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가 2025 ‘신형 4러너(4Runner)’를 지난 9일 공개했다.4러너는 토요타 중형 오프로더로 새로운 디자인에 신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더 강력해진 트레일헌터(Trailhunter) 트림이 추가됐다.신형 타코마(Tacoma)와 동일한 TNGA-F 트럭 아키텍처를 사용해 크기는 전장 4950mm 전폭 1976mm 휠베이스 2844mm 등으로 이전 세대보다 대폭 커졌다. 파워트레인은 2.4리터 가솔린 터보 및 2.4리터 가솔린 터보 기반 I-Force Max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성능은 가솔린 터보 최고출력 278마
현대자동차의 중형 전기세단 아이오닉6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차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6가 폴스타와 니오 등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꼽힌다.현대차 아이오닉6와 폴스타2, 니오 ET5 등 3개 모델은 ‘바디·안전성·편의성·파워트레인·주행성능·친환경성·비
기아가 픽업 시장에 도전한다. 국내에도 흔한 세단이나 SUV가 아닌 다목적 픽업트럭 시장이 본격 열린다.기아는 11일 브랜드 첫 픽업의 차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을 공개했다.차명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inspiration)의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기아는 중형 픽업 타스만을 2025년부터 국내는 물론 호주와 중동에 먼저 선보이며 시동을 건다. 먼저 내연기관 픽업트럭에 이어 전기 픽업트럭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선
BMW그룹이 리막 테크놀로지(Rimac Technology)와 협력, 고전압 배터리 기술 개발 및 생산에 돌입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협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30년 이전 출시될 미래 BMW 모델에 해당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제휴를 통해 리막 그룹 자회사인 리막 테크놀로지는 배터리 전기자동차의 대량 공급업체로 전환을 선언한 셈이다.마테 리막 CEO는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번 거래는 제품의 복잡성과 발전, 합의된 거래의 규모, BMW가 우리에게 주는 신뢰
현대자동차가 지난 1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아이오닉5 로보택시’의 미국 네바다주 운전면허 합격 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현대차와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모셔널(Motional)’의 협업으로 수년에 걸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엄격한 시험 절차를 통해 탄생했으며 차량에 탑재된 라이다(Lidar)와 레이더(Radar) 및 카메라의 조합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해당 영상은 아이오닉5 로보택시가 미국 네바다주 주행 시험관을 조수석에 태운 채 라스베이거스 시내에서 모의 운전면
마세라티가 신규 고성능 전기차 ‘폴고레(Folgore)’의 티저 영상을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개된 15초 분량의 영상은 ‘번개에 의해 만들어진(Made in Thunder)’ 제품이라는 설명과 함께 오는 15일 데뷔가 예고됐다.영상 마지막에는 마세라티 삼지창과 폴고레 레터링, 메이드 인 썬더, 중부 유럽 일광 절약시(CEST) 기준 4월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4월16일 새벽3시) 등이 안내됐다.폴고레는 이탈리아어로 ‘벼락(번개)’를 뜻하는 단어로 마세라티의 기존 모델 라인업의 전기 버전을 지정하
포드 준대형 하이브리드 픽업 ‘매버릭(Mavercisk)’의 미국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매버릭과 전기픽업 F-150 라이트닝 모두 판매가 상승했으며 이는 매버릭의 경우 지프와 혼다, 현대자동차 픽업 판매량 모두를 합친 것보다 두 배가 많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3월 북미지역에서는 65만689대가 넘는 픽업이 고객에게 인도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수치이나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포드의 유니바디 픽업 매버릭의 경우 1분기 3만90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트레이드-인은 기존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살 수 있다.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후,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을 제공한다.지난달에는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할 때만 최대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나 이달부터는 총 9개 차종(현대차 5개 차종, 제네시스 4
자동차 전문가들은 엔진차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넘어갈 것이라고 장담했었다.결과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전세계가 하이브리드 열풍에 빠졌다. 10여년 전부터 시작된 SUV 열풍과 유사한 흐름이다.결국 하이브리드 SUV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1분기 6만8249대에서 올해 1분기 9만9832대로 46.3%(3만1583대) 증가해 비중으로 따지면 15.1%에서 24.9%로 10% 늘었다.판매 선두 기아 쏘렌토는 판매된 10대 중 7대가 하이브리드였다. 1분기 판매량 2만8811대 가
혼다코리아가 로드스포츠 모터사이클 ‘CBR500R’과 어드벤처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NX500’의 2024년형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CBR500R과 NX500은 혼다의 대표 미들급 모터사이클로 2013년 출시 이후 초심자부터 베테랑까지 라이더로부터 사랑 받았다.특히 NX500은 기존 CB500X에서 모델명을 변경해 도심부터 오프로드까지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먼저 CBR500R은 CBR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CBR1000RR-R의 레이싱 스타일을 접목하여 일상의 라이딩에서도 레이싱 DNA를 느낄 수
전기차에 대한 불만과 판매 하락이 가속화 되고 있다.충전 인프라에 대한 불만, 1회 충전 주행거리에 대한 우려 등으로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가지는 거부감이 커졌다는 설문 결과가 미국에서 다시 나온 것.비싼 가격과 원하는 시간에 내 차를 몰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8일 오토모티브뉴스와 JD파워는 전기차 구매 의향이 없다는 답변이 지난해 19%에서 올해 2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JD파워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지 않는 이유로 충전시설 부족(52%·중복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이어 비싼 가격(47
현대자동차∙기아 인도 전용 전기차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최초로 탑재된다. 이런 현지화 노력은 인도 전동화 시장의 가속화 바람을 불러올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 본부장(사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전무, 정덕교 전동화부품구매사업부 상무, 만다르 브이 데오 엑사이드
지난해 중국 배터리 기업 '비야디'(BYD)에 뒤쳐졌던 LG에너지솔루션이 올 들어 2위 자리를 되찾는 모습이다.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현대차그룹 등 글로벌 배터리 공급량을 늘린 효과다. 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92.4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다.국내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합산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23.8%
포르쉐가 더 길어진 주행거리의 차세대 타이칸을 개발에 돌입했다.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부분변경 타이칸을 선보인 포르쉐는 이미 2세대 모델 작업을 진행 중이며 더 많은 업그레이드가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사라 라자비(Sarah Razavi) 타이칸 충전 및 에너지 시스템 담당자는 호주 자동차매체 카세일즈(CarSales)와의 인터뷰에서 “아우디 E-트론 GT도 전기차 전용 J1 플랫폼을 통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등 포르쉐도 뭔가 다른 것을 내놓아야 한다”며 새로운 타이칸이 이미 개발 중임을 확인했다.외신들은 차세대 타이칸의
폭스바겐코리아의 순수 전기차 SUV `ID.4`가 3월 한 달간 351대가 팔리며 인기를 높이고 있다.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인 351대를 기록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여기에 수입 승용 전기차 중 최대인 492만원의 보조금이 책정되어 4천만원 대로 구매가 가능해 탁월한 상품성에 매력적인 가격까지 더해졌다.1회 충전 시 복합 421km(도심 451km, 고속 384km)의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에너지 소비효율 역시 4.9km/kWh(도심 5.3km/kWh, 고속 4.5km/kWh, 3등급)으로 뛰어나다.특히
테슬라가 미국에서 역대 최대 재고량을 정리하기 위해 ‘모델Y’를 최대 7500달러(한화 1000만원) 할인에 나섰다.인사이드 EVs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1분기 납품량보다 4만6561대 더 많은 차량을 제작했으며 재고 정리를 위해 차량 가격 인하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테슬라는 2024년 1분기 배송량보다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했으나 글로벌 전기차 판매 감소로 인해 역대 최대 규모의 차량 재고를 축적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격인하를 결정했다는 것이다.일부 고가 모델은 구매자가 새차에 옵션을 추가하지 않고 차량을 그대로 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협업해 올터레인(ALL-TERRAIN) 트레일 러닝화 ‘사패(SAPAE)’를 출시한다.한국타이어와 프로-스펙스의 협업 제품 출시는 이번이 네 번째다. 스니커즈, 운동화, 러닝화, 골프화에 이어 트레일 러닝화를 출시함으로써 한층 다양한 일상 상황들로 고객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한국타이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새롭게 출시된 올터레인 트레일 러닝화 ‘사패’는 거친 오프로드 환경에서 러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아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1일부로 피터 안데르손 신임 사장이 부임했다고 8일 밝혔다.안데르손 사장은 한국 법인 사장뿐 아니라 호주, 동남아 등 13개국으로 구성된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 총괄 책임자로서 임기를 시작했다.신임 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MAN, 볼보트럭 등 상용차 업계에서 약 27년의 경력을 쌓았다.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 네트워크, 금융, 영업마케팅, 서비스 등 여러 분야의 핵심적인 직책을 수행했다. 2016년부터 4년간 만트럭버스 러시아 법인 사장을 지내기도 했다.안데르손 사장은 "만트럭버스
미쉐린코리아가 모터사이클 타이어 신제품 3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신규 타이어는 △미쉐린 파워6 △미쉐린 파워GP2 △미쉐린 아나키 로드 등으로 젖은 노면 및 마른 노면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미쉐린 파워6’는 스포티함과 순수한 라이딩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라이더를 위한 고성능 모터사이클 타이어로 스포츠 성능은 물론 이상적인 라이딩이나 바이크 여행 등 장거리 이동을 위한 긴 타이어 수명과 마른 노면 및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뿐 아니라 핸들링과 스포티함까지 갖췄다. 다양한 사이즈의 타이어는 3
테슬라 로보택시가 오는 8월8일 공개될 예정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로보택시를 8월8일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머스크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가 자동차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테슬라 FSD는 현재 1부터 6까지 분류된 산업표준에서 ‘레벨2’ 수준으로 이는 여전히 인간의 감시가 필요하며 완전히 자율적이지는 않다.머스크는 지난 금요일 '테슬라가 로보택시에 더 많은 자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