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완전히 달라진 ‘디 올 뉴 싼타페’를 지난 10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5세대 신형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 대표 중형 SUV로 새롭게 탄생했다.현대차는 ▲견고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외장 ▲새로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게 해줄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가족들과 장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공간 ▲다채로운 최첨단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 ▲고객들이 선호하는 엔진 라인업과 안전 성능 등을 특징으로 한다고 밝
슈퍼카 맥라렌이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새로운 슈퍼카를 선보였다.F1에 참가하는 두 브랜드의 협업으로 탄생한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이다. 협업 출시 20주년을 맞이해 영국 워킹에 소재한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McLaren Technology Centre, 이하 MTC)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은 F1 레이스에서 영감을 얻은 맥라렌과 메르세데스-벤츠가 협업 진행한 프로젝트로, 슈퍼카의 압도적 성능과 GT(Grand Tourer)의 범용성을 갖춘 양산형 슈퍼카다. 양 사는 1995
싼타페는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좋게 말하자면 전천후 SUV이지만, 도심도 험로도 모두 애매한 성능 때문에 혹평이 많았다. 하지만 5세대로 바뀌면서 싼타페는 지금껏 볼 수 없던 장르를 개척하는 모습이다. 스타일링과 주행성능은 오프로드도 거뜬한데, 승차감이나 실내 구성은 도심에 어울린다. 게다가 각진 외관은 미래에서 온 듯한 느낌마저 준다. 현대차를 넘어 국산 정통 SUV 감성의 격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싼타페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10일 미국 뉴 멕시코주 싼타페 지역을 배경으로 '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 비중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양강체제'였다면, 올해는 아우디 판매량까지 살아나는 모습이다.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차가 대기하고 있어, 독일차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독일차 누적 판매는 10만7608대로, 국내 수입차 시장의 70.9%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달에는 판매량이 550여대 증가하면서, 지난해 7월보다 점유율이 3.6% 포인트(p) 증가했다.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도 독일차의 강세를 엳
혼다코리아는 8인승 대형 SUV '올 뉴 파일럿'의 온라인 사전계약을 10일부터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오는 29일 예정이다. 올 뉴 파일럿은 8년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4세대 모델이다. 이전 세대 대비 전장·전고·휠베이스가 모두 늘어나 더욱 커진 차체 크기와 역동적인 비율, 과감한 디자인을 갖췄다.외관은 혼다 SUV 패밀리룩에 정통 SUV 스타일을 적용했다. 실내는 1열부터 3열까지 여유로운 공간을 구현했다. 폴딩 기능이 탑재된 2열 시트 및 탈부착 가능한 2열 센터시트로 가족 구성이나 사용 목적에 맞게 조정이
"현대차가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퍼스트무버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인도기술연구소가 인도 시장에서의 현대차그룹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국에 이어 새로운 '빅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시장에 대해 이와 같이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의견을 나눴다.실제 세계 최대 규모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476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올랐
BMW코리아가 오는 10일 오후 3시 온라인을 통해 이달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에디션은 ▲뉴 X5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 ▲뉴 X5 xDrive40i 퍼스트 에디션 ▲i4 M50 프로 스페셜 에디션 등으로 모두 BMW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된다.뉴 X5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과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에는 '인디비주얼 프로즌 퓨어 그레이' 색상이 적용된다. 외관에는 어두운 색상으로 마감한 어댑티브 LED 헤
랜드로버가 보급형 ‘디펜더 EV’를 2027년 선보인다.오토카 등 외신에 따르면 랜드로버는 ‘디펜더(Defender)’와 ‘디스커버리(Discovery)’, ‘레인지로버(Range Rover)’ 등 세 개의 브랜드로 곧 나눠질 예정이며 디펜더 브랜드의 오프로드 차량 중 하나가 보급형 전기차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베이비 디펜더(Baby Defender)’라는 애칭을 가진 해당 모델은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현재 개발 중인 EMA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다. 또 신규 플랫폼은 차세대 레인저로버 이보크, 레인지로버 벨라, 디스버커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늘어난 주행거리와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상품성을 강화한 2024년식 고성능 쿠페형 전기 SUV 'C40 Recharge(리차지)'를 출시했다.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로 개발된 C40 리차지는 SUV의 장점과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결합한 모델이다.새롭게 선보이는 2024년식은 기술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 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했다. 또 후륜 전기 모터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차세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을 탑재했다.파워트레인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Fisker)가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리비안 R1T 등과 경쟁할 전기픽업 ‘알래스카(Alaska)’을 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피스커는 ‘제품 비전 데이 2023’ 행사를 통해 신규 픽업을 공개하고 가격은 세금 공제 후 3만7900달러(한화 4900만원)에서 시작하며 2024년 초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알래스카는 자세한 세부사항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4.5피트(1371mm)에서 9.2피트(2804mm)까지 확장되는 아이디어 베드를 특징으로 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30~340마일(370~55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의 럭셔리 EV 세단 ‘에어(Air)’ 가격이 테슬라로 시작된 가격 인하 전쟁에 최고 1만2000달러(한화 1570만원) 이상 떨어졌다.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루시드는 엔트리 레벨인 ‘에어 퓨어(Pure)’ 가격을 8만7400달러에서 8만2400달러로 5000달러(한화 654만원) 내렸고 투어링 및 그랜드 투어링 버전은 1만2400달러 인하한 9만5000달러(한화 1억 2500만원), 12만5600달러(한화 1억 6500만원) 등으로 조정했다.경쟁모델로 꼽히는 테슬라 ‘모델 S’와 고성능 ‘S 플레이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대격전이 펼쳐진다.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SUV '싼타페' 신형(MX5),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출시하는 가운데 토요타 '하이랜더'도 경쟁에 가세했다. 중대형 SUV 시장에선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인기를 이어갈지도 관전 포인트로 전해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0일 신형 싼타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국내 공식 출시 일정은 광복절(8월 15일) 전후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올 상반기 국내 타이어 업체들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었다. 일제히 매출과 수익성이 성장한 것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올 상반기 매출 4조3675억원, 영업이익 43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45.7% 증가했다. 호실적은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였다. 금호타이어는 매출 2조30억원으로 전년 상반기보다 22.7% 증가하고 영업이익 1426억원으로 5899.5% 폭증했다. 넥센타이어도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2% 늘어난 1조3310억원, 영업이익은
BMW코리아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스포츠액티비티차(SAV) '뉴 X5 M 컴페티션'과 '뉴 X6 M 컴페티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BMW 뉴 X5 M 컴페티션과 뉴 X6 M 컴페티션은 BMW X패밀리 중 가장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모델이다. 강렬한 존재감과 역동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외관, 최신 디지털 기술을 반영한 실내, 더욱 향상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발휘하는 파워트레인 및 최고급 편의 사양 등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새롭게 거듭났다.두 차는 역동적인 매력을 강조한 BMW 최신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3년 상반기 매출, 매출액, 수익성 모두 동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 글로벌시장에 인도된 람보르기니의 차량 인도 대수는 2022년 상반기 대비 4.9% 증가한 5341대다. 슈퍼 SUV 우루스와 V10 슈퍼 스포츠카인 우라칸 라인업은 2024년 하반기까지 생산분이 모두 완판됐다.람보르기니는 또한 2023년 상반기 14억 2100만 유로(2022년 동기 대비 6.7% 증가)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2022년 4억 2500만 유로와 비교해 7.2% 증가한 4억 5600만 유로를
제네시스 스포츠세단 ‘G70’의 후속모델 개발에 빨간불이 켜졌다.카스쿱스 등 외신들은 제네시스가 순수 전기차 형태로 2세대 G70 개발을 진행 중 현재 모델 판매가 감소하면서 프로젝트가 중단됐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2017년 처음 선보인 G70은 BMW 3시리즈 및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2019년 1만6975대로 최고점을 찍은 뒤 2022년에는 6087대까지 떨어지며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다. 유럽 판매량은 지난해 96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제네시스는 차세
토요타자동차가 2025년 미국에서 두 번째 전기 SUV를 생산한다.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미국 켄터키 주 조지타운 공장에서 자사와 스바루를 위한 3열 전기 SUV를 2025년부터 생산한다는 계획이다.토요타와 스바루는 2021년 첫 번째 전기차 ‘bZ4X’를 선보인 바 있으며 스바루는 동일한 모델을 ‘솔테라’라는 이름으로 판매했다.토요타 전동화 플랫폼 E-TNGA 플랫폼에 설계된 bZ4X는 71.4kWh 배터리를 탑재, 완충 시 주행거리는 WLTC 기준 504km로 알려졌으나 테스트 결과 실제 주행거리는 절반에도 못 미치
폭스콘 컨소시엄(MIH)이 선보일 전기차에 캐나다 기술회사 ‘블랙베리(BlackBerry)’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다.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MIH(Mobility in Harmony)에 자동차 AI 플랫폼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 차량 통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폭스콘과 인도 타타모터스, 한국 LG 에너지솔루션 등 제조업체와 부품공급업체가 모여 결성된 MIH는 현재 새로운 EV 플랫폼을 설계 중이며 올해 말 그 중 하나가 공개될 예정이다.잭 쳉(Jack Cheng) MIH 컨소시엄 CEO는 “향상된 스마트 라
포드 CEO가 전기차 부문 경쟁사로 테슬라와 함께 중국의 BYD와 지리자동차 등을 꼽았다.짐 팔리 포드 CEO는 최근 미국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순수 전기차 시장에서 우리의 주요 경쟁사는 제너럴모터스나 BMW, 폭스바겐이 아닌 테슬라와 BYD, 지리자동차”라며 “수년 동안 변화과정을 지켜봐왔고,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또 “많은 자동차 회사들은 전기화 시대의 수직적 통합과 중국 배터리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며 테슬라를 모방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광산에서 원자재를 구매한 다음 바로 처
포르쉐 AG는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의 60주년을 기념하는 순수 스포츠카 911 S/T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신형 911 S/T는 911 GT3 투어링 패키지와 911 GT3 RS의 강점을 결합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이 특징이다. 525마력의 911 GT3 RS 4.0리터 자연 흡기 박서 엔진과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민첩한 주행 성능에 최적화된 경량 구조와 러닝 기어 셋업을 갖췄다.911 S/T의 고회전 엔진은 911 GT3보다 짧은 기어비의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다이내믹을 더 즉각적으로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