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2017은 전기차의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어닥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업체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돌풍을 일으킨 테슬라, GM, BMW 등도 선진 전기차를 국내에 상륙시킨다. 지난해 10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한국전자전(KES)`에서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한국지엠이 주행거리 연장전기차 쉐보레 전기차 볼트와 1회 충전에 383km까지 주행하는 `볼트EV`를 선보이며 관심을 끌었다.`2016 CES(세계가전박람회)`에서 최초 공개 이후 국내에서 처음 공개된 ‘볼트EV’는 미국 환경청(EPA)의
국산차 부식이 수입차에 비해 평균 4배 정도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리서치를 통해 새차 구입후 1년 이상 경과한 자동차 소비자 4만2000명의 설문에 의하면 국산차의 부식 문제점 수는 수입차의 4배 이상이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6~7배 이상까지 그 차이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컨슈머인사이트가 13일 밝혔다. 이번 리서치는 도장면 7개, 하부 5개, 기타 1개 등 총 13개 부위로 나뉘어 지적된 문제점 부위 수의 100대 당 평균치를 국산차와 수입차로 비교한 것이다.국산차의 부식발생 부위수는 차량사용 ‘1~5년’ 21건, ‘6~10년
BMW 그룹은 현지시각 12일 바이에른주 니더바이에른 현에 위치한 딩골핑 공장과 란츠후트 공장의 50주년 기념식에서 딩골핑 공장의 1천만번째 생산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역사적인 의미를 담은 1천만번째 차는 오는 2월 전세계 출시를 앞둔 BMW 뉴 5시리즈로 향후 한국에 배정될 예정이다. BMW 그룹 하랄드 크루거 회장과 바이에른주 호르스트 제호퍼 총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딩골핑 공장의 1천만번째 생산인 BMW 뉴 5시리즈 생산을 축하하고 BMW 5시리즈의 역사적 의미가 담긴 차량을 한국에 배정하기로 했다.한국에 배정된 이유는
프랑스 브랜드 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 2017년도 지속 판매상승에 가속패달을 밟는다.푸조는 국내 진출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2014년 연간 판매 3천대 돌파, 2015년 7천대 판매 기록했다.2016년에는 국내 누적판매 3만 1천대를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돌풍을 일으킨 소형 SUV 세그먼트 대표 모델인 푸조 2008 등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모델들을 속속 출시하여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시트로엥은 2012년 국내 브랜드 런칭 이후, MPV 대표모
폭스바겐이 리콜율 85%를 넘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것으로 보인다.리콜대상 차량 가운데 85%를 넘겨야 환경부와의 약속이 종지부를 찍게 된다.환경부는 '디젤 게이트'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디젤차량 15종 가운데 '티구안' 차량의 리콜(결함시정)를 첫 승인했다고 12일 공식화했다.환경부는 폭스바겐이 제출한 리콜계획서를 지난해 10~11월 두 달 간 검증한 결과 티구안의 소프트웨어, 배출가스, 연비 등에서 리콜 승인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2015년 11월 문제가 된 폭스바겐 차량 12만6000대를 리콜 명령한 지 14개월만이며
포드가 '미래의 도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픽업트럭과 새로운 SUV 출시 계획을 선보였다.포드는 9일(현지시간) 개막한 ‘2017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대표 픽업트럭인 F-150,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와 중형 SUV 브롱코 신모델 출시 계획을 밝혔다.먼저 포드는 중형 픽업트럭인 레인저를 2019년부터 북미 판매 라인업에 다시 추가하고, 2020년에는 글로벌 라인업에 중형 SUV, 브롱코를 재출시할 예정이다.특히 포드는 교통 문제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소하고, 사람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시하기 위해 전세
전기차 시대가 활짝 열렸다. 국내외 할 것 없이 "다음번 바꿀 차는 전기차!"를 외치는 이들이 늘고 있다.쉐보레의 중형세단급 볼트 EV는 현지시간 9일 ‘2017 북미 올해의 차’ 역사상 최초의 순수 전기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볼트 EV는 올해 국내에도 판매를 앞두고 있다.쉐보레 볼트 EV는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1회 충전 장거리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첨단 기술을 통해 제고된 효율성 및 안전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실제로 볼트 EV는 지난해 12월 환경부를 통해 383km의 1회
기아자동차의 K8 GT모델로 관심을 모아왔던 스포츠세단이 '스팅어'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다.370마력 3.3 터보 엔진, 8단 변속기 탑재로 제로백 5.1초를 자랑하는 스팅어(stinger)는 8일(현지시간) '2017 북미국제 오토쇼에서 후륜 구동 5인승 세단으로 주목받았다.차명 ‘스팅어’의 뜻은 ‘찌르는, 쏘는 것’을 의미해 벌처럼 쏜다는 이미지로 글로벌 젊은층을 타깃으로 하며, 국내엔 올 상반기 출시된다.●슈라이어+비어만 '항공기 스타일' 스팅어는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담당 사장이 디자인을 총괄, 낮은 전고와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
다시 1위를 되찾겠다는 각오는 그야말로 남달랐다.지난 4일, 언론을 대상으로 올 뉴 모닝을 처음 공개한 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 분위기는 궁금증으로 가득한 기자들과 자신감에 찬 기아차 임직원들이 총출동했다.드디어 신형 모닝 공개 시간. 장막을 걷어내고 등장한 새로운 모닝의 모습에 모두들 눈이 동그래지고 질문이 쏟아졌고, 기아차 측은 기다렸다는 듯 거침없는 답변을 이어갔다.●결론은 디자인! 다국적 디자이너 의견수렴 올 뉴 모닝의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다. 김한용 기아차 디자인센터 팀장은 “글로벌 프로젝트로 기획된 올 뉴 모닝은 세계 각
첨단 전자기술의 경쟁장에서 닛산 자동차는 무공해 무사고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 겸 CEO는 2017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통해 차량이 주행되고, 구동되며, 더 넓은 세상과 융합되는 방법을 변화시킬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일환으로 새로운 기술 및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협업을 통한 기술들은 배출가스가 없고(Zero-emission),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없는(Zero-fatality) 미래 이동수단을 진보시킨다는 목표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게 닛산의 주장이다.카를
5일 열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7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르노삼성 박동훈 대표는 어느 때보다 감개무량한 표정이었다.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모여든 수 십명의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직접 투표한 ‘2017 올해의 차’에 르노삼성 SM6가 뽑혔다는 건 상당한 그 어떤 상보다 높은 신뢰성을 주기 때문이다.삼성이 자동차 제조판매에서 실패하고 손을 뗀 뒤 르노가 인수하면서 어려움을 겪던 르노삼성은 지난해 중형세단 SM6를 내놓으면서 지금까지 철벽같던 중형세단 분야의 벽을 깼다는 평가를 받았다.수상을 위해 참석한 르노삼성 박
쌍용차 5세대 뉴스타일 코란도 C가 페이스리프트로 새롭게 돌아왔다.뉴스타일 코란도 C는 전면 디자인을 중심으로 신차 수준의 스타일 변경을 통해 SUV 본연의 강인함과 더불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해 4일 출시를 선언했다.●날렵해진 외관 디자인 기존보다 날렵하고 세련된 외관은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이다.주간주행등(DRL)은 개별적으로 이너렌즈(inner lens)를 적용한 11개의 고휘도 LED를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스타일은 물론 시원스러운 시인성을 확보했고, 리어범퍼를 핵심 포인트로 한 후면 디자인은 역동성을 더욱 강화했다. 확
현대차 아이오닉이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의 휘황찬란한 불빛들과 거리의 신호등을 정확히 구분하며 주행하는데 성공했다.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지구상 가장 복잡하고 네온사인이 눈부신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스스로 인지하고 달렸다.현대자동차는 금번 ‘CES 2017’을 맞아 지난해 12월부터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2대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주변 도심 4km 구간을 달렸다.게다가 CES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도심은 늦은 밤까지 차가 막힐 정도로 복잡해 자율주행차를 시연하기에 굉장히 어려운 조건이다. 실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가 달리고 있는 구간은
수입차 공세가 멈추는 분위기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두자릿수 판매성장을 거듭하던 수입차 판매가 제자리 걸음 행보를 걷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작년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의 24만3900대에 비해 7.6% 감소한 22만527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폭스바겐 판매가 정지된 부분을 감안하면 작년 수준 정도에서 판매된 통계로 분석된다.폭스바겐은 지난해 1만3178대를 팔아 2015년과 비교해 63.2% 폭락했고,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도 48.6% 감소한 1만6718대 판매로 뒷걸음질 쳤다.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메르세
현대자동차가 ‘CES 2017’에서 다가올 융합과 초연결의 시대에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의 개념을 넘어 새로운 삶의 중심에 서게 될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공개했다.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현대자동차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친환경 이동성, 이동의 자유로움, 연결된 이동성’으로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했다.정 부회장은 “우리는 지금 기술 융합과 초연결성으로 구현될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현대차는 친
8년 만에 경차 판매 1위 자리를 뺏긴 기아차 모닝이 풀체인지 모델을 내놨다.지난 2016년 모닝은 7만5천대를 팔았고, 한국지엠 스파크는 7만8천대를 판매해 10년여 '영원한 라이벌'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기아자동차는 4일 경기도 화성의 남양연구소에서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 이달 17일 출시 예정인 `올 뉴 모닝`의 내외장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했다.올 뉴 모닝(프로젝트명 JA)은 2011년 2세대 모델 출시 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신형 모델이다. ‘차세대 경차 플랫폼’과
쌍용자동차가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페이스리프트 5세대 `뉴스타일 코란도 C`를 새롭게 선보이고 4일 출시행사를 가졌다.2열 풀플랫(full-flat) 바닥공간을 비롯해 넓고 편리한 공간은 물론 스마트 AWD 시스템과 풀타입(full-type) 서브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동급 최고 수준의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전면 디자인은 신차 수준의 변경을 통해 역동적 볼륨감을 강조해 에어인테이크 그릴은 방향지시등 및 안개등과 조화롭게 연결하여 전면부에 통일성을 갖출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주간주행등(DRL)은 개별적으로 이너렌즈(inn
BMW의 에이스 뉴 5시리즈가 7년만에 완전히 바뀐 풀체인지 모델을 2월 출시한다. 앞서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M스포츠 디자인과 자율주행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됐고, 가격은 6630만~8790만원 선으로 200~300만원 가량 높아졌다.BMW코리아가 혁신적인 반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7세대 뉴 5시리즈의 가격을 공개하고 2월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을 4일 시작한다.●경량화, 넓은공간, 자율주행, 제스처컨트롤 '굿!'뉴 5시리즈는 이전 세대에 비해 더욱 커졌으나 가벼워졌다. 전장, 전폭, 전고는 4936mm, 186
포드가 머스탱 하이브리드, F-150 하이브리드, 트랜짓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7종의 새로운 글로벌 전기차 개발에 돌입한다.최첨단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생산을 위해 미시건주에 위치한 플랫 락(Flat Rock) 공장에 8천억원 이상 투자하는 것.포드는 향후 5년 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13개 차종 중 7개 차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3일 발표했다. 7개 차종 중에는 미국 시장에 선보일 하이브리드 버전의 F-150과 머스탱, 유럽 시장에 선보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랜짓 커스텀 (밴)과 아시아, 북미, 유럽 시장에 선보일 SUV
새해 2017년 자동차업계에 달라지는 점은 크게 2가지다.먼저 제2의 폭스바겐 사태를 막기 위해 적발시 엄청난 보상책이 마련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및 인증서류를 조작할 경우 차량가액의 100% 환불이 가능해지고, 신용카드로 중고차를 구입할 시 총금액의 10%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또한 등록 후 5년이 지난 LPG 중고 승용차를 일반인이 소유할 수 있게 된다. 기존 7년에서 2년이 줄었다.환경부는 자동차 제작사가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할 경우 신차 가격으로 환불 명령을 하거나 중고차 재매입 명령을 할 수 있는 조항을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