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가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차 3사가 맞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프리미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시장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쌍용차, 한국지엠은 공통적으로 최상위 트림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 기아보다 불리한 위치에 있는 국산차 3사 입장에선 생존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규모의 경제에 밀려 현대차, 기아보다 생산 모델이 적고 신차 개발도 쉽지 않아서다.대응 전략의 핵심은 프리미엄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4일 픽업트럭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하면서 최상위 트림
“탄소 중립의 관점에서 렉서스만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가 탄소중립, 재생, 지구환경 등의 주제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한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하이브리드로 세계 자동차 시장을 누비는 렉서스가 국내에서 친환경에 대한 철학을 예술작품을 통해 공유에 나선 것이다. 렉서스코리아가 이달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여해 공예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2017년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렉서스 크
레고그룹이 레고로 만든 ‘레고 베스파 125’ 세트를 출시한다.레고그룹은 스쿠터 여행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레고 베스파 125’ 세트를 내달 1일 출시한다.이번 신제품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스타일 아이콘 ’베스파’ 스쿠터를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오리지널 베스파의 상징적인 파스텔 페일 블루(Pastel Pale Blue) 색상부터 1960년대 이탈리아 번호판과 베스파 로고까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곳곳에 담아냈다.탈부착식 엔진커버와 조립식 엔진, 작동 가능한 조향 장치, 받침대 등 실제 스쿠터를 방불케 하는 엔지니어링 장치도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이 개발한 ‘원소주(WONSOJU)’가 25일 공식 출시를 기념해,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원소주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원소주 팝업 스토어’는 증류식 소주 브랜드의 프리미엄함과 아티스트 박재범 대표의 힙한 감성이 어우러졌다. 이곳에서 일주일간 유일하게 ‘원소주’를 구매할 수 있다. ‘원소주’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로 원스피리츠 박재범 대표가 한국을 대표하는 소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이라는 목표를 두고 야심하게 출시한 제품이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증류식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고려대 졸업식에서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성공적 하루를 위한 루틴을 만들기 바란다고 축사했다.정의선 회장은 25일 졸업생들에게 ‘단순하게 사는 것’, ‘성공적 하루 루틴을 만들기 위한 반복’, ‘끈기와 용기’를 중요시한다면 “하루를 보다 완벽하게 보낼 수 있고, 이런 하루가 쌓여갈 때 후회 없는 미래와 아름다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조언했다.정의선 회장은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여러분들께 어떤 말씀을 드릴까 고민이 많았고, 고민 끝에 크고 거창한 이야기보다는 소소하지만 지금 제가
현대차가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Shell)과 친환경 사업 및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화한다.현대차는 쉘과 친환경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서 양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를(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쉘의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전기차 충전 병행)해 충전 인프라를 조기에 늘리고 단계적으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쉘은 80개 국가에서 약 45,000개의 주유소를 보유해 이 분야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충전 인프라가 많이 구축된 유럽 시장에서는 양사가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 전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국내시장에서 1만5000대 판매를 목표로 힘차게 출발한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에 이어 푸조, 시트로엥, DS 등 기존 PSA그룹 브랜드까지 통합 인수하면서 올해 국내에서 연간 1만5000대 판매를 노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 브랜드인 지프는 지난해 전년 대비 19.4% 증가한 1만449대를 판매, 수입차 업계 판매 7위에 올랐다. 2019년 이후 3년 연속 1만대 이상 판매하며 수입차 '메이저' 브랜드로서 지위를 공고히 한 것이다. 이는 SUV 인기에 힘입은 결과다. 실제 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과 경쟁할 국가대표 고급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등장했다. 제네시스는 G80, GV60에 이어 GV70 등 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게 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동화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이하 GV70)’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GV70는 제네시스의 중형 럭셔리 전동화 SUV로, 배터리의 이상적인 배치와 서스펜션 튜닝 등을 통해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고급스러운 주
캐딜락은 24일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고성능 모델 CT5-V 블랙윙 티저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캐딜락은 1949년, 세계 최초로 근대화된 V8 엔진을 선보인 이후 V8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나스카(NASCAR), 롤렉스 24 데이토나 등 세계 유수의 레이싱 대회를 석권하며 시대를 선도하는 레이싱 테크놀로지를 선보이고 있다.캐딜락은 브랜드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지난 2004년부터 별도의 초고성능 라인업 ‘V 시리즈’를 대중에게 선보인 바 있으며, 트랙에서 극한의 성능을 갈망하
거대 자동차그룹 스텔란티스가 출범 첫 해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PSA)가 합병한 스텔란티스가 지난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스텔란티스는 출범 첫해인 2021년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134억 유로(18조108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순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520억 유로(205조4128억원), 조정영업이익은 180억 유로(24조3252억원)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를 통해 11.8%의 이윤을 달성했고, 순이익 역시 3배가량 증가한 134억
국내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와 SK온이 중고 전기차 배터리 수명과 잔존가치를 평가해주는 서비스로 전기차 중고거래 가격 기준을 마련한다.케이카와 SK온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케이카가 매입하거나 판매하는 중고 전기차 배터리의 잔여 수명과 잔존 가치를 인증해주는 서비스다.전기차는 차량 가격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남은 수명에 따라 가격이 좌우된다. 지금까지는 이를 측정할 객관적인 기준이 없어 가격 산정이 어려웠다. SK온이 배터리 ‘값어치’에 대한 기준을 제
정부가 3년 내에 액화석유가스(LPG)·압축천연가스(CNG) 차량과 하이브리드차를 저공해차에서 제외할 전망이다.차량 세제 지원과 구매보조금 등 관련 지원 체계를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바꾼다는 의미다.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이른바 빅3 산업에 대한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올해 66조원 규모의 민간 설비 투자가 예정된 만큼 취약 분야를 집중 보강할 계획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현재 전기차는 300만원 한도 내에서 개별 소비세를 전액 감면해 주고 있다. 하이브리드차와 수소차는
현대엔지니어링은 24일 플랜트사업본부장 홍현성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대표이사에 내정했다.홍현성 부사장(신임 대표 내정자)은 글로벌 건설 산업 트렌드 및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또한 EPC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에너지·환경 중심의 미래 신사업으로의 전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홍 부사장은 플랜트사업본부장으로서 사업운영 역량과 최고 수준의 사업 수행 전문성을 기반으로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홍 부사장 겸 신임 대표이사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3일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강남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사진)을 제15대 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2024년 2월까지 KAIDA를 이끌 틸 셰어 신임 회장은 지난해 10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으로 부임했다. 폭 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내 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조직의 경영정상화 및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03년 폭스바겐그룹 이탈리아에서 경상용차 부문 및 그룹 영업과 네트워크 담당으로 폭스바겐그룹에 처음
한국GM이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며 전기차 전문 브랜드로 탈바꿈한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드라이빙캠프'에서 국내 시장에 전기차 10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GM은 2025년까지 350억달러(약 41조원)를 투자해 전기차 30종을 선보이기로 했다. 카젬 사장은 "쉐보레는 2017년 국내시장에 유일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볼트EV를 공개하면서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며 "오늘 선보이는 볼트EV·EUV를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자동차 램프 부문에서만 1조원이 넘는 글로벌 수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럽 완성차 메이커와 신생 전기차 업체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다변화를 통해 거둔 성과다.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에서 전장품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난해 총 25억 달러(약 3조원)의 해외수주를 달성했다. 이 중 3분의 1 정도를 고부가가치 램프 제품이 견인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여러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로 첨단 자동차램프 수주를 확대하면서 이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특히 매트릭스 빔 헤드램프, 고성능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코로나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차세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의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공한다.운전자가 '지도표시' 메뉴에서 'COVID-19' 항목을 활성화하면 코로나 검사가 가능한 선별진료소와 종합병원, 일반 의원을 찾을 수 있다. 검사 가능 여부에 따라 의료기관이 실시간 업데이트도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다.벤츠코리아는 지난 2020년 4월 내비게이션을 통해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재고상황을 표시해 주기도 해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코로나
LG전자가 태양광 셀 및 모듈(이하 태양광 패널) 사업을 종료한다.LG전자는 22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6월 30일자로 태양광 패널 사업을 종료키로 결정했다.LG전자는 지난 2010년 태양광 패널 사업을 시작해 N타입, 양면형 등 고효율 프리미엄 모듈 위주로 사업을 운영해 왔다. 결과적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저가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가격경쟁이 치열해지고, 폴리실리콘을 비롯한 원자재 비용이 상승하는 등 시장과 사업환경의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지난 수년간 LG전자 태양광 패널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1%대에 머물며
기아 전기차 등에 새로운 사운드가 곳곳에 담긴다.기아는 23일 자연의 소리를 담은 디지털 악기 'move.ment'(무브.먼트)를 공개했다.신디사이저 전문가 아서 졸리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무브.먼트는 청계천의 물소리, 사하라 사막의 바람 소리, 스코틀랜드 해변의 파도 소리, 아마존 우림의 산새 소리와 숲 소리를 비롯해 천둥, 온천, 밤의 숲 등 총 8가지의 자연의 소리를 담는다.또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웰컴 사운드, 안전벨트 알람 등 6개의 차량 알람 소리도 `무브.먼트`를 통해 만들
국내 완성차 브랜드 유일의 쿠페 SUV인 르노삼성자동차의 ‘XM3’가 국내외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쿠페형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착한 가격'으로 높은 인기를 얻어온데 이어 연식변경 2023년식 역시 더욱 높은 가성비를 뽐내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22일 산업통장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지난 1월 생산, 내수, 수출 실적이 모두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7월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XM3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