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와 LIG가 후원하고 MK가 주최하는 ‘2007한국DDGT챔피언십 4전’이 오는 2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이번 4전에서는 지난 3전(한일 드리프트 대전) 한수위의 일본선수들과의 대결에서 8강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던 장주석(APG)과 김수한(신구건설)을 비롯 홍성경(실비아클럽), 신윤재(슈퍼드리프트), 김태현(슈퍼드리프트), 정두식(팀 오메가) 등 20여명의 드리프트 드라이버가 국내 드리프트드라이빙의 진정한 강자를 가리기 위한 멋진 피겨 카레이싱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한-일전을 통해 자극 받은 국내
▲ 지난 6월초에 열린 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GT 3, 4라운드 우승 후 조항우(킥스프라임한국)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당연히 시리즈 종합챔피언이 목표다.” ‘특급조커’ 조항우(32·킥스프라임한국·렉서스IS200·한국타이어)가 올 시즌 CJ슈퍼레이스챔피언십시리즈 최고종목인 GT(2000cc, 개조)부문의 목표를 종합우승으로 잡았다. “팀의 ‘맏형’ 역할을 충실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조항우는 이달 초 3년여만의 열린 ‘수중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맑은 날씨뿐 만 아니라 빗길에서
350마력이상의 스포츠카 자동차경주 대회인 ‘GT마스터시리즈’(GT Masters Series 이하 GTM) 4라운드가 오는 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시즌 총 7라운드 중 후반기 승부에 들어선 GTM은 포르쉐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혼다 S2000, BMW M3, 닛산 350Z 등 외산 GT카들의 우승 도전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지난 3라운드 현재까지 400마력대의 포르쉐 GT3 997을 몬 유경욱(29·이레인)이 시즌 2승을 거두고 득점 선두(32점)를 달리고 있다. 혼다 S2000을 몬 '듀
세계 최정상의 자동차경주 F1 월드챔피언십이 오는 22일 열리는 독일 그랑프리를 기점으로 시즌 총 17라운드의 반환점을 넘어 본격적인 후반기 승부에 돌입한다. 올 시즌 F1은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슈퍼스타 미하엘 슈마허의 은퇴, 지난해 성적 기준으로 톱 3위권 팀의 주전 물갈이 등으로 어느 때 보다 예측불허의 승부를 펼쳐왔다. 상반기 레이스 성적이 이를 입증한다. 사상 최초의 흑인 드라이버로 주목 받은 신예 루이스 해밀턴(22·맥라렌)은 두 차례의 우승을 포함, 1~9라운드 전 경기에서 3위권 이내로 입상해 시상대에 오르는 파란을
미국 최고의 흥행 자동차경주 대회인 나스카(NASCAR)가 국내 안방에서도 인기몰이 성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1일 넥스텔컵 나스카 6전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엑스포츠(www.xportstv.com)는 12일 자체 프로그램 시청률 조사결과 나스카 프로그램이 방송 한 달 만에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방송 당일 메이저리그와 WWE(프로레스링)같은 대형 프로그램들과의 경쟁속에서 비인기종목이었던 자동차경주인 나스카가 시청률 1위로 이끌어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여겨지고 있다. 엑스포츠 측에서도 나스카가 짧은 기간안에
▲ 클릭챔피언전(1600cc)서 2연승을 거둔 바보몰팀의 서호성(35). /KMRC 제공 바보몰팀의 서호성(35)이 2007시즌 스피드페스티벌 네 번째 레이스인 클릭챔피언전(1600cc)에서 예선·결승 모두 1위인 폴투피니시를 거두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8일 오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열린 클릭챔피언전 4라운드(총 35바퀴)에서 서호성은 강력한 라이벌이자 2전 우승자 윤승룡(23·싱크로지)을 밀어내고 지난 3라운드에 이어 또 다시 정상에 올라섰다. 서호성은 이날 우승으로 포인트 24점을 추가, 드라이버 부문에서 2
한·일 드리프트 대전으로 용인 서킷을 뜨겁게 달궜던 한국DDGT챔피언십(이하 한국DDGT) 3전 경기가 17일 공중파 방송사인 MBC에서 녹화중계 방송한다. MBC는 제헌절인 17일 새벽 0시40분 ‘스포츠특선’을 통해 한국DDGT 3전을 50분간 방송한다. 1년반 만에 국내 자동차경주 중계에 나선 MBC는 지난 5월초 한국DDGT 2전을 첫 방송한 결과 시청률이 1.8%가 나왔다. 이 수치는 프로야구 방송시간대와 맞먹는 수치라고 주최측인 MK가 설명했다. 지난 6월 중순경 용인 스피드웨이서 열린 3전에는 드리프트 최강국 일본의 D
F3(포뮬러3)는 배기량 2,000cc급 1인승 레이스 전용 자동차를 말한다. 유명 대회인 F1 그랑프리와 GP2 바로 다음 단계로 포뮬러 자동차 경주의 풀뿌리를 이룬다. 알기 쉽게 농구로 비교한다면 F1이 NBA, F3가 대학 농구인 아이비 리그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얼핏 차 모양이 F1과 비슷하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경주차 옆구리에 커다란 공기 흡입구 통이 달려있어 쉽게 구분이 된다. 참가팀이 자동차를 독자적으로 설계하는 F1과 달리 F3는 모두가 같은 규격의 차를 써 레이스를 펼친다. 엔진 출력도 250마력 정도로 묶여 있
▲ 독일 F3 대회에서 우승한‘카레이서’최명길과 한국 위인의 이름을 적어 놓은 경주차. /TMI제공 # 생후 4개월때 네덜란드로… 양아버지에 자동차 배워 지난 7일 독일 뉘르부르크의 뉘르부르크링 자동차경기장에서 열린 F3(포뮬러 3) 자동차경주대회인 ‘독일 ATS F3 대회’ 4라운드 1차전. 굉음과 함께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경주차에는 한글이 적혀 있었다. ‘단군, 안창호, 이순신, 광개토대왕….’ 이날 우승한 선수의 이름은 리카르도 브루인스 초이(Recardo Bruins Choi). 22살의 청년은 태어난 지 4개월 만에 네
통합민주당 유선호 의원은 11일 'F1 대회 지원특별법'에 대해 우리 국민 62.3%가 찬성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무등일보가 13일자로 보도했다. 무등일보는 유 의원이 최근 통합민주당 중앙당에 의뢰해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F1 대회 유치에 대한 국가경제와 지역경제 기여도에 대해 64.9%, F1 대회의 유치에 대한 국가 이미지 기여는 73.1%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또 F1대회 지원을 위한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62.3%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F1 대회 지원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
▲ 지난 8일 열린 RV온로드대회 RS통합전서 우승을 차지한 임창규 선수의 경주차량은 8점씩 롤케이지를 장착했다. /지피코리아 여성 드라이버 강윤수(24·하이퍼)가 지난 8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RV온로드대회 RS통합전 결승 도중 뒤따라오던 경주차로부터 운전석을 정면으로 부딪치면서 골반뼈가 다치는 큰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강윤수의 부상은 경주차량의 안전장치만 제대로 보강했어도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는 게 모터스포츠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RV온로드대회는 최근 주 5일제 근무로 여가활동이 증가하면서 RV와 SUV차량들도 덩
▲ 지난해 10월에 열린 2006 CJ 코리아GT챔피언십 제4전 투어링A 클래스 출전을 앞둔 류시원(알스타즈, 사진 앞) 선수가 오전에 실시한 악력 테스트 등 메티컬 체크를 받고 있다. /지피코리아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는 12일 2007시즌 7월에 열리는 KARA 공인 자동차경주 대회부터 도핑 테스트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협회 홈페이지(www.kara.or.kr)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협회 측은 “지난 5월 7일 문화관광부고시 14호(금지목록고시제정)에 따라 약물 금지목록을 FIA 규정에 의거 국내 자동차경주 선수들에게 적용
현대 클릭과 기아 쎄라토의 원메이크 자동차경주대회인 ‘스피드페스티벌 4라운드’가 오는 15일(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이번 4라운드는 클릭 챌린지 20랩, 쎄라토 클래스는 30랩을 돌며 결승 순위를 가리고, 대회 하이라이트 경기인 클릭 챔피언 클래스는 결승을 2차례 나눠 치르는 2히트제(1히트 15랩, 2히트 20랩)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우승의 관건은 핸디캡 웨이트. 클릭 챔피언 클래스는 종합득점 선두인 서호성(바보몰)이 30kg을 얹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득점 3위 김태현(슈퍼드리프트)이 20kg만 얹
▲ 지난 8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벌어진 RV온로드 자동차경주 대회에서 사고 후 늦장대응에 불만을 품은 강윤수 선수의 아버지 강 모씨가 프로모터 대표에게 폭력을 가하고 시상식에서 기물을 집어던지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다. /태백=지피코리아 지나친 부정(父情)이 경기장 폭력 사태를 낳고 시상식을 얼룩지게 만들었다. 지난 8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벌어진 RV온로드 자동차경주 대회는 한 아버지의 지나친 부정(父情)이 프로모터 대표를 폭행하고 시상식에서 난동을 부리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번 사태는 오후 마지막 경기였던 R
여성 드라이버 강윤수(24·하이퍼)가 RV온로드 경기 도중 경주차에 부딪혀 골반뼈를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 강윤수는 8일 오후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07넥센RV챔피언십 제3전 하이라이트 경기인 RS통합전 결승 도중 마지막 코너 중간 지점에서 뒤따라오던 경주차량이 스핀 한 강윤수의 운전석을 정면으로 들이 박은 것. 이 사고로 강윤수는 앰블런스에 실려갔고, 곧바로 원주시내에 위치한 모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강윤수의 부상정도는 정확하게 확인되고 있지 않지만 골반뼈에 금이 조금 난 상태이며, 건강에는 크게 염려하
페라리팀의 키미 라이코넨(28, 핀란드)이 2007시즌 F1(포뮬러원) 9번째 레이스인 영국 그랑프리에서 1위로 골인하며 1주일 전에 열린 프랑스 그랑프리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8일(한국시각) 영국 실버스톤에서 열린 영국GP에서 라이코넨은 최고 경쟁팀인 맥라렌팀의 원-투펀치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페르난도 알론소(26, 스페인)와 올 시즌 최고 루키이자 드라이버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22, 영국)을 2~3위로 밀어내고 정상에 오른 것. 라이코넨은 이날 우승으로 포인트 10점을 추가, 드라이버 부문에서 팀
▲ 올해부터 최명길은 머신을 무궁화 색깔인 핑크색으로 바꾸고 ‘이순신’ ‘장보고’ ‘광개토대왕’ 등 한국 위인들의 이름을 써넣고 레이스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네덜란드의 한국인 입양아 최명길(22·리카르도 브루인스 최)이 독일 포뮬러3(F3) 자동차경주대회에서 한국계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명길은 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ATS F3 4라운드 1차전에서 25분10초658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8일 밤 열린 같은 대회 2차전에서는 25분16초688로 독일의 크리스티안 비에토리스에 이
레드불F1팀은 6일(현지시간) 데이빗 쿨사드(36 영국)와 2008년까지 드라이버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현역 F1 드라이버 중 가장 맏형인 쿨사드는 1994년 윌리암스에서 F1에 데뷔했다. 데뷔당시 고아일톤세나(브라질)를 대신해 ‘번개드라이버’로 불리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96년에는 맥라렌으로 이적했고, 2001년 종합 2위를 차지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005년부터는 신생팀 레드불로 옮겨 3년째 주전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다. F1 개인통산 13승을 거뒀고, 올시즌 4전인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5위를 차지하며 팀의
영남대 기계공학부 자작차 동아리 '유새(YUSAE)팀'이 유럽 최대 규모의 대학생자작차대회인 ‘2007 포뮬러 스튜던트(Formula Student 2007)’에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다고 5일 밝혔다. 유새는 지난 2004년 영국 레스터셔에서 열린 ‘2004 포뮬러 스튜던트'에 처녀출전 이후 두 번째 도전이다. 영국기계학회(IMECH) 주최로 오는 12일부터 나흘동안 영국 실버스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총 101개 대학팀이 출전하며, 이 가운데 아시아지역에서는 일본 2팀, 인도 3팀, 호주 1팀, 한국 1개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