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세데스-벤츠 'GLE 450 4MATIC'는 단점을 찾기 어려운 풀사이즈 SUV다.지난해 하반기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기존 M시리즈의 노하우에다 현대적 설계를 부드럽게 녹여냈다.한눈에 보기에도 워낙 큼직한 GLE 450 4MATIC은 주차 한칸에 들어가 버거울 정도로 전폭이 넓다는 걸 눈치 챈다. 하지만 전장은 5미터 이내다.E클래스의 SUV지만 실내공간부터가 광활한 수준으로 완성시켜 여유로움을 더하겠다는 의지가 외형에서부터 알 수 있다. 전장은 4,925mm로 경쟁 SUV들에 비해 5cm 가량 짧다. 하지만 좀처럼 보기드
BMW 그룹은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6.4% 증가한 255만4183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중 순수전기차는 전년 대비 74.2% 증가한 37만5000대가 판매됐다. 그룹 매출은 1554억9800만유로(225조7675억원)로 전년 대비 9% 상승했다.BMW 그룹의 성장을 견인한 것은 다양한 제품군이다. 올해 1월과 2월 두 달 동안 BMW 그룹의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증가했다. 특히 2월까지 순수전기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미국 시장이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MINI 클럽맨' 역사를 마감하는 한정판 모델을 국내에서 15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MINI 코리아는 25일 오후 3시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은 쿠퍼 100대, 쿠퍼 S 50대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쿠퍼가 4700만원, 쿠퍼S가 5520만원이다.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은 1969년에 처음 등장한 MINI 클럽맨의 혁신과 파격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으며 선보이는 한정 판매 모델이다. 최초 출시 연
벤틀리 첫 번째 전기차 출시가 연기됐다.모터원(Motor1) 등 외신에 따르면 벤틀리는 2025년 첫 번째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몇 가지 문제로 1년 정도 늦어질 예정이다.아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 벤틀리 CEO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소프트웨어 문제와 플랫폼과 관련한 기술적인 문제로 전기차 출시가 1년 정도 늦어진다”며 “2026년 말 차량이 공개되고 고객인도는 2027년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2033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을 라인업에서 완전히 없앨 것이라는 전동화 목표 역시 늦춰지게 됐다. 새로운 의제
아우디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보급형 EV가 2027년 데뷔한다.오토카 등 외신에 따르면 게르놋 될너(Gernot Döllner) 아우디AG CEO는 새롭게 출시될 보급형 전기차와 관련해 “멋지고 독특하면서 독립적인 차량 콘셉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해당 모델은 Q4 E-트론 아래에 위치하며 Q2로 불릴 가능성이 제기된다.플랫폼은 MEB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할 수도 있으나 아직 정확한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배터리 크기와 종류, 주행거리와 성능 등은 데뷔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아우디는 2027년 차량 출시일을 맞추기 위해 자동
횡령 혐의로 지난 19일 경찰 압수수색을 받은 KG모빌리티(KGM)의 정용원 대표가 21일 사의를 표명했다.정 대표는 대표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회사 측에 전달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정 대표의 향후 거취는 경찰 조사가 종결되면 정해질 방침"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1990년 쌍용차에 입사해 경영관리팀장, 경영관리담당, 기획실장, 기획관리본부장 등을 지냈다. 경찰은 2016~2018년 사이 경비업체와 계약과정에서 억대 횡령 혐의가 있다며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쌍용차는 중국 상하이모터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일범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에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77대와 럭셔리 중형 세단 G80 42대 등 총 119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푸조가 올가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7인승 전기 SUV '뉴 푸조 E-5008 SUV'를 21일(현지시간) 공개했다.스텔란티스에 따르면 '뉴 E-5008’은 유럽 C 세그먼트 시장에서 유일한 7인승 모델로 넓은 공간과 최장 660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갖췄다.지난해 9월 먼저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뉴 E-3008 SUV에 처음 도입된 스텔란티스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LA 미디엄(Medium)을 기반으로 하며 차체 길이 4790mm, 휠베이스 2900mm 등으로 폭넓은 확장성을 자랑한다. 전면부는 차체 색상과 조화를 이루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맞은 지난해 역대 최고의 재무 결과를 기록했다.람보르기니는 2023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차량 인도량 1만대(1만112대)를 돌파하고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26억6000만 유로(약 3조 8천 7백억 원)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영업이익률은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치인 27.2%를 달성했으며 전년 대비 17.8% 증가한 7억2300만 유로(약 1조500억원)를 기록했다.지난해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P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럭셔리 미니밴 '알파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데 이어, 올해엔 대당 1억5천만원에서 2억원을 호가하는 '렉서스 LM'까지 국내 시장에 들여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렉서스코리아는 올해 LM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줄임말로, 토요타의 미니밴 '알파드'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중국, 일본, 아세안 시장을 주력으로 하며, 국내 시장에는 아직까지 출시되지 않았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해 출시한 2세대 LM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LM은 전장 5125mm
'Sheer Driving Pleasure'(운전의 즐거움). 수십년 간 BMW의 정체성을 표현해온 슬로건이다. 엔진, 변속기, 조향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 차량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부품을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것. 그것이 BMW가 추구해온 도로위 자동차의 모습이다. 특히 내연기관의 폭발적인 힘을 활용한 BMW의 주행 감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매력적이다. 그렇다면 미래의 BMW 자동차는 어떻게 바뀔까? 이에 대한 정답을 찾기 위해서는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BMW Vision Neue Klasse)를 살펴
폭스바겐 전기밴 ‘ID.버즈(Buzz)’ 캠핑카 버전의 생산 지연 이유가 수요 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오토카(Autocar)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 경영진은 ID.버즈 캠퍼 밴(Camper Van)은 지금 당장 생산 비용을 감당할 만큼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이다.지난 2022년 데뷔한 ID.버즈는 등장과 함께 캠핑카에 대한 궁금증이 꾸준히 이어진 바 있다.랄스 크라우스(Lars Krause) 폭스바겐 세일즈 앤 마케팅 책임자는 “우리는 항상 시장에서 시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며 “시장 수치를 살펴보고 고객을 면밀히 검토해본
기아가 뉴욕 오토쇼를 앞두고 신형 ‘K4’ 디자인 이미지를 완전히 공개했다.K4는 소형 세단 포르테(K3)를 대체하는 모델로 최신 기아 EV 및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외관 디자인은 EV9과 같은 날카로운 라인 및 넓은 펜더를 선택했으며 특히 펜더 부분은 차량 바퀴와 너비를 더욱 강조하도록 돌출됐고, 숨겨진 뒷좌석 도어는 쿠페와 같은 디자인을 만들어낸다.전면 헤드라이트는 텔루라이드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수직 요소를 채택했으며 슬림한 그릴를 통해 더욱 낮고 길어진 후드를 선보인다.후면부는 패스트백 해치
콘티넨탈의 초고성능 타이어 ‘스포트콘택트 7’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초고성능(UHP)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받았다.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는 스포트콘택트 7이 주요 6개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제품들을 제치고 종합 점수 1.2점을 획득하며 우승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테스트는 265/35 R 19와 295/30 R20 규격 타이어를 각각 ‘메르세데스-AMG GT’ 차량의 전륜과 후륜에 장착,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총 9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콘티넨탈 타이어는
현대차·기아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현대차·기아와 성균관대는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실을 경기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현재 양산 차량에 탑재된 3D 레이다 센서는 카메라나 라이다 센서에 비해 해상도가 떨어지고, 사물의 고도를 측정하지 못해 소형 물체를 감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현대차·기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초고해상도 레이다를 개발 중이다. ‘4D 이미징 레이다’라고도 불리는 초고해상도 레이다는 기존 3D
아우디코리아가 FC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해리 케인 한국방문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아우디코리아는 다음 시즌 개막에 앞선 올 하반기 ‘아우디 써머투어(Audi Summer Tour)’가 국내서 이뤄진다고 21일 밝혔다.뮌헨은 현재 레버쿠젠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종료후 24~25시즌간 휴식기를 이용해 해리케인과 김민재가 한국을 방문해 스포츠 이벤트를 벌인다.‘아우디 써머투어’는 FC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매년 진행하는 프리시즌 축구 대회로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다. 2014년 첫 번째 ‘아우디 써머투어’의 개최 이
현대자동차가 21일 더본코리아 커피 전문 브랜드 ‘빽다방’과 함께 ‘캐스퍼 출고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현대차는 빽다방과 함께 이날부터 전국 빽다방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캐스퍼 협업 음료 ‘소울트로닉 에이드’를 출시하고 풍성한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현대차는 내달 21일까지 한 달 동안 빽다방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캐스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 빽다방 매장에서 QR 코드를 스캔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이를 적용해 차량을 구매하고 출고까지 마치면 빽다방 상품권 10만원이 추가 지급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세단 'G90'의 고급 스러움을 극대화한 '블랙 에디션'을 선보인다. 예술작품에 가까운 고급감을 부가해 유럽 프리미엄 이상의 상품성을 갖추었다고 제네시스 측이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대표 플래그십 세단 G90의 고급감을 한층 더해줄 최상위 모델 '제네시스 G90 블랙’을 21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G90 블랙은 제네시스만의 진정성 있는 블랙 디자인 콘셉트 ‘제네시스 블랙’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 모델이며, 내·외장의 모든 부위를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KG모빌리티(KGM)는 뉴질랜드에서 토레스와 전기차 토레스 EVX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KGM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토레스와 토레스 EVX 판매에 나선다.이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뉴질랜드에서 토레스와 토레스 EVX 현지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6월에는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도 출시 계획이다.또 신모델 출시에 맞춰 현지 대리점과의 협력 강화와 다양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KGM은 올해 뉴질랜드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시승 차량에 자사 고성능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14년 BMW 드라이빙 센터 개장 이래 10년 연속 센터 내 트랙 및 주행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모든 시승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 특히 올해부터는 센터 내 쇼륨 전시 차량에도 한국타이어가 장착된다.한국타이어가 공급하는 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아이온 에보 AS SUV'와 플래그십 브랜드 '벤투스'의 프리미엄 스포츠 상품군 '벤투스 S1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