으로 지난해 77만대를 인도해 전년 대비 24.4% 증가했다. 3위는 지난해 56만2000대를 인도해 전년 대비 17.8% 성장한 스텔란티스(점유율 9.9%)가 차지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55만9000대를 인도해 전년 대비 10.6%
아우디코리아는 프리미엄 4도어 쿠페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2024년식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고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A7은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쿠페형 세단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2024년식 모델은 기존 A7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20인치 5세그먼트 스포크 스타일 휠과 새로운 인레이를 적용해 디자인에 역동성과 품격을 더하고 어떤 주행환경에서도 맞춤형 드라이빙이 가능한 편의사양이 추가됐다.3.0L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
BMW에 한국형 내비게이션 티맵이 장착돼 편리함을 더한다.BMW그룹코리아는 먼저 BMW X1과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모델에 먼저 적용시킨다.2분기 출시 예정인 X2 모델 및 향후 출시되는 뉴 MINI 라인업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티맵모빌리티와 BMW그룹은 2019년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로 협력을 시작해 내비게이션 및 BMW 차량 특화 기능을 공동 개발해 왔다.BMW 차량에 탑재되는 티맵 오토는 경로 안내·지도 정보·실시간 교통정보 등 내비게이션 뿐 아니라 BMW 그룹의 향상된 기능을 추가해 편리한 차량용 내비게이션
기아가 스팅어 후속으로 선보일 ‘EV8’의 세부 정보가 유출됐다.해외자동차전문매체 코리안카블로그는 스팅어의 비공식 후계자가 현재 출시를 준비 중이며 전기구동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코드명 GT1인 해당 모델은 ‘EV8(가칭)’으로 현대기아의 차세대 EV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기아 화성 3공장에서 2026년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EV8 플랫폼은 eM으로 대형 SUV 제네시스 GV90과 공유될 예정이며 EV8에는 113.2kWh 배터리팩을 탑재, 약 435~500마일(700~8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대규모 테슬라 급속충전소를 설립한다.인사이드 EVs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충전기 160대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급속충전소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소셜미디어 X 사용자 @MarcoRPi1가 공개한 건설허가 신청서에 따르면 거대 EV 충전소는 캘리포니아 주 컨(Kern) 카운티 I-5 및 46번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인근에 세워질 예정이다.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슈퍼차저(급속충전소)는 캘리포니아 주 콜린가에 있는 해리스 랜치 단지에 위치한 충전소로 98기의 충전기를 갖추고 있다.계획에 따르면 테슬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토요타그룹의 상용차 브랜드 ‘히노(Hino)’ 트럭에 타이어를 공급한다.한국타이어는 일본 토요타그룹의 상용차 브랜드 '히노'(Hino)의 중형 트럭 L 시리즈에 중장거리용 타이어 'AH37'과 장거리용 타이어 'DL11'을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히노’의 ‘L 시리즈’는 2020년 북미 시장 출시 이후 미국과 캐나다 등 현지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최고의 중형 트럭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한국타이어가 히노 ‘L 시리즈’에 공급하는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FTA 권역 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망을 한층 강화한다.1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생산 업체 WesCEF(Wesfarmers Chemicals, Energy & Fertilisers)와 리튬 정광(精鑛·Spodumene concentrat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의 원료가 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WesCEF로부터 올해 1년 동안 리튬 정광 8만5000t(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수산화
혼다가 올해 말 자국 및 미국에서 출시 예정인 수소연료전지(FCEV) CR-V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위장막을 두른 차량은 현재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과 거의 동일한 형태이며 토요타 미라이, 현대차 넥쏘 등 기존 수소차와 차별화되는 점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처럼 외부 전원으로 전기를 충전해 달릴 수 있다는 것이다.즉 CR-V는 이중 H2 탱크가 작동하기 전 어느 정도의 거리를 배터리로만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혼다 측은 수소충전소를 찾는 것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전력을 외부로 끌어쓸 수
영국 러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74년 역사를 가진 스포츠카 '밴티지'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밴티지는 애스턴마틴의 전형적인 스포츠카로, 초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 애스턴마틴의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모델로 꼽힌다.차세대 밴티지의 역사는 1950년부터 시작된다. 당시 레이싱용으로 입증된 DB2의 격상된 엔진 패키지를 나타내기 위해 밴티지라는 이름이 처음 사용되었다. 이후 1964년 DB5에 밴티지 뱃지를 단 고성능 버전이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출시되며, 밴티지라는 모델 명칭이 처음
처음엔 호수인지 몰랐다. 그냥 눈쌓인 벌판인 줄 알았다.저 멀리 대기중인 차량은 바로 아우디 콰트로다. 눈길과 빙판의 제왕이라 불리는 아우디의 기계식 사륜구동 머신이다. 호수에 발을 딛고 나서야 얼음 두께가 무려 1.5m 짜리 무시무시한 얼음 호수임을 깨달았다.호수의 윗부분을 단단히 코팅하고 있는 얼음의 무게만 무려 40톤에 육박한다. 한국의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다. 평균 영하 10도 수준이지만 연간 9개월 넘게 얼음으로 뒤덮인 찬바람의 핀란드 날씨는 한국 추위와는 결이 다르다.아마 일반 차량이었으면 이런 핀란드 얼음나라에서 얼마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다양한 EV를 계획 중이다.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벤츠는 “더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앞으로 선보일 배터리구동 전기차는 덜 단순화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고 일부는 EQ라는 이름 체계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며 큰 변화를 예고했다.크리스토프 스타진스키(Christoph Starzynski) 메르세데스-벤츠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EQE 및 EQS와 같은 차량이 경영진의 기대만큼 판매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 ‘디자인’을 꼽았다.그는 지난해 공개된 '콘셉트 CL
제너럴모터스(GM)가 2024년 쉐보레 이쿼녹스 EV의 북미가격을 확정했다.GM은 12일(현지시간) 이쿼녹스 EV의 업데이트된 가격을 발표했으며 기본 트림인 1LT 가격이 3만4995달러(한화 465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확인했다.이쿼녹스 EV는 연방 정부의 세금 공제(7500달러) 혜택 모델로 이를 적용하면 기본 모델은 최저 2만7495달러(한화 3600만원)에 구매가 가능해 북미에서 1회 충전으로 513km 주행이 가능한 가장 저렴한 전기차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최상위 트림인 3RS FWD 가격은 4만6795달러(한화 6200
기아 EV9이 지난해 북미시장 진출과 함께 '2024 올해의 자동차상'을 수상하는 등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외신들은 EV9이 이미 존재하는 동급의 고급 차량들보다 저렴한 가격과 공기역학적 디자인 등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일부 기능은 다른 차량에서 전혀 볼 수 없는 것들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오토블로그에서 꼽은 EV9의 흥미로운 기능, 와우 포인트 10가지를 소개해본다.1. 리클라이닝 좌석EV9에 적용된 ‘릴렉세이션 컴포트(Relaxation Comfort)’ 시트는 뒤로 젖혀지는 것 외에 전동 다리
로터스가 하이퍼 GT카 에메야(Emeya)의 영하 40도 혹한 테스트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에메야는 엘레트라와 함께 로터스의 전동화를 이끌 새로운 주역으로, 막강한 주행성능을 갖춘 4도어 전기 세단이다.에메야는 핀란드 이발로(Ivalo)의 영하 25도 혹독한 환경에서 인공적으로 온도를 더 낮추기 위해 자동차용 냉동기를 렌트 했고, 이를 통해 영하 40도까지 내린 상태에서 에메야 내구 테스트를 진행했다.에메야는 극한의 추위는 물론 영상 40도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운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실제 시장 인도 전,
전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이 가장 작은 서울시가 새로운 대안 수소차를 적극 권한다.서울시는 전기차 보조금이 적은 대신 수소차 구입 시 보조금 3250만원이 지원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13일부터 수소 승용차 구매 지원을 신청받는다.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차종은 중형 SUV '넥쏘(현대차)'다. 약 7천만원 출고가의 넥써에 시·국비 총 3250만원을 지원해 4천만원 가량에 구입할 수 있다.차량 구매 시 지원되는 보조금 외에도 △개별소비세 400만 원 △지방교육세 120만 원 △취득세 140만 원 등 최대 660만 원의 '세제 감면'과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을 위해 프랑스 전장업체 발레오 출신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영입했다.13일 르노코리아는 레지스 브리뇽(Regis Brignon)을 2월부터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브리뇽 디렉터는 글로벌 전장업체 발레오의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앞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서 전기·전자 프로젝트 글로벌 매니저를 맡아 차량 개발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발레오 연구소장 재임 당시 르노그룹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BMW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