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대당 수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수입차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고성능 레이싱카 빰치는 슈퍼카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3대 슈퍼카의 앞자를 딴 커뮤니티 '포람페' 동호회 등이 국내에서 널리 알려지면서 도로위의 레이싱카 시장은 계속해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카의 정의는 통상 최고속도 시속 300㎞ 이상을 내며, 제로백 3초대의 차량으로 정의된다.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슈퍼카 문화가 번져나가면서 유튜브 등에서도 이같은 컨텐츠를 다루는 곳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 시장 규
포르쉐가 만들면 전기차도 다르다. 스포츠카, 전기차, 세단의 장점을 모두 갖춘 포르쉐 최초의 전기차 '타이칸'이 국내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포르쉐코리아는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등과 차별화된 전기차 경험을 국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포르세코리아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국내에 최초 공개하고, 'E-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키는 새로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을 내놓았다. 일반 PHEV는 친환경성에 집중하고 있지만, 페라리는 동력성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2.5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하는 하이퍼카를 만들게 됐다. 페라리는 지난 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SF90 스트라달레(SF90 Stradale)’를 공개했다. 페라리 최초의 PHEV인 SF90 스트라달레는 F1 기반의 기술 적용으로 최대출력 1000마력, 시속 250㎞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8기통 모델이 페라리 양산형 라인업 가운데 가장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 일본차의 대표주자 렉서스의 3위 자리를 업계 중위권 브랜드였던 볼보(VOLVO), 미니(MINI), 지프(Jeep)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올해 10월 말까지 수입차 업계 시장 점유율은 메르세데스-벤츠가 33.26%, BMW가 18.17%를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문제는 자존심이 걸려있는 3위 자리다. 일본차가 불매운동으로 기를 펴지 못하면서 렉서스가 3위 자리도 내줄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내년까지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이어지면 사실상 일부 일본차 브랜드는 한국시장 철수까지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일본차
현대자동차가 도시와 모빌리티, 인간을 위한 통찰력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스마트시티 자문단’을 구성하고 인류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도전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 2019’에서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은 ‘인간 중심’이라고 선언했다.정 부회장은 “제가 대학원을 다녔던 95년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변화는 모빌리티가 소유에서 공유로 바뀌기 시작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차량을 소유한다는
롤스로이스가 2016년 레이스(Wraith)와 고스트(Ghost) 블랙, 2017년 던(Dawn) 블랙에 이어 이번에 ‘컬리넌 블랙 배지’까지 선보였다.‘블랙 배지'는 롤스로이스가 지난 2016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비스포크 라인업으로 슈퍼 럭셔리 고객의 취향을 재정의한다.롤스로이스는 무한한 파워를 추구하는 브랜드 의지를 드러내고자 ‘무한대(Infinity) 로고’를 ‘블랙 배지’의 심볼로 사용해 왔다. 이는 지상에서 주행 속도 신기록을 경신한 세계 챔피언 말콤 캠벨 경을 기념하기 위함이자, 기존에 없던 성공
BMW코리아가 최근 차량화재는 불법튜닝이나 전손차 이력 등의 문제라고 자세한 경위파악 중이다.지난해 여름 수십대의 차량이 연쇄 화재가 발생했던 BMW가 올 가을 다시 화재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올해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문제가 있었던 작년과 문제가 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작년에 EGR 리콜을 받은 차량도 3대나 화재가 났지만, 화재 원인과 작년 리콜이 무관하기 때문이다. 6일 BMW코리아,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경기도 의정부 '328i' 화재를 시작으로 약 일주일 사이에 총 6건의
지프를 판매하는 FCA코리아가 지난 10월 한달간 지프의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총 1361대(KAIDA 신규 등록 대수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대비 97.2%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지프는 올해(1~10월) 누적 판매량도 8455대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9.9% 증가했다.판매성장을 이끈 모델은 준중형 SUV인 '올뉴 컴패스'다. 컴패스는 지난 10월 한 달에만 428대가 판매돼 전년동월대비 무려 415.7%가 증가했다.올뉴 컴패스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와 중형 SUV 체로키 사이의 컴팩트 SUV로 지프의 핵심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타이어의 기술발전이 눈부시다.주행중 펑크가 나도 안전하게 달리는 런플랫은 물론 공기주입 없는 타이어도 개발 소식이 들린다. 또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도 한창 개발 중이다.이런 가운데 이번엔 타이어 컴파운드 설계를 인공지능이 맡는다는 소식이 화제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조현범, 이하 한국타이어)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을 활용한 타이어 컴파운드 물성 예측 모델인 ‘VCD(Virtual Compound Design)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말 그대로 테크놀로지 기반 혁신과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입 세단들의 가격하락이 이어지고 있다.온라인 중고차 헤이딜러가 공개한 10월 중고차 시세 자료를 살펴보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수입차 모델은 C클래스(W205) 디젤이 -6.4%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다음은 5시리즈(G30) 가솔린 -5.1%, C클래스(W205) 가솔린 -4% 순이였다. 국산차에선 그랜저IG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랜저’ 출시로 -3.6% 하락했고, 평균 입찰자 수 또한 전월 대비 1.4명 줄어들었다. 수입 인기 세단의 전반적인 하락과 달리 국산차 일부 모델은 상승세를 보였다. 레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대형 SUV '왕좌'를 지켜왔던 포드 '익스플로러'가 9년 만에 신모델로 돌아왔다. 신형 후륜구동 플랫폼 적용으로 차체는 더욱 커지고, 10단 자동변속기까지 장착하면서 주행성능까지 강화됐다. 포드코리아는 5일 서울 세빛섬에서 수입 대형 SUV시장을 선도해 온 익스플로러의 6세대 모델 ‘올뉴 익스플로러’를 공식 출시했다. 올뉴 익스플로러는 북미 시장에 이어 글로벌 두 번째이자, 아시아 지역 최초로 진행되는 출시이다. 가격은 2.3 리미티드 모델 기준 5990만원이다. 익스플로러는 19
지난 7월 일본 정부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로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이 4개월째 이어지면서 일본 수입차 업체 부진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최대 1500만원의 할인 프로모션까지 진행했하면서 판매량이 반짝 늘었을 뿐, 여전히 지난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일본차 신규 등록대수가 1977대로 전년 동월 대비 58.4%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 인해 일본차 판매량은 일본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50% 이상 감소했다. 지난달 일본차 업계는 대규모 할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GV80이 벤틀리 출신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면서 내외관 모습에서 벤틀리 느낌이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뛰어난 상품성과 안정적인 가격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을 이끌어온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등이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이르면 이달 중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을 출시할 계획이다. GV80은 2017년 4월 미국 뉴욕에서 콘셉트카로 첫선을 보인 이후 2년 반 만에 완전히 베일을 벗는
국내 미니(MINI) 마니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만의 에버랜드를 미니로 수 놓았다. 수백대의 미니가 에버랜드 할로인 퍼레이드에 참가하고, 장미정원에서는 미니 만큼 독특한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렸다. 밤에는 김태우, 거미, 에픽하이의 축하공연까지 더해지면서 축제의 클라이 막스를 장식했다. 미니코리아는 지난 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미니 유나이티드를 개최했다. 6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 미니 유나이티드는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역대급 규모로 진행됐다. 총 2200여명 미니 팬들이 참석해
BMW가 최근 국내 고성능차 경쟁에서 벤츠를 압도하고 있다.최고출력 387마력, 제로백 4.6초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BMW '뉴 M340i'가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뉴 M340i는 과거 'M3'에 버금가는 성능에 700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 '보급형 AMG'로 불리는 메르세데스-AMG 'C43 4매틱' 세단보다 뛰어난 성능에 가격마저 저렴해 시장에 돌풍이 예상된다. BMW코리아는 지난달 3시리즈 세단 중 가장 강력한 주행성능과 최신 편의사양을 갖춘 M340
포드가 브롱코의 공식 데뷔를 확정했다.2년 전 브롱코 SUV 데뷔를 처음 언급한 바 있는 포드가 최근 브롱코의 2020년 봄 데뷔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구체적인 날짜와 새로운 티저 등을 선보이지는 않았으나 내년 4월 개최되는 뉴욕 오토쇼가 가장 유력하다는 분석이다.이와 함께 포드는 차세대 브롱코 로고인 ‘날뛰는 말(버킹 호스)’ 디자인도 공개했다.이는 브롱코 SUV의 오프로드 성능 및 내구성을 암시하는 것으로 최근 브롱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속 신규 스타트업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브롱코 SUV는 이미 많은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연말 자동차 파격할인 구매 기회가 온다. 국내완성차 업체들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에 맞춰 대대적인 할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로 인해 승용차는 최대 15%, 상용차는 최대 20%까지 싸게 살 수 있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1∼22일까지 진행되는 KSF 기간 승용·RV·상용 등 9개 차종 1만6천대에 대해 3∼10% 할인 혜택을 주고, 5개 상용차는 최대 20%를 깎아주는 연례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차량별 할인율은 ▲ 엑센트 7∼10% ▲ 벨로스터(N 제외) 10% ▲ 아반떼 5∼7% ▲ 쏘나타 3∼7% ▲ 그랜저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SUV `QM6`가 인기상종가다.2.0 가솔린 프리미에르, 1.7 디젤, LPe는 연료별 모델로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QM6는 높은 가성비를 만족시키는 패밀리 SUV로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게다가 QM6는 각 트림별로 동급 모델 가운데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연비왕 SUV다. 동급 SUV 대비 차량 가격은 물론 연비까지 가장 높은 수준이어서 가성비 면에서 따라올 자가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연료를 달리하는 세가지 모델의 장점도 제각각 다르다. 먼저 가솔린 모델은 가장 정숙하
르노삼성차가 XM3, QM3 풀체인지, ZOE, 페이스리프트 SM6, QM6, 마스터 등 6종을 앞세워 국내시장에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다.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으는 XM3의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인기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르노삼성자동차는 1일 도미닉 시뇨라 사장 명의의 사내 메시지를 통해 2020년은 르노삼성차가 출범 20주년을 맞는 기념적인 해이며, 내수시장에 선보일 총 6종의 새로운 차량을 통해 르노삼성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환기를 맞자고 강조했다.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2020년 1분기 중 세단
지난 9월 메르세데스-벤츠 GLE 출시에도 경쟁차종 BMW 'X5'와 아우디 'Q7' 판매량이 두 배 가량 증가했다. 국내형 GLE에서 반자율주행, 파노라마 선루프 등 일부 사양이 빠지면서 고객들이 경쟁 모델로 돌아선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는 벤츠의 주력 SUV 등장으로 긴장했던 프리미엄 수입차 업체들이 안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3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 X5는 지난달 202대가 팔리면서, 전월 대비 2배 가량 판매량이 증가했다. 벤츠 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