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모터스포츠 풀뿌리 종목 살리기에 본격 나선다. 협회는 4일 기초종목 육성을 위해 카트와 짐카나, 오토크로스의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구체적 방안을 내놓았다.장소는 강원도 인제스피디움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공동 사업자로 지정하고, 기초종목 경기수를 큰 폭으로 확대한다.카트 종목은 지난해 연간 6회 개최 수준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두 배 가까운 11라운드로 대폭 확대된다. 협회는 이를 위해 카트 시설을 새 단장한 인제 스피디움에 챔피언십 타이틀 권한을 부여, KARA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총 5라운드
F1 드라이버들이 지난 주말 F1 호주 GP의 적색 깃발 난발에 불만을 터뜨렸다.맥스 페르스타펜, 페르난도 알론소, 랜드 노리스는 F1 호주 GP의 적기 난발에 비판적 목소리를 감추지 않았다.이는 지난 2021년 F1 아부다비 GP를 연상시켰다. 세이프티카 등에서 레이스를 계속하기 보다는 레이스를 재개하는 것을 선호하는 입장이다. 아부다비처럼 1~2주에 체커 플래그를 연속으로 받아 레이스의 리듬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다.알론소는 "솔직히 오늘 모든 적기 발령에 놀랐다"며 "처음 한 번은 윌리엄스의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이후 약간의
호주 F1 그랑프리에서 역대 챔피언들이 시상대를 점령해 화제를 모았다.지난 주말 호주 멜버른의 앨버트 파크 서킷에서 열린 F1 월드챔피언십에서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이 1~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먼저 페르스타펜은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출발해 적색기 발령이 반복되는 가운데서도 우승을 차지해 여전한 위력을 알렸다. 페르스타펜은 적기 상황에서 재스타트의 위기 순간을 맞으면서도 차분한 레이스로 시즌 2승째이자 F1 호주 GP 첫 승리를 거뒀다.2위에는 해밀턴이 올 시즌 처
국내 최강 카레이서를 가리는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8개팀 18명 드라이버가 개막전에 나선다. 한국타이어의 아트라스BX 팀이 올시즌 출전을 포기한 가운데 새로운 3강 체제가 경쟁을 벌인다. 볼가스-엑스타-서한GP 팀이 유력한 챔피언 후보로 꼽힌다.‘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드라이버 라인업이 완성됐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드라이버도 출전 등록해 매 라운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슈퍼6000은 국내 최상위 클래스로 레이스만을 위해 제작된 차량인 스톡카(460마력
F1 자동차경주의 호주 대회가 이번 주말 펼쳐진다.디펜딩 챔피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드라이버가 바로 노장 페르난도 알론소(41. 애스턴마틴)이다.알론소는 올시즌 개막부터 연속 3위 시상대에 오르는 등 다시 물오른 실력을 뽐내고 있다. 올시즌 F1 통산 100번째 포디움에 오른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는 페널티와 그 번복으로 3위에 재진입하는 행운도 따랐다. 100번째 포디움 기록은 역대 6명째 기록.알론소는 "100번째 포디움 기록은 개인적으로 매우 기쁜 커리어다. 이번 호주전에서는 어떤 성적을 올릴지 아직 말하긴 어렵지만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가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사일룬 타이어’를 장착한다.GT 클래스는 국내 투어링카 레이스의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클래스다. 양산차를 기반으로 정해진 범위 안에서 개조된 레이싱카들이 출전한다.사일룬 타이어는 전 세계 180여 개국에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지난해 기준으로 타이어 제조사 글로벌 순위(수익 기준)를 15위까지 끌어올렸다. 해외에 위치한 사일룬 타이어 연구개발센터는 축구장 약 850개 크기의 세계 최고 수준 테스트 트랙을 통해 타이어의 기술력과 상품
넥센타이어는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프로 레이싱팀들과 타이어 파트너십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타이어 파트너십 협약식은 지난 29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넥센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넥센타이어 이현종 사장, 서한 GP, 볼가스 모터스포츠,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의 감독 및 선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넥센타이어는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는 국내 최정상 모터스포츠팀 서한 GP, 볼가스 모터스포츠,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에 올 시즌부터 레이싱전용
국내 카레이싱팀 볼가스의 정의철-김재현 듀오가 이를 악물었다.정-김 듀오는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시리즈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챔피언 타이틀을 노린다.베테랑 정의철은 개인통산 3회 챔피언을 목표로, 김재현은 생애 첫 챔프에 도전장을 던진 것.볼가스 레이싱팀은 국내 내로라는 대기업의 명문 레이싱팀과는 달리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평가됐다.올해는 넥센타이어와 함께한다. 든든한 후원사에 힘입어 특유의 패기와 헝그리 정신으로 올시즌 챔피언에 도전하겠다고 공언에 나섰다.정의철은 자타가 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31일부터 진행되는 한국로봇학회 주관 ‘2023 자율주행 로봇 레이스’ 대회를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자율주행 로봇 레이스 대회는 운전자의 조작은 물론 원격조종 없이 자율주행 차량들이 실제 경기와 동일하게 차선 변경, 추월, 차량 간 접촉 등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며 경주를 펼치는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차량 동시 출발 레이싱 대회다.한국타이어에 따르면 2019년부터 자율주행 로봇 레이스 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최상의 그립력을 발휘하는 타
뉴질랜드의 헤이든 패든 팀이 현대 코나 EV를 랠리카로 개조했다.외신 카스쿱스에 따르면, 랠리카로 개조된 코나 EV가 호주에서 열린 2023 애들레이드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 등장했다.코나 EV 개조 프로젝트는 2019년 뉴질랜드에서 시작됐으며, 아직 개발 초기 단계다.헤이든 패든 랠리 드라이버는 코나 EV 랠리카에 대해 몇 가지 정보를 제공했다. 우선 이 랠리카는 805마력을 생성하는 전기 모터를 적용했다.코나 EV는 현재 23kWh의 프로토타입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지만, 조만간 더 큰 54kWh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오는 5월20일부터 21일(현지시각)까지 영국 노샘프턴셔주 시웰 에어로드롬에서 열리는 자동차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 2023' 행사를 공식 후원한다. '슈퍼카 페스트'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모터스포츠 이벤트 '쉘슬리 월시 힐 클라임'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최근 영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이벤트로 각광받고 있다.영국 전역에서 모인 슈퍼카, 클래식카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차를 살펴볼 수 있으며 최장 1km의 활주로를 주행해 최고 속도를 겨루는 '런웨이 액션'(Runwa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포뮬러 E 시리즈 최초로 브라질에서 개최된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의 '2023 줄리어스 베어 상파울루 E-PRIX' 6라운드 경기에서도 고성능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의 뛰어난 성능으로 대회 흥행을 견인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뮬러 E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로 꼽힌다. 아이온은 30도를 넘는 뜨거운 현지 기온과 서로
F1 디펜딩 챔피언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 네덜란드)이 자신의 이름을 딴 맥스원 브랜드 상표권으로 나이키와 갈등을 겪고 있다.페르스타펜은 스타 레이서이자 패션 의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 맥스에서 따온 'Max 1'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인데 이는 너무나도 유명한 나이키의 에어 맥스와 유사성을 띄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유럽 베네룩스지식재산권기구(BOIP)는 맥스라는 단어가 두 브랜드간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는 걸 내포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맥스라는 이름 자체가 나이키가 오랫동안 써온 모델명이기도 해
금호타이어가 업계 최초로 모터스포츠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젊은 레이싱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엑스타 레이싱팀을 국내 최고의 명문팀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선발 선수에게는 메인 드라이버와 동일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트레이너 지원 등이 제공되며, 실전 주행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공식 주행 성능 테스트에도 참여 하게 된다. 또한 금호타이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버전의 레이싱 타이어를 테스트를 통해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국내 모터스
현대차가 올해도 동호회 레이싱팀 후원에 나선다.`현대 N페스티벌`에 출전해 아마추어 레이서들의 열정을 지원한다.현대자동차는 27일 서울 오토웨이 타워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팀 HMC 레이싱팀 김주현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올해로 창단 7주년을 맞이한 팀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7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 씨와 새롭게 합류한 배우 조재윤 씨를 포함해
벤틀리모터스의 전설적 자동차들을 현대적으로 복원해 재생산하는 블로워 컨티뉴에이션 시리즈(Blower Continuation Series)가 93년 만에 레이스에 복귀한다.벤틀리모터스는 블로워 컨티뉴에이션 시리즈의 프로토타입인 ‘카 제로(Car Zero)’가 2023년 영국, 프랑스, 벨기에 등지에서 개최되는 레이스에 참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블로워 컨티뉴에이션 시리즈는 전설적인 클래식 벤틀리 레이스카 블로워(Blower)를 현대적인 기술로 복원해 재생산하는 프로젝트로, 벤틀리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책임지는 뮬리너에서 전담하고 있다.블
`7회 F1 월드챔피언` 미하엘 슈마허(54. 독일)가 5번째 챔피언을 따낼 때 탑승했던 페라리 F1경주차량이 또 다시 경매에 나온다. 이 차는 지난해 사상 최고가에 낙찰된바 있다.영국 자동차 주간지 탑기어 매거진에 따르면 오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경매에 페라리의 'F2003' 모델이 경매에 나온다. 이 차는 지난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RM소더비 경매에서 1260만파운드에 낙찰됐던 모델이다. 한화로 약 200억원에 가까운 거액이다.F2003은 슈마허가 지난 2003 시즌에서 탑승했던 F1 경주차다. 해당 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국내 카레이싱팀 아트라스BX가 올시즌 슈퍼레이스에 출전하지 못한다.24일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SNS를 통한 공식입장에서 올시즌은 출전이 불가하게 됐다고 밝혔다.국내 모터스포츠 업계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트라스BX는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극한의 한계에서 레이스를 펼쳐왔다.국내 레이싱팀 가운데 최다 우승팀이자 최다 챔피언을 배출한 명문 팀이기도 하다.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높이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펼치고 있으며, 동시에 자동차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엔터테인먼트 업종이기도 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포뮬러원으로 불리는 포뮬러E 레이싱으로 남미를 후끈 달군다.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3 줄리어스 베어 상파울루 E-PRIX’로 남미 지역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이번 경기는 포뮬러 E 시리즈 첫 브라질 대회로 ‘상파울루 스트리트 서킷’에서 진행된다. 세계적 카니발 퍼레이드 축제가 열리는 ‘아넴비 삼바드롬’을 포뮬러 E 대회에 맞게 재구성한 총 2.96km 길이의 서킷으로 3개의 고속 주행, 11개 코너링 구간 등이 포
폭스바겐그룹의 포르쉐가 포뮬러원(F1) 자동차경주 팀 신규 진출을 공식 포기했다.포르쉐는 수년간 F1 진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모기업 폭스바겐의 경영위기와 예산 부족으로 각종 스포츠카 레이스에서만 활약해왔다.이번엔 F1 진출에 의지를 갖고 폭스바겐그룹의 투자를 약속받았다. 폭스바겐그룹은 아우디와 포르쉐 브랜드를 각각의 팀으로 F1에 진출하는 계획을 추진했다.하지만 아우디는 F1 진출에 순항 중인 반면 포르쉐는 진출에 난관을 겪다 결국 포기에 이르렀다.원인은 포르쉐가 인수를 추진했던 팀이 현행 챔피언팀 레드불이기 때문이다. 레드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