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몸살을 앓고 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지난 주말에 강타한 대설과 한파로 트랙이 결빙 돼 정상적인 주행이 당분간 불가능하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경주 프로대회인 'CJ 코리아GT챔피언십 최종전(10일)을 불과 나흘 앞둔 선수들도 연습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배석천 스피드웨이 담당자는 “현재 날씨가 영하권에 머물러 코스 결빙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 돼 일단 오늘과 내일(6일)은 정상 주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7일 주행은 내일 오후 코스상태를 확인 후 공지하도록 할
“올시즌 멋진 대회를 열어준 MK측에 참가비를 기부하겠다.” 지난 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퍼포먼스챌린지 최종전’이 대설과 주말 한파로 취소되자 대회 홈페이지(www.ddgt.co.kr)에는 주최측인 MK를 격려하는 참가자들의 글이 쏟아졌다. “2006시즌 좋은 경기 준비해주시고 멋지게 진행해주신 MK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CRD 팀쏘렌토) “시즌 내내 경기날만 기대하면서 보냈는데 마지막전이 대설로 취소돼 너무 아쉬워요. 일년동안 고생하신 주최측에 감사드리고 2007시즌도 잘 부탁드
한국의 레이싱걸 장은정(23, 사진)이 일본 모터스포츠 무대를 녹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의 명문 레이싱팀 레크리스는 최근 팀 홈페이지(www.reckless.co.jp)에서 지난달 18~19일 열린 일본 최고의 포뮬러 경기인 포뮬러닛폰 최종전(9전)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한 레이싱퀸 장은정을 소개했다. 레크리스는 한국에서 레이싱퀸으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장은정이 일본 모터스포츠 무대에서도 섹시한 눈빛과 도발적인 몸매를 과시해 일본 레이싱걸을 제치고 스포트라이트를 한껏 받았다고 소개했다. 레크리스
두 다리 잃은 자나르디 “레이싱에 장애는 없어요” 지난 2001년 9월 독일 라우시츠 유로스피드웨의 챔프카(CART) 그랑프리 도중 시속 300㎞ 이상의 속도로 달리던 중 두 대의 경주차 충돌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1998·99년 챔프카 월드챔피언인 알렉스 자나르디(40·이탈리아)가 F1에 복귀했다. 자나르디는 지난달 23일 스페인 발렌시아 근처의 체스테 트랙에서 F1 머신의 시운전에 성공했다. 두 다리를 잃고도 F1 무대에 선 것은 그가 처음이다. 오른손으로 클러치를 조작하는 등 손으로만 조작할 수 있도록 개조한 BMWF1 머신
프로모터 MK(대표 이맹근)는 대설과 한파로 3일 용인 스피드웨이(사진)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퍼포먼스챌린지 최종전(7라운드)을 전격 최소 한다고 2일 오전 밝혔다. MK측은 “밤사이 내린 10여cm의 눈과 주말 한파로 인해 스피드웨이 트랙과 주변 인근도로가 꽁꽁 얼어붙어 3일 예정된 최종전 취소가 불가피해졌다”면서 이로써 “지난 11월 초에 열린 6전 대회를 끝으로 사실상 올시즌을 마감한다”고 말했다. 이맹근 MK 대표는 대회 홈페이지(www.ddgt.co.kr)를 통해 “새벽 1시부터 용인 지역에 대설이 내린다는 전화를 받고 뜬눈
아우디의 V12 TDI 엔진이 영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레이스 엔진 테크놀로지(Race Engine Technology)’誌 선정 ‘2006 올해의 레이스 엔진(Race Engine of the Year 2006)’을 수상하며 최고의 엔진에 등극했다. 아우디 V12 TDI 엔진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자동차 경주로 유명한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서 디젤 엔진 레이싱카 최초로 우승한 아우디 R10 TDI에 장착된 엔진이다. 아우디의 650마력 V12 TDI 엔진은 포뮬러1(F1) 및 다른 모터스포츠 부문의 엔진을 모두 물리치고 ‘
전남도는 2010년 F1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F1 발전방향 세미나’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300여명의 방청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목포대학교 스포츠산업연구소와 문화관광인력양성 체육학과 누리사업팀이 주관한 것으로 지역의 현안 사업에 대해 지역 대학이 직접 나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임병선 목포대학교 총장, 자동차관련기업을 비롯한 시민단체,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번째
카레이서라는 직업이 대한민국 남자들이 꿈꾸는 선망의 직업으로 손꼽혔다. 세계 최대 남성잡지 ‘맨즈헬스(Men’s Health)’ 한국판 12월호는 한국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신이 가장 남자답다고 생각하는 직업은? ▲다시 태어난다면 한번 쯤 해보고 싶은 직업은? 두 가지 질문의 답을 종합해 산출한 결과 카레이서가 법조인, CEO 등과 함께 대한민국 남자들이 꿈꾸는 10가지 직업에 뽑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맨즈헬스 한국판이 지난 9월 한 달 동안 25~35세의 남성독자 620명이 보내온 독자 엽서를 통해 실시했다. 맨즈헬스 한국판은
▲ 지난주 23일에는 일본 트윈링모테기 서킷에서 모터스포츠 축제인 ‘혼다레이싱 쌩큐 데이(THANKS DAY)’를 개최했다. /혼다레이싱 일본에서는 매년 자동차메이커와 레이싱팀들이 모터스포츠 연말 파티를 개최하며 팬들과 하나가 되는 한마당을 연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들에서는 이미 모터스포츠의 한 코드로 자리잡고는 연례행사이다. 특히 일본은 최근 몇 년사이 자동차메이커들이 앞다퉈 연말 행사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런 행사는 팬서비스는 물론 마케팅 전략에도 큰 기여를 하기 때문에 자동차메이커들이 경쟁적으로 큰 규모의 행사를
올해 마지막 한국퍼포먼스챌린지가 사상 최다 참가대수 기록을 세우게 됐다. 프로모터 엠케이(대표 이맹근, MK)는 한국퍼포먼스챌린지 최종전 출전 참가대수가 무려 350대(중복출전 포함)에 이르러 종전 최다 참가 대수였던 지난 6전의 280여대를 뛰어 넘는 신기록을 세운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한국퍼포먼스챌린지 최종전에는 드래그, 드리프트, 짐카나, 타임어택, GT레이스 등 5개 종목서 242대, 짐카나오너챌린지에는 108대가 각 종목에 출전한다. 이 가운데 중복출전을 포함한 참가자는 276명에 달한다
국내 자동차경주 프로리그 ‘CJ 코리아GT챔피언십 시리즈(이하 ‘KGTC’)를 주최하는 ㈜케이지티씨알 (대표 김의수)은 27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2007 CJ KGTC 비전 선포식’을 갖고 2007시즌 차량규정과 대회 운영방안을 잠정 발표했다. 2007시즌 KGTC 차량규정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FIA 수퍼 2000 차량규정을 도입했다. 드라이버들의 공정한 경쟁유도와 레이스 비용절감을 위해 GT클래스를 통합했다. 또 투데이레이스 투레이스와 국내 모터스포츠사상 최대상금(총 3억 원) 규모, 스칼라십 제도 등 국내모터스포츠
▲ ㈜케이지티씨알 (대표 김의수)은 27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2007 CJ KGTC 비전 선포식’행사를 가졌다. 비전 선포식을 선언한 김의수 대표. /지피코리아 국내 자동차경주 프로리그 ‘CJ 코리아GT챔피언십 시리즈(이하 ‘KGTC’)를 주최하는 ㈜케이지티씨알 (대표 김의수)은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2007 CJ KGTC 비전 선포식’ 행사를 27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타이틀 스폰서인 CJ그룹과 한국자동차경주협회 관계자 외에도 각 팀 스폰서, 레이싱팀 감독, 선수 등 모터스포츠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케이
▲ 26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06 스피드페스티벌 제6전’, 오후에 치러진 클릭챔피언 클래스 히트2 레이스에서 신윤재(사진맨 앞 왼쪽)와 김남균(사진맨 앞 오른쪽)이 스타트와 동시에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용인=지피코리아 26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06 스피드페스티벌 제6전’에서 신윤재(슈퍼드리프트, 두번째 사진)와 박숭세(싱크로지)가 우승을 차지했다. 신윤재는 클릭챔피언 클래스(1600cc급)에서 2연승을 포함한 시즌 3승을 거뒀다. 박숭세는 세라토 클래스(2000cc급)에서 생애 첫 승리를 거두며
포뮬러1(F1)에 참여하는 팀은 보통 한 시즌에 10대를 제작한다. 엔진은 2.4ℓ 8기통으로 780마력에 분당 회전 수가 2만rpm을 넘는다. 이런 고성능 엔진을 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0시간. 재미있는 것은 중량 대 마력 비율이다. 일반 양산차가 ㎏당 0.09마력인 데 비해 포뮬러원 머신은 ㎏당 1.5마력을 낸다. 엔진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고성능이지만 수명은 불과 1500㎞ 정도다. 내구성은 형편없는 셈이다. 연비가 1.3㎞/ℓ로 2000ℓ의 연료만 사용해도 못 쓴다. 각 팀은 한 시즌을 소화하기 위해 연간 100대
‘이명목 레이싱스쿨’이 연말을 맞아 그동안 레이싱스쿨에 참여했던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축 행사를 트랙에서 벌인다. 또한 2년만에 처음으로 주말과 휴일을 이용한 주말 레이싱스쿨도 열린다. 지난 2002년 5월 레이싱스쿨이 시작한 이래 국내 최고의 레이싱스쿨로 자리잡은 ‘이명목 레이싱스쿨’은 그동안 개인 및 단체를 중심으로 한 고품질의 레이싱스쿨을 매달 열어왔다. 소수정예 및 맨투맨식 교육을 자랑하는 ‘레이싱스쿨’은 국내 최고의 드라이버 이명목 선수가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강의하는 성실성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소수 정예임에도
한국과 일본에서 모터스포츠 사업 교량 역할을 해주고 있는 (주)유니버셜-케이플래닝(대표 키시모토 키요카즈)은 일본 큐슈에 위치한 오토폴리스 국제서킷(1바퀴 4.674km)에서 국내 스피드 마니아를 대상으로 ‘오토폴리스 서킷주행 행사’를 개최한다. 오토폴리스 국제서킷은 직선구간이 902m이며, 코스폭이 12~15m, 12개의 다양한 코너로 이루어졌다. 일본 최고의 자동차경주인 수퍼GT와 포뮬러닛폰, D1 그랑프리 등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유니버셜-케이플래닝은 내달 3일 오전 9시부터 3시간동안 오토폴리스 국제서킷 4.6
최근 자동차경주가 인기를 끌면서 기업들의 모터스포츠 마케팅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06 CJ 코리아GT챔피언십(KGTC) 6전에서는 카레이싱 후원사들이 적극적인 모터스포츠 마케팅을 펼쳤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CJ는 ‘CJ의 X-Box를 잡아라’, CJ 조이큐브가 후원하는 ‘사이버 레이싱 대회’ 등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에게는 X-Box 360 1대, M.net.com mp3다운로드권, 맛밤, 미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오피셜 스폰서인 금호타이어는 참가 선수들을 위한
○…기아 프라이드, 투어링B 종목 데뷔전 치러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1.6L)가 ‘CJ 코리아GT챔피언십 제6전’ 투어링B(1600cc 이하) 종목에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알스타즈 가수겸 카레이서 김진표가 프라이드 경주차를 몰고 기존의 엑센트(1500cc) 경주차와 경쟁을 벌였다. 전날 예선서 5위를 기록하며 우승권을 기대했던 김진표는 결승에서 추돌사고가 나는 바람에 상위권에는 들지 못했고 최하위로 완주했다. 하지만 프라이드는 엑센트보다 배기량과 출력이 높아 경주차 세팅만 잘 맞춘다면 앞으로 투어링B 종목에 경주차 세대교체가 이
2006 CJ 코리아GT챔피언십 제6전 각 클래스 우승자 소감 ▶ GT1(2천cc, 완전개조) 6전 우승, 킥스 황진우·최해민(IS200·한국타이어) 황진우(오른쪽) - 마지막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2년연속 종합우승을 확정짓게 돼 매우 기쁘다. 또 전날 치른 예선에서 1년만에 한국타이어로 코스레코드도 세워 기쁘게 생각한다. 결승에서는 엔진교체로 최후미에서 출발했다. 선두를 따라 잡는 과정에서 하드 브레이킹 등 평상시보다 타이어를 무리하게 사용했다. 이 때문에 타이어 마모가 심해 경주차 컨트롤 하는데 애를 먹었다. 하지만 타이어 교체
용인 스피드웨이가 관중석 설치와 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자동차경주장으로서의 제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국내 자동차경주 프로대회인 ‘2006 CJ 코리아GT챔피언십(이하 KGTC) 제6전’이 열린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경주차 동승체험 주행한 김문수(사진 위) 경기도지사는 “트랙 직선구간의 최고속도가 200km도 안나와 자동차경주의 박진감이 떨어진다”면서 “용인 서킷은 지금보다 2~3배 규모 정도 더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현직 경기도지사가 국내 프로 자동차경주 이벤트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지사는 킥스 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