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한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해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 올해는 500여종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5(전기 SUV) ▲아이오닉 6(전기차) ▲아반떼 N(스포
제너럴모터스(GM)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재도입을 결정했다.모터원(Motor1)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배출가스 감소를 위한 임시 해결책으로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한 입장을 재검토, PHEV를 포함하는 제품 라인업 전략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메리 바라 GM CEO는 같은날 개최된 투자자 브리핑에 참석해 “점점 더 엄격해지는 연방 연비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필요성에 의해 북미 지역에서 일부 차량에 PHEV가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GM은 지난 2018년 마크 로이스 전 사장이 하이브리
2023년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전체 자동차는 174만9729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하이브리드차+전기차) 판매량이 55만8천112대를 차지했다. 국내서 팔린 모든 차량 174만대 중 32%가 친환경차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장세를 보인 데는 하이브리드차의 약진이 돋보인다.전기차 기본적으로 비싼 가격과 충전이 갈수록 불편해지고 화재사고가 빈번해 구매를 꺼리는 추세다. 실제 지난해 국내서 팔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2천대 가량 적은 16만2507대였다. 적어도 5년 이상 한해 평균 30% 이상 판매 확대를 내다봤던 전문가
지난해 역대급 성장을 기록했던 국내 자동차 산업이 올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올 첫 달에 61만대 이상 판매하며 5% 넘는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도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 한국GM,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등 5개사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61만4732대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5.5% 성장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1월보다 2.3% 증가한 10만2794대를 기록했다. 해외에선 51만193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6.2% 높은
불편한 전기차와 저연비 가솔린차를 대체하는 하이브리드차의 전성시대다.지난해 국산차 시장을 주도했던 하이브리드차(HEV) 인기가 새해에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동급 내연기관 모델보다 3~4배 많은 백오더(대기주문)로, 여전히 1년 가량 기다려야 인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싼타페 HEV의 백오더는 약 3만7000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싼타페 내연기관 모델 주문량(약 5200대)보다 7배 이상 많은 규모다. 생산량을 늘리지 않으면 싼타페 HEV는 인도까지 8개월 이상 대기해야 한다. 동급 기
포드코리아가 7세대 올뉴 머스탱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실시 중이다.포드의 스포츠카 사랑은 포드의 창립자 헨리 포드가 1901년 세계 스윕스테이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부터라고 할 수 있다.우리나라는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넘어온 시절 이미 포드는 카레이싱을 시작한 셈이다. 당시 포드는 챔피언십 우승으로 회사를 설립할 투자자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된다.투자 유치에 성공한 뒤에도 헨리 포드는 또다시 레이싱 기록 경신을 목표로 운전석에 앉게 된다. 보잘껏 없던 엔진과 척박한 평지를 누비며 산업혁명의 아이콘으로 성
6년간 1억1300만달러, 우리돈 1480여 억원 몸값의 메이저리거 이정후가 맥라렌의 파격적 광고 모델이 됐다.월드스타로 떠오른 이후 연봉 6년간 250억 말고도 글로벌 자동차 광고가 쏟아지기 시작한 것.흔히 스포츠 스타는 구단에서 받는 연봉 만큼 개인 광고 스폰서가 밀려든다. 특히 이정후는 더 그렇다. 특급 축구스타(손흥민급) 연봉이 100억원대, 특급 야구스타(류현진급) 연봉이 200억원대임을 감안하면 스포츠 스타 가운데 최고의 조건을 갖췄다.거기다 메이저리그 데뷔부터 보라스 사단으로 단번에 A급 몸값을 받게 됐다. 여기다 영국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에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가 모여들고 있다.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문화공간으로 꾸며진 만큼, 자동차 전시장도 단순한 판매공간을 넘어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장소로 발전시켜나가면서다. 이곳엔 신규 전시장(르노코리아 스타필드수원점)을 개장했다. 스타필드수원점은 복합 쇼핑몰에 입점하는 르노코리아 최초의 영업 전시장이다. 르노코리아는 브랜드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스타필드수원점은 르노 브랜드의 새로운 글로벌 매장 정체성(SI) 콘셉트 'rnlt'를 국내에 처음 적용했다. '스몰 앤 팬시'라는 공간 테마
기아 준중형 전기 세단 ‘EV4’이 2025년 초 출시된다.해외자동차매체 코리안 카 블로그는 “올해 말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었던 EV4는 일정이 미뤄져 내년 초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관련 내용은 지난달 25일 개최된 컨퍼런스콜에 참석한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 부사장을 통해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 부사장은 “기아차 매출과 이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전기차”라며 “EV3, EV4, EV5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고, 우리는 중장기적으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세 모델을 성공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디젤이 퇴출된 1톤트럭 시장에서 LPG 트럭의 구애가 눈에 띈다.1톤 전기트럭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1톤 LPG 트럭 역시 경제성으로 맞서고 있는 것.신형 LPG 1톤 트럭 계약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LPG 트럭 최고의 장점 1위로 ‘경제성’이 꼽혔다고 LPG 협회가 1일 밝혔다.대한LPG협회는 지난 12월 11일부터 1월 10일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의 모임(영운모)’, ‘아프니까 사장이다’를 통해 LPG 트럭 계약자 총 1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LPG 트럭 구매 이유 1위는 낮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전동화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 전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확대된 탄소 중립 세부 목표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통해 기존 모델의 전동화를 물론 생산 시설의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오는 2030년까지 ‘차량당’ 기업의 총 탄소 배출을 2021년 대비 40% 감소시키는 목표를 바탕으로 전체 가치 사슬에 대한 탄소배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람보르기니는 지난 2021년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 전동화 전략 발표
지프가 전기 SUV ‘왜고니어(Wagoneer) S’ 양산 모델의 내·외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왜고니어 S는 매끄럽고 스포티한 비율로 최고출력 600마력의 성능과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3.5초에 불과하다.도어 바깥쪽에는 왜고니어 시그니처 배지가 부착됐고 후면부에서는 기능적인 루프 마운트 스포일러와 창문 바로 아래에 튀어나온 또 다른 스포일러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또 커다란 휠에 상대적으로 얇은 타이어를 장착, 온로드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주행 역시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테일 게이트를 가로지르
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차코리아)가 올해 국내 시장에서 1만8000대를 판매해 '빅4'를 넘어 연간 판매 3만대 고지를 향한 발판을 다진다. 특히 문제점으로 꼽히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1000억원 투자도 단행한다. 볼보차코리아는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지난해 1만7018대보다 6% 가량 늘어난 1만8000대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볼보차코리아는 지난해 한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수치로, 1998년 한국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이다. 볼보차코리아는 수입차 누적 판매 순위에서도 처음으로 4위에 올랐다.
푸조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모든 차량에 탑재하고 연내 ‘E-408’과 ‘E-5008’를 추가한다.푸조는 30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E-라이언(LION) 데이 2024’를 개최하고 지난해 처음 선보인 ‘E-라이언 프로젝트’ 성과 공유 및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브랜드로의 도약 계획을 발표했다.푸조의 포괄적인 전동화 전략인 E-라이언 프로젝트는 ▲스텔란티스 STLA 플랫폼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Ecosystem) ▲차량 운행 전 과정을 케어하는 고객 경험(Experience) ▲2024년 말까지 1
혼다코리아는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에서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지난 10월에 11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강화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탁월한 환경성능은 물론 정교한 주행감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4kg∙m, 모터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4kg∙m로 이전 모델 대비 성능이 강화됐다. 또 엔진을 이용해
볼보트럭코리아는 FH 모델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FH 에어로(FH Aero)'를 30일 공개했다. 신형 FH 에어로 모델은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는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 등의 혁신적인 기능을 두루 갖췄다.볼보트럭은 지난 5년 동안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개선된 공기역학적 성능과 볼보의 새로운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과 같은 신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신형 FH 에어로는 에너지 소비 및 배기가스 배출을 5%까지 줄일 수 있다.2024 올해의 트럭(IToY2024)으로 선정된 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방실 전 르노코리아자동차 상무를 오는 2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방 신임 사장은 한국에 스텔란티스 공식 지사가 설립된 이래 부임한 첫 여성 지사장이다.이번 인사는 본사가 추진하는 전동화 전략 ‘데어 포워드 2030’에 발맞춰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가속, 강화하기 위함이다. 방 신임 사장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20년 이상 홍보·마케팅·세일즈·네트워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1세대 여성 리더’다. 수입사와 국내 완성차 제조사(OEM)까지 두루 재직하며 글로벌 현
금호타이어가 2023년 연간 영업이익 388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금호타이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605억원, 영업이익 1495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71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4.1%를 달성했다. 연간 매출액은 4조410억원, 영업이익 3883억원으로 전년 대비 모두 개선됐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9.6%였다.지난해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을 늘렸다. 판매 가격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일본에서 더 많은 차량을 판매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지난 2010년, 머스크는 일본이 미국을 제외하고 테슬라의 가장 큰 시장일 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10여 년이 지난 지금 일본 내에서 테슬라의 성적은 좋지 못한 상황이다.머스크는 지난주 4분기 실적발표회 자리에서 “일본처럼 우리의 시장 점유율이 현저히 낮은 지역이 있다”며 “적어도 메르세데스나 BMW와 같은 다른 비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에 비례하는 시장 점유율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외신들은 테슬라뿐만 아니라 모든 전기차 제조업체가 일본에서 영향을
혼다 전기차 ‘0 시리즈’ 라인업에 플래그십 스포츠카 등장설이 제기됐다.혼다는 오는 2026년부터 시리즈라는 이름의 차세대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히고 지난 CES 2024에서 콘셉트카 2종을 선보인 바 있다.오토카 등 외신에 따르면 토시히로 미베 혼다 CEO는 인터뷰를 통해 스포츠카에 대한 명확한 언급은 없었으나 ‘연구개발(R&D) 부서에서 이미 프로토 타입을 가지고 있고, 개발 작업이 꾸준히 진행 중이며, 사업부서에서는 시장을 연구 중이고, 개인적으로는 꼭 이루고 싶다’고 말해 약간의 힌트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규 고성능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