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브랜드로서 핵심 기술력을 선보인다. 다수의 연구원들이 학술대회 발표에 직접 나서며, 전동화 신기술 및 신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별도의 전시공간도 마련했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3개 대륙(북미·유럽·아시아)에서 매년 순환 개최되는데 한국에서는 9년
기아가 픽업 시장에 도전한다. 국내에도 흔한 세단이나 SUV가 아닌 다목적 픽업트럭 시장이 본격 열린다.기아는 11일 브랜드 첫 픽업의 차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을 공개했다.차명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inspiration)의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기아는 중형 픽업 타스만을 2025년부터 국내는 물론 호주와 중동에 먼저 선보이며 시동을 건다. 먼저 내연기관 픽업트럭에 이어 전기 픽업트럭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선
LG전자가 스마트병원 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스마트병원은 병원 운영과 진료에 IT 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이다. 컨설팅 기업 CMI(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병원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410억 달러에서 2030년 1,533억 달러까지 연평균 20% 이상 빠르게 성장
국내 자동차경주팀 오네 레이싱이 카시오(CASIO)의 모터스포츠 시계 에디피스(EDIFICE)와 공식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카시오의 에디피스는 '스피드 & 인텔리전스(Speed & Intelligence)'를 콘셉트로 한 모터스포츠 시계 브랜드로 다이내믹 (Dynamic) 한 디자인과 선진 기술을 융합한 고기능 스포티 (Sporty) 메탈 아날로그 제품이 특징이다.카시오의 한국 공식 수입원 지코스모(G-COSMO) 관계자는 "오네 레이싱의 에너제틱 한 주행이 에디피스의 역동적이고 스마트한 이미지를 잘 나타내 스폰
삼성전자가 지난 2월 국내에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3일 만에 1천대, 12일 만에 3천대가 판매된 데 이어 지난 주말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히트펌프 방식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처음으로 1만대 고지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비스포크 AI 콤보의 인기 비결은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자동차 전문가들은 엔진차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넘어갈 것이라고 장담했었다.결과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전세계가 하이브리드 열풍에 빠졌다. 10여년 전부터 시작된 SUV 열풍과 유사한 흐름이다.결국 하이브리드 SUV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1분기 6만8249대에서 올해 1분기 9만9832대로 46.3%(3만1583대) 증가해 비중으로 따지면 15.1%에서 24.9%로 10% 늘었다.판매 선두 기아 쏘렌토는 판매된 10대 중 7대가 하이브리드였다. 1분기 판매량 2만8811대 가
혼다코리아가 로드스포츠 모터사이클 ‘CBR500R’과 어드벤처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NX500’의 2024년형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CBR500R과 NX500은 혼다의 대표 미들급 모터사이클로 2013년 출시 이후 초심자부터 베테랑까지 라이더로부터 사랑 받았다.특히 NX500은 기존 CB500X에서 모델명을 변경해 도심부터 오프로드까지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먼저 CBR500R은 CBR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CBR1000RR-R의 레이싱 스타일을 접목하여 일상의 라이딩에서도 레이싱 DNA를 느낄 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자체 브랜드 상품(이하 PB 상품) ‘P컬렉션(P-Collection)’ 매출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1분기(1~3월)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8% 증가했다.일상에서 호캉스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호텔 PB 상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더 플라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PB 상품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스몰 럭셔리는 적은 비용을 들여 높은 만족감을 얻는 작은 사치를 말한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더
삼성전자는 카카오와 협업해 기기 변경 시 카카오톡의 대화, 사진, 영상 등 데이터를 새 갤럭시 스마트폰에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해당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기 변경 시 데이터 이전을 지원해 주는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 앱을 통해 구현된다.기존의 경우, 카톡 데이터를 옮기려면 카카오톡의 '대화 백업' 기능을 통해 일반 채팅방의 '텍스트 대화'만 무료로 옮길 수 있었다. 사진과 영상 등은 별도로 백업을 받거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이제 갤럭시 사용자들은 '스마트 스위치'
전기차에 대한 불만과 판매 하락이 가속화 되고 있다.충전 인프라에 대한 불만, 1회 충전 주행거리에 대한 우려 등으로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가지는 거부감이 커졌다는 설문 결과가 미국에서 다시 나온 것.비싼 가격과 원하는 시간에 내 차를 몰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8일 오토모티브뉴스와 JD파워는 전기차 구매 의향이 없다는 답변이 지난해 19%에서 올해 2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JD파워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지 않는 이유로 충전시설 부족(52%·중복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이어 비싼 가격(47
현대자동차∙기아 인도 전용 전기차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최초로 탑재된다. 이런 현지화 노력은 인도 전동화 시장의 가속화 바람을 불러올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 본부장(사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전무, 정덕교 전동화부품구매사업부 상무, 만다르 브이 데오 엑사이드
지난해 중국 배터리 기업 '비야디'(BYD)에 뒤쳐졌던 LG에너지솔루션이 올 들어 2위 자리를 되찾는 모습이다.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현대차그룹 등 글로벌 배터리 공급량을 늘린 효과다. 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92.4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다.국내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합산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23.8%
국내 간판 자동차경주대회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올해도 ‘카젠(KAZEN)’을 주유한다.슈퍼레이스는 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HD현대오일뱅크와 6년 연속 공식 연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성능·고출력을 요구하는 경주차량은 엔진 출력 저하를 방지하고자 옥탄가 94 이상의 고급 휘발유를 사용해야 한다. HD현대오일뱅크가 공급하는 '카젠'은 옥탄가 100 수준이다.카젠을 주입한 슈퍼6000 클래스는 오는 20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첫 시동을 건다. 슈퍼레이스는 올 시즌 총 7개
폭스바겐코리아의 순수 전기차 SUV `ID.4`가 3월 한 달간 351대가 팔리며 인기를 높이고 있다.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인 351대를 기록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여기에 수입 승용 전기차 중 최대인 492만원의 보조금이 책정되어 4천만원 대로 구매가 가능해 탁월한 상품성에 매력적인 가격까지 더해졌다.1회 충전 시 복합 421km(도심 451km, 고속 384km)의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에너지 소비효율 역시 4.9km/kWh(도심 5.3km/kWh, 고속 4.5km/kWh, 3등급)으로 뛰어나다.특히
디펜딩 챔피언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일본 그랑프리(GP)에서 '폴 투 윈'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페르스타펜은 7일 일본 스즈카 서킷(1주 5.807㎞·53랩)에서 열린 2024 F1 월드챔피언십 4라운드 일본 GP에서 1시간 54분 23초 56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최근 3라운드 호주 GP에서 리타이어 했던 페르스타펜은 연전연승 패달을 다시 밟았다. 드라이버즈 누적포인트 77점으로 팀동료 세르지오 페레즈(64점)와 샤를 르클레르(페라리·59점)와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페레스가 2위에 이어 카를로스 사인
국내 간판 자동차경주대회인 슈퍼레이스가 돌아왔다.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한다.슈퍼레이스는 올 시즌 더 풍성해진다. 지난해보다 두 개 클래스가 늘어났다. GT4 클래스와 프리우스 PHEV 클래스가 첫선을 보인다. 국내 최초의 GT4 경기이자, 국내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이스다.대표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에는 김동은이 오네 레이싱을 통해 오랜만에 복귀했고, ‘베테랑’ 드라이버 정의철이 서한GP로 10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두 수준급
인천시가 F1 그랑프리의 인천 유치에 나선다.인천시는 F1 경기를 시가지 레이스로 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시기는 오는 2026~2027년으로 보고 있다. 모든 국제공인자동차 대회는 최소 5년간 개최로 계약해야 한다.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일본 스즈카 F1 경기를 찾아가 F1 개최 의향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유 시장은 포뮬러원그룹의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CEO, F1 한국 파트너인 태화홀딩스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인천은 인천공항, 특급호텔, 서울 근접 등 장점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경기 개최비용 최소 500억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스페인 발렌시아 일대에서 열리는 국가대항 자동차경주 ‘2024 FIA 모터스포츠 게임즈’에 참가할 한국대표 선수를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FIA 모터스포츠 게임즈는 국제자동차연맹이 2년 주기로 개최하는 올림픽 형식의 자동차경주다. 팀이나 개인으로 치르는 일반 모터스포츠 대회와는 달리, 국가의 이름으로 순위를 다룬다. 각 종목당 국가대표 1명이 참여, 올림픽처럼 순위별로 금∙은∙동메달을 수여하고 있다.올해로 3회째인 이번 경기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리카르도 토르모(Ricardo To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1일부로 피터 안데르손 신임 사장이 부임했다고 8일 밝혔다.안데르손 사장은 한국 법인 사장뿐 아니라 호주, 동남아 등 13개국으로 구성된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 총괄 책임자로서 임기를 시작했다.신임 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MAN, 볼보트럭 등 상용차 업계에서 약 27년의 경력을 쌓았다.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 네트워크, 금융, 영업마케팅, 서비스 등 여러 분야의 핵심적인 직책을 수행했다. 2016년부터 4년간 만트럭버스 러시아 법인 사장을 지내기도 했다.안데르손 사장은 "만트럭버스
금호타이어는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브랜드인 지프와 푸조의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2021년 1월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FCA)와 그룹 PSA 등 양대 자동차 회사가 합병해 탄생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 현재 지프, 푸조, 마세라티 등 14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지프, 푸조 서비스센터는 전국에 33개의 서비스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브랜드 차종을 소유한 모든 고객에게 일원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금호타이어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