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한국모터스포츠 환경을 보고 생기는 의문은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자동차를 많이 생산하는 나라이면서 아직도 모터스포츠 환경이 성숙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왜 한국의 자동차 메이커는 적극적으로 레이스에 참가하지 않는 것인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왜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지 않는 것인가? 모터스포츠의 기초가 되는 레이싱카트의 인구는 왜 적은가? 등 많은 의문점을 생각하며 필자가 느낀 것은 KARA, 프로모터, 레이싱팀, 드라이버들이 매우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이다. 선수협의회 일부는 레이스의 비용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자동차경주 대회인 ‘2006 코리아그랜드투어링카챔피언십’ 개막전 경기가 케이블 채널 엑스포츠(www.xportstv.com)를 통해 녹화방영된다. 엑스포츠는 19일 오후 4시 자사 채널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 장면을 1시간 동안 방영한다. 이번 중계에는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영상 제작팀인 맥스티비가 맡았다. 맥스티비는 모터스포츠 인터넷 방송국으로서 기획을 맡은 김영철 프로듀서 등 전문가들이 모여 총 12대의 6mm 디지털카메라로 자동차경주의 생생한 감동을 그대로 살려냈다. 맥스티비는 19일 엑스포츠에서 방
국내 자동차경주 프로모터인 (주)케이지티씨알이 2006 코리아GT챔피언십(KGTC) 시리즈 제2전 날짜를 갑작스레 연기한 것과 관련,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홈페이지에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실명제로 올린 인신공격성 글들이 극에 치닫고 있다. 케이지티씨알은 이달 23일 태백서킷서 개최할 예정인 제2전을 5월20~21일(용인 스피드웨이)로 한달 후에 개최한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태백이라는 지리적 여건 때문에 대외 홍보에 어려움과 관중들의 참여저조가 예상되는데다, 내부 갈등으로 빚은 조직개편이 불가피해져 당장 대회를 치르기에는
한국자동차경주선수협의회(회장 윤철수)는 16일 오후 KGTC 2전 대회 연기와 관련, 선수협 홈페이지(www.koreacarrace.com)를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선수협은 지난 13일 (주)케이지티씨알 관계자로부터 KGTC 2전 연기에 관한 1차 요청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계획대로 대회를 강력히 추진해줄 것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15일 오후 선수협을 다시 찾아온 케이지티씨알 관계자는 “짧은 기간 동안의 대회 준비로 회사내부에 문제가 생겼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 개편이 불가피해졌고 더불어 2전을 개최하
오는 23일 태백서킷서 개최 예정이던 국내 최고의 프로자동차경주 리그인 KGTC(코리아GT챔피언십) 2전이 갑작스레 한달 후로 연기됐다. 16일 오후 3시46분경 대회 주최측인 (주)케이지티씨알(대표 허일도)은 홈페이지를 통해 “ 대회 홍보부족과 태백서킷의 지리적 여건 때문에 관중들의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짧은 기간동안 2전 경기를 치르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조직을 새로이 개편해 충분한 대회 준비기간을 갖고 홍보전략을 보완하기 위해 부득이 23일 태백서킷서 예정된 KGTC 2전을 한달 후인 5월20~21일
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13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XL게임즈(대표 송재경)가 개발한 온라인 레이싱게임 ‘XL1’의 오픈 베타테스트에 앞서 강남대로 자동차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XL게임즈는 '달린다'라는 레이싱의 대전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차종을 비롯한 내/외장의 튜닝, 경기방식, 드라이버 고용 및 다양한 경기장을 선보이며 레이싱에서 가능한 모든 요소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레이싱게임이다. 네오위즈는 오픈 베타테스트와 동시에 국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라이센싱이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의 성공을 기반으로 해외시
‘달리고, 돌고, 서고…’ 자동차를 움직일 줄 아는 카마니아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스피드 레이싱 축제 ‘2006 한국 DDGT(HANKOOK Drag & Drift GT Challenge, 이하 DDGT)’시리즈가 개최된다. 오는 5월1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문을 열게 될 DDGT시리즈는 12월까지 총 7전이 열린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하는 이 대회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며 짐카나, 드래그, 드리프트, 타임어택, GT레이스 등 5개 종목으로 나눠 각 부분 우승자를 뽑는다. DDGT시리즈는
일본에서도 레이싱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9일 일본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인 수퍼GT 제2전(오카야마 GT 300km 레이스)이 열린 오카야마 국제서킷. 일본 레이싱걸들은 여기저기서 내미는 팬들의 종이에 사인을 해주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38개 레이싱팀에 소속돼 활동하는 레이싱걸만 200명이 넘고, 이들을 보기위해 몰려든 레이싱걸 마니아들은 수천명에 달했다. 하루종일 레이싱걸만 따라다니며 디지털카메라에 수시로 담아내는 열성적인 팬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일본에서도 톱 드라이버들 보다 레이싱걸 관련 홈페이지나 팬
9일 일본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인 슈퍼GT 제2전(오카야마 GT 300km 레이스) 결승이 열린 오카야마 국제서킷(1주 3.703km). 이날 오후에 열린 결승전은 GT500(15대)과 GT300(23대) 등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총 38대의 머신들이 82랩(303.646km)을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질주했다. 경기중간 1초의 시간을 다투는 피트스톱. 드라이버 교체가 끝나자마자 중간급유에 이어 타이어 교환이 쏜살같이 이루어졌다. 경기장은 고막을 찢는 듯한 굉음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하루만 5만6천1백여명의 관
국내 최고의 프로자동차경주 대회인 ‘2006 코리아 GT 챔피언십’(이하 KGTC) 경기 일정이 일부 변경됐다. 당초 4월15~16일 안산으로 예정됐던 제2전은 일주일 후인 23일(일) 태백서킷(원데이 레이스)로 변경됐고, 5월 예정이던 3전은 5월20~21일로 시즌 중반전인 5전은 8월19~20일에서 한달 후인 9월16~17일로 각각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투데이 레이스로 치러진다. KGTC 경기 일정 조정은 올해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5회의 레이스를 치르기로 했던 ‘2006 KMRC 한국모터챔피언십 시리즈’가 전격 취소됨에 따라 대회
지난해 세라토와 클릭 2개부문서 종합챔피언을 거머쥔 서호성(달비)이 올시즌을 여는 개막전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마추어 레이스의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9일 오후 용인 스피드웨이서 열린 클릭스피드페스티발 2006시즌 개막전에서 서호성은 세라토(배기량 2천cc급) 결승전(총 20랩)에 참가, 메이크업카팀의 이승희(2위)와 싱크로G팀의 이현우(3위) 등의 추격을 물리치고 28분26초252의 기록으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바로 이어진 클릭(배기량 1천5백cc급) 결승에도 참가한 서호성은 총 36대 참가자 중 예선 1위로 출발,
페르난도 메시지 마일드 세븐 르노 F1 팀, 세 번 경기 출장에 세 번 우승. 이번 시즌이 정말 흥미롭다고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네요. 지난 주는 정말 힘든 레이스였지만 저는 매 순간을 즐겼습니다.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말입니다. 출발은 완벽했고 젠슨을 추월할 기회가 있었으나 브레이크에 걸렸습니다. 때문에 첫 번째 랩 동안에는 젠슨의 뒤에서 자리를 잡아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멋진 싸움을 했고 젠슨과 계속해서 싸움을 벌여야 했습니다. 그는 매우 터프한 레이서였지만 늘 공정합니다. 이번 레이스에
다카타(TAKATA) NSX팀이 슈퍼GT 2006시즌 2번째 대회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질주로 폴투윈(예선 1위, 결승 1위)을 거두며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9일 일본 오카야마 국제서킷(1주 3.703km)에서 5만6천100명의 팬이 모인 가운데 2006 오토박스 슈퍼GT 제2전 ‘오카야마 GT 300km 레이스’가 열렸다. 이날 오후에 열린 최고종목인 GT500 결승에서는 다카타 NSX팀이 혼다NSX 경주차를 몰고 총 80랩(303.646km)을 2시간1분16초217을 기록하며 레이브릭(RAYBRIG) N
올시즌 5회의 레이스를 치를 예정이었던 ‘2006 KMRC 한국모터챔피언십 시리즈’가 전격 취소됐다. 지난 5년간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인 ‘BAT GT챔피언십 시리즈’를 이끈 프로모터 KMRC(대표 박상규)는 “시리즈 개막전을 앞두고 대회 취소를 알려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대회 후원사가 확정되면 KMRC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7일 공식 발표했다. KMRC 측은 “KMRC 시리즈는 타이틀 스폰서인 BAT가 전세계적으로 스폰서십을 제한하는 경영 방침에 따라 KMRC 시리즈에 대한 후원도 어렵게 됐다”며 대회
시작으로 18전의 대장정에 돌입했고 국내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3월 26일 KGTC 1전을 치르며 2006년 시즌의 개막을 알렸다. KGTC(Korea Grand Touring Car Championship)는 올해 새로 시작하는 이벤트로 국내 선수들과 팀들의 협의 단체인 ‘선수협의회(대표 : 윤철수)’가 KGTCR(대표 : 허일도)과 함께 협력해 탄생시킨 경기이다. ▲ 지난달 24일 용인 스피드웨이서 열린 KGTC 개막전. /사진=지피코리아 혹자는 기존의 KMRC(Korea Motor Racing Championsh
전남도가 2010년 F1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중인 'F1 특별법' 입법이 여야 공동발의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6일 서울 63빌딩에서 여·야 4당 대표발의 예정의원을 초청해 F1 특별법 제정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에는 광주·전남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F1특별법 설명회를 가진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열린우리당 유선호 의원,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 민주당 이정일 의원,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등이 참석해 F1 특별법 여·야 공동발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은
고환암을 극복하고 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 대회에서 7연패를 달성한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35·미국)이 美 자동차경주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5일(한국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오는 5월28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제90회 인디애나폴리스 500마일 레이스(인디 500)'에서 페이스카(결승 레이스 전에 선두에서 출전 경주차를 이끄는 차량)를 몰게 됐다. ▲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이 시보레 코베트 'Z06'에 탑승해 포즈를 취하고있다. /사진출처=www.indy500.com 암
“관중과 선수, 오피셜, 스폰서, 주최자가 모두 만족해하는 자동차경주의 진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지난달 26일 용인 스피드웨이서 끝난 2006코리아GT챔피언십(이하 KGTC) 개막전에는 GT1/2, 투어링A/B, 포뮬러1800 등 5개 종목서 44개팀 80여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했고, 2만5천여명의 국내 관람객들과 수백명의 일본인 팬이 경기장을 다녀가는 등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축제로 손색이 없었다. 특히 국내 프로자동차경주 사상 첫 시도된 투(Two)드라이버는 해마다 줄어가는 선수부재 현상을 단번에 해소 시켰다. 클릭과 타임트라
열혈 카레이서’ 류시원(사진)이 자동차경주의 모든 것을 DVD에 담았다. 류시원은 다음달 10일 일본에서 먼저 발매되는 DVD '시원의 레이싱 다이어리: 시즌1(Siwon's Racing Diary: Season I)'에 카레이싱을 즐기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았다. DVD에는 자동차경주의 매력과 레이스를 시작하게 된 이유, 카레이싱 영상 등 카레이서 류시원의 솔직담백한 생각과 다양한 모습들을 60분짜리 다큐멘터리 영상물로 엮어냈다. 또 카레이싱과 관련된 30여장의 화보집과 뮤직비디오 2편이 실려 있다. ▲ ‘시원의 레이싱 다이어리:
포뮬러 원에서 월드 챔피언쉽 우승 타이틀을 등에 업고 머신을 발표하는 일은 F1 캘린더 상 가장 중요한 언론 행사이다. 런칭 기획은 레이스를 위한 전략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며, 진행은 레이스 라인만큼이나 정교해야 한다. 메시지는 레이스에서의 승리만큼이나 명확하고 확신이 있어야만 한다. 런칭 행사는 기획과 준비에 수개월이 소요되며, 모든 세세한 사항들을 일자 별로 조목조목 고려하여 예상되는 것들을 세우고 나서야 전 세계에 머신과 팀, 그리고 챔피언을 발표한다. 지난 1월 30일, 유명한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Grimaldi 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