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의 위력이 대단하다. 아니 일본차 가운데서도 토요타와 토요타의 고급브랜드 렉서스가 세계 최정상의 신뢰를 얻었다.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가 2016 자동차 신뢰도 1위는 4년 연속 렉서스가 차지했다고 26일 발표했다.이어 토요타와 뷰익이 2~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뷰익은 미국 브랜드가 상위 3위에 35년만에 진입하도록 한 장본인이 됐다.렉서스는 대부분 모델이 미국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뛰어난 내구성으로 고장이 거의 없고, 오래타도 특유의 정숙성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미국인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고급 브랜드 렉서스에는
내년이면 전기차 판매가 본격 활성화될 전망이다.많은 이들이 다음번 구매차 후보로 전기차를 꼽고 있다. 대표적 차종으로는 세계적 선풍을 끌고 있는 글로벌 수입 전기차다.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이지만 해외에서 검증을 마친 모델들은 충분히 구입할 만한 매력이 있다는 분위기다.첫번째 후보로는 단연 4천만원대 미국 전기차 테슬라 엔트리급 모델이다. 정부보조금 혜택을 받을 경우 훨씬 저렴해 질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선풍적인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테슬라의 가장 저렴한 모델로 꼽히는 모델3 같은 경우는 예약자가 30~40만명으로 많
최고출력 370마력에 토크 52.0kgfㆍm를 발휘하는 제네시스 ‘G80 스포츠’가 26일 판매를 시작했다. 2륜 기본가격은 6650만원이지만 가솔린 3.3 터보 단일 모델에다 다양한 옵션을 추가하면 8000만원에 육박한다.옵션으로는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시스템 HTRAC(에이치트랙)을 비롯해 ▲파노라마 썬루프 ▲최첨단 주행지원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패키지’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뒷좌석 듀얼 모니터 등이 있다. 디자인은 제네시스에 스포티한 부분적 포인트를 줘 한층 젊어진 분위기다.전면부는 ▲다크 크롬 재질에 코퍼(Copper
앳된 얼굴의 정의철(30. 엑스타 레이싱)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다. 기복없는 레이스를 펼치는 관리형 드라이버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카트 드라이버와 포뮬러 레이서까지 경험하면서 탄탄한 기본기까지 갖췄다. 딸을 하나 둔 아빠로써 체력관리와 레이싱 훈련 등 프로레이서의 모범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등극하기까지 1년간 그의 레이싱 철학은 '안정성' 그 자체였다. 정의철은 20년 지기의 후배이자 라이벌인 김동은(25. 팀코리아익스프레스)을 제치고 23일 전남 영암서킷에서 열린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
최근 새로운 자동차 출시때면 고장력강판 몇 %란 문구가 빠지지 않는다. 철의 단단함을 이야기 하면서 동시에 가벼워 연비까지 높다는 홍보문구다.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은 자국의 철강회사의 원재료를 자연스럽게 많이 써왔다. 물론 하나의 국가처럼 뭉쳐있는 유럽에선 국가를 가리지 않고 경쟁이 심하다.국내의 양대 제철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현대기아차가 주고객이 될 수밖에 없다. 2000년대 들어 우량한 철의 제조기술을 높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세계 10대 제철사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물론 폭스바겐 등에 납품도 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포
`스노우캣` 디자이너 권윤주 씨가 자신을 고양이로 표현,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인기 웹툰이다.그런 스노우캣이 최근 운전을 시작했다.`내가 운전을 한다`는 타이틀로 연재되는 웹툰은 초보운전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에피소드마다 100여 개가 달리는 댓글은 독자들이 지금 혹은 과거 초보였던 시절, 자신이 겪었던 운전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들이다.‘퇴근하고 집에 갈 때 너무 긴장해서 라이트도 안 켜고 갔어요’‘첫날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동이 꺼졌어요. 다행히 집까지는 무사히 왔어요’‘사이드미러를 접
올 연말 프리미엄 SUV 시장을 달굴 벤츠의 쌍두마차가 출격한다.'더뉴 GLS'는 SUV의 S클래스급을 그대로 이어받은 최고급 플래그십 SUV다.또 다른 모델은 '더뉴 GLE 쿠페'로 다이내믹한 성능과 개성있는 디자인의 쿠페형 스포티 SUV 모델이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뉴 GLS 350d 4매틱'과 '더뉴 GLE 350d 4매틱 쿠페' 두 대의 모델을 20일 공식 출시했다.벤츠 코리아는 2개 모델 출시를 통해 총 6종의 SUV 라인업을 구축하며 막강한 벤츠 SUV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7인승 더 뉴 GLS '6기통 디젤
전기차 테슬라 가운데 가장 저렴한 모델인 '모델3'의 인기가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올해 봄 예약을 신청했던 고객들은 내년 말부터 차량 인도가 시작된다. 올해 지속 예약을 받아 10월 후반기인 현재 예약을 하면 오는 2018년 중반 이후에야 차량을 받게된다고 테슬라가 최근 밝혔다.모델3의 차량 가격은 3만5000달러(약 4천만원)로 지금까지 모델3 예약은 37만3000대로 집계돼 있다.테슬라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의 공장에서 5만 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앨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쇄도하는 주문에 연간 생산 50만대
하얀 타일과 금속성 외관, 투명한 유리로 구성된 건축물. 그리고 건물 내에 근무하는 이들의 통일된 유니폼까지.SF 영화 속에 등장하는 미래 신도시의 모습이 현실 속에 그대로 재현됐다.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에 문을 연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연구소 `테크노돔`이다.한국타이어는 지난 18일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 Tier) 도약에 원동력이 될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의 준공식을 개최했다.테크노돔은 연면적 96,328㎡(29,139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구동 10개,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의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4번째 생산공장인 창저우(滄州)공장을 준공하고 중국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향해 달린다.현대차는 18일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쉬허이 베이징 현대 동사장, 자오커즈 허베이성 서기, 쑤이전장 베이징시 부시장,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 현대차 임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 30만 대 규모의 창저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번 허베이성의 창저우 공장은 두가지 의미를 지닌다. 허베이는 국내로 따지면 경기도와 같은 곳이다. 수도 베이징을 둘러싸고 있는 수도권 요지로, 인구 교통 산업 등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톱타이어를 향한 열정이 테크노돔으로 승화했다.한국타이어가 거대한 비행접시 모양의 중앙연구소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완공하고 18일 공개했다. 누가봐도 놀랄만한 웅장하고 독특한 미래적 건축디자인에 모두들 놀라는 눈치다. 10개의 건물이 중앙 광장(아레나)을 둘러싸고 있는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건물이다. 거기다 첨단 아이디어가 샘솟을 만큼 30m 높이의 거대한 기둥을 타고 들어오는 햇빛이 평범을 거부한다. 2년 4개월간 2664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테크노돔은 연면적 9만6328㎡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 연구동
힘 겨루기가 지루하다.코리아를 '봉'으로 안다는 비판을 받는 폭스바겐이 정부 부처 가운데 가장 엄격한 환경부를 만나 지루한 '임의조작'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그렇다면 언제쯤 폭스바겐의 국내복귀가 가능한 걸까. 이른 감이 있지만 조심스레 예측하는 기류가 나타나고 있다.만약 폭스바겐이 문제의 차량을 신차로 교환해 준다든지 합당한 보상이 있다면 몰라도 지금은 그 답을 알 수가 없다. 아니면 환경부가 못 이기는 척 더 이상 책임을 묻지 않고 넘어가지만 않는다면 이 공방은 내년을 넘길 거란 예측이다.폭스바겐을 영원히 퇴출시키자는 목소리도 있
쉐보레가 디자인을 새롭게 탈바꿈하고 첨단사양을 대폭 적용하면서도 가격은 소폭 내린 소형 SUV '더뉴 트랙스'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한국지엠은 17일 서울 송은아트센터에서 디자인과 안전사양 등을 새롭게 적용한 쉐보레 `더뉴 트랙스`를 공개했다.신형 트랙스는 더 넥스트 스파크에서 선보였던 쉐보레의 새로운 시그니쳐 디자인을 바탕으로 듀얼 포트 그릴을 적용, 날렵하고 과감한 스타일링이 특징이다.헤드램프는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선명도와 밝기가 향상됐고, 전 트림에 헤드램프 각도 조절 장치가 기본 탑재됐다. 후면부는 아치형의
BMW가 새로운 병기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했다.520d 528i 등 베스트셀링 자리를 유지하던 BMW가 기존 모델의 이미지 노쇠 현상을 끝내고자, 7세대 뉴 5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13일 공개했다.BMW의 5시리즈는 1972년 첫선을 보인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76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세단이다.국내서도 수입차 판매 선두를 유지해 왔지만 최근엔 벤츠 E시리즈에 밀려 난 상태다. 다시 새로운 버전의 5시리즈 모델로 판매 왕좌를 되찾겠다는 각오다.●차체는 커지고 몸무게는 빼고 7세대 뉴 5
현대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쏘나타 고객 88만 명을 상대로 엔진 결함에 대한 수리비 보상에 합의했다. 국내 소비자들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는데, 내수 차별 논란이 일자 뒤늦게 국내 보증 기간도 미국 수준으로 맞춰주겠다고 밝혔다.하지만 보상수준이 미흡하고, 여론에 밀려 내놓은 정책이라는 지적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대상차종은 지난해 미국에서 리콜한 2011~2012년 생산분 쏘나타 47만 대다. 세타2 엔진에 금속 찌꺼기가 들어가 소음이 발생하고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국에선 이후 집단 소송이 제기됐고, 2
폭스바겐이 미국에 1조3000억원 보상을 결정한데 대해 우리 정부는 어떤 대처를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폭스바겐은 미국 판매사에 약 12억달러(약 1조3000억원)를 보상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10일 외신들이 전했다. 보상단위인 판매딜러 1인당으로 환산하면 약 2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이는 미국 딜러사를 변호하는 변호인단이 지난달 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출한 의견에 대한 최종 합의안이다.인센티브와 소비자 차량을 되사는 금액을 받은 딜러사는 소속 딜러들에게 향후 18개월간 1인당 평균 185만달러(약 20억4
"사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냥 가입 거부라.. 돈 벌기 참 쉽네요."43세 박 모씨는 이번에 자동차보험 만기가 돌아와 갱신을 하려던 참에, 가입된 보험사로부터 먼저 전화를 받았다. 한 다이렉트보험사(인터넷보험사)인데, 갱신이 불가능하다는 일방적 통보를 받고 어처구니가 없었다.보험사측의 가입거부 이유는 2건의 경미한 사고 때문에 더 이상 받아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이렉트 보험사 말고 오프라인의 자동차보험사로 전화해 보라는 권유를 들었다.비교적 저렴한 다이렉트 보험이라 지금까지 잘 가입하고 있었기에 다른 다이렉트보험사
폭스바겐 전기 콘셉트카 I.D. (사진=폭스바겐) 독일에서 2030년 내연기관을 단 자동차는 도로를 달릴 수 없다?독일의 한 정당이 14년 뒤인 오는 2030년 엔진으로 달리는 자동차를 등록하지 못하도록 하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바로 독일 녹색당으로, '환경 지킴이'로서의 어젠다 설정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나선 것.녹색당은 과거 원자력발전소 폐쇄에 이어 이번에는 온실가스의 획기적 저감 이슈를 들고 나왔다.이같은 분위기로 독일 연방상원이 늦어도 오는 2030년부터 경유와 휘발유 승용차의 신규 등록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요지의
현대기아차가 J.D파워의 2016 고객기술경험지수 조사 결과 총 3개 차급에서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전체 7개 차급 중 가장 많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차급별 최고 점수를 받은 차종은 현대 제네시스DH(중형 프리미엄 부문)와 투싼(소형 부문), 기아 K3(현지명 포르테)(콤팩트 부문)이다.JD파워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 조사는 운전자 중심의 자동차 기술에 대한 고객의 경험과 사용도, 상호 작용 등을 측정하는 조사다. 평가방법은 소비자가 차량 구매 후 첫 90일간 첨단 편의사양 이용에 대한 것으로, 주요 평가
벤츠 SUV의 S클래스격인 더뉴 GLS와 쿠페스타일에 해당하는 GLE쿠페가 이달 내 국내 출시된다.이번 SUV 2종 출시로 벤츠는 모두 6종의 강력한 SUV 패밀리를 구축해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S-클래스 기반의 플래그십 SUV 모델인 더 뉴 GLS와 스포티 SUV 더 뉴 GLE 쿠페를 10월 중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더 뉴 GLS는 벤츠의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기술력이 총망라된 S-클래스 기반의 플래그십 SUV 모델로 프리미엄 7인승 플래그십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풀사이즈 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