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수년 간 모터스포츠에서 다진 실력을 쏟아 부은 양산차 '아반떼 N'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고치면서 상품성을 강화했다. 단순 디자인 변경을 넘어 고성능 주행에 적합한 기능을 추가, 양산차에서 느낄 수 없던 주행 감각을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 현대차는 아반떼 N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반떼 N'을 출시하고 N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반떼 N은 지난 3월 출시한 부분변경 차량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4월에 열린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최초로 디자인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아반떼 N은 완성도
테슬라가 인도에서 2만4000달러(한화 3천만원)의 ‘보급형 EV’ 생산을 계획 중이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소매가 2만4000달러의 완전히 새로운 자동차에 초점을 맞춘 계획을 준비 중이며 해당 모델은 현지 시장 및 수출 시장 모두를 위해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테슬라 모델3는 시작가 4만240달러(한화 5150만원)로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 임원들이 인도 상무장관을 만나 현지 공장 건설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해당 시설은 현지 및 수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중국산 차량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 과거엔 중국공장에서 생산한 다른 해외 브래드 차량이 많았지만, 이젠 중국 브랜드 차량이 대부분이다. 특히 상용차 시장의 경우 중국 비중아 3분의 1에 달해, 영향력을 승용차 시장으로 넓히기 위한 발판이 되고 있다. 2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6월 수입 상용차(소상용차 포함) 등록 대수는 총 4563대로, 이중 중국산은 1451대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판매된 수입 상용차 3대 중 1대가 중국에서 만들어졌다는 얘기다. 여기서 상용차는 버스와 트럭, 밴,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독주하고 있는 준대형 3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토요타가 도전장을 내민다.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승차감과 품질로 인정받은 '하이랜더'가 국산차와 수입차를 아우르는 상품성으로 고객 몰이에 나선다. 토요타코리아는 25일 준대형 7인승 SUV '하이랜더'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랜더는 4세대 모델로 2.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한 효율적인 연비, 편안한 승차감 및 다양한 공간활용 등이 특징이다.토요타코리아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 아래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기아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가 경쟁 모델인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신형 출시에 앞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먼저 공개했다. 새로운 패밀리룩을 입은 전면부 디자인에,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1열 인테리어가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다. 기아는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더 뉴 쏘렌토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했으며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을 기반으로 세련미와 강인함
아우디코리아는 초고성능 라인업 RS의 소형 세단 ‘더 뉴 RS3’를 2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뉴 아우디 RS3는 A3의 콤팩트한 비율과 스포티함을 RS 시그니쳐 디자인과 균형 있게 조합한 모델이다. 2.5ℓ 5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07마력, 최대토크 50.99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3.8초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80km, 복합 연비는 9.2km/ℓ다.여기에 아우디 고유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아우디
스텔란티스가 크기를 줄이고 효율성은 높인 신규 배터리 시스템을 공개했다.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와 사프트(Saft)와 손잡고 4년이 넘는 연구 끝에 혁신적인 프로토타입 배터리를 개발했다.‘IBIS(Intelligent Battery Integrated System)’로 명명된 해당 시스템은 충전기와 인버터 기능을 배터리에 통합, 파워트레인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으며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설명이다.소재는 여전히 리튬 이온으로 작동하지만 배터리 자체에 더 많은 기능이 통합됐다.스텔란티
롤스로이스 ‘고스트’가 중국에서 펜트하우스 44층으로 옮겨지는 대작전이 펼쳐졌다.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영상과 이미지를 살펴보면 차량 이송을 담당한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44층에 도착하는 모습이 등장하며 매우 강력하고 내구성이 강한 세 개의 케이블을 사용, 크레인에 의해 들어 차량이 들어 올려지는 모습이다.롤스로이스 고스트는 5억 원을 넘어서는 차량 가격에 공차 중량만 2400kg에 달하는 그야말로 육중함을 자랑하는 럭셔리 자동차다.영상 속 차량은 1층에서부터 조심스레 들어 올려져 44층에 도착, 외부 베란다를 통해 바닥에 내려지
혼다코리아가 미들급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XL750 TRANSALP(트랜잘프)’을 24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사전계약을 시작한 혼다 XL750 트랜잘프는 도심 주행, 장거리 투어링,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듀얼 퍼포스(Dual Purpose) 모델로이다. 누구나 컨트롤 하기 쉽고 어드벤처에 걸맞은 경쾌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1986년 XL600V 트랜잘프로 처음 출시된 혼다 트랜잘프 시리즈는 가볍고 콤팩트한 차체와 쾌적한 투어링 성능으로 오랜 시간 전세계적으로 호평 받아왔다. XL750 트랜잘프는 친숙하면서도 터프한
아우디가 수입차의 무덤인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벤츠와 BMW 역시 한국과 일본에서의 판매양상이 달라지고 있다.올 상반기(1~6월) 아우디의 국내 판매량은 9636대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본 판매량은 1만2188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05% 늘었다.국내 월별 실적에서도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4~5월 판매량은 각각 473대, 902대에 불과했다. 지난달에는 전월 대비 49.3% 상승한 1347대를 판매해 가까스로 네자릿수 판매량을 회복했다.반면 아우디재팬은 1월 1969대를 시작
최근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주도하고 있다. 때문에 완성차 업체들은 신차를 개발할 때 SUV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올 하반기엔 SUV 신차들이 줄줄이 등판한다.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KG모빌리티 EVX,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테슬라 모델Y 등 다양한 SUV가 고객들을 유혹에 나선다. 가장 주목받는 차는 역시 중형급에선 SUV 싼타페와 쏘렌토다. 또 준중형급에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페이스리프트다.중형급에선 최강자 쏘렌토와 도전자 싼타페의 대결이 핵심이다. 지난해 모든 모델을
"선계약 후고민, 이번 모델Y는 무조건이죠."테슬라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 후륜구동(RWD)을 국내 공식 출시한 이후, 모든 자동차 뉴스와 정보가 모델Y RWD로 쏠리고 있다. 지난 14일 출시발표는 급작스럽게 이뤄졌다. 전기차는 판매 발표는 물론 보조금 확보가 우선이기 때문에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이다.올 전반기 국내 시장에 전기차 판매가 저조하면서 보조금이 예년보다 많이 남았다는 점과 테슬라가 지난해 차값을 너무 높여서 판매부진에 빠져있다는 점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시기다.출시일 이후 딱 일주일이 지
주차하다가 벽에 차를 긁고 나면 자괴감과 짜증이 동시 몰려오기 마련이다. 이럴 때 "차 스스로 긁힘을 복원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그런 상상이 이제 현실화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 비결은 바로 '나노' 기술이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나노(nano) 테크데이 2023’ 행사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 실현의 근간이 될 나노 신기술들을 선보였다.나노는 머리카락 굵기 10만분의 1 수준의 매우 작은 단위다. 이 단위에서 배열을 제어해 새로운 특성을 가진 소재를 만드는 것을
한국GM은 쉐보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2020년 출시한 트레일블레이저는 출시 이후 세계 시장에서 62만 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린 인기 모델로, 독특(유니크)한 디자인과 고효율·친환경 라이트사이징 엔진,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했다.이번에 출시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한층 세련된 외관과 새로워진 실내 등 풀체인지급의 부분변경을 적용했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외관은 쉐보레의 디자인 언어와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전면에는 쉐보레
볼보자동차코리아가 XC40 ‘세이지 그린(Sage Green)’ 에디션을 25대 한정으로 출시한다.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판매에 나서는 XC40은 올해 상반기 누적 집계에 있어 1077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럭셔리 컴팩트 SUV 1위를 차지하고 있다.XC40 세이지 그린 한정판 에디션은 최상위 얼티메이트(Ultimate) 트림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세이지 그린 컬러와 후면 루프 스포일러로 더욱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역동적인 스타일의 블랙 루프 스포일러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다운포스를 증가시킨다. 여기에
기아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스포티지'의 출시 30년을 맞아,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을 선보인다. 기아는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포티지는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SUV'라는 타이틀을 갖고 출시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2024 스포티지는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해 편의·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출시 30주년 기념을 기념해 디자인 고급감을 강화한 스페셜 트림 '30주년 에디션'을 새롭게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2024 스포티지의 전 트림에
캠핑, 차박, 서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아웃도어는 장비가 많이 필요하다. 캠핑을 위해선 텐트, 타프, 아이스박스 등 부피가 큰 물건이, 서핑의 경우 길다란 서핑보드를 준비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짐이 적은 차박도 의자, 테이블, 침낭 등 만만찮은 짐을 갖고 다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적재공간이 여유로운 차량이 필수적이다. 과거엔 단순히 짐만 많이 실으면 됐다. 때문에 트럭이든, 밴 형태의 승합차든 운전자들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실용성과 멋진 디자인도 중요하게 여긴다. 소비자를 만족시키
현대자동차가 '갤로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갖춘 5세대 싼타페를 마침내 공개했다. 신형 싼타페는 랜드로버의 오프로더 '디펜더' 못지 않은 존재감을 뽐내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가 기대된다. 현대차는 18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싼타페의 신형 모델인 '디 올 뉴 싼타페'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싼타페의 주요 사양, 제원 등은 오는 8월 10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1세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13일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전 세계에 최초 공개했다.무려 650마력으로 아무나 탈 수 없는 국내 최고 출력의 최강 모델이다. 하반기 출시 예정된 기아 EV6 GT가 580마력대라면 아이오닉 5 N은 그 보다 한 수 위의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자랑한다.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출력과 770Nm(78.5kgf·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무려
BMW코리아는 오는 18일 ‘BMW 샵 온라인’을 통해 뉴 M2·X5·X6 퍼스트 에디션을 포함한 7월 온라인 한정판 모델 5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7월 BMW 한정 에디션은 ▲뉴 M2 퍼스트 에디션 ▲뉴 X5 퍼스트 에디션 ▲뉴 X6 퍼스트 에디션 2종 ▲i4 M50 프로 스페셜 에디션이다. 모두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뉴 M2 퍼스트 에디션은 고성능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뉴 M2의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해 선보이는 첫 번째 한정 모델로 22대 출시된다. 'M 잔드보르트 블루' 외장 색상과 함께 M 드라이버 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