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한 사람만 가질 수 있는 페라리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V8 엔진부터 로드스터 디자인까지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아, '커스터마이징'의 정점을 보여준다고 평가 받는다. 페라리는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플라비오 만조니의 지휘 아래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한 원오프 시리즈의 최신작 'SP-8'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SP-8은 'F8 스파이더'의 미드-리어 엔진 V8을 기반으로 하며, F8 스파이더의 레이아웃과 섀시, 엔진을 계승했다. 페라리 라인업에서 가장 특별한 세그먼트에 합류하게 된다. 차량명은 '올해의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도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한다. 200가지 검증·진단, 신차 수준의 상품화를 거쳐 신차 같은 중고차를 선보이고, 전기차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기아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내달 1일부터 자사 브랜드 중고차 매입·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남은 두 달간 인증중고차 3000대를 판매하고, 내년에는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1만5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이종혁 기아 국내 CPO사업팀장은 "다음달 사업 개시를 위해 직원용 차량, 업무용 차량,
국내 토종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당찬 포부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아세워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면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2023 DIFA)에서 양산형 완전 무인 모빌리티 ‘Project MS’ 와 ‘Project SD’를 최초 공개했다.2023 DIFA에서 최초 공개한 양산형 자율주행차 MS 모델은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의 중심에 있는 모델이다. 이제 갓 5년차를 맞은 자율주행 스타트업 전문기업임에도
"전기차=비싸다"는 공식이 점점 깨지고 있다. 최근 들어 4000만~5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이른바 '가성비 전기차' 모델이 속속 등장하면서다. 예비 고객들은 수입 전기차 경우 구매 보조금을 100% 받으면서 긴 주행거리를 갖춘 보석 찾기에 돌입했다. 게다가 4분기와 연말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보조금이 남은 지자체의 차량 구매자들은 막바지 전기차 입문을 위해 계산기를 두드리느라 바쁘다. 내년이면 전기차 보조금이 줄어들어 올해 말이 전기차 구입의 적기로 통하고 있다.전기차 구매 고객은 국산차와 수입차 선호가 나뉜다. 경제성
페라리는 럭셔리 스포츠카 'SF90 스트라달레'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한정판 모델 'SF90XX 스트라달레'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SF90XX 스트라달레는 페라리XX 프로그램의 첫 공도 전용 레이싱 모델이다. 페라리는 기존 트랙 전용 익스트림카 공학 기술을 페라리 공도용 799대 한정판 모델에도 적용, SF90 스트라달레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SF90 스트라달레는 PHEV 구조를 계승했다. V8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797마력을 발휘하며 추가출력 233마력(171㎾)을 전달할 전기모터 3개
현대자동차가 디즈니를 테마로 한 스페셜 ‘아이오닉5’를 출시했다.현대차는 디즈니 탄생 100주년을 기념, 2024 아이오닉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에디션을 1000대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2023 뉴욕 오토쇼에서 콘셉트 차량으로 공개됐던 해당 모델은 디즈니를 주제로 한 많은 디자인 특징들이 담겼다.먼저 외장 색상은 그래비티 골드 매트(Gravity Gold Matte) 컬러가 적용됐으며 ‘디즈니에서 영감을 얻은 바퀴’와 펜더에는 디즈니 100 플래티넘 엠블럼이 부착됐다.실내는 전면부 헤드레스트와 센터 콘솔, 바닥매트 등에는 디즈
최근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지만, 여전히 세단의 존재감을 무시할 순 없다. 디자인, 승차감 등 세단만 줄 수 있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업체들도 무너지고 있는 세단의 인기를 되살리기 위해 형태를 바꾸고, 신기술을 장착하는 등 총력에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차세대 크로스오버 전기 세단 'EV4'를 내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진행한 '2023 기아 EV 데이'에서 공개된 EV4는 정통 3박스 형태 세단이 아닌 4도어 패스트백 쿠페 형태를 갖추었다. 중소형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의 ‘2023 자동차 기획조사’ 제품 만족도(TGR)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AS 만족도(CSI) 부문에서도 유럽 브랜드 1위에 오르며 상품성과 서비스까지 모든 분야에서 차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를 입증했다.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 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외 브랜드를 처음으로 통합해 비교했다. 이번 조사는 운전 면허 소지자 중 자동차를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천체 현상인 일식(Solar eclipse)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프라이빗 비스포크 컬렉션, 블랙 배지 고스트 이클립시스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전 세계 25대 한정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14일 서반구 일부에서 관측할 수 있는 금환일식에 맞춰 공개됐다.대담한 표현력을 특징으로 하는 블랙 배지 정신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클립시스 컬렉션의 실내외 곳곳에는 미스터리하고 드라마틱한 자연 현상인 일식에서 영감을 얻은 요소들이 반영됐다. 빛과 어둠의 상호 작용을 담아냈으며,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경이
페라리는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고객 시승행사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푸로산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에스페리엔자 페라리는 고객들이 최근에 출시된 페라리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페라리만의 시승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4도어 4인승 차량 ‘푸로산게’의 시승 기회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약 50명이 참여한 본 프로그램은 이탈리아 본사에서 온 전문 인스트럭터의 제품 설명 및 주행 체험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약 30분간 푸로산게를 시승하며 페라리의 상징적인 자연흡기 V1
기아가 3만달러(약 4000만원)대의 저가형 전기차를 대거 출시하며 전기차 판매 부진 타개에 나선다.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5'를 글로벌 시장에 2025년 출시하고, 소형 전기 SUV 'EV3', 중소형 전기 세단 'EV4'를 내년 출시하면서다. 기아는 12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마임비전빌리지에서 ‘2023 기아 EV 데이’를 개최하고 EV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기아는 이 자리에서 준중형 전동화 EV5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또 EV4 콘셉트와 EV3 콘
BMW코리아는 요즘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비록 지난 9월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에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비장의 무기'인 5시리즈가 이번 달 국내 시장에 출시했기 때문이다. 5미터(m)가 넘는 전장에 직관적인 디자인, 7시리즈 못지 않은 최첨단 기능을 앞세워 한국 소비자 마음을 훔치고 있다. 7년 만에 8세대 모델로 돌아온 신형 5시리즈의 매력을 요목조목 살펴보자. 신형 5시리즈의 눈에 띠는 가장 큰 변화는 '거대한 덩치'가 됐다는 점이다. 신형 5시리즈는 전장 5060mm, 전폭 1900mm, 전고 1515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가 가격을 낮춘 ‘에어 퓨어(Air Pure)’ 전기 세단을 출시했다.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루시드는 수요를 높이기 위해 기존 제품보다 가격을 낮춘 시작가 7만7400달러(한화 1억472만원)의 에어 퓨어 RWD 제품을 5일(현시시간) 시장에 내놨다.해당 모델은 기존 최저가 모델 듀얼모터 사륜구동 버전 '에어 퓨어'보다 5천달러(약 677만원) 낮은 가격이지만 테슬라 고급 세단 모델S(약 7만5000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비싼 수준이다.루시드 라인업 중 가장 빠르면서 가장 비싸기도 한 '에어 사파이어'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기대주' 볼보자동차가 지난달 아우디보다 더 많은 차량을 판매하면서 수입차 판매 3위에 올랐다. 볼보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C60'은 900대 가량 팔리면서 벤츠 E클래스에 이어 개별 모델 판매 2위를 차지, 볼보차 성장을 견인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차코리아는 지난 9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76.5% 증가한 155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전체 수입차 시장이 2만2565대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보다 5.7% 축소된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올해 전기차 판매 부진이 계속되자 정부가 보조금을 확대한 데 이어, 자동차 업체들도 가격 할인까지 단행하며 전기차 살리기에 나섰다. 정부는 최근 국고보조금을 현행 최대 680만원에서 제작사의 차량가격 할인에 따라 최대 780만원까지 늘렸다. 전기승용차 국비보조금은 최대 500만원(중대형 기준)인 '성능보조금'과 제조사가 보급목표를 이행(최대 140만원)했는지, 충전시설을 충분히 설치(20만원)했는지, 차에 혁신기술을 적용(20만원)했는지에 따라 주어지는 인센티브 격 보조금으로 나뉜다.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현대차는 할인에
BMW가 준대형 비즈니스 세단 '5시리즈' 8세대 모델을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로 내놓았다. 7세대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LCI) 모델 출시에도 세계 최초 출시 국가로 한국을 선정한데 이어 두 번째 '혜택'이다. 한국이 5시리즈가 중국을 제외하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신형 5시리즈는 5미터(m)가 넘는 크기에 7시리즈급의 첨단 기술이 적용돼, 국내에서 큰 인기가 기대된다. BMW코리아가 독보적인 디자인과 디지털 혁신을 담은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
토요타가 프리우스의 5세대 모델을 올 연말 국내 시장에 상륙시킬 채비에 나섰다.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차(HEV)의 원조 모델로, 올해 토요타의 내수 반격 전략의 '마지막 퍼즐'이 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코리아는 5세대 프리우스 국내 출시를 위해 인증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프리우스는 현재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판매를 시작한 차량이다. 국내에는 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신형 프리우스는 2세대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층 날렵해진 외관 디자인과 디지털화를 거친 실내를 갖
기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가 지난달 현대차 '그랜저', '싼타페'를 꺾고 지난달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했다. 국산차 전체 시장은 내수 부진 속에서도 해외 판매가 호조를 거두면서 소폭 커졌다. 4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쏘렌토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만190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개별 모델 판매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8월까지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켜왔던 그랜저는 8159대가 팔리면서 2위로 밀려났다. 이어 포터(5781대), 스포티지(5402대),
정통 미국산 미니밴과의 한판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기아 카니발이 이제는 일본산 미니밴과의 격전을 펼치고 있다.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진정한 'K-미니밴'으로 날개를 펼치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대체제가 없는 대한민국 시장에서 카니발은 올 들어 7월까지 국내에서 4만5259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판매량(5만9058대)의 약 70% 수준의 판매량이다. 지난해 국내 전 모델중 판매 1위 쏘렌토(4만2236대)를 제치고 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카니발은 시간을 거듭할 수록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