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곧 선보일 ‘마칸 EV’가 1회 충전으로 평균 100km/h 속도에 298마일(480km) 주행에 성공했다.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주에서 두 종류의 마칸 EV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진행했다.두 대의 전기차는 앞으로 출시될 두 가지 대표 트림으로 상위 트림은 최고출력 603마력 최대토크 101.8kg.m 이상의 성능을 예고한 바 있다.테스트에서 상위 트림 차량은 시속 60마일로 298마일을 주행했으며 계기판에는 약 7마일(11.2km) 추가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잔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딜락 차세대 ‘XT5’ 이미지가 중국에서 유출됐다.카버즈(CarBuzz) 등 외신에 따르면 2세대 신형 XT5는 중국 공업정보화부 웹사이트를 통해 위장되지 않은 모습이 공개됐다.신차는 최근 캐딜락 제품군에 추가된 다른 모델들의 스타일링 포인트를 적용, 더욱 날카로워 보이는 외부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전면부 끝부분은 작아진 헤드라이트와 더 얇고 넓은 그릴이 장착됐고 후면부는 수직 조명을 유지하지만 수평 인서트가 해치에 통합, 밝은 트림 스트립으로 연결된 모습이다.중형 SUV의 기본 비율은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양쪽 캐릭터 라인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부터 출실하는 신차에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한다. 볼보, 폴스타, 스텔란티스 등에 이어 벤츠도 국산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이는 올해 출시 예정인 E클래스부터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마르쿠스 쉐퍼 메르세데스-벤츠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CES 2024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한국기자들과 만나 이와 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쉐퍼 CTO는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은 벤츠에게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티맵 내비게이션과의 협업은 거의 마무리 단계
토요타가 생산량을 2년 연속 늘려, 올해 1000만대 이상 자동차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 1위 자리를 굳히겠다는 방침으로 해석된다. 토요타는 지난해 4년 연속 세계 신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최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토요타가 올해 총 1030만대 차량을 생산할 방침을 굳혀 주요 부품 기업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340만대, 해외에서 690만대를 각각 생산한다. 여기에 2025년에도 생산량을 1050만대로 더 늘리겠단 계획이다.토요타는 지난해 1000만대가량 생산한 것으로 집계된다. 1~11월 생산량은 923
현대차 ‘N 비전 74’가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4대 디자인 상을 모두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현대자동차ᆞ기아ᆞ제네시스는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2023 Good Design Awards)’에서 운송(Transportation)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ᆞ예술ᆞ디자인ᆞ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포춘 500대 및 글로벌 유수 기업의 다양
아우디는 지난해 전 세계 189만5240대를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대비 17.4% 증가한 규모다. 세계 모든 지역에서 판매량이 늘었다.가장 판매량이 많은 유럽에서는 전년 대비 19.7% 증가한 총 74만7619대가 팔렸다. 중국과 홍콩에선 72만9042대로 전년 대비 13.5% 늘었다. 미국 판매량도 22만8550대로 같은 기간 22.3% 증가했다. 역대 미국 내 최대 판매량 기록이다.특히 전기차 판매가 늘었다. 총 17만8000대가량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한 것이다. 아우디 Q4 e트론 판매는 전년 대비 112%가량
현대자동차·기아가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연구개발 조직을 개편한다. SW 개발을 담당하는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첨단차 플랫폼) 본부를 신설하고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가 담당한다. 기술책임자(CTO) 조직은 연구개발(R&D) 본부 체계로 전환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기아는 이날 오후 임직원 대상 R&D 조직개편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기존에 흩어져있던 SW 개발 인력을 하나로 모아 AVP본부로 통합하고, CTO 산하 조직은 R&D 본부로 HW 개발에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랜드로버 브랜드를 전개 중인 JLR코리아는 고성능 모델과 에디션 모델을 추가한 ‘2024년형 디펜더(90, 110)’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랜드로버 디펜더는 76년간 고유 아이콘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오프로더 모델이다. 현행 디펜더는 구형 모델을 오마주하면서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 디펜더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호평 받으면서 브랜드 내에서 레인지로버에 버금가는 입지를 다졌다.JLR코리아는 새해 첫 모델로 디펜더를 낙점하고 라인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숏바디 2도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 전기차의 평균 주행거리는 감소한다.배터리의 화학적 성질은 이상적인 조건에서는 에너지가 자유롭게 흐르지만 낮은 온도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지난달 전기차의 겨울철 배터리 손실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던 전기차 전문 조사기관 ‘리커런트(Recurrent)’가 이번에는 각사 전기차의 원래 EPA 주행거리 대비 이상적인 조건에서의 겨울철 주행거리를 비교해 발표했다.리커런트는 기온이 섭씨 0도로 내려갔을 때 일부 전기차의 경우 원래 EPA 주행거리 대비 최대 80%의 주행거리를 제공하지만 다른 차량의
폭스바겐이 고성능 전기 해치백 ‘ID.3 GTX’를 올해 출시한다.인사이드 EVs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최고출력 281마력에 후륜구동(RWD)으로 사륜구동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외신들은 토마스 쉐퍼 폭스바겐 CEO가 사륜구동에 대한 계획을 전면 부인하면서 폭스바겐의 비용절감 정책으로 상황이 달라졌다는 분석이다.새롭게 선보일 ID.3 GTX는 다른 모든 트림과 마찬가지로 후륜구동으로 선보이지만 기존 AP310 장치가 아닌 업그레이드된 APP550 전기모터를 탑재, 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는 신규 ID.
렉서스가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GX 550 오버트레일 콘셉트‘를 공개했다.도쿄 오토살롱에는 ‘도쿄 아웃도어 쇼’라는 부대행사가 포함되는데 지난해 렉서스는 ‘오버랜드(Overland)’와 ‘트레일(Trail)’을 혼합한 단어 ‘오버트레일(Overtrail)’ 명칭 아래 세 대의 차량을 선보인 바 있다.올해는 일본 4x4 부품 회사인 자오스(JAOS)와 협업, 차량명에 오버트레일이 포함된 모델을 등장시켰다.토요타자동차는 오프로드 경주 ‘바자(Baja) 1000’ 출전 LX 600 기반 경주차 장비에 자오스와 지난 2년 동안 협력
한국 하이브리드 차량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지난해에도 미국 시장에선 일본차에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점유율도 10%대에 불과, 아직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화투자증권과 시장조사업체 워즈오토 등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완성차업체의 점유율은 78.9%를 기록했다.브랜드별로는 토요타가 16만1000대로 48.8%, 혼다가 7만5000대로 22.7%를 차지했다.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는 2만5000대로 7.4%였다. 각사의 주요 모델인 토요타 RAV4, 혼다 C
포드코리아가 머슬카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7세대 머스탱은 2015년 6세대 머스탱의 국내 출시 이후 9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풀체인지 모델이다.1세대 머스탱 고유의 디자인을 담아냈을 뿐 아니라 시그니처 3분할 헤드램프, 날렵해진 외부 디자인,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과 파워트레인도 업그레이드 돼 짜릿한 퍼포먼스와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또한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7세대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ℓ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원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이뤄냈다고 16일 밝혔다.타타대우상용차의 지난해 판매량 총 9502대 중 3767대가 해외 수출 판매량으로 나타났다. 작년 매출 중 수출 비중은 40%를 차지하게 된 것.해외 수출 비중은 △유라시아 60% △중동 24% △아프리카 10% 순으로 다양한 글로벌 지역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해외 수출 규모는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1695대였던 해외 수출 대수는 코로나 19 팬데믹을 거치며 2020년 1116대, 2021년 1887대로 수출 둔화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부터 8000만원 이상 고가 법인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하게 되면서, 초고가 수입차를 미리 등록하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승용차 등록 현황을 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법인 승용차 가운데 취득가액이 3억원을 넘는 차량은 1858대(3억~5억원 1554대, 5억원 초과 304대)로 집계됐다. 2022년 등록기준 1173대(3억~5억원 934대, 5억원 초과 239대)에 비해 58.4%가 늘어난 셈이다.연도별로 살펴보면 3억원 이상 법인 승
토요타자동차가 1회 충전 주행거리 750마일(1200km)의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를 수년 내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단 10분 만에 재충전이 이뤄지는 최대 750마일 주행거리의 전기차를 곧 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전기차는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 전고체 배터리로 인해 최대 750마일의 주행거리와 초고속 충전시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갖춘 차량이 불과 몇 년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토요타는 지난해 9월 일본 에너지그룹 이데미츠 고산과 전고체 배터
기아가 ‘크랩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가장 먼저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인사이드 EVs 등 외신들은 현대모비스가 CES 2024에서 선보인 크랩 주행 기술은 거의 준비가 완료됐으며 기아가 이를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기차 구동기술 e코너시스템은 크랩주행은 물론 대각선 주행, 제자리에서 180 회전도 가능하다.해당 매체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025년까지 e코너 시스템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며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 수석은 인터뷰를 통해 “크랩 드라이빙 기술을 양산차에
`펀(FUN) 드라이빙의 명가` BMW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다. 지난해인 2023년 수입차 판매 1위에 등극했다.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다양한 전기차가 쏟아져 나오면서 엔진차의 주행감성을 앞서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기우였다. 전기차는 흉내낼 수 없는 BMW 특유의 엔진감성은 여전했다. 그리고 BMW M의 고성능 컴팩트 해치백 모델 `M135i x드라이브(xDrive)` 시승에서 다시금 펀드라이빙이 무엇인지 정의할 수 있었다.M135i xDrive는 2021년 출시후 다양한 인테리어 변화를 가져가며 국내 젊은층에 주목
폭스바겐그룹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 증가한 총 924만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전기차 판매량은 77만1100대로 전년 대비 약 35% 증가했다.토요타 판매량 집계가 발표되면 전세계 1위 브랜드의 향방이 정해진다. 매년 세계 1위 판매를 두고 경쟁중인 폭스바겐과 토요타 두 브랜드는 올해도 1000만대 돌파는 불가능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폭스바겐그룹은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만트럭 세아트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 다수의 브랜드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먼저 폭스바겐그룹은 중동·아프리카
포르쉐가 카이엔과 마칸 판매 호조로 작년 32만221대로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대비 3%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4월 선보인 신형 카이엔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8만7553대 판매됐지만 여전히 판매량 1위 모델을 기록했다. 8만7355대 인도된 마칸이 뒤를 이었다.포르쉐 911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5만146대 판매되며 역대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달성했다. 순수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은 17% 증가한 4만629대가 인도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지역별로 유럽 시장에서 12% 증가한 7만229대, 독일에서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