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준대형 세단 'E클래스' 신모델이 출시와 동시 '대박'을 치고 있다. 초도 물량 214대가 판매 개시 3시간 30분 만에 다 팔린 것이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E클래스가 11세대로 풀체인지 한 이후에도 인기가도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5일 오전 온라인 판매 플랫폼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11세대 풀체인지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 모델 214대를 판매한지 3시간 30분만에 모두 계약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개발코드명은 'W214'에 맞춰 214대만 준비했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문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현대오토에버는 2023년 매출액 3조650억원, 영업이익 1814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11.3%, 27.4%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994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으로 집계됐다.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지난해 시스템통합(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조97억원이다. 정보기술아웃소싱(ITO) 사업 매출은 9.4% 늘어 1조4157억원을 기록했다. 차량 소프트웨어 부
르노코리아 소형 SUV ‘XM3’가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르노코리아는 지난 24일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AIVAM)가 주관하는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 행사에서 ‘2024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자동차 분야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예선과 결선을 거쳐 올해의 자동차를 심사했으며 올해는 총 14대의 후보 자동차 중 심사를 거쳐 7대가 결선에 올랐다.르노 아르카나는 위원회 규정에 따라 디자인과 실내 구성 등 편의성을 측정하는 정적 테스트와 주행성능·동력성능의 우수성을 측정하는 동적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N’이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4)’에 선정됐다.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6일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4)’에 현대차 아이오닉 5N을 선정발표했다. 국내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N’은 서킷 주행이 가능한 모델로 디자인 면에선 현대차의 뿌리 ‘포니’ 실루엣을 미래지향적으로 다듬어낸 고성능 EV다.84.0㎾h 고출력 배터리를 제원으로 국산차 중 가장 빠른 초고속 주행성능을 갖췄다.또한 ‘N 그린 부스트(N Gr
GM한국사업장은 26일 제럴드 존슨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이 GM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존슨 총괄부사장이 첫 해외 사업장 방문으로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를 생산하는 국내 GM 생산 기지를 찾아 지난해 미국 수출 확대를 격려한 것.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생산되고 있는 한국사업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각각 21만4048대와 18만1950대를 판매해 국내 승용차 수출 1·4위를 차지했다. GM한국사업장의 지난해 완성차 판매 대수는 총 46만
영국 애스턴마틴이 영국 자키클럽(The Jockey Club)의 공식 하이 퍼포먼스 파트너로 선정됐다. 애스턴마틴은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마 이벤트에서 초호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짜릿한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애스턴마틴은 더비 데이(Derby Day)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5 퍼롱(five furlong)으로 진행되는 ‘헤리티지 핸디캡(Heritage Handicap)’과 함께 엡섬 다운스에서 열리는 ‘애스턴마틴 대시(Aston Martin Dash)’를 계속해서 후원할 예정이다.점프 레이싱의 가장 권위 있는 이벤트에 놀
메르세데스-벤츠가 최근 출시한 11세대 E클래스를 시작으로 '티맵' 내비게이션을 도입키로 하면서 화가 난 사람들이 있다. 순정 내비게이션의 불편함에 지친 기존 벤츠 고객들이다. 일부는 티맵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바꿔달라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신형 E클래스 순정 내비게이션으로 티맵이 선정된 것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지고 있다. 국내 최대 모바일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티맵을 순정으로 채용하면서, 신형 E클래스 고객들의 부러움과 확대 적용에 대한 논의가 주안점이다. 앞서 벤츠코리아는
기아가 지난해 친환경차와 레저용차량(RV) 판매 증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기아는 25일 2023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 기업설명회(IR)에서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4조3282억원, 영업이익은 6% 감소한 2조46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0.1%로, 지난해 4분기(11.3%)보다 1.2% 포인트 줄었다. 2023년 4분기 기아의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4.8% 감소한 13만8743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1.7% 증가한 59만4412대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 전년 대비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판매 호조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다만 4분기엔 원달러환율 하락과 영업비용 증대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줄었다. 현대차는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41조6692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0.2% 소폭 오른 3조40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8.2%로 지난해 4분기(8.8%)보다 0.6% 포인트 줄었다. 현대차의 2023년 4분기 판매는 북미, 유럽,
기아가 K3 후속으로 준비 중인 준중형 세단 ‘K4’의 스파이샷이 등장했다.카스쿱스 등 외신에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스포티한 패스트백 루프라인에 후면으로 갈수록 완만하게 올라가는 라인을 갖춰 측면 프로필에는 마치 물고기 모양과 같은 창 영역이 만들어진다.해당 모델은 소형 세단 리오(Rio)와 비교할 때 약 100mm의 추가 휠베이스를 제공하고 뒷문 손잡이에도 다른 점이 포착된다.리오의 경우 손잡이가 뒷문 스킨 상단의 기존 위치에 배치된 반면 K4의 경우 C-필러에 인접한 도어 프레임까지 이동, 쿠페 느낌을 더해준다.후면부 라이트
쉐보레가 2025 이쿼녹스 ‘액티브(Activ)’ 트림을 공개했다.지난해 6월 중국 공업정보화부 웹사이트를 통해 의도치 않게 공개됐던 2025년형 이쿼녹스는 달라진 외관 외에도 대대적인 기술적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며 견고한 테마의 액티브 트림이 추가된다.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트래버스 및 트레일블레이저에서 볼 수 있는 더 대담하고 직립적인 디자인 언어를 선보이며 얇은 주행 램프가 넓은 직사각형 그릴 측면 조명 클러스터 위에 깔끔하게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C-필러는 뒤로 갈수록 앞으로 기울어진 형태로 플로팅 루프 모티브로 더욱 강조
테슬라가 수년 내 지금보다 더 저렴한 전기차를 출시한다.인사이드 EVs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차세대 플랫폼을 사용한 더 저렴한 전기차를 준비 중이며 이르면 2025년 출시가 예상된다.자사 베스트셀링 모델3 및 모델Y의 급격한 가격 인하로 엄청난 판매를 기록한 테슬라는 이제 차세대 차량 플랫폼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올해는 성장이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다만 신규 플랫폼을 통해 현재 제품보다 훨씬 더 저렴한 전기차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테슬라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된 4분기 실
지난해 BMW가 벤츠를 꺾고 최다 판매 수입차 브랜드에 등극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무엇보다 요인은 50대 연령 이상층에서 젊은 차를 사고 싶다는 욕구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일명 X세대로 불리는 50대 연령층은 MZ 세대의 자녀를 두고 젊은 문화를 받아들이는 힘이 크다고 알려진 바 있다.또한 60대 연령층 이상부터도 보수의 상징 벤츠 보단 자신들도 젊은 장년층이라고 여기는 분위기에서 BMW를 선택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통계를 보면 BMW 구매 고객(법인 제외) 중 50세 이상은 2019년 5268명에서 지난해 1만21
KG모빌리티(KGM)가 올해 토레스 쿠페, 전기 픽업트럭 등 신차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KGM은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 성장 도모를 위해 2024년 중점 추진활동 내용과 중장기 상품계획 등 발전계획을 공유하는 ‘2024년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KGM은 발전계획 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중장기 상품 계획과 미래 발전전략, 올해 중점 추진 사항 등을 공유했다.특히 사양 최적화와 사양 조정, 신규 사업 제안을 통한 매출확대 방안과 파트너사 역량 개선을 위한 교육 강화 등 새로운
페라리가 전설적인 요트 항해사 지오바니 솔디니(Giovanni Soldini)와 함께 세계요트대회 출전을 준비한다.페라리는 이 특별한 프로젝트를 위해 구상부터 엔지니어링, 구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페라리만의 최첨단 기술력을 활용할 예정이다. 어디서든 최고의 성능을 내고자 하는 것은 페라리의 전통이기 때문에, 바다에서도 최대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한 페라리의 노력은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혁신과 구체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이제 페라리의 레이싱 정신을 확장하는 흥미진진한
현대자동차가 북미시장 전기차 판매 감소에도 불구, 전동화 계획을 가속화한다.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기차 수요가 소폭 둔화된 것에 우려하지 않고 야심찬 전동화 목표를 추진 중이다.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지역 제품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수석 부사장은 “최고의 기업은 단기적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분명한 전동화의 미래에 대해 계속 집중해야 한다”며 “우리는 리더가 되기 위한 특별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현재 미국에서 BEV 3종, 하이브리드 4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 연료전지차 1종 등
현대모비스는 사용자 기분·상황에 따라 변하는 차량 실내조명 시스템 ‘휴먼 센트릭 조명’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생체신호 제어, 시선 추적, 카메라 센서 등의 기술을 융합해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UX)을 강화한 모빌리티를 구현할 방침이다. 회사는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색깔이 바뀌고, 운행 상황에 따라 점등 부위와 밝기가 바뀌는 스마트 조명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기존 차량 실내조명 기능이 색상의 단순 변화나 무드 조명 수준이었다면 휴먼 센트릭 조명은 사용자의 생체리듬과 건강, 차량 외부 환경 등과 연동해 능동적
애플이 진행 중인 전기차 프로젝트가 연기되고 축소되고 있다.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또는 로봇택시 등을 목표로 삼았으나 목표가 여러 차례 변경됐으며 이제는 고속도로 주행을 보조하지만 여전히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고 언제든지 운전에 개입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는 자동차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당초 2026년으로 밝혔던 자동차 출시일도 2028년으로 연기됐다.애플 전기차 프로젝트는 10년 간의 개발 기간과 막대한 투자, 여러 차례의 리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사계절용 그랜드 투어링 타이어 ‘키너지 XP’를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키너지는 승차감 및 정숙성, 타이어 수명에 특화된 한국타이어의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다.‘키너지 XP’는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타이어 기술력이 집약된 그랜드 투어링 제품이다. 세단, SUV 등 다양한 차량에 폭넓게 장착 가능하며, 젖은 노면과 눈길에서의 제동 및 핸들링 성능을 한층 강화해 다양한 날씨와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최신 올시즌 퍼포먼스 컴파운드
포르쉐AG가 월드 프리미어를 앞둔 ‘마칸 일렉트릭’의 디자인 스케치를 23일 공개했다.마칸 일렉트릭은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SUV로 오는 25일 싱가포르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가 진행된다.마이클 마우어 포르쉐 디자인 총괄은 "마칸 일렉트릭은 기존 모델을 순수 전기차로 전동화한 첫 사례이자 기존 마칸의 정체성을 반영한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이라며 "포르쉐의 스포츠카는 새로운 모델로서 변화가 두드러지면서도 포르쉐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또 “내연기관에서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변화한 마칸 일렉트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