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서 '사이버트럭' 인도식을 열고 고객 10여명에게 첫 생산 차량을 인도하는 행사를 열었다. 현장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 트럭을 직접 몰고 행사장에 나타나 "이 차는 기존 픽업트럭보다 더 강하고 실용적이며, 스포츠카보다 더 빠르다"며 신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인도가 시작되는 4륜구동 모델 '사이버비스트'의 가격은 9만9990 달러, 주행거리는 340마일로 결정됐다. 2025년부터 인도 가능한 후륜구동 모델의 경우 가격은 6만9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의 순위 경쟁이 볼만하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1위 자리를 두고 주력 모델 할인까지 불사하며 판매 경쟁에 열중이다. 또 아우디와 볼보도 3위를 두고 치열한 싸움을 펼치며 시장의 재미를 더하는 모습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달보다 16% 증가한 2만4740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11월 누적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9% 줄어든 24만3811대였다.브랜드별로는 벤츠가 7168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가 7032대로 뒤를 바짝 쫓았다.
재규어랜드로버(JLR) 코리아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EDITION ONE)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은 레인지로버의 모던 럭셔리 철학을 보여주는 차로 올 뉴 레인지로버 SV 생산 첫 해에만 한정 판매되는 에디션이다. 전용 컬러, 트림 피니시 및 전용 브랜딩이 적용됐다.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은 세계 최초로 6D 다이내믹 서스펜션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시스템은 유압식 인터링크 댐퍼, 높이 조절식 에어 스프링, 피칭 제어를 결합한 것이
연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플래그십 모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과거 SUV는 합리적인 기능이 중시됐지만, 최근 들어 고급스러움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다. 이에 브랜드들은 다양한 플래그십 SUV를 상륙시키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SUV 'GV80'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GV80 쿠페'가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에 돌입했다. 구형 모델도 할인이 없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GV80은 페이스리프트 과정에서 가격이 수백만원 올랐지만, 상품성이 강화되면서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MW모토라드가 투어링 엔듀로 모터사이클 ‘뉴 R 1300 G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BMW 뉴 R 1300 GS는 새로운 디자인과 경량화, 최신 2기통 박서 엔진, 새로운 서스펜션 및 전자장비가 조화를 이뤄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특히 BMW 뉴 R 1300 GS에는 역대 GS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의 최신 박서 엔진이 탑재된다. 완벽히 새롭게 설계된 1300cc 2기통 박서 엔진은 흡기 밸브의 타이밍과 스트로크를 조절하는 BMW 시프트캠(BMW ShiftCam) 기술이 적용돼 7,750rpm에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소형 전기 SUV 'EX30'이 해외 보다 무려 1000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출시됐다.지리자동차와 공동개발한 'SEA-E'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69kWh 배터리를 장착하고,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EX30은 유럽보다 훨씬 저렴해 한국에 진심이란 이야기가 나온다.반면 한국에만 중국생산을 출시해 이같은 가성비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컴팩트한 차체에도 럭셔리함과 강력한 주행성능에 다양한 옵션까지 모두 담아내면서 어떻게 이런 저렴한 가격이 가능하냐는 의구심이 일고 있는 것.이에 대해 볼보차 측은 "전세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29일 티맵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포테인먼트 협력을 약속했다.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중형 SUV로 내년 출시 준비 중인 오로라 프로젝트 신차에 'TMAP(티맵)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하고, 서드파티(외부업체) 앱과 신규 콘텐츠 개발·적용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티맵 인포테인먼트는 차량용 티맵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개인화 추천 서비스, 신호등 연계 서비스, 차량용 음성인식 '누구 오토'(NUGU Auto), 티맵 스토어, 유튜브, 차량 내 간편결제, 전기차 특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티맵모빌리티의
독일의 폭스바겐이 선보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티구안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이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의 티구안(5·7인승 모델 포함)은 지난 7월 국내 시장에서 수입 SUV 중 최초로 누적판매 7만대를 넘었다. 티구안은 2008년 출시 이후 KAIDA의 월간 베스트셀러 1위를 22번이나 차지했으며, 2020년에는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티구안의 인기는 뛰어난 성능과 실용성, 합리적인
볼보자동차가 프리미엄 브랜드 중 시장에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최초로 진출한다. 4000만원대 가격에 최첨단 기능과 고급 사양을 갖춰, 시장 개척과 독주 체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볼보차코리아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순수 전기차 라인업 첫 번째 소형 SUV 'EX30'을 국내 시장에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정식 판매는 내년 3분기로, 연간 20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EX30은 2030년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향한 볼보차의 브랜드 비전이 담긴 순수 전기
모든 모델을 통틀어 가장 많이 팔려온 포터와 봉고가 디젤에서 친환경차로 빠르게 변화한다.'화물차=디젤'이라는 등식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 디젤 차량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운전자들 사이에서 디젤 비선호 현상이 짙어지면서다. 특히 1톤 트럭 시장에서도 액화석유가스(LPG), 전기차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2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5개 완성차업체(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는 올해 1∼9월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한 7만6367대의 디젤차를 판매했다. 디젤차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아렉에 블랙 컬러로 존재감을 강조한 한정판 모델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을 출시한다.국내 단 50대 한정 판매되는 폭스바겐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은 투아렉의 최상위 트림인 투아렉 R-Line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기존에 크롬·실버 또는 바디 컬러로 구성됐던 일부 익스테리어 요소가 블랙 컬러로 변경된 게 특징이다.라디에이터 그릴 라인, 프론트 범퍼 하단부 라인, 사이드 미러 하우징, 루프 레일과 사이드 윈도우 데코 트림 등에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바디 컬러는 깊이
폭스바겐이 중국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완전히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서 신규 EV 개발 및 조달을 위한 ‘VCTCVolkswagen Group China Technology Company)’ 개소식을 열고 ‘A 메인 플랫폼’으로 알려진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약 11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는 VCTC는 2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신규 플랫폼을 사용한 4종의 새로운 전기차도 선보인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5년 이상 판매 1위를 차지한 단일 모델은 손에 꼽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왕조'를 주도한 E클래스가 마침내 내년 11세대 신형 모델로 돌아온다. 최근 출시한 경쟁 모델인 BMW 5시리즈 8세대 모델의 대항마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11세대 E클래스(코드명 W214)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E클래스는 지난 4월 25일(현지시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로 세계 시장에 공개된 바 있다. E클래스는 1946년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1700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시장에서 큰 인길르 얻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다목적 차량(MPV) '스타게이저'가 국내 시장 출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4일 특허검색시스템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일 스타게이저(STARGAZER)의 상표권을 출원했다.스타게이저는 현대차가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최초의 6~7인승 준중형 MPV로, 전량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에서 생산된 수입 완성차(CBU)다. 내년부터는 베트남에서도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스타게이저는 전장 4460mm, 전폭 1780mm, 전고
재규어 전 총괄 디자이너이자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이안 칼럼(Ian Callum)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전기차 디자인을 공개했다.해당 모델은 ‘칼럼 스카이(Callum Skye)’로 명명됐으며 단순한 콘셉트가 아닌 제한된 수량으로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이안 칼럼 디자인 스튜디오가 선보인 칼럼 스카이는 전통적인 스포츠카가 아닌 노출된 바퀴에 완전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춘 색다른 디자인의 4인승 고성능 다중 지형 버기카(Buggy)다.회사 측은 “강력한 수평 구조가 교차하고 앞과 뒤 유기적인 형태가 나란히 위치한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기 N 모델 ‘아이오닉 6 N’ 출시 가능성이 제기됐다.모터원과 드라이브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가 준비 중인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르면 2025년 출시가 예상된다.아이오닉 6 N은 듀얼 모터를 탑재, 최고출력 641마력 이상으로 아이오닉 5 N의 성능을 능가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 역시 3.2초보다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이오닉 6가 5보다 약간 낮고 크로스오버가 아닌 세단이라는 점은 고속 주행에 유리하고, N 모델의 차체
베스파코리아가 디즈니 100주년을 맞아 베스파 디즈니 ‘미키 마우스’ 에디션을 12월 국내 출시한다.베스파 ‘미키 마우스’ 에디션은 스테디셀러인 프리마베라 차량에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모티브 했다.노란색 휠은 ‘미키 마우스’의 신발을 연상시키며, 검은 거울은 ‘미키 마우스’의 둥근 귀를 떠올리게 한다. 캐릭터 실루엣을 나타내는 그래픽 패턴을 적용하여 스쿠터의 양쪽과 앞을 장식했고, ‘미키 마우스’의 서명을 안장과 전면 쉘 양쪽에 넣었다.프리마베라는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의 대명사로 1968년에 탄생된 베스파 대표 모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서 자동차 제조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냈다. 공장에서 컨베이어벨트를 없애고, 자동화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를 상용화에 성공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22일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이하 HMGICS)’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싱가포르 로렌스 웡 부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등 양국의 정·관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김용화 사장 등 경영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HMGICS는 현대차
"링컨에게 있어 글로벌 시장, 한국 시장에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노틸러스 출시를 맞아 신규 고객을 맞이하길 기대합니다"포드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링컨'의 최고경영자(CEO)인 다이앤 크레이그는 온라인 인사를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구애'(求愛)에 가까운 뉘앙스로 호소했다. 링컨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만큼, 신차 '노틸러스'를 통한 '부활'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다만 '아메리칸 럭셔리'로 무장한 7000만원대 SUV '노틸러스'가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거 같다. 링컨코리아는
올해 고금리 영향으로 수입차 시장이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 간 연말 할인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먼저 '왕좌'를 두고 다투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싸움이 업계 전반으로 퍼지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급 전기차 'EQS 450 4매틱'을 22% 할인한 1억4800만원에 판매한다. EQS 450 4매틱의 본래 가격이 1억9000만원인 것을 감아하면 4200만원 할인하는 셈이다. '가성비' 모델로 알려진 EQS 450+도 3800만원(23%) 할인한 1억2590만원으로 할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