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지난해 판매돌풍을 정유년 새해로 이어간다는 각오다.지난 2016년 한국지엠은 말리부 스파크 등을 앞세워 회사 출범 이래 최대 내수실적인 18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새해 초부터 준중형 세단과 하이브리드카로 인기몰이 바통을 이어갈 계획이다.그 주인공은 바로 1월 선보인 준중형 세단인 올뉴 크루즈와 2월 바람을 일으킬 신형 하이브리드 볼트다.더 커진 차체와 세련미를 갖춘 크루즈가 주목받자 마자 쉴 틈을 주지 않고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 판매를 개시한 것. 먼저 올뉴 크루즈는 준중형과 중형세단을 넘나드는 차체 크기와 프
지금으로부터 131년 전인 서기 1886년.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고종 23년이던 해로 소달구지가 주요 운송수단이자 이동수단일 때였다. 같은 해인 1886년 1월 29일은 벤츠의 자동차가 탄생한 날이다. 우리가 상투머리와 두루마기를 입고 다니던 시절임을 생각하면 엔진과 바퀴로 움직이는 자동차의 탄생은 놀라움 그 자체다. 이 날은 벤츠가 세계 최초의 자동차 ‘페이턴트 모터카(patent motor car)’를 특허 등록한 날이다. 그렇게 메르세데스-벤츠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 특허 등록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의 장거리 왕복 주행, 세계 최
혼다가 작년 판매량(6636대) 대비 7배에 이르는 4만4783대를 리콜, 판매 대비 리콜이 가장 많은 수입차 브랜드라는 오명을 썼다.또 국내 완성차 5개 업체 중에는 한국지엠이 1.6대를 판매할 때 1대를 리콜, 국내 부문 리콜왕에 올랐다.지난 28일 국토교통부 소속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서 리콜명령을 받은 차는 620개 차종 67만3852대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국산차가 58개 차종 43만1254대, 수입차는 562개 차종 24만2598대를 기록, 수입차의 리콜율이 국산차에 비해 상당히 많다는 걸 알 수 있다.여기에
부산에 거주하는 직장인 양호진 씨(32). 뚜벅이었던 그가 드디어 오너드라이버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새 차를 사기는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 상태가 양호한 중고차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설을 앞두고 중고차 가격은 다소 오름세를 보이지만 명절이 지나면 구매 시장이 다소 한산해지면서 좀 더 낮은 가격이 형성, 안정세를 보이기 때문에 명절 뒤는 중고차를 구입하기에 적기다.일단 마음을 먹고 인터넷 중고차 매매 사이트를 뒤져보기 시작하던 양 씨는 다시 고민에 빠졌다. `가격이 너무 싸면 수리비가 더 나올 것이다` `잘못가지고 왔다가
2017년 1월부터 신차가 줄을 잇고 있다. 벌써 눈에 띄는 여러대의 차량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경차부터 SUV까지 다양한 차종들이 올해도 격렬한 경쟁을 보일 전망이다.먼저 기아차 경차부흥을 위해 선보인 올뉴 모닝이 돋보인다.올뉴 모닝의 연비는 `카파 1.0 에코 프라임 가솔린 엔진`을 탑재, 리터당 15.4km를 확보했다.여기다 경차를 선호하는 여성층을 공략, 여성 선호 사양을 다양하게 적용한 스페셜 트림 `레이디`를 주력 트림인 럭셔리와 최고 사양의 프레스티지 사이에 신설했다.안전도 강화해 레이디 트림에는 전방충돌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코앞에 다가왔다. 출발 전 여유있게 안전띠 및 고속도로, 날씨 정보 등을 확인하고, 운행 중에는 1시간당 5분 정도 쉬어가는 것을 권장했다. 주행 법규 위반 사항도 고려하자. 터널 차선변경이나 1차선 5분 이상 주행, 전좌석 안전띠 등은 안전을 위해서라도 습관화 돼야 한다.●차량 곳곳 점검의 여유먼저 귀성길에 오르기 전에는 깨끗한 시야 확보를 위해 와이퍼를 점검한다. 와이퍼 사용 시 소리가 나거나 자국이 남는다면 교체해야 한다는 신호다. 눈이 내렸다면 가장자리의 눈까지 완전히 제거하고 출발한다.또한 겨울철에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 D4'를 출시하고,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더 뉴 S90’의 국내 엔트리 모델인 ‘D4’는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연료분사 기술 ‘i-ART’를 적용,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 40.8kg ·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4km/ℓ다.반자율 주행기술(파일럿 어시스트 II)과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대형 동물 탐지기술, 교차로 추돌 방지 시스템 등 안전 ·편의 시스템은 엔트리 트림인 ‘D4
모닝과 스파크의 전쟁, 그 3라운드가 지금 시작됐다.2016년 1위는 쉐보레 스파크가 7만8035대였고, 기아차 모닝은 7만5133대가 팔렸다.7년간 경차 1위를 지켰던 기아차 모닝의 태평성대가 1라운드였다면 지난해 쉐보레 스파크에게 아성을 내주며 2라운드를 마친 셈.이제 3라운드가 시작됐다. 모닝이 1위 자리를 되찾느냐, 스파크가 수성하느냐다.경차는 혜택을 받기 위한 정부 당국의 차체 크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내외형 공간이 엇비슷하다. 물론 실내도 느끼지 못할 만큼의 차이여서 비교 자체가 쉽지 않다. 올뉴 모닝의 전장은 3595
5월 선보일 기아차 스포츠세단 '스팅어'가 기아차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컴팩트 하면서도 지면에 딱 붙은 디자인과 제로백 5.1초을 자랑하는 스팅어가 기아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킬 것이라는 평가다.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와 폭스비즈니스 등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등장한 스팅어를 두고,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포츠세단이 되고 있으며 기아차의 이미지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보도하는 등 대단히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이같이 해외매체들이 스팅어를 주목하는 이유는 세계적 디자이너 피터
2017년에는 세계 자동차 산업 환경 및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국내 자동차와 관련된 정책 중 많은 부분이 변경된다. 운전자들이 알아둬야 할 2017년 자동차 정책과 법규 등 달라지는 자동차 환경에 대해 알아봤다. ① 환경●전기차 특례요금제 '요금 50% 할인'올해부터 3년간 전기차 충전 기본요금 면제, 전력량요금 50% 할인 등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특례요금제가 도입된다. 전기차 충전기에 부과되는 전력요금 중 기본요금은 전부 면제되며 전력량요금도 50% 할인된다.또 전기차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충전기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
르노삼성이 2017년 역대 최고판매인 27만대를 목표로 제시했다.르노삼성은 지난해 트렌드 변화를 선도한 SM6와 QM6의 신차효과를 유지하고 QM3, SM3 등 기존 모델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상반기에 출시하고 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르노삼성의 지난해 판매원동력은 좋은차를 만들기 위해 노조 무분규 타협, 카카오페이 도입, 직원들 사기진작으로 신바람을 냈다.자동차내수 불황에도 선전해 성장률에서 한국지엠의 2배, 쌍용차의 8배로 기록적인 성장을 일군바 있다.르
9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한국GM의 '올뉴 크루즈'가 넘어야 할 산이 있다.바로 가격과 크기, 디자인이다. 출시 초반부터 크루즈는 비교적 높은 가격정책이 눈에 띈다. 준중형 경쟁차 보다 기본트림 가격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라이벌인 현대차 아반떼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적게는 200만원에서 많게는 400만원까지 가격이 비싸게 책정됐다.이같은 정책에도 무난히 판매에 날개를 달기 위해선 회사가 말한 것처럼 경쟁 준중형 모델 뿐 아니라 중형세단의 고객층까지 흡수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신차 6종, 47개 이상의 라인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실라키스 사장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제가 예전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못해 변수가 되고, 정치적으로도 상반기 불안정성이 예상돼 상황이 어려우나 올해 성장을 예상한다"고 목표를 밝혔다.벤츠는 잠정적으로 올해 연간 판매목표를 6만대로 잡았다. 실라키스 사장은 "연간 판매목표에 대해 정확한 수치를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국내 정치·경제적 여건이 복잡해 성장률이 예년
볼보가 스웨덴의 스칸디나비아풍 디자인과 세계 최고의 안전성에다 확 달라진 젊은 감성을 가미해 지난해 최고의 판매성장을 맛봤다.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6년 총 5,206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과거 볼보가 안전만을 강조한 고루한 이미지였다면 지난 3년 전부터는 스마트하고 강한 브랜드 이미지로 탈바꿈에 성공하며 최근 3년간 높은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볼보자동차는 2016년 국내 수입차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4238대를 판매한 전년대비 22.8% 성장했다.지난 2013년 이
정유년 2017은 전기차의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어닥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업체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돌풍을 일으킨 테슬라, GM, BMW 등도 선진 전기차를 국내에 상륙시킨다. 지난해 10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한국전자전(KES)`에서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한국지엠이 주행거리 연장전기차 쉐보레 전기차 볼트와 1회 충전에 383km까지 주행하는 `볼트EV`를 선보이며 관심을 끌었다.`2016 CES(세계가전박람회)`에서 최초 공개 이후 국내에서 처음 공개된 ‘볼트EV’는 미국 환경청(EPA)의
국산차 부식이 수입차에 비해 평균 4배 정도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리서치를 통해 새차 구입후 1년 이상 경과한 자동차 소비자 4만2000명의 설문에 의하면 국산차의 부식 문제점 수는 수입차의 4배 이상이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6~7배 이상까지 그 차이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컨슈머인사이트가 13일 밝혔다. 이번 리서치는 도장면 7개, 하부 5개, 기타 1개 등 총 13개 부위로 나뉘어 지적된 문제점 부위 수의 100대 당 평균치를 국산차와 수입차로 비교한 것이다.국산차의 부식발생 부위수는 차량사용 ‘1~5년’ 21건, ‘6~10년
BMW 그룹은 현지시각 12일 바이에른주 니더바이에른 현에 위치한 딩골핑 공장과 란츠후트 공장의 50주년 기념식에서 딩골핑 공장의 1천만번째 생산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역사적인 의미를 담은 1천만번째 차는 오는 2월 전세계 출시를 앞둔 BMW 뉴 5시리즈로 향후 한국에 배정될 예정이다. BMW 그룹 하랄드 크루거 회장과 바이에른주 호르스트 제호퍼 총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딩골핑 공장의 1천만번째 생산인 BMW 뉴 5시리즈 생산을 축하하고 BMW 5시리즈의 역사적 의미가 담긴 차량을 한국에 배정하기로 했다.한국에 배정된 이유는
프랑스 브랜드 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 2017년도 지속 판매상승에 가속패달을 밟는다.푸조는 국내 진출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2014년 연간 판매 3천대 돌파, 2015년 7천대 판매 기록했다.2016년에는 국내 누적판매 3만 1천대를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돌풍을 일으킨 소형 SUV 세그먼트 대표 모델인 푸조 2008 등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모델들을 속속 출시하여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시트로엥은 2012년 국내 브랜드 런칭 이후, MPV 대표모
폭스바겐이 리콜율 85%를 넘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것으로 보인다.리콜대상 차량 가운데 85%를 넘겨야 환경부와의 약속이 종지부를 찍게 된다.환경부는 '디젤 게이트'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디젤차량 15종 가운데 '티구안' 차량의 리콜(결함시정)를 첫 승인했다고 12일 공식화했다.환경부는 폭스바겐이 제출한 리콜계획서를 지난해 10~11월 두 달 간 검증한 결과 티구안의 소프트웨어, 배출가스, 연비 등에서 리콜 승인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2015년 11월 문제가 된 폭스바겐 차량 12만6000대를 리콜 명령한 지 14개월만이며
포드가 '미래의 도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픽업트럭과 새로운 SUV 출시 계획을 선보였다.포드는 9일(현지시간) 개막한 ‘2017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대표 픽업트럭인 F-150,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와 중형 SUV 브롱코 신모델 출시 계획을 밝혔다.먼저 포드는 중형 픽업트럭인 레인저를 2019년부터 북미 판매 라인업에 다시 추가하고, 2020년에는 글로벌 라인업에 중형 SUV, 브롱코를 재출시할 예정이다.특히 포드는 교통 문제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소하고, 사람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시하기 위해 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