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갈비 먹고 우승 했어요” 국내 자동차경주 데뷔 3개월만에 아마추어 2개 리그서 우승을 거머쥔 대형스타가 오랜만에 탄생했다. ▲ 1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카마니아들을 위한 국내 최대의 스피드 레이싱 축제인 한국퍼포먼스챌린지 개막전 하이라이트 경기인 GT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태현(슈퍼 드리프트)이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용인=지피코리아 국내 자동차경주의 신세대 스타로 떠오른 ‘테리우스’ 김태현(슈퍼 드리프트)은 지난 3월 2006 타임트라이얼 1전 최고종목인 그룹F에서 우승을 거둔데 이어 1일 열린 한국퍼포먼
국내 자동차경주 대회 사상 첫 모터스포츠의 종합선물세트가 한날 한 자리에서 열렸다. 1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카마니아들을 위한 국내 최대의 스피드 레이싱 축제인 '한국퍼포먼스챌린지(HANKOOK Performance Challenge) 개막전'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성황리에 끝마쳤다. 공인경기인 한국퍼포먼스챌린지는 모터스포츠의 시작인 짐카나부터 ‘코너링의 예술’ 드리프트, 0-300m까지의 가속력을 겨루는 드래그 레이스, 최고의 랩타임을 뽑는 타임어택과 순위 다툼을 벌이는 GT레이스 등 자동차경주에 관심 있는 마니아를
‘국가대표 카레이서’ 유경욱(25·Person's 팀·사진 좌)이 해외 포뮬러시리즈 진출 사상 4년만에 첫 우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유경욱은 지난 1일 중국 상하이 서킷서 열린 ‘모터스포츠의 월드컵’ A1그랑프리의 서포트 레이스였던 2006포뮬러르노 1라운드 결승(총 10랩)에서 총 14대의 머신이 참가한 가운데 2위와 무려 16초차이인 21분17초929로 압도적인 기량을 펼치며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2003년부터 2년간 포뮬러BMW아시아챔피언십시리즈(배기량 1300cc급)를 뛴 유경욱은 올해부터는 한단계 높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깜짝 출전’한 카레이싱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만능 스포츠맨임을 과시했다. 우즈는 2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남쪽에 위치한 헌틀리 경기장에서 열린 유명인사 자동차경주 대회에 출전, 두번째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해 타고난 승부욕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자신의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의 권유에 의해 전격 이루어졌다. 우즈가 팀에서 맡은 역할은 다른 팀의 경주차 추월해 앞서나가는 것을 막는 ‘블로커’였다. 400m 트랙을 12바퀴 도는 2차 경주에서 우즈의 팀은 여섯 번째 바퀴에서
카마니아들의 스피드축제가 펼쳐진다. 한국타이어(대표 조충환)가 다음달 1일 국내에서 새롭게 열리는 자동차경주 대회인 ‘2006 한국 퍼포먼스 챌린지(Hankook Performance Challenge)’를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퍼포먼스 챌린지’ 대회는 운전 면허증만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까지 ‘벤투스GT컵’을 후원했으며, 올해는 모터스포츠의 저변을 넓힌다는 취지에서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하는 이 대회
흙바람 레이스가 ‘봄 기지개’를 활짝 켠다. 오는 30일 강원도 춘천 모터파크에서 4WD 레이싱 축제인 ‘2006 코리아레이싱페스티벌(Korea Racing Festival, 이하 KRF) 시리즈’가 치러진다.KRF조직위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지난 2002년부터 국내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온 4WD 오프로드 자동차경주 대회이다. 올해 총 5전이 치러질 2006 KRF 시리즈는 지난 2월초 강원도 인제군에서 스노우 레이스 형태로 이미 개막전을 마쳤고, 30일에 열리는 2전은 ‘오프로드 레이스의 메카’ 춘천으로 옮겨 박진감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페라리)가 지난해 최연소 챔피언인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르노)의 끈질긴 추격을 2초차 따돌리고 폴투윈(예선 1위, 결승 1위)과 함께 통산 85승을 달성했다. 23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이몰라 서킷에서 열린 F1 산마리노 그랑프리 제4전에서 스타트부터 줄곧 선두로 나선 슈마허는 2위 알론소와 결승 총 62바퀴 중 무려 절반이 넘는 치열한 접전 끝에 1시간31분06초486으로 체커기를 먼저 받으며 시즌 첫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2004년 일본 그랑프리 이후 2년만에 맛보는 자력 우승이다. 이
페라리의 미하엘 슈마허(37, 독일)가 F1사상 최다기록인 통산 66번째 폴포지션(예선 1위)을 차지했다. 슈마허는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이몰라 서킷(1주 4.933km)에서 열린 예선전에서 거침없는 질주로 1분22초795를 기록하며 예선 1위에 올랐다. 슈마허는 지난 3월 개막전인 바레인 그랑프리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 폴포지션을 달성했고, ‘F1의 전설’ 아일톤 세나가 지난 94년 이몰라 서킷서 종전에 세웠던 최다기록(65회)을 12년만에 갱신했다. 이로써 올해 완벽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는 슈마허는 이몰라 서킷서 시즌 첫
‘경주차 조련사’이자 일명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엔지니어 출신의 김상범씨(40, 사진)가 겸임교수가 됐다. 모터스포츠관련 엔지니어 출신이 대학교수로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상범 교수는 지난달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아주자동차대학의 모터스포츠과 겸임교수로 발령받았다. 이 학교에는 지난해 카레이서 출신의 박정룡씨가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올해 3월 1학기부터 주당 9시간씩(매주 수요일) 모터스포츠 과목인 ‘데이터 로긴 시스템(포뮬러 주행기록 장치)’과 ‘경주용차 제작 과정’ 등 미캐닉 양성을 위해 완전 실습위
‘운전을 즐겁고 안전하게’란 모토로 신바람 드라이빙의 세계를 열고 있는 이명목 레이싱스쿨이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쏠리는 2006 월드컵의 해를 맞아 5월 한달 동안 레이싱스쿨 참가자 전원에게 붉은 악마 티셔츠를 제공한다. 붉은 악마 티셔츠는 가슴에 ‘REDS GO TOGETHER!’가 새겨져 있으며 지난 2002 월드컵의 ‘BE THE REDS!’의 구호를 잇고 있다. 2006년용 디자인은 베이직하우스가 붉은 악마와 조인해서 만든 쿨맥스 티셔츠로 땀을 빨리 흡수하며 또한 젖은 옷을 빨리 마르게 하는 원단을 사용해 제작됐다. 계절의
작년에 이어 한국모터스포츠 환경을 보고 생기는 의문은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자동차를 많이 생산하는 나라이면서 아직도 모터스포츠 환경이 성숙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왜 한국의 자동차 메이커는 적극적으로 레이스에 참가하지 않는 것인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왜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지 않는 것인가? 모터스포츠의 기초가 되는 레이싱카트의 인구는 왜 적은가? 등 많은 의문점을 생각하며 필자가 느낀 것은 KARA, 프로모터, 레이싱팀, 드라이버들이 매우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이다. 선수협의회 일부는 레이스의 비용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자동차경주 대회인 ‘2006 코리아그랜드투어링카챔피언십’ 개막전 경기가 케이블 채널 엑스포츠(www.xportstv.com)를 통해 녹화방영된다. 엑스포츠는 19일 오후 4시 자사 채널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 장면을 1시간 동안 방영한다. 이번 중계에는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영상 제작팀인 맥스티비가 맡았다. 맥스티비는 모터스포츠 인터넷 방송국으로서 기획을 맡은 김영철 프로듀서 등 전문가들이 모여 총 12대의 6mm 디지털카메라로 자동차경주의 생생한 감동을 그대로 살려냈다. 맥스티비는 19일 엑스포츠에서 방
국내 자동차경주 프로모터인 (주)케이지티씨알이 2006 코리아GT챔피언십(KGTC) 시리즈 제2전 날짜를 갑작스레 연기한 것과 관련,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홈페이지에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실명제로 올린 인신공격성 글들이 극에 치닫고 있다. 케이지티씨알은 이달 23일 태백서킷서 개최할 예정인 제2전을 5월20~21일(용인 스피드웨이)로 한달 후에 개최한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태백이라는 지리적 여건 때문에 대외 홍보에 어려움과 관중들의 참여저조가 예상되는데다, 내부 갈등으로 빚은 조직개편이 불가피해져 당장 대회를 치르기에는
한국자동차경주선수협의회(회장 윤철수)는 16일 오후 KGTC 2전 대회 연기와 관련, 선수협 홈페이지(www.koreacarrace.com)를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선수협은 지난 13일 (주)케이지티씨알 관계자로부터 KGTC 2전 연기에 관한 1차 요청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계획대로 대회를 강력히 추진해줄 것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15일 오후 선수협을 다시 찾아온 케이지티씨알 관계자는 “짧은 기간 동안의 대회 준비로 회사내부에 문제가 생겼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 개편이 불가피해졌고 더불어 2전을 개최하
오는 23일 태백서킷서 개최 예정이던 국내 최고의 프로자동차경주 리그인 KGTC(코리아GT챔피언십) 2전이 갑작스레 한달 후로 연기됐다. 16일 오후 3시46분경 대회 주최측인 (주)케이지티씨알(대표 허일도)은 홈페이지를 통해 “ 대회 홍보부족과 태백서킷의 지리적 여건 때문에 관중들의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짧은 기간동안 2전 경기를 치르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조직을 새로이 개편해 충분한 대회 준비기간을 갖고 홍보전략을 보완하기 위해 부득이 23일 태백서킷서 예정된 KGTC 2전을 한달 후인 5월20~21일
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13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XL게임즈(대표 송재경)가 개발한 온라인 레이싱게임 ‘XL1’의 오픈 베타테스트에 앞서 강남대로 자동차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XL게임즈는 '달린다'라는 레이싱의 대전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차종을 비롯한 내/외장의 튜닝, 경기방식, 드라이버 고용 및 다양한 경기장을 선보이며 레이싱에서 가능한 모든 요소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레이싱게임이다. 네오위즈는 오픈 베타테스트와 동시에 국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라이센싱이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의 성공을 기반으로 해외시
‘달리고, 돌고, 서고…’ 자동차를 움직일 줄 아는 카마니아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스피드 레이싱 축제 ‘2006 한국 DDGT(HANKOOK Drag & Drift GT Challenge, 이하 DDGT)’시리즈가 개최된다. 오는 5월1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문을 열게 될 DDGT시리즈는 12월까지 총 7전이 열린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하는 이 대회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며 짐카나, 드래그, 드리프트, 타임어택, GT레이스 등 5개 종목으로 나눠 각 부분 우승자를 뽑는다. DDGT시리즈는
일본에서도 레이싱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9일 일본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인 수퍼GT 제2전(오카야마 GT 300km 레이스)이 열린 오카야마 국제서킷. 일본 레이싱걸들은 여기저기서 내미는 팬들의 종이에 사인을 해주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38개 레이싱팀에 소속돼 활동하는 레이싱걸만 200명이 넘고, 이들을 보기위해 몰려든 레이싱걸 마니아들은 수천명에 달했다. 하루종일 레이싱걸만 따라다니며 디지털카메라에 수시로 담아내는 열성적인 팬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일본에서도 톱 드라이버들 보다 레이싱걸 관련 홈페이지나 팬
9일 일본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인 슈퍼GT 제2전(오카야마 GT 300km 레이스) 결승이 열린 오카야마 국제서킷(1주 3.703km). 이날 오후에 열린 결승전은 GT500(15대)과 GT300(23대) 등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총 38대의 머신들이 82랩(303.646km)을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질주했다. 경기중간 1초의 시간을 다투는 피트스톱. 드라이버 교체가 끝나자마자 중간급유에 이어 타이어 교환이 쏜살같이 이루어졌다. 경기장은 고막을 찢는 듯한 굉음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하루만 5만6천1백여명의 관
국내 최고의 프로자동차경주 대회인 ‘2006 코리아 GT 챔피언십’(이하 KGTC) 경기 일정이 일부 변경됐다. 당초 4월15~16일 안산으로 예정됐던 제2전은 일주일 후인 23일(일) 태백서킷(원데이 레이스)로 변경됐고, 5월 예정이던 3전은 5월20~21일로 시즌 중반전인 5전은 8월19~20일에서 한달 후인 9월16~17일로 각각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투데이 레이스로 치러진다. KGTC 경기 일정 조정은 올해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5회의 레이스를 치르기로 했던 ‘2006 KMRC 한국모터챔피언십 시리즈’가 전격 취소됨에 따라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