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개성 있는 디자인과 실용성은 물론, 상위 차량 못지 않은 성능과 편의사양을 갖춘 신차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초창기 SUV는 차량의 뼈대인 강철 프레임 위에 구동계를 결합해 오프로드 주행에도 무리가 없도록 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지만, 제작 원가가 비싸고 무게가 많이 나가 연비 측면에서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최근에는 SUV도 주로 도심 주행용으로 이용하게 되면서 대부분 세단처럼 프레임 없이 외피로 차체를 지지하는 모노코크 방식을 쓰고 있다.소형 S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가 인간 최고수 이세돌 9단에게 2연승을 거뒀다.인공지능 시장에서 상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 전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구글이 추진중인 자율주행차와 동시통역 사업도 꽤나 힘을 받을 모양이다.구글은 자율주행차인 `구글카`를 비롯해 음성인식 서비스와 사물인식 서비스에서 인공지능을 이식한다.어쩌면 구글의 궁극적 목표점은 자동차 시장 제패일 지도 모른다.자율주행차 사업에서 구글이 원하고 있는 상용화 속도가 빨라질 모양새다.자율주행차는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기존 사람들이 갖고 있는 기계에 대한 신뢰감이다.구글은 이미
기아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10일(현지시간) 중국 충칭 엑스포센터에서 중국형 신형 스포티지 KX5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KX5는 현지 특화 사양과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중국의 대기 오염 악화를 고려해 공기 청정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를 연결해주는 '카라이프'로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하다.또한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중국 현지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국내 모델 대비 지상고를 10mm 높였다.새롭게 추가된 동력계는 1.6터보 GDI로, 7단 더블클치트랜스미션(DCT
대한민국에서 대표 자동차 경주장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8년 만에 문을 연다.1995년 국내 온로드 자동차경주가 처음 정식으로 서킷에서 대회를 열게 한 바로 그 장소 용인 스피드웨이다.용인 스피드웨이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와 협의 끝에 올시즌 개막전을 갖기로 했다.용인 스피드웨이는 길이 4.346km에 16개의 코너와 국내 최초 교량구간으로 구성돼 경주차의 한계를 끌어낼 수 있는 다이나믹 한 서킷이다. 이곳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2016시즌 슈퍼레이스 4월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4월 23일~24일 개막전과 9월 24일~2
쌍용자동차가 소형 SUV 티볼리의 상품성을 보강한 '티볼리 에어'를 8일 서울 세빛섬에서 선보였다.최종식 대표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티볼리 에어는 기존 모델 티볼리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기존 1.7ℓ 모델에서 뒷 부분을 늘려 적재성과 실내 활용도를 높인 것이 핵심이다.또한 쌍용차 고유의 강인함과 안전성은 물론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ㆍ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2열 시트는 최대 32.5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며, 래치 타입 폴딩 레버를 적용해 편리하게
이제는 SUV도 하이브리드 시대다. 그것도 4륜구동 시스템으로 파워와 안정성을 겸비했다.정숙성은 기본이며 동급 디젤 SUV 대비 뛰어난 연비와 퍼포먼스를 낸다.한국토요타는 8일 잠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에서 소형 SUV `2016 올뉴 라브4(RAV4)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런칭하고 사전예약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이제는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가 아닌 HUV(하이브리드 유틸리티 차량)로 불려야 할 만큼 성격이 명확히 다르고 파워도 남다른 차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올뉴 라브4 하이브리드는 전륜 전기모터 2개와 제너레이터 외
BMW그룹은 최초 사업 등록 100주년을 기념해 7일 독일 뮌헨에서 'BMW 그룹 10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크루거 회장은 "BMW 그룹은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데 그치지 않고 다가올 미래의 100년을 바라볼 것"이라며 "앞으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전환, 미래의 자동차가 인간이 원하는 바를 먼저 예상하고 개개인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사회 공헌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기존 BMW 헤르베르트 콴트 재단과 에버하르트 본 쿠엔하임 재단을 합병하고, 재단의 전체 기금은 5천만 유로 증
최근 중대형 SUV가 저유가 기조 등에 힘입어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국내외 업체별로 높은 품질과 첨단 사양을 갖춘 신차까지 잇달아 내놓으면서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가장 큰 요인은 글로벌 저유가 상황으로 꼽힌다.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첫째주 휘발유의 전국 평균 주유소 판매가는 리터당 1300원 초중반대로, 지난해 평균가 1510.4원보다 180원 가까이 하락했다. 가장 저렴한 곳은 리터당 1200원대 중반까지 내려갔다.게다가 최근 출시되는 신차의 경우 가솔린 엔진의 중대형 SUV라 해도 연비가 리터당 10km
국내 1호 자율주행 허가 자동차가 탄생했다. 현대차의 제네시스로 정해진 구간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해졌다.국토교통부는 7일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 차량을 대상으로 허가증과 번호판을 발부했다. 임시운행이 가능해진 것.국토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1호차량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어 현대차에 허가증과 세종시에서 발급받은 번호판을 전달하고 시연회를 가졌다. 임시운행 허가는 5년간 유효하다.규정에 따라 자율주행기능이 해제되는 '운전자우선모드 자동전환기능'을 비롯해 '기능고장 자동감지기능'과 자동으로 제동하는
수입차와 국산차 이분법으로 분류됐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 정체불명 차종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SUV `QM3`와 한국지엠의 쉐보레 준대형 세단 `임팔라` 같은 모델이 대표적이다.지난 2014년 르노삼성이 르노의 소형 SUV `캡쳐`를 QM3로 들여온 이후 한국지엠 역시 GM의 준대형 세단 `임팔라`를 수입하면서 이른바 'OEM 수입차'가 국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주고 있다.이전에도 쉐보레 카마로 등 완성차 형태로 수입되는 차종이 있었으나, 최근 QM3와 임팔라로 판매량이 급격히 늘면서 지난해 9월부터 한
국내 수입차 업체가 봄을 맞아 3월 한달 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실시한다.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닛산은 스포츠 세단 맥시마 구매 고객 모두에게 구매 방법에 상관없이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디젤 SUV 캐시카이의 경우 전 트림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현금 구매 시 트림에 따라 최대 170만원 상당의 주유권도 받을 수 있다.알티마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3월 구매 고객에 한해 기존 2년/4만km 서비스 쿠폰 기간을 3년/6만km까지 연장한
롤스로이스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고스트와 레이스 모델의 '블랙 배지(Black Badge)'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블랙배지는 롤스로이스가 고유의 수려한 디자인과 기술력을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다. 외관에는 전·측·후면에 더블R 로고를 모두 검정색 바탕에 은색 글씨로 바꿨으며, 전방 그릴 주변을 비롯해 기존에 은색 크롬 소재가 적용됐던 부분 역시 모두 검정색으로 변경됐다.외장 컬러는 지금까지 그 어떤 자동차 외관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가장 깊고, 어두우며 강렬한 블랙 색상을 구현해 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물론 외
국내 간판급 카레이싱 대회 CJ슈퍼레이스 최고종목인 슈퍼6000(스톡카) 클래스가 2016시즌 룰을 바꾼다.기존엔 예선레이스가 결승전 출발 순서를 정하는 절차에 불과했다면, 올해부턴 하위권을 탈락시키고 상위권엔 드라이버즈 포인트를 주는 등 예선의 중요성을 강화했다.최근 발표된 규정 개정에 따르면, 슈퍼6000 클래스의 Q1~Q3 예선 종료 후 최종 1, 2, 3위에게는 각 3점, 2점, 1점의 추가 포인트가 부여된다. 확실히 우세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결승전의 앞줄에서 출발하게 되는 만큼 조금이라도 수준 높은 결승전이 될 것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가 3월 주력 차종을 대상으로 할인 할부 프로모션을 강화한다.지난 해까지 판촉 활성화에 톡톡히 효과를 본 개별소비세 인하가 재개됐고 본격 봄시즌을 맞아 다시 한번 회복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주력 모델의 할인을 새롭게 마련했다. 쏘나타의 경우 지난달 40만원 할인 또는 2.9% 저금리 혜택을 강화해 50만원 할인 또는 20만원 할인과 2.9% 저금리 혜택, 또는 3개월 무이자 거치 조건을 제공한다. 그랜저 역시 지난달 80만원 할인 또는 30만원 할인과 3.9% 저금리 혜택에 추가로 3개월 무이자 거치
뉴 아우디 Q7이 국내에 상륙했다. 아우디의 첫 SUV Q7이 10년 만에 풀체인지 되어 돌아왔다.뉴 아우디 Q7은 2세대 모델로 아우디의 최신기술이 총집약 됐고 외형과 실내는 7성급 호텔을 방불케 한다. 가격도 만만치 않다. 8580만원~1억1230만원으로 최근 여러 메이커에서 선보이는 프리미엄급 SUV 경쟁에 뛰어들었다.자율주행의 첫 걸음이라 불릴 만한 최신 기술이 심어져 편안한 장거리 운행에 부담을 줄였다. 특히 '교통 체증 지원 시스템'은 도심 속 차량 정체 시 자동으로 가속 및 제동, 조향을 조절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외형
국내 완성차 5개 메이커의 2월 판매 실적이 발표됐다. 국내는 개별소비세 부활로 반등에 성공한 반면 수출길은 여전히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는 전년보다 내수시장에서 7.2% 증가한 11만616대를 판매한 바면 수출은 4.4% 감소한 51만9288대를 팔았다.국내에선 올 초인 1월에 비해서도 4% 넘게 판매가 늘었다. 전월인 1월 판매 10만6308대에 비해 4.1%의 실적 상승을 기록한 것.메이커 별로 보면,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4만8844대를 판매했다. 차종별
안전의 대명사 볼보, 더 젊어진 볼보가 이번엔 럭셔리 SUV에 도전장을 던졌다.1억원에 육박하는 7인승 럭셔리 SUV '올 뉴 XC90'는 내외관을 호화판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꾸미고,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자연과 사람'을 중시하는 모델로 탄생시켰다.올 뉴 XC90의 경쟁상대로는 역시 아우디 Q7이나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S 등이 꼽히고 있다. 스웨덴 태생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안전함을 무기로 독일 프리미엄 SUV를 정조준 하면서도 차별화 한다는 각오다.실내외 디자인의 고급감은 독일 럭셔리 SUV에 못지 않다. 다만 인
벤츠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수익 1위를 차지한 벤츠가 연초부터 잇단 소비자들의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S350d 모델에 대해 판매를 중단했다. 국토부에 신고 없이 차를 팔았을 만큼 판매에 급급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벤츠는 당초 7단 변속기가 장착된 S350 모델을 판매한다고 신고했는데 9단 변속기가 장착된 S350을 신고없이 판매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판매 후 자동차 자기인증의 내용과 다르게 수입된 자동차를 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즉시 딜러사에 해당 모델의 판매 및 등록 중지를 통보했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BMW의 SAV(Sports Activity Vehicle)인 X1이 더 커지고 더 프리미엄적 가치를 높여서 돌아왔다.세단과 왜건 그리고 SUV의 장점만을 골라 결합시킨 X1은 190마력에다 연비 14.0km/L 2등급으로 실속을 높였다.키는 웬만한 SUV에 다가서는 160cm에 육박할 만큼 훤칠하고 근육질 외모다.가장 달라진 소음진동 개선으로 여성들에게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금요일인 26일 신차발표와 동시에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주행성능을 맛볼 수 있었다. 잘 포장된 찌개꺼리를 개봉한 자리에서 바로
맥라렌이 570S ,540C에 이어 세번째 스포츠 시리즈 라인업인 럭셔리 모델 570GT를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다.570GT는 딱딱하고 불편한 스포츠카의 주행감을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 운전 피로도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서스펜션 스프링을 소프트하게 튜닝했으며, 안티롤 바는 조건이 좋지 않은 도로에서도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조정했다. 스포츠카의 특징인 배기음도 기존 모델보다 훨씬 조용해졌으며, 고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역시 일반형으로 바뀌었다.적재 공간이 협소하다는 스포츠카의 전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