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미국 유력 월간지 페어런츠 매거진이 주관한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가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페어런츠 매거진은 1926년 창간되어 부모의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아동 발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미국 유력 월간지로 매년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를 진행해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필요한 편의 장비와 안전성을 갖춘 우수한 차량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어워즈는 140대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페어런츠는 “아이오닉 5는 우수한 PE 시스템
현대자동차가 새 전기차를 사는 고객의 중고 전기차를 사들인다.전기차(EV)를 마치 쓰던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것과 같은 제도를 마련하는 것.EV 인증 중고차 판매를 이달 안으로 시작하면서 이처럼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한다.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사는 경우에 해당한다.가령 2022년형 아이오닉 5를 탔던 고객은 본인 차량을 중고로 팔면서 ‘더 뉴 아이오닉 5’(아이오닉 5 상품성개선 모델)를 출고가 대비 저렴하게 살 수 있
"젊은이들의 블레이드나 롤러스케이트를 연상케 하죠."BMW 모토라드 어반 모빌리티 총괄자 라이너 보멜이 가장 먼저 강조한 말이다. 작지만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질주쾌감을 즐길 수 있는 BMW 모토라드 'CE 02 e파쿠르어'는 소위 말하는 MZ들의 롤러스케이트와 콘셉트를 같이 한다.지난 2월말 포르투갈 현지 투어에 참가했을 때도 탈수록 짜릿한 전기 바이크 CE 02의 캐릭터에 모두가 놀랐다. 현지에서 만난 라이너 보멜 총괄은 CE 02의 모델명 'e파쿠르어' 이름의 탄생부터 설명했다."파쿠르는 흔히 젊은이들이 블레이드나 롤러스
"무려 꼬박 24시간을 걸려 포르투갈로 날아간 이유가 겨우 이 녀석 때문이었어?"작고 투박한 전기 바이크 한대가 우뚝 서 있다. 이 녀석을 만나기 위해 환승을 거쳐 꼬박 하루를 날아왔다기엔 실소가 터져 나왔다.생김새가 심상치 않은 이 녀석은 BMW 전기 바이크 'CE 02 e파쿠르어'다. 이름에서 부터 뭔가 도심 골목길을 거침없이 달릴 것 같은 세련미 속에 디테일한 디자인과 기능들이 눈길을 끈다.사실 CE 02 e파쿠르어는 전기 자전거인듯 바이크인듯, 알쏭달쏭한 것이 생긴 게 중요한 건 아니다. 일단 간단한 조작법을 듣고 올라타 보
‘EV 트렌드 코리아 2024’가 6일 개막해 오는 8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 2024`는 환경부 주최, 코엑스(사장 이동기)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김동명)에서 공동 주관하는 서울 유일 개최 EV 산업 전시회이다. 친환경 전기차의 대중화 흐름으로 세계적으로 EV 분야 비즈니스 성장이 주목되고, 전기차 사용자도 많아진 만큼 올해는 E-모빌리티부터 전기차 충전용품 및 솔루션 서비스, 구매 정보, EV 산업 주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밀도 있
폭스바겐이 농부들을 위한 신형 해치백 ‘폴로 로버스트(Polo Robust)’를 공개했다.폭스바겐은 1975년 폴로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해치백, 세단, 왜건,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판매가 이뤄진 바 있다.이에 폭스바겐 브라질 사업부는 2025년 폴로 탄생 50주년을 맞아 크로스오버 버전으로 선보였던 ‘크로스폴로’에 대한 아이디어 재검토에 나선 것이다.폴로 로버스트로 명명된 해당 모델은 농부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것으로 “새로운 크로스오버형 파생 제품이 농업에 종사하는 고객을 염두에 두고 개발 및 테스트가 이
현대자동차가 보다 강력한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펀카(Fun Car)’를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점점 더 엄격해지는 배출가스 규제로 인해 유럽에서 i20N과 i30N 생산을 중단했으나 이것이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차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알버트 비어만 현대차그룹 기술고문은 호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탐구할 가치가 있는 기회”라며 더욱 강력한 하이브리드 설정이 개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비어만 고문은 “엘란트라(아반떼) N이 옵션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전기차 전용 첨단 타이어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타이어는 국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 브랜드 '채비(CHAEVI)'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통해 첨단 기술력을 선보인다.아이온은 저소음과 높은 전비 효율,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이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승용차 및 SUV 버전
KG모빌리티(KGM)가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난 5~7일(현지시간) 3일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27개국 기자단과 대리점 대표 등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차량 시승과 함께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KGM 브랜드와 신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곽 회장은 “KGM은 지난해 수출 5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는 토레스 EVX가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장이 될 것”이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포니를 비롯해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신규 월드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Timeless Seoul)'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제페토'는 사용자(개인)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제약 없이 누구나 창작 활동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성장 세대들이 애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소셜 플랫폼이다.현대차는 브랜드 핵심 유산인 포니를 중심으로 글로벌 Z 세
BMW코리아는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뉴 530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판매 가격은 베이스 모델이 8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9220만원이다.BMW 뉴 530e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과 순수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PHEV 세단이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상품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뉴 530e는 전기모터부터 한층 강력해졌다. 이전 세대보다 최고출력이 63% 높은 184마력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19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국내 업체들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폴리에스터(PET) 소재를 활용해 만든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상용화했다.한국타이어는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와 협력해 이같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을 상용화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콘셉트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활용 PET 기반 타이어 코드가 적용된 사례는 있었지만 완제품으로 시장에 출시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그간 한국타이어는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와 2년여에 걸쳐 함께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원료 물질을 공급하는 화학업체와
국내 대표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에서 삼성, LG, SK 등이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을 뽐낸다. 특히 올해는 '파우치형 셀투팩', '어드밴스드 슈퍼패스트', '전고체 배터리' 등 중국과의 기술격차를 벌릴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공개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 파우치형 셀투팩(CTP) 기술을 공개한다. 실제와 유사한 크기로 제작된 자동차 모형에 셀투팩 적용 배터리를 장착했다. 셀투팩 기술
기아의 미국에서 2월까지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기아 북미법인에 따르면 2월 미국에서 판매량은 5만90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으나 전기차 판매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2월 전기차 판매량은 약 4000대, 1월에서 2월까지 약 75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2월 E-GMP 기반 전기차 판매량은 2627대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103% 증가한 수치이며 브랜드 전체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 수준이다.이는 EV6(1309대)와 EV9(131
포르쉐가 역대 가장 하드코어한 ‘타이칸(Taycan)’ 데뷔를 예고했다.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신차의 최초 공개일은 오는 11일로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타이칸’이 될 예정이며 해당 모델은 노르드슐라이페(Nordschleife) 코스를 7분 7초 55의 기록을 달성한 프로토타입의 양산 버전일 가능성이 제기된다.새롭게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그림자와 같은 실루엣만 보여주지만 그린 헬(Green Hell)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에 등장한 차량은 모든 것을 이미 드러낸 바 있다.당시 하드코어 타이칸은 ‘타이칸 터보 S’ 랩 타임을 26초
환경부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V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전기차 및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86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이(E)-모빌리티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그간의 전기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전기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회(컨퍼런스)와 세계 시장 EV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투자 토론회(세미나)도 진행된다. 행사장 참여자 대상 전기차 시승 행사도 마련된다.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6일 오전 행사 개막식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현대자동차그룹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와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타이어의 아시아 최대 규모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 평) 내에 건립됐다. 8개의 주행 체험 코스와 지상 2층 1만 223㎡(약 3092평) 규모 고객 전용 건물에서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한국타이어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으로 운영되는 드라이빙
미국 태양광 전기차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꼽히는 스타트업 ‘앱테라(Aptera Motors)’가 태양광 3륜차 양산을 위한 펀딩에 성공했다.지난 2006년 처음으로 3륜 전기차를 선보인 앱테라는 그동안 여러 파워트레인 변형을 거쳐 지난해 700와트 상당의 태양광 패널로 덮인 복합 차체를 갖춘 배터리 삼륜 전기차를 공개하며 양산을 위한 최종 버전임을 확인한 바 있다.패널은 이상적인 조건에서 하루 40마일(64km) 정도 주행거리에 해당하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총 주행거리는 400마일(643km)에 달한다.바퀴에 달린 3개의 모터는
맥라렌이 신규 하이퍼카를 올해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오토모티브 뉴스 유럽에 따르면 신규 하이퍼카는 내부적으로 코드명 ‘P18’로 정해졌으며 V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다.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차량은 새로운 탄소섬유 섀시와 결합, 최고출력 1000마력 이상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차량 무게를 줄이고 강성을 높이기 위해 좌석은 섀시에 볼트로 고정되며 서스펜션 구성 요소 중 일부는 3D 프린팅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맥라렌은 다이히드럴(dihedral) 도어로 유명하지만 신차는 걸윙(gullwing) 도
기아가 호주에서 개발이 이뤄진 픽업트럭 ‘타스만(Tasman)’ 출시를 예고했다.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등장한 영상 속에는 차량이 아닌 수많은 호주 스포츠 전설이 등장하는 가운데 차량명이 타스만이 될 것으로 짐작되는 다양한 힌트가 제공된다.지도를 배경으로 한 다트에는 타스만 해협에 화살이 꽂힌다거나 호텔명 역시 타스만으로 추정되며 ‘지금까지 개발된 가장 호주적인 기아차’로 설명된다.코드명 ‘TK’로 알려진 차세대 픽업트럭은 현대자동차 싼타크루즈와 달리 유니바디 구조가 아닌 바디 온 프레임 플랫폼 방식의 정통 픽업으로 개발된다.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