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패기의 드라이버 보단 그래도 경험 많은 노장이 최고다. 40대 나이의 노장 페르난도 알론소에 이어 34세의 베테랑 다니엘 리카르도가 F1 현장으로 돌아온다.알파타우리 F1팀이 `루키` 닉 드 브리스 대신 다니엘 리카르도를 기용한다고 발표했다. 리카르도는 오는 23일 헝가리 GP부터 출전한다.알파타우리는 레드불의 예비 드라이버인 리카르도가 올시즌 남은 기간 동안 투입된다고 13일 밝혔다. 방식은 레드불로부터 임대 방식이며, 내년 시즌에는 완전 영입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맥라렌을 떠난 리카르도는 레드불의 3번째 예비 드라
5연패의 무적 카레이서 정경훈(비트알앤디)이 지난 주 슈퍼레이스에서 ‘나이트레이스 무관’의 설움을 떨쳤다.정경훈은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1주 3.908km)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 GT클래스 결승에서 총 20랩을 37분28초791의 기록으로 체커기를 받으며 포디엄 정상을 차지한 것.개막전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 여기다 지난 5년 동안 클래스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했음에도 나이트레이스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뒤를 이어 박석찬(브랜뉴레이싱)이 1
인제스피디움(대표 이승우)이 ‘2023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말 그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장소로서 한국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관광공사는 국제회의 명소로써 ‘코리아 유니크 베뉴’를 선정하는데, 이번 3년만의 선정에서 신규 베뉴 15곳이 추가로 선정돼 기존 37곳에서 52곳으로 확대 발표됐다.인제스피디움은 지난 2019년 30선, 20년 37선에 이어 52곳을 선정하는 올해까지 선정되어 3회 연속 선정됐다. 3회 이상
푸조의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이하 WEC)팀인 ‘푸조 토탈에너지’팀이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로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6시간 내구레이스 3위를 차지했다.푸조는 9일 이태리 ‘몬차 서킷’에서 35대의 하이퍼카와 함께 6시간 내구레이스에 참전해 첫 포디움에 올랐다.몬차 서킷은 1년 전 푸조 9X8 하이퍼카의 데뷔전을 치렀던 곳으로, 푸조 TE팀은 돌발 상황을 우수한 드라이빙 실력으로 대처하며 초반부터 유리한 분위기로 경기를 풀어나갔다.드라이버는 미켈 옌센, 장 에릭 베르뉴, 그리고 폴 디 레스타 등 실력파 선수들이
금호타이어가 국내 정상급 카레이싱 대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연전연승을 내달렸다.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은 8일 밤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며 1만 5천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엑스타 레이싱의 독주 비결은 역시 타이어 기술력과 21세 동갑내기 듀오 이찬준-이창욱 드라이버, 신영학 감독의 리더십이다.이처럼 삼박자가 척척 들어맞고 있는 엑스타 레이싱은 무거운 핸디캡 웨이트를 얹고도 1, 3위 더블 포디엄을 차지했
디펜딩 챔피언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9일 열린 F1 영국 그랑프리에서 개인 최다인 6연승을 질주했다.페르스타펜은 올시즌 취소된 6라운드를 제외한 10라운드 가운데 8승째를 거두며 우승확률 80%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레드불 F1팀으로도 역대 최다 11연승 타이이자 개인통산 43승.페르스타펜은 영국 실버스톤 서킷(1주 5.891㎞)에서 열린 F1 월드챔피언십 11라운드 영국 그랑프리(GP)에서 총 52랩을 1시간 25분 16초938의 기록으로 예선과 결승 모두 1위로 완벽한 우승을 거뒀다. 페르스타펜은 영국 드라이버들 랜드
'2002년생 영건 드라이버' 이창욱(엑스타 레이싱. 금호타이어)이 올시즌 슈퍼6000 클래스에서 첫 '밤의 황제'로 등극했다.이창욱은 9일 밤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1주 3.908km)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 슈퍼6000 결승에서 총 23랩을 37분57초82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이창욱은 이날 예선과 결선 1위인 폴투윈을 기록하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개막전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다. 시즌 초반 불참을 선언후 복귀한 김재현(넥센-볼가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한 ‘피트 크루(PIT CREW) 컬렉션’을 출시한다.1948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브랜드 디아도라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특히 모터스포츠 부문의 아카이브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컬렉션 이름 ‘피트 크루’도 자동차 경주가 펼쳐지는 서킷에서 레이싱 카를 정비하는 전문 엔지니어에서 차용했다.디아도라는 모터스포츠의 거친 감성과 역동성을 MZ 세대가 좋아할 스트리트 무드로 재해석하는 한편, 디자인 곳곳에서 레이싱 헤리티지 요소를
엑스타 레이싱 소속 '2002년생 동갑내기' 드라이버 이찬준과 이창욱이 이번 주말 강원도 인제의 밤을 시원하게 가른다.엑스타 듀오는 8일 인제스피디움에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4라운드 최고배기량 종목 슈퍼 6000 클래스의 나이트 레이스로 한지붕 선두대결을 펼친다.이번 레이스는 주간이 아니라 혹서기를 맞아 야간에 펼쳐진다. 천혜의 강원도 인제에서 여름휴가와 카레이싱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특히 나이트 레이스는 서킷을 질주하다 보면 시야가 제한되는 만큼 드라이버들은 고도의 집중력과 코스 이해도가 요구된다. 일명 '밤의 황제'라는 칭
마세라티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GT2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국제 모터스포츠 시즌에서 가장 기대되는 경주 중 하나인 `스파 24시`에서 최신 트랙 모델인 마세라티 GT2를 선보인 것.마세라티 GT2는 최고출력 621마력의 V6 네튜노(Nettuno)’ 엔진을 극한으로 끌어올렸으며,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새로운 장을 열기로 결심한 마세라티의 미래를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GT2 클래스 전용 챔피언십이나 개별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고안되고 설계된 마세라티 GT2는 2023년 파나텍 GT 유러피언 시리즈의 마지막
F1 국제자동차경주에서 레드불 레이싱의 `젊은피` 맥스 페르스타펜이 시즌 5연승을 내달렸다.페르스타펜은 2일 열린 2023년 F1 10라운드 오스트리아 GP에서 올시즌 7승째이자 최근 5연승을 거두며 대회 3연패 챔피언의 가능성을 높였다.올시즌 3연패를 노리는 페르스타펜은 미하엘 슈마허(전 페라리), 세바스찬 베텔(전 레드불),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의 대를 이을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게다가 페르스타펜은 이번 경기에서 개인통산 42승째를 거두며 자신의 우상이던 아일톤 세나(브라질)의 41승을 넘어섰다. F1 역사상 최다승 드라이
자동차, 드리프트, 바이크 축제가 인제 스피디움을 뜨겁게 달궜다.모터레이싱 축제 '2023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두번째 라운드가 2일 강원도 인제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자동차 내구레이스와 바이크 경기, 드리프트 대회로 펼쳐져 아마추어 레이서들의 체험이 장이 되고 있다.메인 대회인 INGT1 클래스에서 원상연이 개막 2연승을 거두며 강자로 급부상했는데, 경기방식이 무려 2시간 동안 달리는 ‘인제 내구 레이스’로 진행돼 피트스톱의 볼거리도 제공했다.내구레이스는 2시간 동안 경주차 한 대에 최대 3명의 드라이
지난 1일 잠실야구장에 굉음을 터트리며 경주차가 깜짝 등장했다. 차량에서 내린 드라이버는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던졌다.국내 간판 자동차경주대회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슈퍼6000 클래스 스톡카(6200cc, 436마력)가 잠실야구장에 등장하는 이색 이벤트가 펼쳐졌다.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소속 오한솔은 지난 1일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 간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경주차에서 하차한 뒤 글러브를 끼고 시구자로 마운드에 섰다.오한솔은 슈퍼6000 클래스 경기 참가 중인 경주차를 직접 운전해서 입장하
넥센타이어는 ‘2023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SINCE 2006)’ 2라운드가 내달 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아마추어 레이싱 선수뿐만 아니라 서킷 드라이빙을 즐기는 일반인, 드라이빙 아카데미가 필요한 서킷 드라이빙 입문자, 자동차 동호회 등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으로 진행되는 대회는 참가자가 목표한 랩타임에 얼마나 근접한지를 놓고 겨루는 방식의 ‘타겟 트라이얼’ 레이스와 경기 코스에 장애물 구간을 설정해 놓고 완주
축구에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이 있다면, 카레이싱에는 페라리 아카데미가 있다.성인 명문 프로팀이 운영하는 포뮬러원(F1) 카레이싱팀에 한국인이 사상 처음 입단을 꿈꾼다.국내 포뮬러 대회 KF1600에 참가하는 송하림이 도전장을 냈다. 2009년 설립된 페라리의 FDA는 매년 대륙별로 만14세부터 17세의 드라이버 유망주들이 입단한다.올해 5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통해 올해도 꿈나무 드라이버들이 서류를 접수했다.페라리는 서류전형을 통해 24명을 선발해 9월 23~27일까지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
국내 모터스포츠 주관단체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이 새로 구성됐다.협회는 29일 2023년 정기 회원 총회를 통해 강신호 협회장을 포함, 오는 9월부터 4년간 활동할 등기 이사 10인의 선임을 완료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19년 구성된 현 이사진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뤄졌다.새 임원진은 강신호 협회장을 비롯해 경욱호, 김동빈, 양돈규, 윤철수, 임언석 등 유임된 기존 이사 6인과 김한봉, 이승우, 정창수, 최승필 등 신임 4인으로 구성됐다. 전체 등기 이사의 40%가 교체된 큰 폭의 변화다.이번 임원진 구성의 특징은
카레이서 김효겸(30. 광주H모터스)이 데뷔 11년 만에 역대 12번째로 국내 서킷 레이스 개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28일 대한자동자경주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 출전한 김효겸이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김효겸에게 100경기 출전 기념반지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00경기 돌파'는 국내 공인 서킷 레이스 참가 횟수를 기준으로 집계한다. 김효겸의 100경기 출전은 한국 모터스포츠 36년 역사에서 12번째 나온 기록이다.이날 김효겸
한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이색 모터스포츠 축제 ‘인제 나이트 레이스’가 다가온다.슈퍼레이스(주)는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다음 달 8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인제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다고 28일 밝혔다.‘인제 나이트 레이스’는 슈퍼레이스에서만 볼 수 있는 야간 모터스포츠 대회다. 낮과 달리 경주차들은 형형색색 멋진 디자인으로 한여름 밤 배기구 불꽃을 뿜으며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 대결을 펼친다. 매 라운드 다른 콘셉트로 팬들에게 다가간다는 철학으로 시작됐다.인제 나이트 레이스’는 변수가 많다.
한국타이어가 이번엔 미국 포틀랜드에서 전기차 타이어로 눈도장을 받았다.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의 ‘2023 사우스와이어 포틀랜드 E-PRIX’ 경기를 지난 24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마친 것.장소는 미국 서부 오리건주의 포틀랜드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9의 12번째 경기로 나스카 대회로 유명한 ‘포틀랜드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 (PORTLAND INTERNATIONAL RACEWAY)’에서 진행됐다.경기에 나서는 모든 전기 포뮬러카에는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인 한국타이어의 ‘아이온(iON)’을 장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두번째 라운드가 7월 1일~2일 이틀동안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이번 주말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트랙어택, 동호회 트랙데이, 나이트 레이스 등이 펼쳐진다. 볼거리가 다양하며, 일반 마니아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장점도 눈에 띈다.2시간 내구레이스인 ‘인제 내구레이스’를 중심으로, 바이크 경주인 ‘모토쿼드 트랙 어택’, 드리프트 주행을 직접 볼 수 있는 ‘드리프트 페스타’와 아마추어 동호인 대상의 트랙데이 행사인 ‘테이머 트랙데이’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종목들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다. 야간에는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