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팀의 퍼스트 드라이버이자 2005, 2006년 연속 F1 드라이버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페르난도 알론소가 팀에게 고언을 했다. 앞으로 있을 프랑스와 영국 그랑프리에서 업그레이드된 R28 머신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면 R28의 이번 시즌 개량을 멈추고 아예 다음 시즌에 포커스를 맞추자고 제안한 것. 2년전 최고의 팀이었던 르노팀은 올 시즌 R28이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열렸던 7번의 그랑프리에서 고작 9점만을 획득,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10개팀 중 7위에 그치고 있다. 2007년
막말 파문으로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던 김정수 감독과 소속팀 킥스프라임이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국내 자동차경주 프로리그인 CJ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는 12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킥스프라임팀에 내린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킥스프라임팀은 오는 22일 용인 스피드웨이서 열리는 2008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부터 참가하는데 문제가 없게 됐다. 지난달 2라운드 출장정지 후 한 달여 만의 징계가 풀린 셈이다. 조직위는 “앞으로 보다 좋은 대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각 팀과 선수들
오는 1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국내 대표적인 아마추어 원메이크 자동차 경주대회인 2008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클릭 71대, 쎄라토 21대 등 총 90여 대의 차량들이 출전해 올 시즌 최다 출전 대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스피드페스티벌 2관왕을 차지한 서호성(바보몰)이 현재 클릭전과 쎄라토전 모두 시리즈 종합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새로운 다크호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 올 시즌 챔피언 수성을 쉽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매경기 예선에서 1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서 적게는 5~6명, 많게는 15여명이
▲ 이번 4라운드에는 국내 카트계 최고의 라이벌로 손꼽히는 김진수(왼쪽)와 김동은(오른쪽)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사진은 지난 4월 2전이 열린 잠실 카트장서 두 선수가 손을 잡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지피코리아 국내 최고의 카트(KART) 자동차경주대회인 2008코리아카트챔피언십(주최 코리아카트, 협찬 푸마코리아) 4라운드가 오는 15일 경기도 봉담 카트빌에서 개최된다. 이번 4라운드는 국내 최초 승인을 받은 카트 전용경기장인 봉담 카트빌에서 열린다. 총 길이 490m, 폭 8m, 직선구간 110m이며 10여개의 코너, 컨트
"캐나다 그랑프리는 이미 잊었다. 아무 것도 나의 전진을 막을 수는 없다." 지난주 열린 F1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자신의 실수로 결국 경기를 중도에 포기하면서 드라이버 챔프 부문 1위를 BMW팀의 로버트 쿠비자에게 내준 맥라렌팀의 루이스 해밀턴(사진)이 나이 답지 않게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과거는 과거일뿐 아쉬움을 털치고 새롭게 다음 대회에 도전하겠다는 것. 해밀턴은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1위를 달리다 피트인을 한 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멈춤 사인을 보지 못해 드라이버 챔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페라리팀의 키미 라이코넨의 머신을 들이
오는 9월 28일 F1 대회 사상 처음 야간레이스로 개최되는 싱가포르 그랑프리에 대한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싱가포르 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 14일부터 싱가포르 그랑프리 티켓 판매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전체 8만3,000장(그랜드스탠드 5만5,000장, 워커바웃 1만5,000장, 패독클럽과 코퍼레이트 호스피탈리티 1만3,000장) 중 이미 약 6만8,900장이 팔려 나가 예매율 82% 가량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에스플러나드 스텝스 프리미어 2,588SGD(약 194만 원), 싱가포르 플라이어 프롬나
영화배우 이정재가 아우디 코리아의 공식 홍보대사로 ‘2008 르망 24시간 레이스(Le Mans 24 Hour Race)’를 참관하게 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영화배우 이정재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24시간 동안 프랑스 르망에서 열리는 ‘2008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이정재를 초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정재는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자동차 경주대회로 불리는 르망 24시간 레이스를 참관하게 된다. 아우디 레이싱 호텔(Audi Racing Hotel)을 비롯해 출발선과 결승선, 피트 레인에서 일어나는 숨막히
2008~2009시즌 A1그랑프리 일정이 확정됐다. 국가대항전이라 ‘모터스포츠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A1그랑프리(이하 A1GP) 국제자동차경주의 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창설 후 4번째가 되는 2008~2009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A1GP 조직위원회는 대회 공식사이트(www.a1gp.com)를 통해 오는 9월 21일 이탈리아 무첼로 서킷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8개월간 총 11라운드 22경기를 치른다고 최근 발표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는 영국에서 열릴 예정이며, 네덜란드 잔부르트와 인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세팡을 거처 중
▲ 국내보다 해외서 더 유명한 명문 레이싱팀 이레인의 포르쉐 경주차. /지피코리아 국내보다 해외서 더 유명한 명문 레이싱팀 이레인(대표 이승헌)이 메인 스폰서로 자동차용필터전문 제작사인 ‘이데아백스(대표 노영택, www.ideavax.com)’를 영입했다. 이레인은 국내 그랜드투어링카(GT) 대회인 GTM(GT마스터) 3라운드가 열린 지난 8일 용인 스피드웨이서 이데아백스를 메인 스폰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데아백스는 자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량용 실내필터인 ‘에어백스’를 이레인의 포르쉐 경주차 본넷과 측면, 레이싱복 상의 앞
한국인 최초로 미국 개조 자동차경주에 진출한 정경용(41, 카레스카레이싱, 사진)이 두 경기 연속 톱텐 진입에 성공했다. 정경용은 지난 7일(미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매나사스의 올드 도미니언 스피드웨이(1주 600m 오벌트랙)에서 열린 나스카 올-아메리칸 시리즈 네 번째 경기에서 올시즌 가장 좋은 성적인 7위를 기록했다. 지난 3라운드 9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총 14대가 출전한 이번 경기에서 정경용은 16.650초로 예선 9위를 기록했다. 1위와는 불과 0.2초차 밖에 나지 않았고, 예선 10위권 내
로버트 쿠비차(BMW-자우버)가 F1(포뮬러원) 그랑프리 캐나다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쿠비차는 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질 빌르너브 서킷(4.361 km)에서 열린 F1 7라운드(총 70바퀴)인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개인 통산 29번째 도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쿠비차는 총 70바퀴를 1시간36분24초447을 기록해 팀 동료인 닉 하이드펠트(독일)를 16.4초 앞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10일 같은 장소에서 경주차가 크게 부서지는 사고로 부상을 입었던 쿠비차는 1년만의 완승을 거
‘작은 거인’ 김태현(그리핀, 사진)이 처음 출전한 슈퍼스프린트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현은 8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서 열린 2008엑스타타임트라이얼 3라운드 슈퍼스프린트-0(SS-0, 무제한 튜닝, 터보 장착, 300마력대) 클래스에서 예선과 결승 모두 1위인 폴투피니시 승리를 거뒀다. 김태현은 타임트라이얼 경기에서 우승한 적은 몇차례 있지만 슈퍼스프린트 종목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에 치른 예선서 1위를 차지한 김태현은 수중전으로 치른 결승(총 15바퀴)에서 미끄러운 빗길 주행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 푸마 레이싱걸. /지피코리아 자동차경주가 발전하면 다양한 카테고리의 종목이 등장한다. F1(에프원) 드라이버나 인디카 드라이버 등 고액 연봉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 어릴 때부터 카트를 시작한다. 카트에서 시작한 드라이버들이 포뮬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은퇴하면 각국의 메이커들이 다투는 투어링카를 조종하면서 메이커의 홍보대사로 임명되곤 한다. 반면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자동차 경주가 좋아서 레이스에 입문하고 싶다면 짐나카 혹은 레이싱 스쿨에 등록을 하고 신인전으로 데뷔하면서 드라이버로 걸음마를 시작한다. 투어
▲ 8일 오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열린 국내 자동차경주 대회인 GTM 3라운드 결승 도중 엘리사 클래스에 출전한 펠롭스팀이 폭우속에서 타이어 교체작업을 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8일 오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열린 국내 자동차경주 대회인 GTM 3라운드 경기가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경기 전부터 먹구름이 끼고, 약한 빗방울이 떨어져 수중전을 예고했던 이날 경기는 스케줄보다 1시간가량 늦은 오후 4시쯤 결승이 시작됐다. 롤링스타트 후 내린 가는 빗줄기는 2바퀴째부터 트랙위에 굵은 빗방울을 쏟아냈다. 경주차들은
2008 TT RACE & GTM 3전 GT 예선 2008-06-08 오전 10:35:00 Pos. No. Name Car In Lap Best Laptime Speed Class TEAM 비 고1 3 정의철/유경욱 Porsche 997 GT3 6 01:07.527 113.288 GTclass E-Rain 2 2 김한봉/남기문 S2000 GTR 8 01:08.560 111.581 GTclass Pelops 3 6 이병준/김진승 BMW M3 GTR 6 01:09.157 110.618 GTclass Lee Racing 4 5 이종철/박
2008 TT RACE & GTM 3전 슈퍼 스프린트 B조 통합결승 2008-06-08 오후 4:55.00 Pos. No. Name Car Laps Total Best Laptime In Lap Speed Class TEAM1 137 김태현 투스카니 15 24:46.552 01:29.510 12 77.192 SS-0 Griffin racing team/SD2 135 김교환 터블런스 15 25:04.577 01:29.758 13 76.267 SS-0 TEAM MAX3 115 신윤재 투스카니 15 25:13.308 01:31.602 1
▲ 최근 상승세를 탄 리레이싱팀(사진 오른쪽)과 국산 첫 수제 스포츠카인 스피라 GT270(왼쪽). /지피코리아 오는 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08 GT 마스터 시리즈’(이하 GTM) 3라운드가 개최된다. 이번 3라운드에는 포르쉐 997/996 GT3와 993 GT3, 혼다 S2000 GTR, BMW M3 GTR 등 총 12대의 GT카가 출사표를 던져 그 어느 때보다 명문 레이싱팀들의 치열한 경쟁과 자존심이 걸린 한 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5월초 치른 2라운드에서 13개월만의 승리를 거
캐나다 그랑프리는 퀘벡주 몬트리올시의 섬에 만들어진 시가지 트랙 질 빌르너브 써키트에서 열리고 있다. 그랑프리가 처음 열렸을 때의 트랙 이름은 지역명칭을 따서 노트르담섬(Ile notre dame) 트랙이었다. 노트르담은 1530년대 몬트리올을 발견한 프랑스의 쟈크 카르티에가 파리의 노트르담섬에서 가져와 이름지었다. 구글 어쓰나 위키매피아에서 노트르담을 검색하면 파리와 몬트리올을 가리킨다. 몬트리올에서는 1967년 엑스포가 열렸고 1976년에는 하계 올림픽이 열렸다. 양정모 선수가 우리나라 최초로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태극
전세계 스피드 마니아들로부터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골프 원메이크 레이스가 국내에서도 열리게 될까. 지난 1일 국내 아마추어 자동차경주 대회인 한국DDGT챔피언십 2전이 열린 용인 스피드웨이서는 골프GTI 매니아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 ‘파워GTI’가 공식 창단했다. 골프GTI를 사랑하고 아끼는 열혈 매니아 4명이 뭉쳐 만든 파워GTI팀은 GTI와 R32를 소유한 손병직 팀장을 주축으로 카트 드라이버 출신인 김성범(디자이너), 엑스타타임트라이얼 출신 김세환(자영업), 문지욱(마포원조 최대포갈비)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90년
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국내 자동차경주대회인 '2008한국DDGT챔피언십(후원: 한국타이어, 주최: MK)' 2라운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하이라이트 경기인 드리프트 부문에서는 2년연속 챔피언 김태현(벽제구이로, 닛산 실비아, 사진 위)이 결승서 맞붙은 우창(인치바이인치)을 제치고 개막전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총 36대의 머신이 출전해 스타트 장관을 연출한 GT통합전(총 22바퀴)에서는 김규태(오메가, 닛산 펄사)가 2위 우창(인치바이인치)을 0.5초차 제친 28분35초856의 기록으로 GT300 부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