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인수해 수소 리더십 강화와 수소 밸류체인 최적화에 나선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6일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 아니라 연구개발(R&D), 생산∙품질 인력 등을 함께 인수해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결정은 R&D(현대차)와 생산(현대모비스)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기존 구조를 연구 개발과 생산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도어 스포츠 쿠페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이하 신형 CLE 쿠페)’를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CLE 쿠페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 및 기술 혁신이 조화롭게 융합된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 드림카의 전통을 잇는 우아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 최첨단 디지털 사양 등을 모두 갖춘 새로운 2도어 모델이다.국내에는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200 쿠페와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450 4MATIC 쿠페 총 2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디 올-뉴
리비안이 보급형 SUV ‘R2’ 티저를 공개하고 내달 7일 데뷔 소식을 알렸다.중형 SUV 또는 크로스오버로 예상되는 R2는 다음 달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라구나비치 쇼룸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앞두고 첫 번째 공식 티저가 공개,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어둠 속에서 등장한 차량은 베이비 리비안의 전면부 LED 라이드바에 불이 들어오는데 R1T 전기픽업 및 R1S SUV와 동일한 모습으로 리비안이 전반적으로 시그니처 디자인 언어를 고수한다는 뜻으로 분석된다.또한 슬림한 미러에 차량 높이는 덩치가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에서 ‘슈퍼크루즈(Super Cruise)’ 범위를 대규모로 확장한다.미국과 캐나다 등 수십만 마일의 고속도로에서 작동하는 핸즈프리 시스템 슈퍼크루즈를 오랫동안 제공해온 GM은 해당 서비스를 최근 크게 확장했으며 북미 전역에서 가용성이 거의 두 배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이는 40만 마일(64만3700km)에서 75만 마일(120만7000km)까지 증가한 수치로 회사 측은 '지구에서 달까지 편도로 3번 여행' 또는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왕복 130번 주행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신규 서비스는 LiDA
중국 지리자동차 그룹에 속해 있는 볼보자동차와 폴스타가 전기차 본격적인 전기차 '집안싸움'을 펼치게 된다. 볼보차는 소형 SUV 'EX30'을 앞세워 대중 시장을 노린다. 반면 폴스타는 쿠페 디자인과 고성능을 갖춘 '폴스타4'로 고급 전기차 시장을 차지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올해 준대형 쿠페형 전기 SUV '폴스타4'를 유럽 시장에 출시하고, 다른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를 시작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이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에는 출시가 예상된다. 폴스타 4는 쿠페와 SUV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스텔란티스가 15일(현지시각 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6% 상승한 1895억 유로, 순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86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업 잉여현금흐름(Industrial Free Cash Flows)은 19% 개선된 129억 유로를 기록했다.글로벌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은 21%, 저배출차량(LEV) 판매량은 27% 성장하며 탄소 중립 전략인 ‘데어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에 발맞춘 전동화 전략이 순항 중이라는 설명이다.스텔란티스는 전년 대비 5% 성장한 유럽 지역 외에 다른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클래스가 수입차 구입의향 신기록을 새로 썼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최근 2년 간 신차를 구입했던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신차 소비자 초기 반응 조사를 실시한 결과, E클래스 소비자 구입의향이 14%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기존에 BMW 5시리즈가 세운 최고기록(13%)를 넘어선 것이다. 작년 10월 출시된 BMW의 5시리즈(13%)와 전기차 모델 i5(7%)가 각각 2, 3위였고, 벤츠의 CLE 클래스와 볼보 EX30(6%)가 그 뒤를 이었다. 벤츠와 BMW가 수입차 톱5에 각각 2개 모델씩 포
테슬라 모델Y의 실구매 가격이 300~600만원 비싸질 것으로 전망된다.테슬라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라 국내 판매 중인 모델Y 후륜구동의 가격을 200만원 내렸다.하지만 보조금이 대폭 깎이면서 실구매 가격은 지난 해와 같은 모델임에도 크게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모델Y 후륜구동은 보조금 100%를 수령할 수 있는 기준가 5499만원으로 가격을 발표했다. 기존 5699만원보다 200만원 낮아진 것.그러나 지난 7일 발표된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라 중국산 LFP 배터리를 얹은 대부분 전기차는 크게 70%
제네시스 G80·GV70 전동화 모델이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제네시스는 캐나다 국제 오토쇼의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에서 G80 전동화 모델이,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에서 GV70 전동화 모델이 올해의 전기차로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어워즈 측은 G80 전동화 모델이 우아한 외관과 잘 정돈된 실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전기차라고 설명했고, GV70 전동화 모델은 완성도 높은 품질과 조용하고 강력한 주행 성능 등으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캐나다 올해의 차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에서 육⋅해상용 엔진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며 국내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만트럭은 올해 초 MAN 육⋅해상용 엔진의 세일즈 및 서비스를 담당할 별도의 부서를 새롭게 설립했다. 제품 라인업에 육⋅해상용 엔진이 추가되며, 향후 한국 시장에서 상업용 선박과 발전기용 디젤 및 가스 엔진의 판매, 부품 공급, 수리 및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만트럭은 현재 국내에 11개의 영업지점과 22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MAN의 상용차 제품들을 중심으로 판매해 왔다. 이번 엔진사업부 신설을 통해 고품질의 육⋅해상용 엔
미국에서 일부 배터리 전기차가 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아이씨카즈(iSeeCars)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권장소비자가격(MSRP)보다 낮거나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신차 20대 중 6대가 배터리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해외자동차매체 인사이드 EVs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는 평균 MSRP 대비 1.9% 및 2.5% 저렴하며 일부 딜러들은 더 많은 할인을 제공하기도 한다.코나 일렉트릭은 평균 가격이 MSRP보다 4.6% 저렴한 3만6211달러(한화 4800만원)으로 가장 큰
작고 앙증맞은 미니 3도어는 아무래도 아쉽다. 인기는 최고지만 나이 30~40대가 넘어서면 아무래도 공간적 여유가 필요하다.미니 4도어나 컨버터블도 있지만 아무래도 멋 보다는 SUV급 박시한 공간성과 실용성은 필요하다. 왜건형 클럽맨 보다 더 넉넉한 건 역시 미니 컨트리맨이다.미니 컨트리맨 현행 모델은 2세대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그 중에서도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있는데 요즘엔 확실히 가솔린이 대세여서 시승에 나섰다. 가솔린 중에서도 기본모델 컨트리맨 클래식(4800만원대)과 컨트리맨 S(5600만원대) 트림이 있는데 이번엔 확실
폭스바겐은 독일어로 '국민'(Volk)과 '자동차'(Wagen)이 합쳐진 단어로, 말 그대로 '국민차'를 의미한다. 그만크 모든 독일 국민이 탈 수 있는 대중적인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기업 모토로 하는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수입차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폭스바겐이 올해 제타, 티구안 판매에 다시 한 번 박차를 가한다. 폭스바겐 제타는 현재 살 수 있는 유일한 2000만원대 수입 세단이다. 본래 판매가격은 3660만원이다. 하지만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클래식 할부금융을 이용하면 선수금 1464만원(40%)을 납입 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친환경차 판매 비중인 커지면서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자동차 평균 가격이 거의 5000만원까지 높아졌다. 1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3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174만9000대로 3.9% 증가했으며, 취득금액은 73조6000억원에서 6.6% 증가한 78조5000억원을 기록했다.전반적인 판매량은 고금리 등 경기 여건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취득금액으로는 전기동력차 및 고급차 선호
미국 '머슬카'의 상징과도 같은 포드 '머스탱'이 9년 만에 신모델로 돌아왔다. 첨단 기능을 탑재하고, 기존 단점으로 지적됐던 부분이 많이 개선됐다.포드코리아가 15일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올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ℓ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원, 컨버터블 6700만원, 5.0ℓ GT 쿠페 7990만원, 컨버터블 8600만원이다.1964년 1세대의 글로벌 첫 등장 이후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머스탱은 단 한 차례의 생산 중단 없이 판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멕시코에 전기차 공장을 준비 중이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BYD는 멕시코에 신규 전기차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전략이다.저렴한 모델과 다양한 라인업으로 최근 최대 라이벌인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량 기준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사 자리에 올라선 BYD는 멕시코 공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공장 위치를 포함한 구체적인 조건을 놓고 관계자들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쩌우저우(Zhou Zou) BYD 멕시코 지사장은
현대모비스가 스웨덴 동계시험장에 글로벌 완성차 실무 엔지니어들을 초청해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한다. 눈길, 빙판길 등 열악한 겨울철 노면 조건에서 제동, 조향 분야 안전 핵심 기술에 대한 성능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향후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 위치한 동계시험장에서 전자식 제동, 조향 신기술과 차세대 전동화 기술인 인휠 시스템에 대한 기술 전시와 실차 테스트를 진행한다.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 실무 엔지니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전기차 비야디(BYD)가 올해 국내 시장 본격 진출을 시도한다. 출시하는 차량으로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BYD는 이르면 올 3분기 한국에서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BYD는 다음달 한국의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와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판매까지 환경 및 안전 인증을 받고 국가 보조금에 대한 적격성 심사까지 필요해 이 과정은 2~3개월이 소요되고 BYD는 상반기 내로 한국에서 전기차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4위로 밀려났다. 14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비(非)중국 시장 전기차 인도량은 테슬라가 전년 대비 37.8% 증가한 120만5000대(점유율 21.3%)로 1위를 기록했다.2위는 폭스바겐그룹(점유율 13.6%)으로 지난해 77만대를 인도해 전년 대비 24.4% 증가했다. 3위는 지난해 56만2000대를 인도해 전년 대비 17.8% 성장한 스텔란티스(점유율 9.9%)가 차지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55만9000대를 인도해 전년 대비 10.6%
아우디코리아는 프리미엄 4도어 쿠페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2024년식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고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A7은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쿠페형 세단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2024년식 모델은 기존 A7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20인치 5세그먼트 스포크 스타일 휠과 새로운 인레이를 적용해 디자인에 역동성과 품격을 더하고 어떤 주행환경에서도 맞춤형 드라이빙이 가능한 편의사양이 추가됐다.3.0L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