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3.0리터 6기통 디젤 모델 더뉴 E350d, 4기통 사륜구동 디젤 더뉴 E220d 4매틱을 27일 새롭게 출시하며 10세대 E-클래스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한다.또한 2017 서울모터쇼에서 더 뉴 E-클래스의 첫번째 고성능 버전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매틱을 출시할 예정으로, 고성능 세그먼트에서도 E-클래스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더뉴 E350d는 디젤모델의 최상위 버전으로 메르세데스-AMG의 디자인을 적용한 AMG라인 외관이 기본 적용됐다. 3.0ℓ 6기통 디젤 엔진은
쌍용자동차가 27일 플래그십 SUV인 Y400 차명을 'G4 렉스턴'으로 발표하고 내외관을 공개했다.G4 렉스턴은 쌍용차의 티볼리 신화를 이을 플래그십 SUV로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포드 익스플로러 등 수입 모델과 더불어 국내 모델 중 기아차 모하비 등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G4 렉스턴은 풀프레임 차체와 후륜구동 기반으로 4WD의 파워를 자랑하며 단단한 주행성을 위해 초고장력 4중 구조 쿼드프레임과 동급 최다 9에어백을 적용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파르테논 신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G4 렉스턴의
르노삼성자동차는 26일 마산가포신항에서 글로벌 SUV QM6를 대규모 선적하며 유럽시장 진출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QM6는 이번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12개국 1793대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영국 등 북유럽까지 확대하여 올 연말까지 약 3만대가 유럽지역으로 수출된다. 또한 작년부터 시작된 남미, 중동, 호주 지역을 포함해 올해 80여개국에 약 4만대 수출이 예상된다.지난 2014년부터 닛산 로그의 북미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르노삼성은 이번 유럽수출을 통해 생산 품질과 기술, 그리고 효율성 측면에서 그룹 내 최고 수
한국지엠의 쉐보레가 `스파크 그래피티 에디션`을 27일부터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파크 그래피티 에디션은 차량 옆면과 센터페시아에 강렬한 디자인의 그래피티 그래픽을 적용해 개성을 살렸다. 또 프론트 그릴 블랙 서라운드와 15인치 그레이 포인트 블랙 휠, 블랙 에어로 스포일러, 화이트 클러스터 서라운드 등을 장착했다.외장 색상은 퓨어 화이트, 파티 레드, 스위치블레이드 실버, 모던 블랙 등에 적용된다. 퍼펙트 블랙 에디션과 함께 LT Plus 트림에 적용되는 `스파크 그래피티 에디션`의 가격은 1432만원(C-TECH 변속기 기
골프장의 카트 만큼 작은 2인승 전기차 르노삼성차 트위지가 오는 6월 국내에 출시된다.그동안 전혀 없었던 새로운 경차여서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출시가격은 1550만원이지만, 국비보조금 578만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최대 500만원)을 받으면 최저 472만원에 구입이 가능해진다. 가정용 콘센트를 꼽아 전기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완전히 다른 모터 라이프가 기대된다. 바이크와 다른 점은 올림픽도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를 경유하는 출퇴근이 가능해 진다는 점이다. 법규상으로도 가능하고 시속 80km/h까지 속
7년연속 실적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BMW가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차로 미래를 준비한다.BMW 그룹은 21일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한 미래 이동성의 전략과 더불어 2016년 실적을 발표했다.BMW 그룹은 ‘넘버원 넥스트 전략’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델 라인업을 강화하고 전기차 부문에서의 리더십, 그리고 자율주행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과 창출 등 3가지 목표로 전진한다는 계획이다.먼저, 2018년까지 40종의 다양한 신차를 공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월 전 세계에서 동시 출시한 7세대 뉴 5시리즈는 이미 비즈니스 세단
31일 막을 여는 '2017 서울모터쇼'가 내달 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27개 완성차 브랜드 300여대 차량을 선보인다.컨셉트카나 첨단 친환경차들이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고객에 선보일 모델들도 한몸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는 재미 보다 실제로 곧 구매계획이 있는 일반인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는 모델들을 미리 만나보자.먼저 쌍용차의 대형 SUV인 'Y400'가 세계 최초로 공개돼 SUV 구매를 앞둔 이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Y400은 렉스턴W 상위 모델인 프리미엄 SUV로 후륜구동 방식을 적용하고 포스코와 함께
40대 남성 솔로 직장인 김 차장은 최근 신차 구매로 고민 중이다.김 차장의 구매 포인트는 다른 것보다 차체의 크기와 경제성이다. 혼자 활동하고 운전하다 보니 뒷자리가 클 필요가 없다. 또 서울 내에서 주로 활동하다 보니 정체된 도로에서의 연비와 편안한 주차 등이 중요하다고 느낀다.그래서 여러 모델을 둘러본 결과 전기차 쪽으로 적극 마음이 간다. 국내서 구매가 가능한 전기차는 테슬라, 아이오닉 일렉트릭, 볼트EV, 쏘울 EV, 트위지 등이 있다. 올해부턴 전기차 보급이 매년 2배씩 확대된다. 충전소 설치도 2만기까지 확충이 예정돼
"애완이 아니라 가족(companion animal) 입니다."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 450만 가구를 넘어섰다고 한다. 특히 반려동물 소유자는 1000만명인 시대가 됐다고 한다. 그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진 것이다.그래서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애들이 갖고 노는 애완동물이 아니라 가족같은 지위의 ‘함께 하는 동물(companion animal)’로 자리매김했다. 반려동물을 소유한 가정에서는 개나 고양이 등은 가족 구성원으로 정당하게 대접받는다. 먹이와 치료 등 많은 비용이 들어가도 마다하지 않고 지출하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구상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마친 '더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를 2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볼보자동차 90 클러스터의 마지막 플래그십 모델인 크로스컨트리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더뉴 볼보 크로스컨트리' 출시 행사에서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바로 지금 내가 꿈꿨던 삶을 산다는 ‘리브 풀리 나우(Live fully, now)’가 크로스컨트리의 콘셉트"라며 "크로스컨트리는 볼보에서는 전통적인 차량이지만 앞으로 새로운
쌍용차가 티볼리 신화를 이을 대형 SUV를 상반기 선보인다. 벌써부터 입소문이 뜨거울 정도로 위풍당당한 체구로 주목받고 있다.Y400은 대형 SUV임 경쟁차종은 기아 모하비, BMW X5,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벤츠 GLE를 견제할 세련미까지 지닌 Y400은 외형은 물론 튼실한 하체로 더욱 신뢰감을 높일 전망이다.쌍용차가 SUV의 명가로 자리 잡기까지 한몫을 했던 게 사실 강력한 프레임과 후륜 사륜의 힘이었다. 그 DNA가 더욱 업그레이드돼 이번 Y400에 접목될 것으로 기대된다.쌍용차 Y400은 후륜구동(FR) 방식을 채택했으며,
현대자동차는 20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7 아반떼’를 출시했다.2017 아반떼는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를 포집해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기본 적용했고 이온을 발생시켜 차량 내부 바이러스를 없애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를 장착하는 등 공조시스템에 차별화를 시도했다.주차 시에는 운전석 도어만 잠금이 해제, 다른 곳으로 무단 침입하는 범죄 시도를 방지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을 기본 탑재했으며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과 '현대 스마트 센스' 등은 확대 적용했다.전 트림에 블루투스 핸즈프리가 기본 적용됐고
드디어 국내에 상륙한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가격 검증'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15일 1호점 하남 매장이 문을 연데 이어 17일 청담 매장이 2호점 개점을 하며 테스라 열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엄청난 가속력으로 국내 첫 선을 보인 모델은 테슬라 '모델S 90D'다. 최고시속 250km/h, 한번 충전에 378km 주행거리, 정지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4.4초로 엄청난 파워를 뿜는다.매끈한 외관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최고의 디자인으로 꼽을 정도로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게 사실이다.단, 문제는 가격이다. 중
WRC 톱드라이버 누빌이 드디어 i30 N의 핸들을 휘감아 돌렸다.현대자동차가 개발중인 고성능차 'N'의 첫 모델 'i30 N'이 위장막을 두른채 스웨덴 빙판길을 달리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튼실한 해치백 모습에 타이어 인치업으로 단단한 모습이다.첫 N시리즈 모델인 'i30 N'은 스웨덴 북부의 소도시 아르예플로그의 현대모비스 동계 시험장의 혹한을 뚫고 막바지 테스트에 임하는 모습이 현대차 유튜브 계정을 통해 15일 공개됐다.'i30 N'은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영하 30~40도 혹한의 눈길, 빙판에서 현대모터스포츠 WRC(월드
첨단기술과 특허 숫자로만 따지면 일본은 세계 1등으로 꼽힌다. 전자제품은 물론 자동차에서도 그 힘은 대단하다.토요타는 지난 1997년 말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지난 1월말 하이브리드카 글로벌 누적 판매 1천만대를 달성했다.2000년 초까지만 해도 하이브리드카는 의미를 찾기 힘든 '마니아'급 모델이었다. 기름값이 부담스럽지 않았고 엔진이 있는데 굳이 전기모터까지 추가로 다는 이유가 뭐냐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유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가솔린 엔진에 대한 회의론이 고개를 들었고, 이를 대체하기 시작
이젠 그냥 카레이서 김진표(40)다. 더 이상 래퍼도 가수도 아니다. 그가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던 기억조차 가물가물 하다.김진표는 국내 자동차경주 엑스타 레이싱팀의 대표이자 감독을 맡고 있다. 과거 연예인이 자동차경주를 시작한다면 그냥 이미지 관리와 홍보를 겸한 활동일 뿐이었다. 하지만 김진표가 그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직접 수년간 국내 카레이싱 드라이버로 활동하다 지금은 국내 명문팀의 감독이란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그냥 차만 타면 되는 것이 아닌, 각종 행정적인 일과 관련 보고 업무 및 예산 그리고 팀의 성적까지 두루
젊은층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쉐보레 올뉴 크루즈가 완벽에 가까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판매가속 패달을 밟는다.쉐보레는 14일 올뉴 크루즈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1호차 전달식이 더욱 의미있던 이유는 인도 직전까지 3차례 우여곡절을 거쳤다. 인도 직전까지 보다 무결점 신차 인도를 위해 공장 가동을 멈추고 에어백 등 차량을 두 차례 다시 점검했다. 또한 결정된 가격을 다시 조정하는 초유의 일까지 있었다.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최연식(41)씨는 기존에도 크루즈 오너였다. 최 씨는 "검증된
지난 2월 내 스마트폰엔 SNS 페이스북 알림 메세지가 울렸다. 오슬로에서 파리까지, 주요 도시들은 자동차가 없는 도시로 만들 계획이란 내용이다. 무심코 보고 넘긴 정보지만 머릿 속을 떠나지 않는다.월드이코노믹포럼 사이트의 혁신과 기술부문 리나 가필드 기자는 세계 12개의 주요 도시가 가까운 미래에 차의 이용을 단계적으로 사라지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노르웨이는 수도 오슬로 도심에서 2019년까지 모든 차량의 운행을 영구히 금지 할 계획이며, 스페인의 마드리드는 2020년까지 도심에서부터 약 61만 제곱미터 범위에 차량 진입를 금지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2017년형 SM6와 QM6 모델 등 가격을 10만~75만원가량 인상했다가 톡톡히 곤혹을 치르고 있다.최근 불경기와 맞물려 대부분 신차들이 가격을 동결 내지 낮추고 있는 가운데 '가격 인상'을 감행했다가 고초를 치르고 있는 것.르노삼성은 지난주 SM3, SM5, SM6, SM7, QM3, QM6 등 6개 차종의 가격을 모델·트림별로 10만∼75만원 범위에서 인상했다.큰 폭의 인상은 아니지만 최근 BMW 뉴5시리즈, 현대 쏘나타 뉴라이즈, 기아 모닝 등이 동결 내지 인하하면서 고객들의 비난의 화살을 피했다. 뒤늦
삼성전자가 미국의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업체 하만(Harman)을 계약 4개월 만인 11일 품에 안았다.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상황에서도 국내기업의 인수합병 최대금액인 80억 달러(9조2천억원) 빅딜은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했다.향후 삼성전자와 하만은 오디오, 가전, 스마트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독창적인 제품과 커넥티드카 분야의 기술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자동차 전장만 보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멀티미디어 부문에도 접목되지만 향후 전기차에도 여전히 중시되는 황금알을 낳을 사업분야로 평가된다.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