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는 방실 전 르노코리아자동차 상무를 오는 2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방 신임 사장은 한국에 스텔란티스 공식 지사가 설립된 이래 부임한 첫 여성 지사장이다.이번 인사는 본사가 추진하는 전동화 전략 ‘데어 포워드 2030’에 발맞춰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가속, 강화하기 위함이다. 방 신임 사장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20년 이상 홍보·마케팅·세일즈·네트워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1세대 여성 리더’다. 수입사와 국내 완성차 제조사(OEM)까지 두루 재직하며 글로벌 현
금호타이어가 2023년 연간 영업이익 388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금호타이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605억원, 영업이익 1495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71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4.1%를 달성했다. 연간 매출액은 4조410억원, 영업이익 3883억원으로 전년 대비 모두 개선됐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9.6%였다.지난해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을 늘렸다. 판매 가격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일본에서 더 많은 차량을 판매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지난 2010년, 머스크는 일본이 미국을 제외하고 테슬라의 가장 큰 시장일 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10여 년이 지난 지금 일본 내에서 테슬라의 성적은 좋지 못한 상황이다.머스크는 지난주 4분기 실적발표회 자리에서 “일본처럼 우리의 시장 점유율이 현저히 낮은 지역이 있다”며 “적어도 메르세데스나 BMW와 같은 다른 비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에 비례하는 시장 점유율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외신들은 테슬라뿐만 아니라 모든 전기차 제조업체가 일본에서 영향을
혼다 전기차 ‘0 시리즈’ 라인업에 플래그십 스포츠카 등장설이 제기됐다.혼다는 오는 2026년부터 시리즈라는 이름의 차세대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히고 지난 CES 2024에서 콘셉트카 2종을 선보인 바 있다.오토카 등 외신에 따르면 토시히로 미베 혼다 CEO는 인터뷰를 통해 스포츠카에 대한 명확한 언급은 없었으나 ‘연구개발(R&D) 부서에서 이미 프로토 타입을 가지고 있고, 개발 작업이 꾸준히 진행 중이며, 사업부서에서는 시장을 연구 중이고, 개인적으로는 꼭 이루고 싶다’고 말해 약간의 힌트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규 고성능 모
재규어랜드로버(JLR) 코리아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4년형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의 국내 판매 가격은 7290만원, P250 다이내믹 SE의 가격은 7660만원이다. 전 모델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제공한다.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4년형 모델은 편의성 향상과 운전자와의 높은 연결성 제공이 특징이다. 모든 차량의 기능은 새롭게 적용된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터치스크린으로 제어할 수 있다. T맵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피비 프로(PIVI Pro)가
벤틀리가 지난해 한국에서 3년 연속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운 가운데, 한국은 글로벌 5위 시장 입지를 2년 연속 이어갔다. 벤틀리모터스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총 810대를 판매했으며,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 시장 등극 및 3년 연속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지난해 플래그십 쇼룸 '벤틀리 큐브'를 오픈하고,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차종별 판매량은 플라잉스퍼 349대, 벤테이가 203대, 컨티넨탈 GT 258대였다.한국이
미쉐린이 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Alpine)’이 개발 중인 미래형 전기차 ‘A290’에 전용 타이어 3종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두 회사의 기술 협력은 알핀의 경량 스포츠 모델 ‘A110’ 개발이 이뤄진 2012년부터 시작, 타이어와 관련된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이후 몇 번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지난 2년 동안 A290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규격을 설계했다.미쉐린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경우 차량의 주행거리를 보장하면서 순간적으로 높아지는 토크에 대한 무게 분배를 고려해야 해 개발에 더 많
유럽연합(EU)이 올해 7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신차에 블랙박스 장착을 의무화 한다.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EU는 7월부터 새로 등록되는 차량에 ‘사고기록장치(EDR)’가 표준 기능으로 장착되어야 한다고 규정, 이는 운전석 외에 최대 8개의 승객 좌석을 장착한 M1 클래스 승용차와 픽업트럭 및 3500kg 이하의 밴을 포함, N1 클래스로 분류되는 상용차에 적용된다.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제공한 문서에 따르면 EDR은 속도와 제동, 도로에서의 차량 위치 및 기울기, 내장 안전 시스템의 반응 방식 등의 데이터를 기록하고 저장하며 긴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바람을 등에 업고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대상 해외 수주 역사를 다시 썼다. 연간 목표액을 훌쩍 넘어 사상 첫 해외수주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세를 이어 올해도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중심으로 수주 고삐를 바짝 당길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92억2000만달러(약 12조2000억원)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목표액 53억6000만달러를 72% 초과 달성한 것으로 사상 최대 수주 성과다.지난해 현대모비스의 해외 수주가 폭발적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사업장(한국GM)에서 여성 리더십을 강화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GM은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신설하고 정정윤 한국GM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전무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전무는 2월 1일부로 CSO를 맡아 한국GM의 내수 시장 운영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 개발·실행을 이끌게 된다.그는 2003년 GM에 입사한 후 캐딜락·쉐보레 등 브랜드의 마케팅 분야에서 여러 직무를 수행해왔다. 2021년 전무 승진과 함께 쉐보레 국내영업본부장을 지내며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영업을
리비안이 오는 3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차를 선보인다.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 위치한 사우스 코스트 극장에서 오는 3월 7일 글로벌 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시의회 측에 밝혔다.리비안은 행사를 위해 메인 비치 해안가를 따라 잔디밭에 6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방안을 문의하였으며 행사장에는 추가 조명이나 시끄러운 사운드 등이 없을 것이라고 안내했다.RJ 스카린지 리비안 CEO는 지난 5월 소셜미디어를 통한 질의응답에서 소형 전기 SUV ‘R2’의 티저 및 관련 이벤트에 대한 내용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144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을 납품하는 60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차 협력사들도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무려 5765mm 전장에 V8 6.2 엔진의 풍성한 파워.'미국 자동차의 자존심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서도 가장 크고 돋보이는 럭셔리 트림이 바로 에스컬레이드 ESV다.에스컬레이드는 기본 모델도 5m 40cm에 육박하는 초대형 SUV지만 여기서 만족할 수 없다. 더 큰 ESV(Escalade Stretch Vehicle)로 철저한 '급 나누기'가 필요하다.이쯤돼야 미국 대통령과 함께 움직일 수 있는 경호차량이자 그냥 부자가 아닌 '갑부'의 상징일 수 있다. 차체는 신형 에스컬레이드(5380mm) 대비 385mm 길어진 5765mm의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울상이다.올해 2024년은 더더욱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열풍은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3년 전만해도 미중독 선진 강국들은 전세계를 향해 친환경이 지상 목표인 것처럼 전기차 대전환 시대를 선언했다.한국도 마찬가지였다.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렸다. 하지만 돌아온건 모두의 배신 뿐이다. 전기차 선진국들은 자국 기업 중심의 무역장벽을 치기 시작했다.전기차 전환의 목표는 희미해졌고 자국 기업 물건 팔기에 대거 팔소매를 걷어붙였다. 미국과 중국이 앞장섰다. 테슬라와 BYD 판매 증진을 위해 각
청룡의 해 '갑진년'에도 각종 신차가 쏟아진다. 연초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소형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CUV) 'XM3 e-테크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수십종의 신차가 국내 시장 문을 두드린다. 수입차 시장에선 신형 E클래스를 필두로 디펜더, 머스탱 등 각 브랜드 대표 모델 신차가 줄지어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신차 대표 트랜드는 ▲친환경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코닉모델 등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아이코닉 모델의 경우 올해 특히 많이 나오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코닉 모델의 대표 주자는 메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 26일 대형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에 신규 전시장을 개점하고 '르노코리아 스타필드 수원점'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스타필드 수원점은 복합 쇼핑몰에 입점하는 르노코리아 최초의 영업 전시장으로, 브랜드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날 오픈식에는 르노코리아의 엠마누엘 알나와킬 영업마케팅본부장과 황재섭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 조석호 TA오토 대표 등이 참석했다.르노코리아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차 준비와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강화 전략을
혼다 첫 전기 SUV ‘프롤로그(Prologue)’가 오는 3월 미국시장에 출시된다.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프롤로그는 2륜구동(단일모터)의 ‘EX’ 트림이 4만8795달러(한화 6500만원)부터 시작하며 듀얼모터 ‘엘리트(Elite)’는 5만9295달러(한화 7900만원)로 책정됐다.EX 트림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96마일(476km)로 혼다는 동급 기본 모델 중 최고를 자랑한다는 설명이다.EX는 앞바퀴에만 동력을 전달하는 싱글모터를 탑재, 최고출력 212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19인치 알로이 휠과
포르쉐가 자사 첫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을 26일 세계 최초 공개했다.올해 10주년을 맞는 포르쉐는 마칸 2세대를 순수 전기차로 선보였으며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포르쉐는 뛰어난 E-퍼포먼스, 새로운 운전 경험, 그리고 인상적인 디자인을 통해 마칸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마칸 전기차는 마칸 4와 마칸 터보로 출시되며 포르쉐는 에너지 회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신형 영구자석 전기 모터(PSM)를 차체 앞축과 뒤축에 배치했다. 런치 컨트롤 작동 시 마칸 4는 408마력(300㎾)의 오버부
메르세데스-벤츠의 준대형 세단 'E클래스' 신모델이 출시와 동시 '대박'을 치고 있다. 초도 물량 214대가 판매 개시 3시간 30분 만에 다 팔린 것이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E클래스가 11세대로 풀체인지 한 이후에도 인기가도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5일 오전 온라인 판매 플랫폼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11세대 풀체인지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 모델 214대를 판매한지 3시간 30분만에 모두 계약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개발코드명은 'W214'에 맞춰 214대만 준비했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문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현대오토에버는 2023년 매출액 3조650억원, 영업이익 1814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11.3%, 27.4%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994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으로 집계됐다.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지난해 시스템통합(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조97억원이다. 정보기술아웃소싱(ITO) 사업 매출은 9.4% 늘어 1조4157억원을 기록했다. 차량 소프트웨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