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옷으로 갈아 입은 `아이스맨'이 먼저 웃었다. 좀처럼 표정 변화가 없어 `아이스맨'으로 불리는 페라리팀의 키미 라이코넨(28, 핀란드)이 일요일(1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2007시즌 F1(포뮬러원) 그랑프리 개막전에서 2년 연속 드라이버 챔프에 올랐던 맥라렌팀의 페르난도 알론소(26,스페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예선서도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결승전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라이코넨은 이날 경기서도 급유나 타이어 교체를 위해 피트에 들어간 때를 제외하곤 시종일관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가
오늘 그랑프리는 키미(사진 위)의 폴투윈 그리고 패스티스트랩으로 막이 내렸습니다.포스트 슈미시대에 키미가 차세대 제왕으로 이름을 올리는 중요한 경주였네요.산뜻하게 출발을 시작한 키미는 시종일관 트랙을 한마디로 지배하며 경주를 운영했습니다.초반 10랩이 지나기전까지 BMW의 닉 하이트펠트를 8초이상 앞서며머신에 문제가 없는한 우승이 예견되었습니다.경주의 출발에서는 순위 변동이 있었습니다.지난해까지 르노를 조종했던 알론소는 기대했던 출발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첫 번째로는 두번의 월드챔피언을 차지한디펜
키미와 알론소키미 라이코넨(사진 위)이 2007년 호주 그랑프리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잘하는 드라이버는 팀이 바뀌어도 실력을 발휘하나봅니다.키미와 마사의 Q1 기록을 비교해보아도 키미가 앞섰네요.불행하게도 마사가 Q2를 마치지못했기 때문에 아쉽습니다.알론소도 이적한 맥라렌에서 챔피언의 능력을 십분 발휘했습니다.진정한 예선전이라는 Q2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이름을 올렸지요.Q3에서 키미의 집중력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문제는 엔진을 얼마나 혹사 시켰나?내일 결승에서 우승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엔진이 버틸 수 있나하는 걱정을 해봅니다.
금호타이어가 국내 타이어업체로는 처음으로 아메리칸 르망시리즈(American Le Man Series, 이하 ALMS) 최상위 종목인 LMP1(최고출력 600마력 이상)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5년 ALMS 대회 LMP2(500마력 이상) 종목에 진출한 이후 2년만이다. 미국 르망시리즈는 미국의 스페셜티 카메이커인 판조(PANOZ)사가 지난 1999년에 창설한 르망24시간 내구레이스의 축소판으로 개조차량 위주로 경기를 펼치는 북미 유럽형 자동차경주 대회이다. 경주만을 위한 머신 프로토타입은 LMP1과 LMP2가 있으
지난해 아마추어 레이스의 최고봉에 등극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한국퍼포먼스챌린지가 올 시즌에는 2007 DDGT 챔피언십(DRAG DRIFT GT CHAMPIONSHIP 이하 DDGT)으로 대회명칭을 바꿔 시리즈를 시작한다. MK레이싱컴퍼니는 오는 17~18일 양일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한국모터스포츠의 시즌 개막을 알리는 DDGT 개막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KARA(한국자동차경주협회) 공인경기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아마추어 성격이 강한 챌린지가 아닌 프로 냄사가 물씬 풍기는 챔피언십으로 열린다. 개막전 참가
국내 유일의 원메이크 자동차경주 대회 ‘스피드페스티벌’이 오는 25일(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07 시즌을 시작한다. 현대·기아 자동차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11월 18일까지 총 7전이 진행되며 7경기 중 4번(1,4,6,7전)은 현대자동차가, 3번(2,3,5전)은 기아자동차가 홍보·마케팅의 장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클릭 챔피언, 쎄라토 클래스 2히트제 운영 지난해 매 경기 운영 방식의 변화를 주었던 스피드페스티벌은 올시즌에도 다양한 결승 방식의 운영으로 경기의 재미를 더해갈 예정이다. 개막전은 롱코스 30랩으로 운영되며, 2전부
인류 최대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포뮬러원 그랑프리(Formula One Grand prix, 이하 F1)가 힘차게 시동을 건다. 오는 3월17~18일 호주 멜버른 시내 알버트 파크 시가지 경기장에서 대망의 2007년 F1 개막전이 치러진다. 지난해 10월22일 열린 시즌 최종전 브라질 그랑프리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올 F1은 한국 그랑프리의 유치 결정 이후 처음 시작되는 시즌이라는 점에서 어느 때 보다 국내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7년 F1 그랑프리는 호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1일 열리는 최종전 브라질 그랑
프로모터 (주)케이지티씨알은 내달 8일(일) 용인 스피드웨이서 개최되는 국내 자동차경주 프로리그인 ‘2007 CJ 수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의 참가접수를 다음주 20일(화)까지 마감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회 최고종목인 GT(2000cc급, 부분개조) 부문을 비롯해 투어링A(2000cc급), 투어링B(1600cc급), 포뮬러1800 등 4개 종목서 참가접수를 받는다. 마감이후에는 일체 접수를 받지 않겠다고 케이지티씨알은 밝혔다. 케이지티씨알 측은 선수들에게 넘버원을 뜻하는 1번을 제외하고는 참가접수 순에 따라 엔트리를 부여할 방침
아마추어 카레이서로 활동중인 강시규(43, 사진 좌)씨가 영화배우 전도연(34)과 백년가약을 맺어 화제다. 강 씨는 11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 절친한 동료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양가 부모님의 뜻에 따라 비공개 극비리에 진행된 결혼식은 수십 명의 경호원의 철통경호속에 치러졌으며, 연예인 카레이싱팀 ‘알스타즈’ 대표겸 탤런트 이세창이 유일한 연예인 하객으로 식장을 찾았다. 결혼식 주례는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가 맡았다. 이날 철저하게 비공개로
세계 3위의 스포츠용품 브랜드 푸마는 스포츠음료 회사인 레드불과 모터스포츠 용품 공식 공급업체로 계약을 맺고 F1, 나스카 등에 출전하는 레드불 관련 레이싱팀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모터스포츠 분야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게 된 푸마는 올시즌부터 수년간 레드불 모터스포츠팀이 지원하는 레드불F1,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F1, 레드불나스카, 레드불 에어 레이스 4개 팀에 슈트, 신발, 장갑 등 레이싱 관련용품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헨 자이츠(Jochen Zeitz) 푸마 CEO는 “우리의
"국내 프로자동차경주 대회인 수퍼레이스 뿐만 해외 르망24시 내구레이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입니다." 카레이서 겸 CEO로 올해 3년만에 국내 무대 복귀를 앞두고 있는 이승진(32·모데나팀, 사진 위)은 “오랜만에 복귀라 무척 설레지만 신인 때처럼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경기에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99년 국내 레이스에 첫 데뷔한 이승진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전 오일뱅크 소속으로 활동해, 한국모터챔피언십시리즈의 포뮬러1800 종목서 종합우승(2002년)과 종합2위(2003년) 등의 좋은 성적을 냈다.
전F1드라이버 출신인 파블로 몬토야(31·멕시코)가 미국 최고 인기의 자동차경주인 나스카 대회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나스카 데뷔 5개월 만이다. 몬토야는 5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나스카 부시 시리즈 제3전(텔셀-모토로라 200)에서 예선 3위로 출발, 경기초반 한 때 19위까지 순위가 밀리고 팀 동료와 접촉으로 스핀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우승 체커기를 받았다. 몬토야는 지난해 7월까지 맥라렌-메르세데스 F1팀에서 드라이버로 활약했지만 그 해 10월말 나스카로 전향했다. 우승 직후 몬토야는 “매우
안녕하세요^^ 홀홀 단신 일본에 건너가 수퍼GT챔피언십 300클래스에서 현지인과 함께 현역 미캐닉으로 활동하고 있는 토종 김경모(30)입니다. 저는 3년째 일본의 명문팀인 길조보산&APR에서 일하고 있고요. 한국의 모터스포츠 팬들과 ‘수퍼GT챔피언십의 모든 것’을 함께 나누고자 연재를 시작합니다. 연재하는 동안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많은 이해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저의 짧은 지식이 한국모터스포츠 발전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세계 3대 투어링카 레이스인 2007시즌 수퍼GT챔피언십 개막전(18일)이 불과 보름 앞
스바루월드랠리팀은 FIA 세계월드랠리챔피언십 제 4전 멕시코(9~11일 개최) 경기에 앞서 월드랠리카 최신 모델 ‘스바루 임프레자WRC2007'을 지난 2일 발표했다 임프레자WRC2007은 배기량 2000CC(터보 장착), 최대출력 300마력(5500rpm)에 달하고 최대토크는 무려 60kg·m(4000rpm)에 이른다. 일본의 후지 중공업과 스바루 테크니카 인터내셔널(STI), 영국의 스바루 월드 랠리팀과 긴밀한 협조에 의해 탄생했다. 스바루의 신형 월드랠리카는 외관상 전 모델과 유사하지만 디퍼렌셜 세팅, 서스펜션 등은 지금까지와
(주)HASF는 이달 25일 강원도 태배서킷에서 개최되는 ‘2007넥센한국RV챔피언십’ 개막전에 선보일 페이스카(선도카) 험머(사진)의 사진을 2일 공개했다. 험머는 91년 걸프전에서 전천후 군용 4륜구동(4WD) 차량으로 실전에 배치돼 성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차량이며 V8 6.0 325마력(5600rpm)짜리 엔진을 얹었다. 앞뒤 오버행(바퀴축과 범퍼 간 거리)이 없고 최저 지상고가 높아 다른 4WD보다 뛰어난 험로 주파 능력을 갖췄다. RV차량 온로드 자동차경주인 RV챔피언십에 투입 될 험머 H2는 국내 시판 모델로 경기 전
전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F1(포뮬러원)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27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상정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 날 개최된 제265회 국회 임시회 문화관광위원회는 F1 특별법을 상정한 뒤 전문위원 검토보고와 대체토론 등을 거쳐 법안을 법안심사 소위원회에 상정했다. F1 대회에 대한 국고지원 및 부지확보 등 국가의 지원사항 등을 포괄하고 있는 F1 특별법은 금번 국회 상임위원회에 상정됨으로써 향후 본안 심의를 거쳐 법안 제정시에는 전남의 F1 사업이 국가의 체계적 지원하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2007시즌 엑스타 타임트라이얼 레이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타임트라이얼 레이스가 (주)ROM의 뉴투어링 클래스(가칭) 유치를 확정짓고 올 시즌 경기일정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타임트라이얼 레이스는 오는 4월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7 전이 개최되며, 금호타이어가 5년째 메인 스폰서로 이어간다. 이와 더불어 오거나이저인 (주)ROM의 뉴투어링카 클래스(가칭)가 2007시즌 엑스타 타임트라이얼 레이스에 추가 돼 보다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스포츠카 자동차경주인 ‘뉴투어링카(가칭)’ 클래스가 타임트라이얼 레이스와 손을 잡았다. 레이싱오거나이저그룹인 (주)ROM(대표 최광년)은 “뉴투어링카 클래스는 2007시즌 엑스타 타임트라이얼 레이스 주최측과 메인 경기로 확정짓고 총 7전을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뉴투어링카 클래스는 KGTC리그의 일부 투어링A 클래스와 혼주하게 되며 투(Two) 드라이버·내구레이스로 치러진다. 올해 신설된 뉴투어링카 클래스는 포르쉐 GT3 RSR, BMW M3, 인피니티 350Z, 혼다 S2000 등 고성능 스포츠카들이 레이스를 벌이며
‘흙바람 질주’ 오프로드 경기가 3년만의 다시 부활한다. 코리아랠리위원회는 지난 2월초 강원도 용평에서 스노우레이스로 올해 자동차경주의 시작을 알렸던 ‘TNI컵 오프로드 챔피언십’이 올시즌 총 5전을 치른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오는 3월 24~25일 제2전을 시작으로 10월 6~7일까지 모두 다섯 번의 경기를 춘천 모터파크에서 치를 예정이라고 주최측인 코리아랠리위원회와 (주)엠카가 밝혔다. 코리아랠리위원회는 “2004년 이후 3년 여 만에 재개되는 오프로드 경기가 그동안 재도약을 위해 숨죽여 있었던 오프로드 선수들과 팀 관
자동차경주에 참가하는 선수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주변 도로에서 폭주 또는 심한 소음을 낼 경우 앞으로 페널티가 부가 된다. 22일 프로모터 엠케이(MK)에 따르면 지난해 스피드웨이 인근 주민들은 ‘대회가 열리는 전날 오후부터 늦은 밤까지 자동차들이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바람에 너무 시끄럽다’는 민원을 에버랜드와 용인 경찰서에 잇따라 제기했다. 이에 따라 엠케이 경기위원회는 오는 3월 중순경 열리는 국내 최대의 아마추어 자동차경주인 ‘2007 DDGT’ 개막전부터 출전 차량의 선수나 팀 관계자가 경기장 인근 도로에서 폭주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