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카카오와 협업해 기기 변경 시 카카오톡의 대화, 사진, 영상 등 데이터를 새 갤럭시 스마트폰에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해당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기 변경 시 데이터 이전을 지원해 주는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 앱을 통해 구현된다.기존의 경우, 카톡 데이터를 옮기려면 카카오톡의 '대화 백업' 기능을 통해 일반 채팅방의 '텍스트 대화'만 무료로 옮길 수 있었다. 사진과 영상 등은 별도로 백업을 받거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이제 갤럭시 사용자들은 '스마트 스위치'
전기차에 대한 불만과 판매 하락이 가속화 되고 있다.충전 인프라에 대한 불만, 1회 충전 주행거리에 대한 우려 등으로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가지는 거부감이 커졌다는 설문 결과가 미국에서 다시 나온 것.비싼 가격과 원하는 시간에 내 차를 몰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8일 오토모티브뉴스와 JD파워는 전기차 구매 의향이 없다는 답변이 지난해 19%에서 올해 2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JD파워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지 않는 이유로 충전시설 부족(52%·중복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이어 비싼 가격(47
현대자동차∙기아 인도 전용 전기차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최초로 탑재된다. 이런 현지화 노력은 인도 전동화 시장의 가속화 바람을 불러올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 본부장(사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전무, 정덕교 전동화부품구매사업부 상무, 만다르 브이 데오 엑사이드
지난해 중국 배터리 기업 '비야디'(BYD)에 뒤쳐졌던 LG에너지솔루션이 올 들어 2위 자리를 되찾는 모습이다.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현대차그룹 등 글로벌 배터리 공급량을 늘린 효과다. 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92.4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다.국내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합산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23.8%
국내 간판 자동차경주대회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올해도 ‘카젠(KAZEN)’을 주유한다.슈퍼레이스는 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HD현대오일뱅크와 6년 연속 공식 연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성능·고출력을 요구하는 경주차량은 엔진 출력 저하를 방지하고자 옥탄가 94 이상의 고급 휘발유를 사용해야 한다. HD현대오일뱅크가 공급하는 '카젠'은 옥탄가 100 수준이다.카젠을 주입한 슈퍼6000 클래스는 오는 20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첫 시동을 건다. 슈퍼레이스는 올 시즌 총 7개
폭스바겐코리아의 순수 전기차 SUV `ID.4`가 3월 한 달간 351대가 팔리며 인기를 높이고 있다.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인 351대를 기록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여기에 수입 승용 전기차 중 최대인 492만원의 보조금이 책정되어 4천만원 대로 구매가 가능해 탁월한 상품성에 매력적인 가격까지 더해졌다.1회 충전 시 복합 421km(도심 451km, 고속 384km)의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에너지 소비효율 역시 4.9km/kWh(도심 5.3km/kWh, 고속 4.5km/kWh, 3등급)으로 뛰어나다.특히
디펜딩 챔피언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일본 그랑프리(GP)에서 '폴 투 윈'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페르스타펜은 7일 일본 스즈카 서킷(1주 5.807㎞·53랩)에서 열린 2024 F1 월드챔피언십 4라운드 일본 GP에서 1시간 54분 23초 56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최근 3라운드 호주 GP에서 리타이어 했던 페르스타펜은 연전연승 패달을 다시 밟았다. 드라이버즈 누적포인트 77점으로 팀동료 세르지오 페레즈(64점)와 샤를 르클레르(페라리·59점)와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페레스가 2위에 이어 카를로스 사인
국내 간판 자동차경주대회인 슈퍼레이스가 돌아왔다.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한다.슈퍼레이스는 올 시즌 더 풍성해진다. 지난해보다 두 개 클래스가 늘어났다. GT4 클래스와 프리우스 PHEV 클래스가 첫선을 보인다. 국내 최초의 GT4 경기이자, 국내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이스다.대표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에는 김동은이 오네 레이싱을 통해 오랜만에 복귀했고, ‘베테랑’ 드라이버 정의철이 서한GP로 10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두 수준급
인천시가 F1 그랑프리의 인천 유치에 나선다.인천시는 F1 경기를 시가지 레이스로 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시기는 오는 2026~2027년으로 보고 있다. 모든 국제공인자동차 대회는 최소 5년간 개최로 계약해야 한다.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일본 스즈카 F1 경기를 찾아가 F1 개최 의향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유 시장은 포뮬러원그룹의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CEO, F1 한국 파트너인 태화홀딩스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인천은 인천공항, 특급호텔, 서울 근접 등 장점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경기 개최비용 최소 500억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스페인 발렌시아 일대에서 열리는 국가대항 자동차경주 ‘2024 FIA 모터스포츠 게임즈’에 참가할 한국대표 선수를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FIA 모터스포츠 게임즈는 국제자동차연맹이 2년 주기로 개최하는 올림픽 형식의 자동차경주다. 팀이나 개인으로 치르는 일반 모터스포츠 대회와는 달리, 국가의 이름으로 순위를 다룬다. 각 종목당 국가대표 1명이 참여, 올림픽처럼 순위별로 금∙은∙동메달을 수여하고 있다.올해로 3회째인 이번 경기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리카르도 토르모(Ricardo To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1일부로 피터 안데르손 신임 사장이 부임했다고 8일 밝혔다.안데르손 사장은 한국 법인 사장뿐 아니라 호주, 동남아 등 13개국으로 구성된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 총괄 책임자로서 임기를 시작했다.신임 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MAN, 볼보트럭 등 상용차 업계에서 약 27년의 경력을 쌓았다.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 네트워크, 금융, 영업마케팅, 서비스 등 여러 분야의 핵심적인 직책을 수행했다. 2016년부터 4년간 만트럭버스 러시아 법인 사장을 지내기도 했다.안데르손 사장은 "만트럭버스
금호타이어는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브랜드인 지프와 푸조의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2021년 1월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FCA)와 그룹 PSA 등 양대 자동차 회사가 합병해 탄생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 현재 지프, 푸조, 마세라티 등 14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지프, 푸조 서비스센터는 전국에 33개의 서비스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브랜드 차종을 소유한 모든 고객에게 일원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금호타이어가 공
현대자동차는 아산탕정지점의 김창 영업부장이 현대차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중 최고 영예인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김창 영업부장은 1989년 입사 후 35년 동안 연간 140대씩을 판매해 올해 3월 누적 5000대 판매를 달성, 현대차 카마스터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명예인 ‘판매거장’에 올랐다.현대차는 영업 현장 직원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누적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칭호를 각각 부여한다. 누적 5000대를 달성하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6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GR 레이싱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7회째인 GR 레이싱 클래스는 토요타 GR 고객 대상으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모터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레이싱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GR 수프라, GR86 등 토요타 GR 모델과 렉서스의 고성능 모델을 뜻하는 F 및 F Sport, RC, LC 모델을 보유한 고객이 직접 레이싱 서킷을 경험해볼 수 있다.올해는 모터스포츠 관련 주행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서킷 주행시간 또한 늘려 참가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이날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오는 1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이달 오픈할 청담전시장의 리뉴얼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최상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팝업 매장 장소인 ‘더 스테이지’는 2018년 개관한 팝업 전용 공간으로 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때 활용하는 특별 공간이다.마이바흐의 브랜드 정신에 하이엔드 패션 디자인 오뜨 꾸뛰르의 스타일을 반영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삼성전자는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프로(Pro)'를 8일 삼성닷컴에서 공개하고, 구매 사전 알림 신청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판매는 22일부터 시작된다.'삼성 올인원 Pro'는 울트라 슬림 디자인에 6.5mm 두께의 얇은 스탠드를 적용해, 공간을 더욱 넓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메탈 소재를 활용한 고급스러운 그레이 색상은 본체, 무선 키보드, 마우스에 모두 적용돼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해준다.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Intel® Core™ Ultra Processor)는 보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의 V90 크로스컨트리가 아웃도어 매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행 2024년식 V90 크로스컨트리는 국내에 지난 2020년 공식출시돼 4년째 다목적 차로 호감도를 높여왔다.국내 판매되는 트림은 B5 한가지로, 한눈에 보기에도 짐을 잔뜩 싣고도 4인이 편안하게 간단한 야외 피크닉을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V90 크로스컨트리의 외관은 가장 길고 날씬하게 잘 빠졌다. 전장 4960㎜, 전폭 1905㎜, 전고 1510㎜로 기존 모델 보다 높이와 차체 폭이 살짝 길고 넓어졌다. 그만큼 비즈니스 용도에서 레저용도의 기능을 확대한
프랑스 최대 자동차 기업인 르노그룹이 국내 법인 사명을 '르노코리아'로 변경하고, 엠블럼까지 본사와 동일한 '로장주'로 바꾸면서 올봄 새로운 상품성과 고급성을 선사한다.르노코리아는 프랑스계 특유의 ‘르노만의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을 살린 브랜드로 재도약해 전략 대전환은 물론 신차개발, 디자인 스타일링 방향성도 전면 재수정한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의 그림자이던 '태풍의 눈' 엠블럼은 '르노' 본연으로 돌아간다. 더이상 삼성의 이미지는 르노를 빛나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이번 봄 완벽한 '르노 턴어라운드'의 시기를 맞게 된다
지프와 푸조가 국내 시장 브랜드 신뢰도 높이기에 나선다.지프와 푸조는 스텔란티스코리아 소속 브랜드로 국내 인지도가 높지 못하다.판매전략에서도 가격 책정이나 할인 정책의 일관성이 명확하지 못하다는 평가와 함께 소비자들의 구매 의사 결정이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이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핵심 정책을 세우고 흔들리던 가격 정책도 확고히 할 복안을 내놨다.그 중심에는 여성 대표인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있다. 방실 대표는 최근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국산 브랜드 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기아가 최근 전기차 '캐즘' 현상을 돌파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판매를 늘린다. 2030년까지 2종을 출시, 25만대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는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430만대를 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인베스터 데이에서 밝힌 목표와 같은 수치다.기아는 전기차 판매 목표는 속도를 늦추고 하이브리드 목표를 늘려 전체적인 친환경차 판매 목표는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