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전기차 제조사 리막의 ‘네베라(Nevera)’가 공식적으로 후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에 등극했다.9일(현지시간)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네베라는 독일 파펜부르크 자동차 테스트 시설에서 275.74㎞(171.34마일)/h의 속도로 후진,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이번 기록은 포드 머스탱 다크호스의 최고속도 260㎞/h를 넘어서는 수치로 놀라움을 자아낸다.네베라 이전에는 2001년 캐터햄 7 파이어블레이드(Caterham 7 Fireblade)가 165.08㎞의 속도로 가장 빠른 후진 차량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리막
제네시스가 ‘접이식(Folding) 스티어링 휠’ 기술을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카버즈(CarBuzz) 등 외신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양산 모델에 적용이 가능한 접이식 핸들 특허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허 출원 내용을 살펴보면 휠 림이 선형으로 접히거나 펼치도록 설계돼 운전자가 차량에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넓어진다.또 표준 스티어링 휠이 위로 이동하고 운전석이 뒤로 이동하는 진입 모드는 스티어링 휠 림 부분이 여전히 많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충분하지 않다고 언급한다.현대자동차는 림을 아래로 접어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을 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럭셔리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E 쿠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400 e 4MATIC 쿠페(이하 GLE 쿠페 PHEV)'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판매 가격은 1억3200만원이다.GLE 쿠페 PHEV는 벤츠가 지난 8월 출시한 4세대 부분변경 더 뉴 GLE 쿠페에 4세대 PHEV 기술을 적용한 차량이다. 직렬 4기통의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 출력 100kW에 달하는 새로운 전기모터와 최신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현대차동차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을 2024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자체 LFP 팩을 개발, 전기차 가격을 낮추고 중국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LFP 배터리는 저렴한 가격과 안전성, 높은 효율성 등의 장점으로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보급형 모델에 해당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현대차는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과 함께 해당 프로젝트를 2년 동안 진행해왔으며 LFP 배터리는 2025년부터 중고가 전기차 뿐만 아니라 앞으로 선보일 현대차와 기아의 소형 및 보급형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에
마세라티가 트라이던트 회원을 대상으로 선공개를 진행한 후 `MC20 Notte`를 전 세계에 출시했다.마세라티는 8일(현지시간) 트랙과 도로에서 모두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슈퍼 스포츠카 MC20의 첫 번째 한정판 모델 'MC20 Notte'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MC20 Notte Edition은 마세라티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레이스에 처음 출전한 날부터 마세라티를 꾸준히 발전시켜온 대담한 정신을 기념하는 50대 한정 모델이다.마세라티의 슈퍼카 뿌리로의 복귀를 기념하고 스포티함과 럭셔리함을 결합한 MC20는 이제 N
엔진과 배터리, 전기모터를 모두 장착한 차량은 통상 '하이브리드'(HEV) 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로 제작된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적은 만큼, 한계가 많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에 자동차 업체들은 엔진이 구동에 관여하지 않고, 전기모터로만 움직이는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를 개발했다. 스텔란티스는 이 기술을 픽업트럭에도 적용, 새로운 형태의 전기 픽업을 선보였다. 9일 스텔란티스에 따르면 픽업트럭 전문 브랜드 램은 가솔린 엔진과 발전기,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EREV 픽업트럭 '램 1500 램차저'를 공개했
BMW코리아는 11월 한정 판매 모델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을 오는 9일 오후 3시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에서 출시한다.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을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에 스페셜 컬러를 적용한 한정판 차량이다. 외부에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미러캡, 리어 스포일러, 프론트 에어 인렛, 리어 디퓨저 등이 적용돼 고성능 모델만의 매력을 더했다.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m를 내는 M 트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라이벌을 꼽으라면 역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일 것이다. 프리미엄 자동차의 대명사이자,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인 두 곳의 경쟁은 대한민국에서도 매년 재현된다. 올해는 BMW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벤츠의 추격이 만만치 않아 한 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올 들어 10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6만2514대를 등록, 수입차 시장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6만988대를 등록한 벤츠코리아로, BMW와의 격차가 1526대에 불과하다.
기아 미니밴 '카니발'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하면서 국내 레저용차량(RV) 시장에서 '언터처블'(범접할 수 없는) 존재가 될 전망이다. 기아는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기아360'에서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8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 뉴 카니발은 2020년 8월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4세대 카니발은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RV 시장의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했다
BMW코리아는 프리미엄 소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뉴 X1의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인 '뉴 X1 xDrive 20i'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BMW 뉴 X1은 세련된 외관과 진보적인 디자인의 실내, 더욱 넉넉한 공간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컴팩트 SAV다.뉴 X1의 외관은 매끈하게 다듬어진 차체 패널과 긴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한다. 헤드라이트에 적용된 'ㄱ'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과 일체형 키드니 그릴이 스포티한 감각을 드러내며, 입체적인 디자인의
포르쉐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준지'가 전기차 '타이칸'을 활용환 크리에이티브 스토리를 만들었다. 포르쉐코리아는 6일 서울 신사동 '준지 도산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삼성물산 패션부문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와 협업한 '타이칸 아트 피스 콜렉션'을 공개하고, 오는 19일까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준지와의 협업은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맞아 '드림 인 풀 컬러'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 및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꿈을 이룬 국내 디자이너의 스토리를 통해 영감을 제공하고자
람보르기니가 3분기 만에 매출 20억 유로를 돌파해 판매와 매출, 영업이익 측면에서 기록적인 지표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람보르기니 2023년 9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연간 수준을 초과하는 6억 18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또 올해 9월까지 총 7744대의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2022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특히 내연기관 모델인 우루스와 우라칸이 가장 큰 판매 비중을 보였다. 이 두 모델의 라인업은 2024년 하반기 생산이 종료될 예정이다. 이후로는 하이브리드화할
SK온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고성능 전기차에 하이니켈 배터리를 공급한다. SK온은 2025년부터 폴스타의 4도어 그랜드투어러(장거리 적합 스포츠카·GT)인 '폴스타5'에 하이니켈 배터리 모듈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SK㈜는 지난 4월 중국 지리자동차그룹과 조성한 '뉴모빌리티 펀드'를 통해 폴스타에 약 6000만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6월 전기차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폴스타는 스웨덴 볼보자동차와 중국 지리자동차의 합작사(JV)다. 당초 폴스타는 볼보차의 고성능 브랜드였지만, 201
토요타자동차가 2024년 태국에서 전기픽업을 택시로 선보인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네 번째 전기차인 전기픽업을 태국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태국에서는 픽업트럭이 전체 차량 판매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신규 전기픽업을 시험 운행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다.프라스 가네시(Pras Ganesh) 토요타 엔지니어링 및 제조 부사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엔지니어들은 토요타 전기픽업을 태국 현지의 조건에 맞게 조정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2024년 초 소규모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픽업을 파타야 지
BMW코리아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인 뉴 i7 M70 xDrive와 후륜구동 순수전기 모델인 뉴 i7 eDrive50을 출시한다.BMW 뉴 i7 M70 xDrive는 2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 합산 최고출력 659마력으로 BMW그룹의 모든 순수전기 라인업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단 3.7초이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한 거리는 391km다.차량 곳곳에 적용된 M 전용 디자인 요소는 다른 뉴 7시리즈 모델들과 확연하게 차별화한다. 전면부
'전기차 ID4, 해치백 골프, SUV 티구안.'수입차 대중화를 이끌어온 폭스바겐 브랜드가 불경기 속 '갓성비' 차량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ID4, 골프, 티구안 3총사다.수입차 대중화를 이끌어온 폭스바겐 브랜드가 '경기불황'을 맞으면서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브랜드명 그대로 '국민차'로서 갖춰야할 모든 장점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와 함께 상품성 자체도 우수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와 내연기관 분야에서 각각 '갓성비' 차량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팔방미인' 전기차 ID.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는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Polestar 4)’의 첫 번째 수명 주기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s)를 발간하고, 지금껏 폴스타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낮은 탄소발자국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폴스타 4를 생산하는데 19.4톤(t)의 온실가스(CO2e)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개한 수명 주기 평가의 수치는 제품 생산 전반의 자재 공급 과정을 포함하며, 사용 및 폐기 단계를 제외한 자동차 생산부터 출고까지(cradle-to-
기아의 대표 중형 세단 'K5'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실내 인테리어를 미래 지향적으로 바꾸고, 연간 3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5일간의 사전계약에서 이미 6000대가 계약돼, 쏘나타와의 중형세단 싸움에서 승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는 서울시 성동구 소재의 '누디트 서울숲'에서 K5 포토미디어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더 뉴 K5'를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5는 2019년 출시한 3세대 K5의 상품성 개선모델로, 미래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사양을 적용해 더욱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기아는
미국에서 2만 달러(한화 2700만원) 미만의 전기차 등장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주인공은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로 자사 소형 전기차 ‘VF 3’를 미국에서 2만 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빈패스트는 베트남 최대 기업 집단 빈그룹이 설립한 전기차 및 전기 스쿠터 제조사로 지난 6월 내수용 전기차 VF 3를 선보인 바 있다.해당 모델은 전장 3114mm으로 기아 모닝(3595mm)보다 짧지만 5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파워트레인 등 구체
토요타자동차가 ‘스티어-바이-와이어(Steer-By-Wire)’ 기술을 2024년 양산모델에 적용한다.토요타는 지난해 해당 시스템이 적용된 렉서스 첫 전용 전기차 ‘RZ’를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내년 말까지 혁신적인 스티어 바이 와이어 기술을 본격 생산한다는 계획이다.스티어 바이 와이어는 핸들과 앞바퀴 조향 축간의 물리적 연결 없이 전기 신호만으로 작동하는 조향 시스템을 말하며 조향 계통의 단순화로 차량 경량화 및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테슬라 역시 비슷한 디자인의 요크 스티어링을 차량에 적용한 바 있다.토요타의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