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완성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은 뭐니뭐니해도 ‘자율주행 기술’이었다. 이른바 운전대를 잡지 않아되 차가 알아서 차선을 따라, 앞차와 옆차를 센서들이 파악해 좌우로 스티어링 휠까지 조향하며 시속 60km 이상을 아무런 물리적 제재없이 나아갈 줄 아는 기술이다. 물론 일부터 속도에 한계치를 둔 것이지 현 기술이 아주 미숙한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오는 2020년엔 완전한 ‘레벨3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2년 뒤부터는 차량 접촉사고나 전방시야 운전자 부주위 사고는 완전히 줄어들까? 영화처럼? 답은 아직 ‘
현대차가 2년 동안 마블과 협업해 빚어낸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양산차’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내년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에 7000대 한정 공급된다. 국내엔 1700대가 배정됐다. 현대자동차는 이 같은 한정 양산차를 내년 1월 선보인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지난 7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최초로 선보여 코믹콘을 찾은 마블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여러 국가에서 판매 문의를 받은 바 있다.1.6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해 단일트림으로 출시되는
푸조가 27일부터 ‘뉴 푸조 508 라 프리미어’ 40대 한정판매를 시작한다. 뉴 푸조 508 라 프리미어는 내년 1월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뉴 푸조 508의 스페셜 에디션이다.최상위 트림인 GT의 스타일과 퍼포먼스 기반에 최첨단 안전 시스템인 ‘나이트 비전’등 풀 옵션을 적용한 모델이다.공식출시전 한정 대수만 판매하는 방식의 뉴 푸조 508 라 프리미어 모델이다.한국은 프랑스, 스페인과 함께 1차 출시국으로 분류돼 고객 40명은 아시아 최초로 뉴 푸조 508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다.한불모터스는 뉴 푸조 508
그랜저가 다시 한번 국민세단으로 우뚝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연속 베스트셀링카에 오르며 명실상부 최고의 패밀리 세단으로 재각인됐다.그랜저는 지난 11월 국내에서 1만191대가 팔리며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올 들어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0만2682대로 가장 먼저 10만대 고지를 넘어선 모델이 됐다.지난 2016년 11월 6세대 신형 모델 출시 이후 8개월 연속 매달 1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신차효과가 이어지면서 총 13만2080대가 판매,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오른 바 있다.내년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대형 SUV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면 경쟁자인 혼다의 터줏대감 ‘뉴파일럿’은 수요를 이끌고 있는 모델이다.3년만에 부분변경한 점도 돋보이지만 팰리세이드 대비 수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을 받았다는 점에 마니아층이 두터운 점도 부각되고 있다 .V6 3.5리터 엔진은 직분사식 i-VTEC이 탑재돼 최고출력 284마력과 최대토크 36.2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특히 전자식 버튼 타입 9단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시도해 동급 SUV 최고 수준의 연료효율성(복합 8.4㎞/ℓ, 도심 7.4㎞/ℓ, 고속도로 10.0㎞/
"국내서 올해 수입차 25만대 판매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가운데 2만5000대는 1억 이상의 '진짜' 수입차입니다."경기 불황이 본격화 된 가운데서도 고가의 수입차는 날개를 달았다. 올해부터는 더욱 그렇다. 도로에서 그렇게 많이 보이는 수입차가 이젠 국산차와 별다를 차이점도 없어 보인다. 그렇지만 소위 '진짜 수입차'로 여겨지는 1억원 이상의 수입차 판매량이 부쩍 늘고 있다.올해 수입차 판매는 지난해 보다 15% 이상 늘어난 25만대를 무난히 돌파하게 된다. 그 가운데 1억원 이상인 2만5
쌍용자동차가 내년 1월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모델을 선보이는 등 픽업 SUV부문을 재차 공략한다. 공식 차명에 앞서 서브네임으로 ‘칸(Khan)’이라는 이름을 단 픽업모델이다.스포츠바디는 국산 픽업 트럭 중 가장 넓은 적재 공간에 1톤 트럭에 버금가는 700kg의 적재 중량을 가진다. 이번달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올해 판매량 목표였던 3만대를 넘어 4만대를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모델이 출시되는 2019년에는 판매량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모델은 렉스턴 스포츠의 프레임을 베이스로 적재함 길이와 전
BMW코리아가 긴 터널을 뚫고 올해 마지막 한숨을 돌렸다.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국토부와 BMW 화재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BMW 화재 관련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BMW 차량 화재 원인은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 균열로 인한 냉각수 누수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EGR은 디젤 자동차의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배기가스의 일부를 흡기다기관으로 재순환시키는 장치다.조사단은 EGR 쿨러에 균열이 생겨 냉각수가 누수되고, 누수된 냉각수가 엔진오일 등과 섞여 EG
애플이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를 영입, 자율주행차 개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미국 IT매체 더버지는 테슬라의 수석 디자이너 앤드류 김이 지난주부터 애플로 자리를 옮겨 월요일부터 출근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애플은 지난해 말부터 테슬라 출신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지난 8월에는 테슬라 전 엔지니어링 부사장 더그 필드가 다시 애플로 돌아오기도 했다. 그는 애플에서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 근무하다 2013년 테슬라로 이직, 모델 3를 비롯한 신차 개발을 담당한 바 있다.이번에 영입된 앤드류 김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증강현실
내년 SUV 시장의 ‘마스터 키’는 누구 주머니 속으로 들어갈까.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행보가 국산차, 외산차 가릴 것이 없이 분주하다. 이 ‘키’를 얻는 자가 ‘명줄’ ‘사업 동앗줄’ 모두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판세가 국산차로 쏠릴지 아니면 수입차쪽으로 다시 돌아갈 지는 내년 초 기아차의 대형 SUV인 ‘텔룰라이드’카드가 테이블 위에 던져지고 나면 알 일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첫 SUV인 GV80를 내년 하반기께 국내에 선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수소연료와 전기를 이용한 충전이 모두 가
현대차그룹의 고성능 3형제 ‘제네시스 G70, 현대차 i30 N, 기아차 스팅어’에 대한 해외 누리꾼들의 반응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고성능 자동차에 대한 마니아 그룹이 국내 보다 확실하게 다져진 해외의 경우 전문가 보다 더 전문가다운 운전자들도 다수여서 현장의 반응을 즉시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특히 ‘G70, i30 N, 스팅어’를 향한 해외 반응은 국내 누리꾼들 반응 보다 더 적극적이어서 현대차 그룹 고성능 차에 대한 반응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미국 정통전문지 모터트렌드가 G70을 올해의 차로 선정하는
운전자들은 도로에서 많은 차들을 보면서 달린다. 그 가운데 특히 뒷모습이 아름다운 차에 소위 필이 꽂히기 마련이다.SUV 열풍과 세단을 고집하는 이들 모두의 눈에 깊이 각인되는 모델이 있다. 바로 컴팩트 SUV 인피니티 QX30이다.앞뒤 모두 유려하면서도 길게 뽑아낸 디자인에 공간성에서도 최적을 자랑한다. 가솔린 터보의 파워로 주행성능 역시 여느 차량에 뒤지지 않는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수입 콤팩트 SUV 판매량은 약 2만 4천여대로 전년 동기대비 25% 정도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다양한
올 하반기 막판 뒤집기 전략을 선보이고 시장 판세를 뒤집은 국산차 진영에 대해 수입차 진영도 지속 가능한 판매 우위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영원한 강자인 것만 같던 BMW를 제치고 무대를 장악해버린 메르세데스-벤츠는 두 달 연속 국내 승용차 프리미엄 빅3 경쟁에서 1위를 지켰고 조용한 플레이어로 돌아선 한국토요타도 실적이 오른 추세다.일단 지난달까지 벤츠는 9월에 출시된 E클래스에 이어 신형 C클래스까지 출시하고 기세당당한 실적세를 거두었다. 지난달에만 7208대를 팔았는데 이는 전달 대비 13.1%, 전월 대비 14.5% 증가한
현대자동차 소형 픽업트럭 ‘산타크루즈’를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을까.지난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공개된 현대차 소형 픽업트럭 콘셉트 산타크루즈가 현재 양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공식 출시를 얼마 앞두지 않았다는 소식이다.산타크루즈(HCD-15) 콘셉트는 현대차가 북미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도심형 소형 픽업트럭으로 프레임은 유니바디 즉 모노코크 타입을 선택하고, 생산은 미국 현지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해외 자동차전문매체 오토카는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산타크루즈는 이미 생산 설계 및
쌍용자동차의 픽업형 SUV인 렉스턴 스포츠가 당초 판매목표이던 1만대를 훌쩍 넘어서 내수에서만 4만대 고지에 올라섰다.지난 1월 출시된 이래 역대 쌍용차 스포츠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판매한 실적이다. 그 만큼 독자적인 카테고리에서 노력한 모델에 대한 시장 평가가 준수했던 덕이다. 쌍용차는 이 같은 렉스턴스포츠에 대한 대중적 수요몰이에 주목하고 내년에도 렉스턴스포츠에 대한 커스트마이징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알려나갈 계획이다.21일 쌍용차는 이러한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 4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선보인 렉스턴
현대기아차가 가성비가 좋은 ‘신차’ 출시를 연이어 내보이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여봐란 듯’이 보여주고 있다.올 하반기 신차품귀현상으로 속앓이를 해왔던 국산차 딜러들도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팰리세이드에 이어 제네시스 G90, 텔룰라이드까지 수입차가 주춤거리고 있을 때 지속적으로 날려주는 ‘선방’이자 ‘호투’다.특히 ‘팰리세이드’가 밀어내듯이 국산차 판매량을 키우고 있는 분위기로 이미 ‘2만대’ 이상 계약고를 뛰어 넘었고 제네시스 G90도 매서운 속도로 초대형 세단 시장에서 무서운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화들짝 놀란 포드의 익스플로러
자동차는 필요악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아침마다 극심한 정체를 뚫고 1시간 출퇴근 하는 모든 이들에게 운전이란 건 스트레스일 수밖에 없다.그래서 많은 이들이 상상한다. 내집 앞부터 회사 앞까지 지하 미끄럼틀을 만들 수 없을까. 슝 아이들 미끄럼틀 타듯 들어가면 10분 내에 출근할 수 있는.그래서 일론 머스크가 이걸 실현했다. 최고의 전기차 테슬라로 전세계 자동차 회사들을 눌러버린 일론 머스크 회장은 상상속 일들을 실제로 보여주고 있다.얼마전 우주버스를 만들어 성공적으로 날렸던 일론 머스크가 이번엔 지하터널을 발표했다. 자신의 우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에 N버전 및 왜건이 추가된다는 소식이다.미국 자동차매체 오토에볼루션은 신형 쏘나타의 테스트 현장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하고 전면부를 비롯, 완전변경을 이룬 8세대 모델이 내년 3월 15일부터 생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에 따라 8세대 신형 쏘나타 출시는 3월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폭스바겐 아테온을 연상시키는 골드컬러와 검정색 휠, N라인 패키지와 동일한 보호 필름 등을 특징으로 하며, 이미 개발 승인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쏘나타 N은 현대차 고성능 개발팀이 앞서 선보
정부의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6개월 연장에도 시장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없다.정부는 현재 5%에서 3.5%로 인하된 개소세를 내년 6월말까지 연장기로 했다.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 지원과 신차 구입시 지원도 연장된다.하지만 지난 하반기 판매 추이를 보면 내년에도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유류세 인하 카드까지 내세웠지만 경제상황이 생각보다 훨씬 좋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7월 개소세 인하 이후 현대기아차, 한국지엠(GM), 쌍용차,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는 그다지 증가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8월 판매량
올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2세대 올뉴 푸조 508이 내년 1월 중순 국내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신형 508은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되었던 ‘인스팅트(Instinct)’ 슈팅 브레이크 컨셉트 카로부터 영향을 받은 모델로 대범하고 당당한 이미지가 강한 모델이다.실내에서도 이러한 컨셉은 그대로 유지돼 더블 플랫-보텀 스티어링 휠,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10인치 터치스크린와 토글 스위치로 이루어진 구조들이 이목을 끈다.전작 대비 8단 자동변속기로 업그레이드 됐고 180마력과 225마력을 발휘하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