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을 마친 신형 3시리즈를 내놓았다. 신형 3시리즈는 역대 최대 크기와 다양한 첨단 기능을 앞세워 프리미엄 D세그먼트(중형급)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BMW코리아는 신형 3시리즈를 앞세워 지난해 '화재사태'로 실추된 명성을 되찾는다는 방침이다. 10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3시리즈는 320D, 330i 등 두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뉴 320D 모델은 기본 모델과 M 스포츠 패키지, 럭셔리 등 3가지 트림, 뉴 330i는 럭셔리와 M
메르세데스 AMG가 다음 주 뉴욕 오토쇼에서 선보일 ‘신형 CLA 35’를 공개했다.AMG CLA 35는 4도어 쿠페로 최근 새롭게 공개된 AMG A35 세단과 동일한 4기통 2.0리터 터보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302마력에 최대토크 40.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여기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9초 정도다. 최고속도는 A35와 동일한 249km/h다.업그레이드 된 파워트레인과 함께 차체도 강화됐다.성능 조절이 가능한 서스펜션은 전륜에 맥퍼슨 스트럿, 후륜에
폭스바겐 파사트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중형 패밀리세단으로 우뚝섰다.파사트는 독일 엠덴 공장에서 3천만대째 생산을 마치고 전세계 중형차 중 최초로 3천만대 벽을 돌파했다. 3천만 번째 파사트의 영예를 얻은 모델은 '파사트 GTE 바리안트’로, 5월 사전판매가 개시될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하나다. 3천만 번째 파사트는 글로벌 미디어 대상 테스트 드라이브 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파사트는 46년 전 첫 출시 이후 3천만 명의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과 확고한 신뢰를 받아왔으며, 현재 3개 대륙의 10개 공장에서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이 지난달 26일부터 일반인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자동차 업계에 산재한 문제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판매 차종도 기존 택시, 렌터카, 장애인 전용 세단을 벗어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다양해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최근 SM6와 SM7의 LPG모델 일반인 판매에 나선 이후 SM6 2.0 LPe가 국내 LPG차 일반판매 1호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LPG 차량 일반인 판매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달 판촉 행사로 LPG 차량 구매자에게 블랙박스와 현금 30만원 할인 가운데
쌍용자동차를 대표하는 '코란도'가 연타석 홈런의 세번째 주인이 될 전망이다.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와 대형 SUV '렉스턴' 브랜드의 연이은 성공을 지속 이어갈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것.8년 만에 돌아온 신형 코란도는 개발을 위해 4년 동안 약 3700억원을 투입한 게 주효하고 있다. 먼저 동급 첫 첨단차량 제어기술 ‘딥 컨트롤’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 그리고 적재 공간을 551ℓ는 여유로움을 선사한다.또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한국지엠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Colorado)’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쉐보레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투입될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대형 SUV 트래버스를 선보이며 올해 중 출시를 예고했다.자신감이 넘친다. 미국 정통 픽업으로 이미 검증을 마친 상태다. 게다가 얼마 전 쌍용차가 대형 픽업을 내놓으면서 그 활로를 찾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콜로라도는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45만대 이상 판매되며 미국 중형 픽업트럭 시장을 이끌었다. 작년 미국 판매량 수치만 보면 무려 13만48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가 환불규정을 거부하는 자동차 브랜드를 다음 주 직접 찾아가 항의할 예정이다.경실련에 따르면 레몬법을 수용하지 않은 수입차는 '아우디·벤틀리·크라이슬러·지프·닷지·포드·링컨·마세라티·캐딜락·혼다·푸조·시트로엥·포르쉐·폭스바겐` 14개 브랜드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혼다와 포드, 링컨은 곧 적용 예정이거나 올 상반기 중 레몬법을 적용하겠다고 경실련 측에 전달했다. 새 차를 샀는데 1년 내 중대하자 2회째, 일반하자 3회째가 나타나면 환불이 가능해 진, 이른바 한국판 레몬법이 1월부터 시작됐지만 지켜지
독일의 튜닝전문회사 퍼포마스터(Performmaster)가 최고출력 730마력의 ‘AMG GT 4도어 쿠페’를 선보인다.지난해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바 있는 AMG GT 4도어 쿠페 63은 4.0리터 V8바이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3.3초, 최고속도는 313.8km/h에 달한다.그런데 독일 튜닝전문 퍼포마스터가 애프터마켓 튜너 31주년을 기념해 이러한 성능을 넘어서는 AMG GT를 선보이기로 결정한 것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차 점유율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반면 하이브리드 등 친황경차 판매량은 급등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등록된 디젤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2% 감소한 1만5304대를 기록했다. 점유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 42.2%에서 29.3%로 12.9% 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올 1분기 7864대가 팔리면서 전년 동기 대비 31.8% 가량 성장했다. 점유율 역시 15.1%로 지난해 1분기보다 6.2% 포인트 올랐다. 판매량, 점유율 모두
혼다의 성장이 돋보인 지난 3월 수입차 판매량이 집계됐다.독일차는 디젤엔진의 뚜렷한 하락세를 보인 반면 혼다를 중심으로 한 일본차의 역습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디젤에 대한 좋지 않은 시각이 올 봄 유독 통계에 잡히기 시작했다. 대신 하이브리드나 친환경에 가까운 컨셉트로 오랜 기간 차량 개발에 나섰던 일본차가 좋은 이미지를 띄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난 것.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1.5% 감소한 1만8078대를 기록했다. 1~3월간인 1분기만 봐도 전년 대비 22.6
지프(Jeep)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레니게이드'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 선보였다. '뉴 지프 레니게이드' 부분변경 모델은 전·후면 램프에 LED를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 차원 높은 세련미를 가미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 리미티드 하이 2.0 디젤 AWD 모델의 경우 풀 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 동급 최고 주행 안전 사양까지 갖추며 상품성을 강화했다.뉴 레니게이드는 소형 SUV이지만 다양
포드가 지난 2일(현지시간) 준중형 SUV 이스케이프(Escape)의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이스케이프는 포드의 준중형 SUV로 국내에서는 ‘쿠가’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이달 19일 개최되는 뉴욕국제오토쇼 공식 데뷔 예정인 신형 이스케이프는 터보차지 및 하이브리드 엔진, 최신 안전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외관은 2세대 모델 대비 훨씬 부드러워진 디자인을 갖췄다.이는 1996년 단종됐던 포드 정통 SUV 브롱코의 부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매끄러운 전면부 디자인은 SUV보다는 세단에 가까운 모습이다.
지프(Jeep)가 중형 SUV이자 베스트셀링 모델 ‘뉴 지프 체로키’의 디젤 라인업인 리미티드 2.2 AWD와 오버랜드 2.2 AWD을 국내에 출시한다. 이미 출시된 체로키 가솔린 모델에 이어 2개의 디젤 모델을 더해 제품 라인업 구성을 확장하는 것.이로써 체로키는 기존 가솔린 론지튜드와 론지튜드 하이에 이어 디젤 리미티드와 오버랜드까지 총 4개의 트림으로 고객을 맞는다.체로키는 지프의 5개 SUV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으로 지프 전체 매출의 30%을 차지할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체로키 디젤 리미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이달 개최되는 뉴욕오토쇼에 '제네시스 EV콘셉트'를 본격 선보인다.해외자동차매체 오토블로그는 최근 열린 현대차 쏘나타 출시행사에서 루크 동커불케 디자인 총괄 부사장이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동커불케 부사장은 “2017년에는 수소차 파워트레인 및 GV80 SUV 콘셉트를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에센시아 쿠페 EV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다”며 “올해 모터쇼에는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를 공개하고 연내 북미 시장을 공략할 G90 모델을 본격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이 외에도 이번 뉴
1년에 한 번 모두가 웃음으로 거짓말을 넘기는 날, 바로 만우절이다.해외자동차매체 오토블로그는 농담 같은 자동차 모델을 공개, 네티즌들로부터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실제로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은 차와 그렇지 않은 차 등 다양한 모델들을 소개한다.첫 번째 주인공은 현대자동차 고성능 ‘벨로스터 N 로드스터’다.해당 작품은 디자이너 박연준 씨의 개인 작품으로 2.0리터 터보 차지 엔진, 후륜구동, 컨버터블 탑 등을 특징으로 한다.현대차 관계자는 단지 콘셉트 모델일 뿐이라고 일축했지만 외신 및 해외 네티즌들은 “2인승 컴팩트 로드스터
지난달 국내 자동차 업계가 내수, 수출 시장에서 모두 부진했다. 특히 노조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장기간 끌어가고 있는 르노삼성차는 판매량이 반토막 났다. 쌍용차는 신차 효과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 등 국산차 5개사는 지난 3월 국내·외에서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한 70만2159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13만8288대로, 지난해 3월보다 0.8% 감소했다. 해외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한 56만3871대를 기록
현대기아자동차가 전기차에 새로운 플랫폼과 보다 과감한 디자인을 적용한다.해외자동차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지난 29일(현지시간) “기아차 니로 EV와 현대차 코나 EV 등 전기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폭스바겐 MEB 플랫폼과 같은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보다 과감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미래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약 2년 뒤 선보일 예정이며 소형과 중형 세그먼트 자동차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글로벌 타이어 산업의 무게중심이 최첨단 기술의 타이어로 옮겨가고 있다.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은 더우기 전기차 전용 타이어와 최첨단 타이어 OE 공급을 받기 위해 한국타이어를 찾는 횟수가 증가되고 있다.특히 타이어 기업의 입장에서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 공급 비즈니스는 교체용 타이어(RET: Replacement Tire) 신제품 출시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평가된다.완성차 브랜드가 요구하는 엄격한 공급 조건을 충족시켜야 함은 물론이고, 공급된 신차용 타이어에 대해 완성차 브랜드가 품질까지 보
BMW에게 2019 서울모터쇼는 화려함 보단 차분함으로 다가왔다. 모터쇼 시작부터 BMW의 고위층 임원이 참석해 고개를 숙이며 전시를 시작했기 때문이다.지난 한해를 뜨겁게 달궜던 BMW 520d의 화재 사태가 누그러지긴 했지만 BMW에겐 씻지 못할 상처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모터쇼는 화려한 잔치라기 보단 숙연하게 고개 숙이는 자리가 된 것.프레스데이가 시작된 28일 오전 9시50분 BMW그룹관에서 첫 번째로 브리핑에 나서 화면에 잡힌 사람은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가 아닌 피터 노타 BMW그룹 이사회 구성원인 보드멤버였
“르노의 XM3는 르노삼성을 다시 일으킬 선봉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2019 서울모터쇼에서 CUV+SUV를 결합한 신개념 차체바디 르노삼성차 부스에서 나온 것은 이목을 끌만했다. 그 만큼 절치부심 끝에 나온 모델이다. 쇼카라는 겉모습으로 치장하고 무대에 올랐지만 사실상 양산차라고 보면 되는 모델이다. 29일 개막한 서울모터쇼에서는 ‘XM3’가 르노 부스에서 빛을 발했다. 정확한 차명은 ‘XM3 인스파이어(INSPIRE)’ 쇼카다. 이를 알리고자 르노 본사에서 날아온 노그룹 디자인 총괄 로렌스 반 덴 애커 부회장. 그가 르노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