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톱타이어를 향한 열정이 테크노돔으로 승화했다.한국타이어가 거대한 비행접시 모양의 중앙연구소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완공하고 18일 공개했다. 누가봐도 놀랄만한 웅장하고 독특한 미래적 건축디자인에 모두들 놀라는 눈치다. 10개의 건물이 중앙 광장(아레나)을 둘러싸고 있는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건물이다. 거기다 첨단 아이디어가 샘솟을 만큼 30m 높이의 거대한 기둥을 타고 들어오는 햇빛이 평범을 거부한다. 2년 4개월간 2664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테크노돔은 연면적 9만6328㎡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 연구동
힘 겨루기가 지루하다.코리아를 '봉'으로 안다는 비판을 받는 폭스바겐이 정부 부처 가운데 가장 엄격한 환경부를 만나 지루한 '임의조작'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그렇다면 언제쯤 폭스바겐의 국내복귀가 가능한 걸까. 이른 감이 있지만 조심스레 예측하는 기류가 나타나고 있다.만약 폭스바겐이 문제의 차량을 신차로 교환해 준다든지 합당한 보상이 있다면 몰라도 지금은 그 답을 알 수가 없다. 아니면 환경부가 못 이기는 척 더 이상 책임을 묻지 않고 넘어가지만 않는다면 이 공방은 내년을 넘길 거란 예측이다.폭스바겐을 영원히 퇴출시키자는 목소리도 있
쉐보레가 디자인을 새롭게 탈바꿈하고 첨단사양을 대폭 적용하면서도 가격은 소폭 내린 소형 SUV '더뉴 트랙스'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한국지엠은 17일 서울 송은아트센터에서 디자인과 안전사양 등을 새롭게 적용한 쉐보레 `더뉴 트랙스`를 공개했다.신형 트랙스는 더 넥스트 스파크에서 선보였던 쉐보레의 새로운 시그니쳐 디자인을 바탕으로 듀얼 포트 그릴을 적용, 날렵하고 과감한 스타일링이 특징이다.헤드램프는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선명도와 밝기가 향상됐고, 전 트림에 헤드램프 각도 조절 장치가 기본 탑재됐다. 후면부는 아치형의
BMW가 새로운 병기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했다.520d 528i 등 베스트셀링 자리를 유지하던 BMW가 기존 모델의 이미지 노쇠 현상을 끝내고자, 7세대 뉴 5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13일 공개했다.BMW의 5시리즈는 1972년 첫선을 보인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76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세단이다.국내서도 수입차 판매 선두를 유지해 왔지만 최근엔 벤츠 E시리즈에 밀려 난 상태다. 다시 새로운 버전의 5시리즈 모델로 판매 왕좌를 되찾겠다는 각오다.●차체는 커지고 몸무게는 빼고 7세대 뉴 5
현대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쏘나타 고객 88만 명을 상대로 엔진 결함에 대한 수리비 보상에 합의했다. 국내 소비자들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는데, 내수 차별 논란이 일자 뒤늦게 국내 보증 기간도 미국 수준으로 맞춰주겠다고 밝혔다.하지만 보상수준이 미흡하고, 여론에 밀려 내놓은 정책이라는 지적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대상차종은 지난해 미국에서 리콜한 2011~2012년 생산분 쏘나타 47만 대다. 세타2 엔진에 금속 찌꺼기가 들어가 소음이 발생하고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국에선 이후 집단 소송이 제기됐고, 2
폭스바겐이 미국에 1조3000억원 보상을 결정한데 대해 우리 정부는 어떤 대처를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폭스바겐은 미국 판매사에 약 12억달러(약 1조3000억원)를 보상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10일 외신들이 전했다. 보상단위인 판매딜러 1인당으로 환산하면 약 2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이는 미국 딜러사를 변호하는 변호인단이 지난달 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출한 의견에 대한 최종 합의안이다.인센티브와 소비자 차량을 되사는 금액을 받은 딜러사는 소속 딜러들에게 향후 18개월간 1인당 평균 185만달러(약 20억4
"사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냥 가입 거부라.. 돈 벌기 참 쉽네요."43세 박 모씨는 이번에 자동차보험 만기가 돌아와 갱신을 하려던 참에, 가입된 보험사로부터 먼저 전화를 받았다. 한 다이렉트보험사(인터넷보험사)인데, 갱신이 불가능하다는 일방적 통보를 받고 어처구니가 없었다.보험사측의 가입거부 이유는 2건의 경미한 사고 때문에 더 이상 받아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이렉트 보험사 말고 오프라인의 자동차보험사로 전화해 보라는 권유를 들었다.비교적 저렴한 다이렉트 보험이라 지금까지 잘 가입하고 있었기에 다른 다이렉트보험사
폭스바겐 전기 콘셉트카 I.D. (사진=폭스바겐) 독일에서 2030년 내연기관을 단 자동차는 도로를 달릴 수 없다?독일의 한 정당이 14년 뒤인 오는 2030년 엔진으로 달리는 자동차를 등록하지 못하도록 하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바로 독일 녹색당으로, '환경 지킴이'로서의 어젠다 설정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나선 것.녹색당은 과거 원자력발전소 폐쇄에 이어 이번에는 온실가스의 획기적 저감 이슈를 들고 나왔다.이같은 분위기로 독일 연방상원이 늦어도 오는 2030년부터 경유와 휘발유 승용차의 신규 등록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요지의
현대기아차가 J.D파워의 2016 고객기술경험지수 조사 결과 총 3개 차급에서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전체 7개 차급 중 가장 많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차급별 최고 점수를 받은 차종은 현대 제네시스DH(중형 프리미엄 부문)와 투싼(소형 부문), 기아 K3(현지명 포르테)(콤팩트 부문)이다.JD파워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 조사는 운전자 중심의 자동차 기술에 대한 고객의 경험과 사용도, 상호 작용 등을 측정하는 조사다. 평가방법은 소비자가 차량 구매 후 첫 90일간 첨단 편의사양 이용에 대한 것으로, 주요 평가
벤츠 SUV의 S클래스격인 더뉴 GLS와 쿠페스타일에 해당하는 GLE쿠페가 이달 내 국내 출시된다.이번 SUV 2종 출시로 벤츠는 모두 6종의 강력한 SUV 패밀리를 구축해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S-클래스 기반의 플래그십 SUV 모델인 더 뉴 GLS와 스포티 SUV 더 뉴 GLE 쿠페를 10월 중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더 뉴 GLS는 벤츠의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기술력이 총망라된 S-클래스 기반의 플래그십 SUV 모델로 프리미엄 7인승 플래그십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풀사이즈 럭
한국닛산이 Q50 유로6 모델의 인증서류에서 일부 데이터의 명칭이 잘못 표기된 것을 발견해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단했다고 10일 밝혔다.닛산은 환경부 인증을 위해 제출된 문서상 오류일뿐 차량의 배출가스나 연비 등 성능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Q50 유로 5와 닛산 캐시카이 유로 6 차종에서도 비슷한 표기 문제가 발견됐지만, 이 두 차종은 현재 국내에서 이미 판매중단된 모델이다.한국닛산은 이번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하고 있으며 이날 환경부에도 이런 사실을 전달하고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독립적인 제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쿠페 '더뉴 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의 한정판 모델 '더뉴 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 에디션1'을 국내에 20대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더뉴 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 에디션1은 메르세데스-AMG C 63 DTM(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자동차 경주 대회) 레이싱카의 모터스포츠 정신을 이어받아 특별함을 극대화한 한정판 모델이다. 더뉴 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는 연내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더뉴 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 에디션1은 메르세데스-
SM6가 누적판매 대수 4만대를 돌파했다.르노삼성은 지난 9월까지 SM6를 총 4만503대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7.6분에 한 대씩 판매가 이뤄진 셈이다.르노삼성은 SM6 전장(차체 길이 4850mm)을 고려할 때 4만대를 일렬로 세우면 총 길이가 194km로 서울-속초간 거리에 이르며 차곡차곡 쌓아 올린다면 5만8400m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천848m)의 6.6배에 해당한다고 비교했다.SM6의 인기에 대해 르노삼성은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고급화`로 달라졌음을 정확히 파악, 고급 중형차 시장에 국내 없던 최초이자 최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형 럭셔리 세단 G80이 `G80 스포츠`로 돌아와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G80 스포츠는 그대로 4도어를 유지한채 370마력 파워증가에다 그릴, 헤드램프, 사이드라인, 크롬처리, 스포츠시트를 추가해 소위 스포츠카 수준으로 탈바꿈했다.가솔린 3.3 터보 단일 트림의 G80 스포츠는 전자식 상시 4륜 HTRAC(에이치트랙), 파노라마 썬루프, 주행지원 시스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패키지`,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가 보태진다. G80 스포츠은 옵션 이전 가격 6650~6700만원 선이다.G80 스포츠는 헤
현대차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 125억 달러(약 13조 9천억원)로 35위를 기록했다. 4단계 상승한 순위로 2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기아차는 5단계 오른 69위를 기록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받아들었다.먼저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1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35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현대차는 지난 2005년 국내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12년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기록한 113억
현대기아차가 9월에도 판매 내리막길을 걸었다. 현대기아차의 내수 판매는 각각 20.0%, 14.9% 줄어들었다.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9월 한달간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는 국내외 전체에서 69만3529대를 팔아 전년 동월 70만8524대 대비 2.1% 감소됐다.경제위기와 파업 등으로 국내 완성차 5개사의 9월 내수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2% 하락한 것으로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도 감소한 게 원인이 됐다.업체별 실적을 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4만1548대, 해외 34만5754대 등 전세계 시장에
선선한 바람과 높은 하늘, 그리고 마른 낙엽이 흩뿌려지는 가을. 세단의 지루함과 SUV의 장점을 모은 왜건이 떠오르는 계절이다.국내와는 달리 유럽에선 왜건의 인기가 쏠쏠하다. 다양한 활용도에다 안정된 주행으로 사랑을 받고있다. 국내에도 왜건의 바람이 솔솔 불고 있다.수입차 가운데 왜건의 대표모델은 4~5종에 이른다. 그 가운데 BMW 320d 투어링, 벤츠 더 뉴 C 220d 4매틱 에스테이트, 뉴 푸조 508 RXH, 볼보 V60 D4을 살펴봤다.●BMW 320d 투어링 '단단한 주행성능 그대로' BMW 간판모델을 투어링 형태로
BMW가 ‘2016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BMW X2 콘셉트를 공개했다.BMW X2 콘셉트는 기존 X 패밀리와 차별화된 독창적 디자인과 쿠페 스타일을 계승하며 도심 스포츠의 역동성을 보여줘 주목받을 전망이다. BMW X2 콘셉트의 디자인은 쿠페 스타일의 매끈하고 낮은 차체 라인과 X시리즈의 견고한 구조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 디자인 총괄 수석 부사장은 “BMW X2 콘셉트는 운전의 즐거움과 일상 주행의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활동적인 사람들을 위한 차량”이라며 “콤팩트 세그먼트에 불어넣고 있는 BMW
폭스바겐 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주도를 위한 전 조직 차원의 `투게더-전략 2025`를 발표했다. 이 전략의 핵심은 폭스바겐 그룹이 향후 '모빌리티 서비스, 전기차, 디지털화' 개발에 올인한다는 것이다. 투게더-전략 2025는 자동차와 디지털 세계 간의 커넥티드 기술, 향후 20년간 일어나게 될 운전 기술 및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전환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목표로 한다. 폭스바겐 그룹은 온디맨드(On-demand) 모빌리티 영역에 진출,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독립 사업부로서 그룹의 13번째 브랜
국내 완성차 업체가 29일 열리는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대거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하는 기업은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4개사다. 지난해는 할인행사에 유통업계만 참여했지만 올해는 자동차 등 제조사까지 동참하면서 행사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먼저 현대차의 각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쏘나타 2016 10% ▲쏘나타 2017 5% ▲그랜저 2015 10% ▲그랜저 7% ▲싼타페 더 프라임 8% 등이다. 이에 따라 쏘나타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