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의 럭셔리 EV 세단 ‘에어(Air)’ 가격이 테슬라로 시작된 가격 인하 전쟁에 최고 1만2000달러(한화 1570만원) 이상 떨어졌다.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루시드는 엔트리 레벨인 ‘에어 퓨어(Pure)’ 가격을 8만7400달러에서 8만2400달러로 5000달러(한화 654만원) 내렸고 투어링 및 그랜드 투어링 버전은 1만2400달러 인하한 9만5000달러(한화 1억 2500만원), 12만5600달러(한화 1억 6500만원) 등으로 조정했다.경쟁모델로 꼽히는 테슬라 ‘모델 S’와 고성능 ‘S 플레이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대격전이 펼쳐진다.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SUV '싼타페' 신형(MX5),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출시하는 가운데 토요타 '하이랜더'도 경쟁에 가세했다. 중대형 SUV 시장에선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인기를 이어갈지도 관전 포인트로 전해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0일 신형 싼타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국내 공식 출시 일정은 광복절(8월 15일) 전후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올 상반기 국내 타이어 업체들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었다. 일제히 매출과 수익성이 성장한 것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올 상반기 매출 4조3675억원, 영업이익 43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45.7% 증가했다. 호실적은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였다. 금호타이어는 매출 2조30억원으로 전년 상반기보다 22.7% 증가하고 영업이익 1426억원으로 5899.5% 폭증했다. 넥센타이어도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2% 늘어난 1조3310억원, 영업이익은
BMW코리아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스포츠액티비티차(SAV) '뉴 X5 M 컴페티션'과 '뉴 X6 M 컴페티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BMW 뉴 X5 M 컴페티션과 뉴 X6 M 컴페티션은 BMW X패밀리 중 가장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모델이다. 강렬한 존재감과 역동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외관, 최신 디지털 기술을 반영한 실내, 더욱 향상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발휘하는 파워트레인 및 최고급 편의 사양 등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새롭게 거듭났다.두 차는 역동적인 매력을 강조한 BMW 최신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3년 상반기 매출, 매출액, 수익성 모두 동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 글로벌시장에 인도된 람보르기니의 차량 인도 대수는 2022년 상반기 대비 4.9% 증가한 5341대다. 슈퍼 SUV 우루스와 V10 슈퍼 스포츠카인 우라칸 라인업은 2024년 하반기까지 생산분이 모두 완판됐다.람보르기니는 또한 2023년 상반기 14억 2100만 유로(2022년 동기 대비 6.7% 증가)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2022년 4억 2500만 유로와 비교해 7.2% 증가한 4억 5600만 유로를
제네시스 스포츠세단 ‘G70’의 후속모델 개발에 빨간불이 켜졌다.카스쿱스 등 외신들은 제네시스가 순수 전기차 형태로 2세대 G70 개발을 진행 중 현재 모델 판매가 감소하면서 프로젝트가 중단됐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2017년 처음 선보인 G70은 BMW 3시리즈 및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2019년 1만6975대로 최고점을 찍은 뒤 2022년에는 6087대까지 떨어지며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다. 유럽 판매량은 지난해 96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제네시스는 차세
토요타자동차가 2025년 미국에서 두 번째 전기 SUV를 생산한다.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미국 켄터키 주 조지타운 공장에서 자사와 스바루를 위한 3열 전기 SUV를 2025년부터 생산한다는 계획이다.토요타와 스바루는 2021년 첫 번째 전기차 ‘bZ4X’를 선보인 바 있으며 스바루는 동일한 모델을 ‘솔테라’라는 이름으로 판매했다.토요타 전동화 플랫폼 E-TNGA 플랫폼에 설계된 bZ4X는 71.4kWh 배터리를 탑재, 완충 시 주행거리는 WLTC 기준 504km로 알려졌으나 테스트 결과 실제 주행거리는 절반에도 못 미치
폭스콘 컨소시엄(MIH)이 선보일 전기차에 캐나다 기술회사 ‘블랙베리(BlackBerry)’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다.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MIH(Mobility in Harmony)에 자동차 AI 플랫폼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 차량 통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폭스콘과 인도 타타모터스, 한국 LG 에너지솔루션 등 제조업체와 부품공급업체가 모여 결성된 MIH는 현재 새로운 EV 플랫폼을 설계 중이며 올해 말 그 중 하나가 공개될 예정이다.잭 쳉(Jack Cheng) MIH 컨소시엄 CEO는 “향상된 스마트 라
포드 CEO가 전기차 부문 경쟁사로 테슬라와 함께 중국의 BYD와 지리자동차 등을 꼽았다.짐 팔리 포드 CEO는 최근 미국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순수 전기차 시장에서 우리의 주요 경쟁사는 제너럴모터스나 BMW, 폭스바겐이 아닌 테슬라와 BYD, 지리자동차”라며 “수년 동안 변화과정을 지켜봐왔고,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또 “많은 자동차 회사들은 전기화 시대의 수직적 통합과 중국 배터리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며 테슬라를 모방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광산에서 원자재를 구매한 다음 바로 처
포르쉐 AG는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의 60주년을 기념하는 순수 스포츠카 911 S/T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신형 911 S/T는 911 GT3 투어링 패키지와 911 GT3 RS의 강점을 결합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이 특징이다. 525마력의 911 GT3 RS 4.0리터 자연 흡기 박서 엔진과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민첩한 주행 성능에 최적화된 경량 구조와 러닝 기어 셋업을 갖췄다.911 S/T의 고회전 엔진은 911 GT3보다 짧은 기어비의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다이내믹을 더 즉각적으로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상반기 차량 440만대를 인도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전기차(BEV) 인도량은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해 상반기 총 인도량의 7.4%를 차지했다.폭스바겐그룹은 올해 총 인도량 내 전기차 점유율 8~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차량 인도 기간의 단축과 계절적 영향으로 전기차 판매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파생상품으로 인한 평가손실을 반영하기 전 기본영업이익은 139억유로(약 19조5700억원)이고 영업이익률은 8.9%다. 파생상품 평가손실을 반영한 영업이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을 내달 1일부터 한정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AMG G63 헤리티지 에디션은 오프로더의 아이콘으로서 G-클래스가 쌓아온 ‘헤리티지(Heritage)’를 조명하는 스페셜 모델로 ▲G 마누팍투어 시트린 브라운 마그노 30대 ▲G 마누팍투어 올리브 메탈릭 60대 ▲G 마누팍투어 빈티지 블루 메탈릭 60대 등 150대를 한정 판매한다.차량 외관은 AMG 나이트 패키지가 적용돼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방향 지시등, 사이드미러, 후면 스페어휠 링, 외장 보호 스트립 등이 모두
KG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를 9월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토레스 EVX는 출시 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한 토레스의 DNA를 계승한 중형 전기 SUV로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 강인하고 디테일한 수평형의 LED(발광다이오드) 주간주행등(DRL)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 등으로 전기 레저 SUV 특징을 표현한다.슬림&와이드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자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했고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에서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코리아가 내달 2일 온라인을 통해 '미니 클럽맨 언톨드 에디션'을 200대 한정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한정판으로 공식 출시된 미니 클럽맨 언톨드 에디션은 ‘쿠퍼 S’와 고성능 라인업 ‘JCW’ 등 총 2가지 사양으로 재출시된다.외장 색상은 쿠퍼 S 모델에 세이지 그린, JCW 모델은 미드나잇 블랙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프론트 그릴 프레임과 후면 로고 레터링에는 황동 색상이 포인트로 강조됐다.다섯 줄의 스포츠 스트라이프는 보닛과 루프를 가로지르고 좌우 옆면의 사이드 스커틀, 도어
제너럴모터스(GM) 디자인센터가 스포츠카 카마로 기반의 미래형 픽업트럭 스케치를 선보여 화제다.해당 모델은 2도어 쿠페 스타일과 풀 사이즈 픽업트럭의 실용성을 결합, 1959년 등장한 바 있는 ‘엘 카미노’의 미래형 버전이라는 평가다.최근 포드 매버릭과 현대자동차 싼타크루즈 등 소형 픽업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그동안 작업이 이뤄졌던 몇 개의 스케치를 공개한 것으로 짐작된다.스케치를 살펴보면 차량은 카마로와 같은 프론드 엔드에 지붕에서 B-필러 위로 확장된 스포일러, 여기에 그 자체로 또 다른 스포일러가 되는 직선형 픽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C 3세대 완전 변경 모델 고객 인도를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2015년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260만대가 판매된 GLC는 메르세데스 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누적 약 2만5000대 판매됐다.이 차량은 지난해 5월 세계 최초 공개 후 국내에서는 지난달부터 사전 계약이 시작됐다. 올해 판매 계획 이상의 사전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는 게 벤츠 측 설명이다.GLC 차체는 국내 인증 기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5㎜ 길어졌다. 측면
올 하반기 불황이 점점 가시화되면서 자동차 업체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판매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대규모 할인 정책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할인의 대명사와도 같은 BMW, 아우디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차 등 '짠물 할인'으로 유명한 브랜드들도 기존과 다른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벤츠의 경우 올해 하반기 풀체인지 될 E클래스의 10세대 모델을 대상으로 290만~13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E250과 E350 휘발유 모델부터 시작해 고성능 모델인 E450 E 53 4MATIC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 모델에 탄소섬유(Cabon) 휠을 적용한다.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영국 휠 전문업체 ‘다이맥(Dymag)’, 한국 카본 등과 손잡고 N 모델을 위한 하이브리드 카본 휠 라인을 개발했다.새로운 휠에 대한 자세한 기술적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탄소 섬유 외부 림에 단조 금속 센터 피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기존 캐스트 알루미늄 휠 대비 무게가 40~50% 줄어 ‘아이오닉 5 N’과 같은 모델에 최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다이맥은 최근 개최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행사에서 현대차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