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형 SUV 시장 초기 형성을 주도했던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QM3 후속을 출시해 다시 한 번 영광을 노린다. QM3 후속은 최근 르노가 공개한 신형 '캡처'를 기본으로 해 국내 환경에 맞게 바뀔 예정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내년 소형 SUV 'QM3' 신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QM3는 르노삼성차가 2013년 출시한 모델로, 국내에서 쉐보레 '트랙스'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한 소형 SUV다. 출시 당시 7분 만에 사전계약이 매진되면서 '7분차'
정통 SUV 브랜드 지프(Jeep)의 기세가 매섭다.장기적 경제난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수십 곳의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지프는 손에 꼽는 상승세 수입차다.지프의 올해 9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은 7094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5353대)보다 32.5% 뛰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등록된 23개 수입차 브랜드들의 올해 1~9월 평균 성장률이 마이너스(-15.2%)를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지프의 성장세는 매우 돋보인다.지프는 유독 올 한 해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KAIDA 신규 등록 판매량 기준으로 1월에
현대자동차가 스타렉스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밴을 제작, 화끈한 드리프트 영상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현대차 호주법인은 18일 고성능 N 버전의 특별 이벤트로 1회성 맞춤 제작 차량인 ‘i맥스(Max) N 드리프트 버스’를 공개했다.영상 속에는 헬맷을 쓴 8명의 사람이 등장하는데 먼저 가위바위보를 통해 운전자가 결정되고 곧이어 트랙에서 화끈한 드리프트를 선보인다.뒷좌석에 앉은 6명의 승객들은 곡선 구간에서 다 같이 한 방향으로 몰리기도 하고 직선 구간에서는 팔짱을 끼고 덤덤하게 주행을 즐기는 등 그 존재만으로 웃음을 유발한다.한 번의
BMW가 지난 16일(현지시간) 2020년형 `2시리즈 그란쿠페`를 깜작 공개했다.2시리즈 그란쿠페는 4도어 쿠페 스타일로 전륜구동 기반의 콤팩트 모델이다.해당 모델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LA오토쇼에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보다 한 달 앞서 깜짝 공개된 것이다.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마치 우아한 8시리즈 그란쿠페를 작게 축소시켜놓은 듯한 모습이다.프론트 페시아의 헤드라이트 및 커다란 공기 흡입구, 여기에 M235i 배지는 상당히 공격적인 형태를 갖췄으며 차량 후면부는 전형적인 BMW의 슬림하면서도 넓은 테일라이트를 장
오는 11월 국내 자동차 시장이 다양한 신차들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제네시스 GV80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EQC',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등 다양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대거 등장한다. 또 현대자동차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기아자동차 신형 'K5', BMW '8시리즈' 등 세단형 모델도 출시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곧 현대자동차 울산2공장에서 GV80 시험 생산을 시작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QM6는 르노삼성자동차의 효자 모델이다. 딱 3천만원에 LPG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높은 가성비가 장점이다.자동차업계가 극심한 어려움에 봉착한 가운데서도 SUV QM6와 다목적 밴인 마스터가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이처럼 르노삼성차는 올해 신차를 단 한대도 출시하지 않았지만, 내수 시장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달에는 현대·기아차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는 SUV인 QM6와 경상용밴(LCV) '르노 마스터'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준 덕분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지난 달 내수 시장
완연한 가을이다. 곧 눈이 쏟아질 겨울철에 접어든다.후륜구동 차량들은 특히나 눈길과 빙판에 위험하다. 그래서 최근 몇 년간 겨울용 윈터타이어 교체가 필수처럼 여겨지고 있다.부동액, 냉각수, 엔진오일 확인, 겨울용 타이어 장착 등 차량 월동준비가 필요한 셈이다.특히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과 살얼음 등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사계절용 타이어의 경우 추운 날씨에서 딱딱하게 굳어져 충분한 접지력을 발휘하지 못해 동력 전달과 제동력 면에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반면 겨울용 타이어는 특수 고무 컴파운드 배합을 적용하여 영상 7도 이하
볼보가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 ‘XC40 리차지(Recharge)’를 공개했다.차량 외관은 XC40와 동일해 마치 XC40의 전기 버전과도 같은 모습이다.볼보에 따르면 XC40 리차지는 78kWh 배터리팩을 탑재, 완전충전 시 321.8km(EU WLTP 테스트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충전은 급속 충전 시 40분 만에 최대 80%까지 가능하며 두 개의 전기 모터는 전륜구동 시스템에 힘을 전달, 최고출력 402마력 최대토크 67.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4.9초다.대부분의 스타일링은
유럽에서 깜찍한 3인승 포켓 전기차가 등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주인공은 스웨덴 전기차 스타트업 ‘유니티(Uniti)’에서 개발한 ‘유니티 원(one)’으로 붐비는 도심 지역에서 활용이 가능한 3인승 전기 자동차다.해당 모델은 지난 2017년 첫 공개된 바 있는데 실제 출시까지 꽤 시간이 걸린 셈이다.배터리는 12kWh 와 24kWh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1회 완충 시 최대 300km 주행이 가능하다.충전시간은 50kW 충전기로 17분이면 최대 80% 까지 충전이 이뤄진다.최대 탑승 인원은 3인으로 앞좌석에는 운전자가, 뒷좌
할리데이비슨이 품질 결함으로 전기 바이크 생산을 중단했다는 소식이다.해당 모델은 할리데이비슨 ‘라이브와이어(LiveWire)’ 제품으로 외신에 따르면 최종 품질 검사에서 결함이 발견, 생산과 납품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측은 “라이브와이어는 지난달 말부터 대리점에 본격 납품이 시작됐으나 ‘비표준 상태’가 발견돼 추가 테스트와 분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할리데이비슨 관계자는 “테스트가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으나 언제 생산이 재개될지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할리데이비슨은 최근 감소 중인 미국 판매를 증가시키기 위해
자동차 마니아들의 로망 리얼카본이 들어간 제네시스 'G70' 2020년 모델이 16일 출시됐다.아웃사이드미러 커버, 스티어링휠 이너 베젤, 크러시패드와 도어 어퍼 가니쉬, 콘솔 인디케이터 커버 등 모두 5곳에 리얼카본이 씌워졌다.또한 19인치 타이어가 미쉐린 PS4에서 PS4s로 한등급 올라가면서 승차감과 저소음을 만족시켰다. 이와함께 새로운 2020년형 G70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
정부가 전국 주요 도로에는 2024년까지 자율주행 인프라가 완비된다. 이를 기반으로 2027년에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차가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 미래차 분야 1위 국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미래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에 필요한 통신과 정밀지도, 교통관제, 도로 등 4대 인프라를 전국 주요 도로에 완비한다. 같은 해에는 자율주행차
포르쉐AG는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세 번째 라인업 '타이칸 4S (Taycan 4S)'를 새롭게 공개하며 전기 스포츠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타이칸 4S는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에 이은 엔트리 모델로, 최대 530마력(390㎾) 퍼포먼스 배터리와 571마력(571PS, 420kW)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탑재한 두 개 배터리 용량으로 구성된다. 총 용량 79.2 ㎾h의 싱글 덱 퍼포먼스 배터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터보 S 및 터보 모델과 마찬가지로 총 용량 93.
현대자동차가 지난 52년의 빛나는 역사를 되돌아 보게 하고 있다.현대차는 지난 1967년 12월 설립돼 창사 52년 만에 글로벌 판매 8천만대 대기록을 작성했다.현대차는 1968년 미국 포드의 코티나를 조립 생산해 국내에서 533대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전기차 아이오닉과 수소전기차 넥쏘까지 끊임없는 도전과 역경으로 52세 장년층으로 성장했다.찬사와 질타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에 도전을 멈추지 않고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의 롱런을 성공시켰고, 최근엔 미래차 준비에 여념이 없다.현대차가 올해 8월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한 누계는 801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그룹이 자사 소속 디젤 차량 수십만대를 독일에서 리콜하게 됐다. 배출가스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14일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연방자동차청(KBA)는 지난 11일 다임러그룹의 유로 5 기준 QM651 디젤 엔진을 장착한 차량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다임러그룹 측은 "우리는 리콜이 6자리 숫자(수십만 대 규모)의 차량과 관련돼 있다고 추정한다"며 "이 중에는 2016년에 생산이 중단된 스프린터 밴 구형 모델 26만 대가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앞서 올 4월 독일 현지
현대차그룹의 독립 브랜드 제네시스가 다음달 첫 프리미엄 SUV를 선보인다.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로 성공한 이후 한발 더 나아가 프리미엄 SUV를 선보이는 것.관심은 폭발적일 수밖에 없다. 국내외 SUV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프리미엄 SUV에 대한 열망도 갈수록 높아지기 때문이다.잠재 구매고객들은 갈등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제네시스 GV80의 가격이 6천만원 초반부터 시작해 풀옵션의 경우 8천만원까지 이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수입 SUV와의 비교가 불가피하다.핵심의 요지는 6천만원 초중반부터 8천만원이면 과연 어떤 차
아우디코리아가 오는 23일 중형세단 `더 뉴 아우디 A6`를 출시한다.7년 만에 내놓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 신형 A6는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에 대항하는 모델로 아우디의 본격적인 재도약을 꿈꾸게 하고 있다.아우디코리아는 먼저 가솔린 모델인 A6 45 TFSI 콰트로를 선보여 새바람을 일으키고 차후 또다른 트림을 내놓을 전망이다.A6 45 TFSI 콰트로는 높은 출력과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아우디에 활력을 불어넣을 첨병 모델이다. 2.0ℓ TFSI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48마력, 최대토크 37.7㎏·m를 자랑한다
람보르기니가 폭스바겐 그룹에서 매각될 것이라는 소식이다.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으로 전 방위적 팽창에 나선 폭스바겐이 자금 비축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매각 또는 주식 상장의 방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 통신은 “폭스바겐은 이러한 문제에 익숙하다”며 “아직 기밀 사항이고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람보르기니를 별도 법인으로 분할할 계획인 것으로 보아진다”고 전했다.폭스바겐은 현재 대규모 전기차 개발을 위해 더 많은 현금과 다른 자원들을 비축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으며 지
공유전기차에 이어 공유자전거의 이용이 활발하다. 대부분 전기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차종이다.게다가 최근엔 전동킥보드가 크게 유행하는 가운데 도로 사고의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전동킥보드는 강남 홍대 등을 중심으로 지하철 출구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지하철에서 나와 사무실까지 5~10분 거리를 걷지 않고 단숨에 달려 간다는 이유 때문에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다.스마트폰 앱을 켜고 갖다 대면 5분 기본단위에 1천원 내외로 이용한다. 추가 시간엔 요금이 별도로 붙는다.문제는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
현대·기아자동차가 국내 쎄타2 GDi 차량 고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엔진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현대차와 기아차는 11일 쎄타2 GDi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예방 안전 신기술인 엔진 진동감지 시스템(KSDS) 적용을 확대하고, 이 차량에 대해 엔진을 평생 보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엔진 결함을 경험한 고객들에게는 보상하기로 했다.대상 차량은 쎄타2 GDi, 쎄타2 터보 GDi 엔진이 장착된 2010~2019년형 현대차 쏘나타(YF/LF), 그랜저(HG/IG), 싼타페(DM/TM), 벨로스터N(JSN), 기아차 K5(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