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타는 '글래디에이터', 배우 김성령의 '그랜드체로키'는 특유의 오프로더 감성으로 스타들의 애마로 유명하다. 비투비 이창섭은 '랭글러'로 아웃도어 캠핑을 즐기는 매니아로 유명하다. 각진 외형과 디테일에 숨겨진 오프로드 디자인 요소들이 한 눈에 봐도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남들의 시선을 모으는 스타들은 자동차 역시 그에 못지 않은 존재감이 필요하다.특히 가수 비는 지프 마니아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남성미를 중시하는 비는 랭글러를 10년 이상 타오다 2020년 글래디에이터의 국내 1호차 주인공이 됐을 정도다. 상남자의 대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GMC'와 모터사이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이 만났다. 압도적인 크기와 배기량, 가슴 떨리게 만드는 엔진·배기음까지 어우러지면서 미국을 그대로 옮겨 온 것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28일 업계예 따르면 할리데비이슨은 지난 15~17일 강원도 평창에서 할리데이비슨 라이더와 가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를 개최했다. 이번 호그 랠리에는 정통 아메리칸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두 브랜드 GMC와 할리데이비슨이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GMC와 할리데이비슨
포르쉐가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리즈의 세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하며 신형 카이엔 하이브리드 라인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포르쉐 AG는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사이에 위치하는 신형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카이엔 S E-하이브리드는 카이엔 시리즈의 세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일상적인 사용성과 퍼포먼스의 정교한 밸런스에 초점을 맞췄다. SUV와 SUV 쿠페 두 개 바디 타입으로 이용 가능하며, 최근 부분 변경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3세대 카이엔의
제네시스 'GV80'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 기존보다 훨씬 정교해진 고급스러움과 첨단 기능을 품은 실내는 유럽 럭셔리 브랜드 못지 않은 중후함을 갖췄다. 새롭게 추가된 GV80 쿠페는 포르쉐 '카이엔 쿠페' 못지 않은 역동성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준비를 마친 모습이었다. 제네시스는 26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제네시스 수지에서 제네시스 GV80·GV80쿠페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갖고 국내 미디어에 실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GV80는 지난 2020년 1월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17만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럭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S60 다크 에디션(Dark Edition)'을 55대 온라인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격은 5640만원이며,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 판매에 나선다.S60 다크 에디션은 지난 7월 사전 계약 시작 3분 만에 완판 기록을 달성해 화제를 모은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한정판 모델이다. 최상위 얼티메이트 다크(Ultimate dark) 트림을 기반으로 기존 모델과 차별화되는 고광택 블랙 디테일과 스마트 카로 진화하고 있
미국차는 특유의 여유로운 매력이 있다. 넉넉한 차체, 높은 배기량, 부드러운 승차감 등은 타는 사람의 마음까지 푸근하게 만든다. 특히 미국차의 대명사인 '포드'는 꽉막힌 추석 명절 귀경길에서도 짜증을 한 층 낮춰줄 대표적인 차량으로 꼽힌다. 최근 레저용차량(RV) 인기가 높아지면서 포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부터 픽업트럭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수요가 커지는 모습이다. 포드 대표 RV는 대형 SUV인 '익스플로러'다. 익스플로러는 990년 미국에서 최초로 등장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8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미국에
현대차그룹은 기아 EV6 GT와 제네시스 GV60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비교평가는 EV6 GT를 포함, GV60 스포츠 플러스,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의 고성능 트림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친환경성 ▲비용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차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볼보자동차는 2024년 초까지 디젤차량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뉴욕 기후 주간(Climate Week NYC)에 참석한 볼보는 “2024년 초까지 디젤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며 “이러한 결정은 기후 위기에 직면한 자동차 산업과 소비자 수요가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2019년만 해도 유럽에서 판매된 볼보차 대부분은 다른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와 마찬가지로 디젤 엔진이었으며 전기차는 아주 작은 비중을 차지했었다. 그런데 그 추세가 이제 역전, 현재 볼보 차량의 대부분은 완전 전기
"2026년까지 내수 12만대, 수출 10만대, 반조립수출(KD) 10만대 등 총 32만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할 것입니다"쌍용자동차를 인수한 KG그룹의 곽재선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자리에서 밝힌 중장기 계획이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약 11만4000대) 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규모다. 지난해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의 성공을 앞세워 전동화,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두각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3 미래 발전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2026
영국의 고급스러움을 가득 담은 벤틀리가 한층 더 진해진 차량을 국내에 들여온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대형 세단 '플라잉스퍼'의 고급 모델인 플라잉스퍼 아주르(Azure), 플라잉스퍼 S를 각각 출시하고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플라잉스퍼 아주르와 S는 각각 벤틀리가 지닌 고유의 우아함과 안락함, 모터스포츠에 근간을 둔 다이내믹함을 강조한 모델로, 파생 모델 별로 벤틀리 고유의 감성을 강조해 고객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자유를 제공하는 라인업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출시됐다.플라잉스퍼 라인업에는 모두 최고출력 550마력,
혼다코리아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6세대 ‘올뉴 CR-V 하이브리드’를 21일 공식 출시했다. 4WD 투어링(Touring)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5590만원이다.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블랙 및 하이브리드 전용 어반 그레이, 블루 등 5가지다.올뉴 CR-V 하이브리드는 신형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 탁월한 환경 성능, 사용자 중심의 공간과 편의성, 강화된 안전성능 등을 갖춘 하이브리드 SUV다.올뉴 CR-V 하이브리드는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에는 새롭게 개발된 2.0
KG모빌리티의 차세대 전기차인 '토레스 EVX'가 마침내 판매에 나선다. 판매가격이 4750만원으로,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 가장 저렴하다. 국산차 최초로 비야디(BYD)의 '블레이드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33㎞ 주행한다.KG모빌리티는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를 출시하고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본계약을 체결 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토레스 EVX는 이미 지난 3월부터 네이밍 확정 및 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 사전계약 진행 등 여러 차례 선보이며 디자인에 대한 호
현대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8월까지 국내 69만177대, 해외 31만8627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100만8804대를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2015년 11월 국내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로 탄생한 지 7년 10개월, 누적 판매 50만 대를 넘어선 지 2년 3개월 만에 일군 성과다.제네시스는 '고객이 가장 원하는 럭셔리 브랜드'를 향한 도약을 이어간다.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을 위해 2025년 이후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출시하고 전기차 생산
국내 미니밴 시장은 기아 '카니발'이 독주하는 곳이다. 쌍용 투리스모 마저 단종되면서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다.과거 크라이슬러(현 스텔란티스) '그랜드 보이저'가 '최초의 미니밴' 타이틀을 앞세워 도전했지만 무릎을 꿇었고, 토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도 국내 진출했지만, 많은 고객을 뺏어오지 못했다. 이번엔 1억을 홋가하는 럭셔리 미니밴으로 아성에 도전한다. 토요타는 카니발보다 고급스러운 미니밴을 원하는 고객을 겨냥한 '알파드'를 출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코리아가 이달 21일 국
"한국은 전 세계 8위, 아시아·태평양지역 3위를 차지하는 굉장히 중요한 시장입니다. 초창기 빠른 성장에 비해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이제 소비자들은 도심에서 전국구로 퍼져나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들의 필요에 따라 가까운 곳에 딜러숍을 확장할 계획이며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입니다.“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14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마련된 '창립 60주년 기념 국내 최초 미디어 팝업 행사'에 참석해 브랜드 미래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람보르기니는 지난 1월 새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르노그룹 뤼크 쥘리아 부회장 등 그룹의 주요 임원들이 잇달아 한국을 방문해 르노코리아의 신차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그 이유는 내년 하이브리드 중형 SUV를 비롯한 오로라 프로젝트 차량들 때문이다. 오로라 모델은 하이브리드 중형 SUV로 볼보, 링크앤코 등에 사용되는 길리그룹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르노코리아 연구진 및 제조본부 임직원을 중심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내년 하반기 국내외 시장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르노그룹의 최고 과학 책임자(CSO) 뤼크 쥘리아부회장은 지난 13일
“아이오닉 5 N은 상상과 용기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어렵게 커 온 만큼 이 자리에 선 것이 뿌듯하게 느껴집니다.”14일 서울 마포구 레이어 11에서 개최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테크 데이(Tech Day)’에서 박준우 고성능 N브랜드 매니지먼트 상무는 그간의 소감을 털어놨다.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일 명차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한다. 그 비결로는 코너링, 콘트롤, 가상변속, 사운드 등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에 대해 순간적인 가속 성
국내 진출 20주년을 맞은 다임러트럭코리아는 14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랑(ZEV) 제품을 선보이며 미래 트럭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다임러트럭코리아는 세계 최대 상용차 브랜드인 다임러트럭 AG의 한국 법인이다. 2003년 출범해 올해 5월까지 누적 1만3000대를 판매했다. 장거리 운송 대형 트럭, 초고중량 특수 화물 및 도시 배송용 중형 트럭, 건설용 덤프트럭 등 총 1500여 종을 출시했다. 이날 20주년 행사를 위해 방한한 안드레아스 본 발펠트 다임러 트럭 AG 해외사업
기아 쏘렌토가 올 2분기 국내시판 중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9개 중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차 싼타페, KG모빌리티 토레스 순으로 뒤를 이었다.1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국내시판 중형급 SUV 브랜드 9개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기아 쏘렌토
영국의 럭셔리 슈퍼카 맥라렌은 13일 한강 세빛섬에서 '맥라렌 750S'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4월 글로벌 런칭 소식을 알린 이후 국내에서 750S의 실물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750S는 쿠페와 스파이더 두 가지 기종으로 출시되며, 이번에 한국에서 공개된 기종은 스파이더다. 국내 출고가는 4억원대다.맥라렌 750S는 720S를 잇는 후속 모델로, 맥라렌 양산 모델 중 단연 최고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720S를 정교하게 분석해 약 30%가량의 부품을 교체하며 경량화, 강력한 출력, 에어로 다이내믹 등 레이싱 카에서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