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렉서스, 혼다 등 일본차 업체들이 브레이크, 에어백 문제로 9272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수입·판매한 렉서스 ES300h 등 8개 차종 1207대에서 브레이크 관련 결함이 발견됐다.이들 차량은 제동장치 결함으로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제동거리가 증가하고 안전성 제어장치(VSC)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조치됐다. 국토부는 이 사안은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에 해당해 우선 리콜을 진행한 뒤 시정률 등을 살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토요타 캠리 등 2개 차종
국내외를 막론하고 자동차 업계가 시련의 계절이다. 쌍용차 한국GM은 물론 수입차 메이커들도 고난의 연속이다.먼저 10분기 연속 적자에 시달리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쌍용자동차가 내달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순환휴직을 실시한다. 비용 절감차원에서 영동물류센터 등 비업무용 부동산을 매각하고, 조직 개편에도 나선다. 쌍용차는 근속 25년차 이상 부장급에서 과장급에 걸쳐 6개월~1년의 휴직에 들어간다.순환휴직은 사실상 강제휴직의 성격이다. 쉬는 기간엔 월 급여의 70% 가량이 지급될 전망이다. 다행히 무급휴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직원들에겐
이번엔 SUV 차례다. 세계 1위를 자부하는 미쉐린 타이어는 BMW X3로 거침없이 온로드 공간에서 멋진 쇼를 선보였다. 포뮬러4 실제 주행체험의 흥분이 가시기도 전인데 또 다시 후끈 지면을 달군다.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지난주 열린 '미쉐린 패션 익스피리언스' 행사는 레이싱 타이어에 이어 SUV 타이어에서도 세계 최고 기술력을 선보이느라 분주했다.급격한 방향전환과 급제동시 타이어의 성능이 얼마나 앞선지 수치로 보여줬다. 지금까지 세단을 중심으로 고성능 타이어의 필요성이 강조됐다면 지금부턴 SUV에도 고성능 타이어가
포르쉐가 전기 스포츠카 '왕좌'를 두고 테슬라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테슬라 '모델S'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랩타임(한바퀴 기록)을 포르쉐 '타이칸'보다 19초 가량 앞당겼다. 자존심을 구긴 포르쉐는 고성능 트림인 '터보S'가 모델S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향후 경쟁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슈테판 베크바흐(Stefan Weckbach) 포르쉐 타이칸 담당 부사장은 "타이칸은 출시전 측정한 뉘르부르크링 서킷 랩타임보다 훨씬 향상됐
기아자동차 스포츠 세단 ‘스팅어’의 전기차 가능성이 제기됐다.스팅어는 2017년 출시 이후 꾸준한 호평이 이어졌지만 판매량은 기대감에 미치지 못했다.지난해 미국시장에서는 총 1만6806대의 스팅어가 판매됐으며 올해 역시 월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올해 스팅어 판매량은 전년 수치를 밑돌 것이라는 예상이다.외신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미국에서의 스팅어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9% 감소했으며 이는 스팅어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글로벌 세단 판매량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원인이 무엇이던 간에 판매량 부진으로 스팅어는
아우디가 '2020 신형 A7 스포츠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공개했다.매끄러운 스포트백 디자인에 와이드한 후면부 등을 갖춘 아우디 A7는 전형적인 세단 대비 강렬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플러그인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터보차지 엔진이 전기 모터와 결합, 245마력에 전기모터 139마력을 추가해 총 시스템 출력 357마력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7단 S트로닉 변속기는 이러한 힘을 4개 휠로 전달해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가속시간은 5.7초, 최고 속도는 250
미쉐린이 왜 세계 최고라 인정받는지 알 수 있었다. 좋은 타이어 기술과 친환경적 노력. 그리고 미슐랭 가이드로 잘 알려진 문화 기업 뿐만이 아니었다. FAMILY(패밀리)~PASSION(패션)~FANTASTIC(판타스틱). 그 자체였다.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인터네셔널 서킷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가족적 환대 분위기에 감동했고, 그들이 서킷에서 보여준 열정에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그리고 그 환상적인 기술력을 직접 체험했다.미쉐린이 매년 마련하고 있는 ‘미쉐린 패션 익스피리언스 2019(MICHELIN PASSI
수입 SUV 바람이 거세다.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4천만원대에서 국내외 SUV들이 격전을 벌인다.먼저 프랑스 태생 '푸조 5008'은 최근 인기가 높다. 유일의 4천만원대 7인승이기 때문이다. 다이내믹한 디자인에 최대 2150ℓ 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적재 공간과 활용성, 복합 연비 기준 12.9 km/ℓ(5008 GT기준)으로 고연비를 자랑한다.또한 6 에어백과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거리 알람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스마트빔 어시스트를 갖췄다.푸조 5008의 가격은 443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내년 하반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프로젝트명 JK1)'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GV70은 올 반기 출시 예정인 GV80에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 두 번째 SUV다. GV70은 메르세데스-벤츠 'GLC', BMW 'X3', 볼보 'XC60' 등과 경쟁해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 석권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최근 국내,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차세대 프리미엄 중형 SUV GV70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국
현대자동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올해 환경부로부터 배출가스 관련 리콜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리콜량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한 것.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E' 신형은 출시 직후 에어컨 관련 불량으로 리콜을 실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17일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현대차 그랜저(HG)가 3만945대 리콜 명령을 받으면서 올해 누적 리콜 차량 대수(9만2274대) 가운데 33.54%를 차지했다. 환경부 결함확인검사에서 질소산화물(NOx) 항목이 배출기
현대자동차가 북미시장에 소형 픽업이 아닌 N 브랜드 픽업을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당초 싼타크루즈라는 콘셉트 픽업을 선보인 바 있지만 최종 생산 버전 단계에서 디자인 및 차명 등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픽업이 포드 랩터와 경쟁하는 퍼포먼스 버전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비어만 사장은 N 버전의 픽업트럭이 나오느냐는 질문에 “현대기아차는 모든 것을 각오하고 있으며 한계가 없다. 만약 현대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차량 생산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3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지난 2009년 미국에 11억 달러를 투자, 조지아 공장에서 자동차를 본격 생산을 시작한 기아차는 지난 11일(현지시간) 300만 째 차량인 2020 텔루라이드 SX 프레스티지 모델의 조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신장수 기아차 조지아 공장장은 성명을 통해 “10년도 안돼 30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게 된 것은 ‘원시스템, 원팀’ 철학 아래 기아차조지아공장(KMMG) 전체가 깊은 헌신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평가했다.신 공장장은 이어 “우리가 만들어내고
대형 SUV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 자동차 구매를 앞둔 이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기아차 모하비(디젤 V6 3.0), 한국GM 트래버스(가솔린 V6 3.6), 현대차 팰리세이드(디젤2.2,가솔린3.8), 벤츠 GLE, BMW 뉴X7 등은 대형 SUV 시장에 불을 질렀다.먼저 지난 5일 출시된 기아차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는 사전계약 11일만에 7000대를 기록했다.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 엔진을 적용해 프리미엄 대형 SUV들의 치열한 대결의 중심에 섰다. V형 엔진의 진동없고 순발력이 압권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총괄수석부회장이 2016년 이후 3년 만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석한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포니 전기차'로 알려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한 첫 번째 전기차(EV) 콘셉트카인 '45'를 공개한다.현대자동차는 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Frankfurt Messe)에서 열린 '제68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토대로 제
랜드로버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디펜터’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올 뉴 디펜더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 2) 메뉴 내 ‘웨이드(도강) 프로그램’을 최초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회사 측은 올 뉴 디펜더의 도강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인 최대 90cm에 달한다고 밝혔다.여기에 상시 4륜 구동, 트윈-스피드 기어박스, 최대 견인능력 3500kg, 최대 루프 적재 300kg의 역량도 갖췄다.차량 디자인은 전후방 짧은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으로 탁월한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 어떠
BMW가 12일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에 수소 연료 전지 콘셉트카 ‘BMW i 하이드로젠 넥스트’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BMW i 하이드로젠 넥스트는 날렵하고 역동적이면서도 BMW i 특유의 혁신적인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차량 전면의 보닛과 공기 흡입구에는 BMW i 블루 패턴이 각인됐으며 차량 바디의 프론트 엔드와 측면을 가로질러 역동적인 흐름을 만들어낸다.후면부에는 배기 테일 파이프가 없는 BMW i 블루디퓨저 디자인으로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음을 보여준다.BMW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에 공
하반기 SUV 신차 경쟁이 뜨겁다. 추석을 앞두고 새 차를 고르는 이들의 마음이 풍성하다. 특히 엔트리급 SUV의 선택폭이 어느 때보다 넓어 더 기분좋다.쌍용자동차 준중형 SUV 코란도가 디젤에 이어 가솔린도 선보인다. 국내 SUV 유일의 저공해 3종 인증을 받아 경제적 효과가 탁월하다.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는 1900만~2600만원대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현대차의 혼라이프 SUV 베뉴와 코나 등도 예비고객들의 선택을 기다린다.쌍용차의 새로운 가솔린 모델은 그간 단점으로 지적돼 온 소음진동을 확연히 줄였다. 새로운 코란도
폭스바겐이 지난 9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양산형 전기차 'ID. 3'를 완전히 공개했다.해치백 스타일의 ID. 3는 크기가 휠베이스를 제외하고 폭스바겐 골프와 거의 동일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550km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면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반대편 차선 운전자의 눈부심을 줄이도록 빛을 조절하며 운전자가 가까워질 경우 깜박이는 효과를 만들어내기도 한다.후면부에는 큼직한 유리 해치로 독특함을 더한다.인테리어는 아늑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을 선보인다.얇은 스크린을 사용하는 계기판은 기
페라리가 미드리어 8기통 엔진을 장착한 신형 오픈톱 ‘F8 스파이더(Spider)’를 9일 공개했다.페라리의 상징적인 접이식 하드톱을 장착한 신형 F8 스파이더는 1977년 308 GTS에서 출발한 8기통 엔진 오픈톱 라인업의 최신 모델이다.이전 세대인 488 스파이더 대비 출력은 50마력 증가하고 무게는 20kg 가벼워지는 등 모든 부분에서 기술적 향상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디자인은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에서 이뤄졌으며 차체와 루프 사이 별도로 분리된 라인이 기존 포지션이었던 벨트 라인(운전자의 어깨 선)에서 B-필러(pillar)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벤츠코리아가 먼저 선보인 차량은 더뉴 A220 해치백 모델이다. 외관은 낮은 보닛, LED 헤드램프, 토치형 주간주행 등을 통해 전면부를 구성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더뉴 A클래스만의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중심부에 은색 루브르를 적용했다. 옆면을 따라 길어진 휠베이스와 캐릭터 라인은 차체를 더욱 길어보이게 했다.특히 운전석 위의 카울을 없애 끊김 없이 쭉 뻗은 아방가르드한 계기반을 완성했으며, 스포티한 터빈 형태로 송풍구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