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2035년까지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에 배출가스 제로 규정을 적용한다.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는 19일(현지시간) 캐나다는 화석 연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35년까지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화석 연료 탈출’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단, 갑작스런 변화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순수 전기차와 수소 전기차, 그리고 전기 충전으로 최소 80㎞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무공해 차량 범주에 포함했다.공개된 규정에 따르면 2026년까지 캐나다 내 신차의 20%, 2030년 60%, 2035년에는 캐
현대모비스가 바로 당장 양산 적용이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2024년 CES에서 공개한다.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이 집약된 ‘Innovative(혁신) 디스플레이’ 시리즈를 비롯해 ‘고출력 ICCU(통합 충전 제어 모듈)’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들이 고객사 전용 공간에서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기술 전시회인 CES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CES는 최근 산업 간 융합·혁신 기조와 맞물려 글로벌 모빌리티 기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에 속도를 더한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20일 실시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52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올해 거둔 역대 최고 성과에 걸맞은 보상과 격려 차원에서 단행됐다.전체 승진 임원 가운데 신규선임 임원은 총 197명이며, 이중 38%를 40대에서 발탁함으로써 미래 준비를 위한 세대 교체에 중점을 뒀다.특히 신규 임원 가운데 40대 비중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4년 만에 '1만대 판매 클럽'에 재입성했다. 연간 판매량이 1만대 이상인 브랜드를 의미하는 1만대 클럽은 수입차 실적의 지표로 쓰인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 주요 브랜드로 분류된다.2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올해 1~11월 국내 시장에서 1만2191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6% 급증한 수치다. 렉서스가 국내 시장에서 1만대를 넘긴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2016년 판매량 1만594대로 처음 1
현대차그룹이 하늘을 나는 전기택시의 모형을 공개한다.현대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최초로 참가해 이를 공개하는 것.슈퍼널의 AAM 전략 발표에는 기체 운영을 비롯해 UAM의 공항 역할을 하는 버티포트 등 AAM 생태계 전반에서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이 담당하고자 하는 역할에 대한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이밖에도 슈퍼널은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UAM 기체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실제 크기의 기체를 전시할 예정이다.CES 2024에서 공개될 기
토요타가 자신을 '하이브리드 명가'로 자리매김한 모델, 신형 프리우스가 등장했다. 2015년 4세대 모델 이후 8년 만에 전면적인 변화를 거쳐 5세대로 출시됐다.프리우스는 1997년에 세계 최초로 양산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그동안 하이브리드 원조로서의 명성을 이어왔으며 이번에도 그 명성을 과시하고 있다. 1세대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약 590만 대가 팔렸다. 국내에는 지난 2009년 3세대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5세대 프리우스는 이전 세대 프리우스의 시그니처인 모노폼 실루엣을 계승했다. 특히 2세대 TNGA(토요타 뉴 글로벌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와 투싼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현대자동차는 올해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에 이어 ▲아반떼 ▲투싼까지 총 5개 모델이 강화된 평가 기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기준에서 보행자 충돌 방지와 헤드램프 평가 기준이 더욱 높아졌다. 또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TS
'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업계 평균보다 10배 많은 금액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레이 회장은 지난 17일 중국 관영방송과 인터뷰에서 그간 3400명 엔지니어와 함께 업계 평균 개발비의 10배인 100억 위안(약 1조8000억원) 이상을 들여 샤오미의 첫 전기차를 개발해왔다고 밝혔다.레이 회장은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로부터 영감을 받았다”며 “샤오미의 첫 전기차가 테슬라를 포함해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뉴 MAN TGX의 실외 및 실내 디자인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 ‘인디비주얼 라이온S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인디비주얼 라이온S 스페셜 에디션은 주력 모델인 뉴 MAN TGX 580마력, 640마력 트랙터를 기반으로 강력한 파워트레인 성능과 트럭 내외부의 디자인과 편의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외관으로는 나르도 그레이 캡 컬러를 바탕으로 ▲’인디비주얼 라이온 S 선바이저’, ▲’블랙 글로시 라디에이터 그릴’, ▲감각적인 ‘크롬 스트립’과 ‘레드 포인트 라인’, ▲라이온 로고가 새겨진 ‘카본 룩 미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러·우 전쟁) 발발 이후에도 러시아를 떠나지 않았던 현대자동차가 결국 현지 공장을 헐값에 매각한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 르노, 닛산, 도요타 등이 '탈(脫) 러시아'를 강행할 때도 버텼던 현대차도 2년 가까이 공장을 세워둔 부담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현대차는 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러시아 공장(Hyundai Motor Manufacturing Russia·HMMR) 지분 매각 안건에 승인했다.현재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업체인 '아트 파이낸스'(Art-Finance
KG모빌리티(KGM)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 이모션 이름을 코란도 EV로 바꿨다고 19일 밝혔다. 성능을 손봐 내년 6월 새로 출시하면서 택시 모델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내년 5월까지 사전계약을 받는다.코란도 EV는 지난해 2월 출시됐다. 배터리 수급이 어려워 판매를 중단했다 배터리와 모터, 주요 사양을 새로 해 이번에 다시 출시하기로 한 것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강점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주행거리가 긴 점을 감안해 경쟁사 10년·16만㎞보다 늘어난 10년·30만㎞ 보증기간을 둔다. 배터리
폭스바겐이 신차에 물리적 버튼을 다시 도입한다.폭스바겐은 글로벌 전동화 라인업 구축과 함께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며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시도했으나 소비자들은 불만을 표시, 결국 물리적 버튼 재도입을 결정한 것이다.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前 CEO는 테슬라의 뒤를 이어 제어 장치 대부분을 인포테인먼트 화면 중앙 집중화를 결정, 스티어링 휠에 부착된 물리적 버튼도 제거하고 터치 방식으로 교체한 바 있다.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좌절시켰으며 결국 브랜드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는 평가를 내린 것이다.토마스 셰퍼(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신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개했다.인사이드 EVs 등 외신에 따르면 지커는 내부적으로 개발된 새로운 배터리가 800볼트(V) 전기 시스템으로 15분 만에 310마일(약 500km)의 주행거리를 충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충전 성능이 겨울철 저온에서도 많은 경쟁사 대비 우수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일반적으로 LFP 배터리는 니켈·망간·코발트로 구성된 삼원계(NMC)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낮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커 엔지니어들
BMW CEO가 “연소엔진을 없애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 참석한 올리버 집세 CEO는 “우리는 연소엔진을 중단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내연기관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BMW는 상당수 고객들의 경우 현실적으로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고 지적, 다른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과 달리 가솔린 및 디젤 자동차 생산을 중단 시점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집세 CEO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운전자들에 전기차를 강요하며 관련된 금지 조치를 시행하지 말 것을 경고하기도 했다.독일 현지매체 프랑크푸
BMW와 볼보, 폭스바겐 디자이너들이 손잡고 신규 스포츠카 콘셉트를 선보여 화제다.글로벌 자동차 디자이너 그룹은 ‘이지스(Aegis)’로 명명된 신규 전기차 콘셉트를 위해 협력했으며 해당 모델은 상용화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디자이너들은 매력적인 디자인의 전기 쿠페에 대해 대부분의 신차처럼 풍부한 기술이 아닌 아름다움과 단순화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탈출(the idea of digital escapism)”로 묘사했다.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긴 후드에 날카롭게 조각된 듯한 후면부, 클래식한 비율의 객실을 갖췄으며 프로필 모
폭스바겐코리아가 ‘골프’(Golf)의 새로운 디지털 광고 캠페인 ‘더 힙스터’(The Hipster)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5일 선보인 ‘더 힙스터’를 통해 폭스바겐은 모든 세대 ‘힙스터’가 사랑하는 자동차로서 골프의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첫 출시 이후 일곱 번의 진화를 거쳐 ‘핫해치(Hot Hatch)’의 정석으로 불리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이다.신규 광고에는 깊이 있는 헤리티지에 열광하는 MZ세대와 ‘멋’이라는 키워드를 공유하는 부자지간, 새롭고 다양한 취향을
람보르기니가 몰입형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가상 체험 ‘람보르기니 란자도르 랩'을 공개했다.7천만 명 이상의 로블록스 일간 활성 사용자들은 람보르기니의 3D 가상 체험을 체험해 볼 수 있다.로블록스 방문자들은 ‘울트라 그란 투리스모(GT)’인 ‘란자도르’의 출시에 앞서 최첨단 디자인과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것.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기능과 인터랙티브 구성 요소를 통해 람보르기니의 시그니처 스타일과 혁신을 메타버스에 온전히 구현해 냈다.람보르기니의 몰입형 체험은 기존의 게임을 뛰어 넘어 사용자에게 가상 3D 공간에서 완
포르쉐가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내연기관 마칸 판매를 중단한다.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내년 봄 유럽연합 국가에서 마칸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럽에서 차량 단종의 경우 대개 배기가스 규제로 인해 발생하지만 이번 사태는 그 원인이 사이버 보안 규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포르쉐 대변인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WP.29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련 국제 규정에 따르면 새로운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않는 차량의 경우 최대 3만 유로(한화 4300만원) 상당의 벌금을 물어야한다”며 “이를
KG모빌리티(KGM)가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토레스 EVX 조립생산 500대를 시작할 전망이다.양사는 지난 15일 서울에서 KGM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SNAM사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회장과 협약식을 가졌다.이로써 KG 모빌리티는 내년 2월부터 현지 조립공장에서 렉스턴 스포츠 등을 사우디 현지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2025년부터 토레스 EVX 500대를 시작으로 전기차 현지 생산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한편 KGM은 지난 3월 베트남 킴롱모터와 2029년까지 총 21만대 KD 계약
LG전자가 자동차 유리업체 생고뱅 세큐리트(Saint-Gobain Sekurit)와 기술협업으로 투명 안테나를 선보인다.유리에 적용하는 방식인 투명 안테나는 기존 샤크핀(Shark-fin) 안테나와 달리 차량의 여러 유리 면에 부착할 수 있는 확장성이 강점이다. 사이즈는 완성차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5G, 위성통신, GPS 등 다양한 통신을 지원하고 늘어난 통신량을 커버해 끊김 없는 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샤크핀 안테나와 같은 돌출 부위가 없어 심리스(seamless)한 차량의 곡선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