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F1 월드챔피언이자 A1팀 브라질의 수장을 맡고 있는 에멀슨 피티팔디가 페라리 A1 머신에 극찬을 보냈다. 피티팔디는 지난달 말 새로운 페라리 A1 머신에 앉아보고는 흥분하며 빠른 시간 안에 테스트 드라이버를 해보겠다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피티팔디는 “페라리 머신은 아름답고 강력하며 이전 머신보다 눈에 띄게 커졌다”며 “페라리 머신 도입으로 이번 시즌은 드라이버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A1GP와 페라리의 파트너십은 매우 만족스러우며 A1GP는 페라리의 60년 노하우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 것”이
자동차경주에도 바이오연료 사용이 가속화 되고 있다. FIA 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이하 WTCC) 조직위 측은 내년시즌부터 2세대 바이오연료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2세대 바이오연료는 인류의 먹거리와 상관없이 순수하게 자연폐기물을 가지고 연료로 추출하기 때문에 차세대 연료로 떠오르고 있다. 올시즌 WTCC는 이미 바이오에탄올 연료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보다 환경에 무해한 2세대 바이오연료를 내년시즌부터 도입하겠다고 나선 것. 2세대 바이오연료는 가격 등이 비싸 일반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2010년을 전후로 시판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미국의 대표적인 오프로드 레이싱인 CORR(Championship Off Road Racing) 8라운드에서 최상위 클래스인 PRO4 클래스에서 우승 했다고 4일 밝혔다. CORR은 미국 전역을 순회하면서 총 16라운드가 개최되며, 픽업트럭과 버기카 등이 참가해 일반 포장도로가 아닌 진흙탕과 같은 비포장 서킷을 주행하는 역동적이고 박진감이 넘치는 오프로드 경기다. 평균 1만여 이상의 유료 관중이 입장하는 인기스포츠다. 금호타이어는 총 8개 클래스중 상위 3개 클래스(PRO4, P
▲ 헝가리 그랑프리 입상자들. 왼쪽부터 2위 티모 글록, 1위 하이키 코발라이넨, 3위 키미 라이코넨. 맥라렌팀의 하이키 코발라이넨이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코발라이넨은 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헝가로링서킷에서 열린 F1(포뮬러 원)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F1에 데뷔한 후 28경기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또 지난 3월에 열린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 이어 시즌 두번째 포디엄 달성에도 성공했다. 올해 29세인 코발라이넨은 지난 1950년 시작된 F1의 우승컵을 치켜든 100번째 드라이버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F1
한국인 최초로 미국 개조 자동차경주에 진출한 정경용(81번·카레스카레이싱, 사진)이 종합순위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정경용은 지난달 26일(미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매나사스의 올드 도미니언 스피드웨이(1주 600m 오벌트랙)에서 열린 나스카 올-아메리칸 시리즈 11번째 출전경기에서 결승 11위를 기록했지만 득점 144점을 획득해 종합순위 톱텐진입에 성공했다. 총 16대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정경용은 예선 8위에서 결승 7위까지 올라갔으나 40랩째 뒤따라오던 아담 브래너에게 범핑을 당해 스핀 후 최종 11위로 경기를 마쳤다.
전라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에 대해 정부가 지원예산을 편성 심의하고 국회에선 지원법 조기제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에 120억원을 편성·심의 하는 등 정부차원의 지원을 가시화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13일 한나라당과의 시도지사간 정책협의회에서 박준영 도지사가 F1 대회 지원법 조기 제정과 진입도로 국비지원을 건의한 이후 지속적인 예산 확보노력을 기울여온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F
A1GP의 국내 공식 마케팅 프로모션사인 ㈜굿이엠지(대표:이혁수)는 6월 중순부터 진행된 ‘A1팀코리아’의 레이싱카 외부 디자인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응모내용은 ‘모터스포츠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A1GP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팀 레이싱카의 외부 이미지 디자인으로 총 150여 점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심사는 총 3차에 걸쳐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성재혁 교수를 비롯한 총 6명의 전문가가 맡았다.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부 장관상은 단국대 시각디자인과 박경렬씨가 차지했다. 박씨는 상금 1500만원과 500만원 상
‘모토GP의 살아있는 전설’ 발렌티노 롯시(이탈리아, 사진)가 모터바이크가 아닌 포뮬러 드라이버로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국의 모터스포츠전문지 오토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모토GP 7회 월드챔피언을 지낸 롯시가 ‘모터스포츠의 월드컵’ A1 그랑프리 08/09시즌에 이탈리아팀 드라이버로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모터사이클 경주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롯시는 2006년 엘르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남’에 뽑힐 정도로 출중한 외모를 자랑한다. 또 2006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모터스포츠의 월드컵’ A1 그랑프리에 출전할 국가대표 드라이버 모집 신청이 마감됐다. A1그랑프리 프랜차이즈 권한을 취득한 굿이엠지는 지난 21일부터 실시한 A1팀코리아 드라이버 공개모집 접수를 25일 마감했다. 주전드라이버 1명과 후보 드라이버 2명을 포함해 총 3명을 선발하는 이번 모집에는 총 11명이 접수했다. 07` GT챔피언 조항우(현대레이싱), 05`~06` GT챔피언 황진우(발보린), 02`포뮬러1800챔피언 이승진(어울림), GTM 출전 중인 정의철(이레인), CJ슈퍼레이스 출전 중인 안석원(킥스프라임), 포뮬러드라
쌍용자동차가 공식 후원하고 있는 ‘쌍용태풍레이싱팀’이 26~27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08넥센RV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상위클래스 전부문에 걸쳐 상위 랭킹을 석권했다. 쌍용태풍레이싱팀은 본선이 진행된 27일(일) 경기에서 쌍용자동차의 2,700cc 카이런 3대, 2,000cc 카이런 1대, 2,000cc 액티언 1대를 가지고 출전, 경기 결과 최상위 클래스인 SGT부문에서 송영준 3위, RS200&RS150 통합 클래스 윤승용 1위, 이강원 2위, 로디안 200 클래스 이선호가 2위 등을 차지해 종합 우승을 위한 확고한 발판을
2,500여발의 불꽃이 태백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지난 27일 육중한 몸매의 RV/SUV 온로드 자동차경주 대회인 넥센RV챔피언십 4라운드가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렸다. 대회 전야제 행사에는 태백시민과 선수, 관계자등이 모여 장맛비를 잠시 뒤로하고 태백의 밤하늘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장식하며 대회 3년 차를 자축했다. 대회 결승 당일에는 한 두 명씩 모여든 태백시민들이 3000여석의 관중석을 가득 메우며 RV대회 사상 최다관중 동원을 기록했다.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경기는 관중을 동원하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깬 것. 흥행대박을 예감
지난주 23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무겔로에서 '모터스포츠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A1그랑프리(이하 A1GP)의 시즌 런칭 이벤트가 열렸다. 이 자리에선 올 시즌 그랑프리에서 사용될 페라리 F1 머신을 베이스로 제작된 새로운 A1GP 머신이 공개됐다. 올 시즌 A1GP의 개막전은 오는 9월19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무겔로의 오토드로모 인테르나시오날레 델 무겔로 서킷에서 열린다. 이날 페라리 엔진 공급자의 대표로 참석한 게스티온 스포르티바의 마리오 알몬도 운영이사는 "A1GP와 함께 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새시
프랑스의 모터스포츠팬들은 자국 디지털 공중파 방송인 NT1을 통해 A1 그랑프리 전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A1GP조직위는 세계 최대 방송 네트워크인 TNT 산하의 NT1 채널에서 08/09시즌부터 매 경기 생중계한다고 지난주 발표했다. 생중계는 매 경기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토요일 예선과 일요일 오전 스프린트 레이스의 주요 장면을 함께 방송한다. A1GP는 현재 전세계 22개국이 자국을 대표해 동일한 조건의 경주차로 드라이버의 테크닉과 팀웍으로만 승부를 벌이는 국가 대항전으로 하루 두 번의 결승레이스가 펼쳐진다. 롤링
미쉐린타이어가 국가대항전인 ‘모터스포츠의 월드컵’ A1그랑프리에 오피셜타이어로 장착된다.A1그랑프리 조직위는 “미쉐린타이어가 08/09시즌부터 3년간 A1그랑프리에 공식타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는 미국의 쿠퍼사가 A1그랑프리에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미쉐린타이어는 지난 6월부터 페라리 A1GP 머신에 장착 돼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의 서킷서 4,000km가 넘는 테스트를 거쳤다. 테스트결과, F1의 기술력을 적용해 슬릭타이어와 웨트타이어 모두 만족할만한 그립력과 내구성을 인정받았다고 A1 그랑프리측은 설
탤런트 겸 카레이서 이세창(38, 알스타즈)이 전북 군산에 있는 군장대학(학장 이승우)의 겸임교수로 임명된다. 군장대는 24일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R-stars)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알스타즈의 감독인 이세창씨를 자동차 기계계열 겸임교수로 위촉키로 했다. 이 감독은 2학기부터 자동차 기계계열 산업체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모터스포츠 현장 전문가로서 경험과 지식을 전달한다. 알스타즈는 류시원, 안재모 등 국내 정상급 연예인으로 구성된 연예인 전문 레이싱팀이다./김기홍기자 gpkorea@
육중한 몸매의 RV / SUV 온로드 자동차경주 대회인 2008넥센RV챔피언십 4라운드가 오는 27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쌍용자동차가 완성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서브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레이싱에 참가한다고 대회 주최측인 하프가 24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RV / SUV 온로드 레이싱 대회인 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은 올해로 3년차를 맞았으며, 이번 쌍용자동차의 스폰서 참가로 대회 권위가 더욱 높아졌다. 이번 대회는 무쏘, 카이런, 렉스턴, 소렌토, 투싼, 스포티지 등 다양한 RV 차량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2010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의 사업시행 법인인 KAVO의 지분구조 개편작업이 마무리됐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초 전남도와 SK건설, MBH 등 7개 F1대회 주주사들은 기본협약서를 체결한 데 이어 18일 KAVO회사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을 담은 주주 간 협약을 체결과 함께 출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주인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 엠브릿지홀딩스(MBH)가 각각 173억원(28.83%), 90억원(15%), 102억원(17%)을 출자했으며 신규 주주인 SK건설은 148억원(24.67%), 신한은행 40억원
네덜란드의 한국인 입양아 드라이버 최명길(23·리카르도 브루인스 최, 위고-이레인팀)이 아시아 최고의 포뮬러 시리즈 정복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최명길은 1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센툴(1주 3.96km)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포뮬러V6 5라운드(총 15바퀴)에서 예선 3위로 출발, 선두에 19초차 뒤진 21분28초555의 기록으로 결승 4위에 올랐다. 20일 열린 6라운드에서는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최명길은 특히 6라운드에서는 예선 4위에서 출발해 환상적인 스타트로 2007년 A1드라이버였던 아만 이브라힘을 제치고 2위
위고-이레인팀의 맥다나 션(18, 한국)이 아시아 포뮬러 자동차경주 대회인 포뮬러BMW퍼시픽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션은 1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센툴 서킷(1주 3.96km)에서 열린 포뮬러BMW퍼시픽 8라운드에서 23분33초535의 기록으로 예선 1위이자 결승 1위인 폴투윈을 거뒀다. 지난 5월 6라운드에서 우승한 이후 2개월 여 만에 다시 시상대 정상에 우뚝 섰다. 대회 출전 사상 첫 폴투윈을 차지한 션은 20일 열린 11라운드에서는 2위를 차지해 아쉽게도 시즌 3승 도전에는 실패했다. 앞서 열린 9, 1
한국인 최초로 일본 슈퍼GT에 출전한 ‘얼짱 드라이버’ 황진우가 자동차마니아들을 대상으로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한다. 코리아오토스포츠(대표 황운기)는 자동차마니아와 카레이서 지망생 등을 대상으로 한 ‘황진우 드라이빙 스쿨’을 8월 한 달 동안 강원도 문낙 발보린 모터파크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일정은 8월 2~3일, 9~10일, 16~17일 등 주말 이틀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5명만 황진우 선수로부터 일대일 개인 지도를 받게 된다. 교육내용은 아웃인아웃, 레코드라인 타기 등 고급운전기술인 레이싱 테크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