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문화가 발전하는 만큼, 마음껏 달릴 수 있는 '펀드라이빙'에 대한 욕구도 커지고 있다. 동시에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운전자들은 '안전하면서 역동적인 주행'을 직접 구현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 이에 완성차 업체들은 직접 '드라이빙스쿨'을 운영하거나, 자사의 서킷에서 다양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 체험 시설과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다음 달 5일부터 2024시즌 운영을 시작한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충남
"전기차 충전기는 전기차 회사가 적극 설치해야죠."전기차가 안 팔리는 이유중 첫번째는 전기차 충전소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전기차 충전소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주민간 갈등도 심화되고 있어 전기차는 애물단지로 전락 중이다.많은 소비자들은 전기차를 판매하는 댓수만큼 전기차 충전소도 지속 설치해야 한다고 말한다.전기차 충전소를 적극 설치하지 않는 전기차는 구입해주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하기도 한다.BMW가 전기차 충전소를 크게 확대하면서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12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올해 1
리비안이 보급형 전기 SUV ‘R2’를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R1T, R1S 등 리비안 전기차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한 2026년형 R2는 2열 5인승 전기 SUV로 차량가격은 4만5000달러(한화 5930만원)부터 시작한다.콤팩트한 R1S로 느껴지는 신규 모델은 견고한 박스형 디자인으로 전면부에는 시그니처인 두터운 라이트바와 직립형 타원형 헤드라이트가 그대로 유지된 모습이다.하단 범퍼에는 눈에 띄는 한 쌍의 견인 후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후드 아래에는 다른 리비안 모델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프렁크가 자리하고 있으며 측면을 따라 팝
르노가 새롭게 선보일 순수 전기차 ‘5 E-테크(Tech)’ 대기자 명단이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르노 5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어 제작된 5 E-테크는 10년 전 조에(Zoe) 출시 이후 르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형 전기차로 시작가격은 2만5천유로(한화 3600만원)이며 오는 9월 또는 10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최고경영자는 오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기자 명단이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5월 주문이 시작되면 9월이나 10월 고객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원활하게 사업
KG모빌리티(KGM)가 프리미엄 대형 SUV ‘렉스턴 써밋(Summit)’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렉스턴 써밋은 지난해 3월 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2열 2인승 ‘렉스턴 리무진 콘셉트’의 양산 버전으로 최고급 독립시트와 헤드레스트형 모니터 등 최상급 편의사양을 탑재했다.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럭셔리 독립시트로 2열 프리미엄 천연가죽 독립시트는 140도 리클라이닝 및 16.8㎝ 슬라이딩과 언더서포트를 적용, 항공기 1등석과 같은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며 이동할 수 있다.2열 양문형 센터콘솔은 냉장고, 독서등 조명 및 동반석 1
리비안이 7일(현지시간) 자사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SUV ‘R2’를 출시한다.소셜미디어 X를 통해 업로드 된 신규 이미지를 살펴보면 차량의 앞유리와 루프랙, 약간의 뒷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는데 거의 모든 각도에서 R1S의 축소 버전처럼 보여진다.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후변부 전체 모습이 공개됐는데 어둠 속에 등장한 차량은 R1S와 마찬가지로 전체 폭을 가로지르는 라이트바와 트렁크 리드를 가로질러 뻗은 리비안 레터마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위쪽 각도는 R1S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요소가 적용됐다.차량과 관련한 세부정보는 거
BMW코리아는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 판매시점은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로, BMW샵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3월 BMW 온라인 한정 차종은 스페셜 색상을 적용한 X1 M35i 스페셜 에디션과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이다. 이에 더해 지난 1~2월 한정 판매를 개시하는 동시에 매진된 520i 스페셜 에디션과 M2 스페셜 에디션도 추가로 선보인다.이달의 온라인 한정 차종인 X1 M35i 스페셜 에디션은 고성능 프리미엄 소형 SAV X1 M35i xDrive 모델에 BMW M만의
아우디가 ‘RS 6 아반트’ 라인업 최상급 모델의 스페셜 에디션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를 공개했다.차량 내부는 고급스러운 버킷 시트와 산뜻한 컬러 조합, 센터 콘솔에 새겨진 일련번호를 특징으로 하며 RS 6 아반트 GT만의 조절 가능한 경량 코일오버 서스펜션과 후방 차축의 새로운 콰트로 스포트 디퍼렌셜은 드라이빙 경험을 한층 향상시킨다.파워트레인은 V자 형태의 트윈터보 차저 8기통 엔진을 탑재, 2300~4500rpm에서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85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젊은이들의 블레이드나 롤러스케이트를 연상케 하죠."BMW 모토라드 어반 모빌리티 총괄자 라이너 보멜이 가장 먼저 강조한 말이다. 작지만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질주쾌감을 즐길 수 있는 BMW 모토라드 'CE 02 e파쿠르어'는 소위 말하는 MZ들의 롤러스케이트와 콘셉트를 같이 한다.지난 2월말 포르투갈 현지 투어에 참가했을 때도 탈수록 짜릿한 전기 바이크 CE 02의 캐릭터에 모두가 놀랐다. 현지에서 만난 라이너 보멜 총괄은 CE 02의 모델명 'e파쿠르어' 이름의 탄생부터 설명했다."파쿠르는 흔히 젊은이들이 블레이드나 롤러스
폭스바겐이 농부들을 위한 신형 해치백 ‘폴로 로버스트(Polo Robust)’를 공개했다.폭스바겐은 1975년 폴로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해치백, 세단, 왜건,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판매가 이뤄진 바 있다.이에 폭스바겐 브라질 사업부는 2025년 폴로 탄생 50주년을 맞아 크로스오버 버전으로 선보였던 ‘크로스폴로’에 대한 아이디어 재검토에 나선 것이다.폴로 로버스트로 명명된 해당 모델은 농부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것으로 “새로운 크로스오버형 파생 제품이 농업에 종사하는 고객을 염두에 두고 개발 및 테스트가 이
현대자동차가 보다 강력한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펀카(Fun Car)’를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점점 더 엄격해지는 배출가스 규제로 인해 유럽에서 i20N과 i30N 생산을 중단했으나 이것이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차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알버트 비어만 현대차그룹 기술고문은 호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탐구할 가치가 있는 기회”라며 더욱 강력한 하이브리드 설정이 개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비어만 고문은 “엘란트라(아반떼) N이 옵션이
맥라렌이 신규 하이퍼카를 올해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오토모티브 뉴스 유럽에 따르면 신규 하이퍼카는 내부적으로 코드명 ‘P18’로 정해졌으며 V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다.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차량은 새로운 탄소섬유 섀시와 결합, 최고출력 1000마력 이상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차량 무게를 줄이고 강성을 높이기 위해 좌석은 섀시에 볼트로 고정되며 서스펜션 구성 요소 중 일부는 3D 프린팅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맥라렌은 다이히드럴(dihedral) 도어로 유명하지만 신차는 걸윙(gullwing) 도
기아가 호주에서 개발이 이뤄진 픽업트럭 ‘타스만(Tasman)’ 출시를 예고했다.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등장한 영상 속에는 차량이 아닌 수많은 호주 스포츠 전설이 등장하는 가운데 차량명이 타스만이 될 것으로 짐작되는 다양한 힌트가 제공된다.지도를 배경으로 한 다트에는 타스만 해협에 화살이 꽂힌다거나 호텔명 역시 타스만으로 추정되며 ‘지금까지 개발된 가장 호주적인 기아차’로 설명된다.코드명 ‘TK’로 알려진 차세대 픽업트럭은 현대자동차 싼타크루즈와 달리 유니바디 구조가 아닌 바디 온 프레임 플랫폼 방식의 정통 픽업으로 개발된다.파워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코치빌드 모델 '아르카디아 드롭테일'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차량은 앞서 선보인 라 로즈 누아르 드롭테일 및 애미시스트 드롭테일에 이어, 총 4대의 드롭테일 커미션 가운데 세 번째로 공개되는 모델이다. 코치빌드는 고객이 콘셉트 설계부터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각 단계에 밀접하게 참여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량을 만들어가는 브랜드 최상위 맞춤제작 방식이다. 아르카디아 드롭테일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비공개 행사를 통해 의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아르카디아 드롭테일은 현대 롤스로이스 역사상 최초로 2도어 2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기존 모델보다 크기도 커지고, 배터리 용량을 늘렸지만 가격은 동결했다. 현대차는 4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5’를 출시했다. 이날 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5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채로운 고객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아이오닉 5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가 적용됨에 따라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경재이 치열한 차종은 E세그먼트(준대형) 세단이다. 지난해 말 BMW가 8세대 5시리즈를 출시하며 불을 당겼고, 제네시스 G80,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클래스가 연이어 나오면서다. 비즈니스 세단 혹은 패밀리 세단의 성격을 두루 갖춰야 하는 세그먼트인만큼 각 브랜드의 기술력이 총동원 돼, 각각의 상품성은 말할나위 없이 뛰어나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깐깐함은 브랜드의 예상을 뛰어넘는다. 각각의 차량에서 단점을 찾아내며 비교 우위를 따지기 때문이다. 차체의 크기, 주행 성능, 유려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가장 경제적인 모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일반적으로 PHEV는 전기차 옹호자들에게는 “가스엔진이 추가돼 전기 경험을 지나치게 복잡하게 만든다”는 평가를,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제한된 전기 주행거리와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못하는 차량에 큰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등 좋지 않은 평판을 받는 경우가 많다.이에 컨슈머리포트는 13개 PHEV 모델을 대상으로 재구성된 테스트를 실시, 의외의 결과를 공개했다.테스트 전문가들은 차량의 전기 주
올해 국내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선택권이 넓어진다. 기존 기아 'EV9',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테슬라 '모델X'를 제외하면 마땅한 차량이 없었는데, 올해 다양한 신차가 투입되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GM 고급 브랜드인 캐딜락은 올 상반기 중으로 준대형 전기 SUV '리릭'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리릭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 '얼티움'을 기반으로 탄생한 고급 전기 SUV다. 북미 지역에서 사전계약 당시 10분 만에 한정 물량이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
피아트가 콤팩트 크로스오버 ‘판다(Panda)’를 기반으로 한 콘셉트 5종을 선보였다.올리비에 프랑수와(Olivier Francois) 피아트 CEO는 공식 영상을 통해 해당 모델을 공개하고 노후화된 팬더를 대체하며 ‘시티카’로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메가(Mega) 판다 ’로 불리는 박스형 B 세그먼트 차량은 기존 모델 보다 크기가 더 커지고 연소 엔진 및 전기 동력을 갖춘 글로벌 모델로 출시되며 피아트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는 7월, 양산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본질적으로 차세대 판다는 피아트 시트로엥 C3와 동일하며
테슬라가 내년 신규 로드스터 출시를 예고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오늘 밤 우리는 신형 테슬라 로드스터 디자인 목표를 대폭 상향했다"며 “로드스터 양산 디자인이 올해 말까지 완료돼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차라고 부를 수 있다면 이런 차는 다시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테슬라는 2017년 4인승 전기 로드스터를 2017년 발표하며 2020년 출시를 약속했으나 코로나 시기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발생하면서 출시를 2023년으로 미룬 바 있다.머스크는 “신규 로드스터는 테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