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설원과 얼음으로 뒤덮인 트랙을 자동차로 달리는 겨울철 모터스포츠의 꽃 ‘스노우 카레이스’가 열린다. 2006 시즌 국내 첫 자동차경주로 마련된 ‘코리아 스노우 레이스’가 내달 4~5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특설트랙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총 4일간 7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겨울철 최대 축제행사인 ‘인제 빙어축제’의 하이라이트 이벤트다. 동계 모터스포츠 꽃으로 자리잡고 있는 스노우 레이스는 경주차가 미끄러운 눈길과 빙판 위를 스키 타듯이 달리는 고난도 드라이빙 테크닉이 스릴 넘친다. ㈜코리아레이싱페스티발이 주최하고 코리
지난 10일 오전에 르노가 2006년 챌린저 R26 머신을 공개했다. 르노의 세컨드 드라이버 장칼로 피지켈라는 이날 아침 스페인의 헤레쯔 써키트에서 처음 공개된 R26 머신을 공식 테스트했다. 외견상 R26은 챔피언스카인 R25와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사이드포드를 비롯해 에어로다이내믹스가 상당히 공격적인 모습을 띠었다. R26을 테스트한 장카를로 피지켈라는 써키트 주변의 안개 때문에 4랩만을 주행하는 데 그쳤지만 처녀출전에 나선 R26은 그다지 큰 이상이 없는 듯 했다. R26의 공개와 더불어 르노는 처음으로 2.4리터
그리스가 포뮬러원에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선 것으로 보여진다. 포뮬러원 대부 버니 에클레스턴(사진 좌)은 최근 그리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가까운 미래에 그리스에서 포뮬러원 대회가 개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버니가 그리스를 방문한 이유는 올림픽 개최장소였던 헬리니콘 올림픽 콤플렉스(Hellinikon Olympic Complex) 주변에서 포뮬러원 대회 개최가 가능한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함이었다. 헬리니콘은 2001년에 폐쇄된 공항부지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야구, 농구, 카약등의 경기가 치러진 장소이며 조직위원회는 당시에
페라리 "보다폰 없어도 괜찮아..." 2006년 시즌을 끝으로 페라리의 메인 스폰서 보다폰이 맥라렌의 타이틀 스폰서가 될 것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보다폰이 페라리에서 맥라렌으로 말을 갈아타는 이유는 간단하다. 말보로가 건재하는 한 보다폰이 아무리 많은 금액을 제시해도 페라리에서는 당분간 타이틀 스폰서의 지위를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대신에 기존의 타이틀스폰서 베스트(West)가 사라진 맥라렌을 후원하면 팀 공식 명칭을 "보다폰 맥라렌-메르세데스"로 바꾸는 혜택이 주어진다. 세계의 이동통신 시장을 주무르는 자존심 강한
지난해 재수 끝에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200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터스포츠 특기생으로 뽑힌 김준태(18)군이 올해 포뮬러BMW아시아챔피언십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BMW코리아-이레인팀의 신정엽 매니저는 “김준태는 오는 25일부터 바레인 서킷서 열리는 포뮬러BMW 스칼라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의 모터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이 프로그램은 차세대 드라이버 발굴-육성 프로젝트로 BMW그룹이 전폭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포뮬러BMW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한 BMW코리아-이레인팀은 유
지난해 말 프로모터 KMRC(대표 박상규)와 결별을 선언한 한국자동차경주선수협의회(회장 윤철수)가 올해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 리그를 이끌어갈 새 프로모터를 사실상 확정짓고 시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선수협 측은 “지난달 23일부터 접촉한 국내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운영 시스템인 내구레이스·투드라이버 방안을 수용할 새 프로모터 여러 곳 중 조건이 맞은 업체 한 곳을 선정했다”면서 “새 프로모터의 회사명은 가칭 ‘KGTC’(Korea Grand Touring Championship)이며 대회명도 ‘코리아 GT 챔피
국내 레이싱걸계 ‘스타의 산실’인 한국타이어가 섹시와 미모, 지성을 갖춘 톱 레이싱걸 4인방을 앞세워 일찌감치 인기몰이에 나섰다. MC·CF·외국어까지 능통한 ‘팔방미인’ 이선영(25)과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정선생'으로 출연,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인기 상승중인 정주미(24). ‘순수미인’ 김하나(24), ‘섹시파워’ 이은미(21) 등 이들은 올해 한국타이어 전속으로 활동하게 될 4인방 레이싱걸들이다. ▲ 한국타이어 레이싱걸 이선영(좌)과 정주미(우). /사진제공=GL&P 이선영·최윤경·김유연·황인지·임희영·박재
홀홀 단신 일본에 건너가 한국인으로 외롭고 힘든 싸움에도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사나이가 있다.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드라이버가 아닌 미캐닉 1인자를 꿈꾸고 있는 김경모(30·길조보산&APR팀)씨. 유럽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일본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인 슈퍼GT 대회에서 최고의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다. ▲ 일본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인 슈퍼GT 대회에서 최고의 엔지니어가 꿈인 김경모씨. 그는 일본내 최고의 인기 자동차경주인 '슈퍼GT' 대회에서 GT300종목에 출전하고 있는 길조보산&APR(31호차) 레이싱팀의 미캐닉으로 활약하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우)의 캐디인 스티브 윌리엄스(좌)가 고국 뉴질랜드에서 열린 자동차경주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북섬 마운틴 마웅가누이 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진 수퍼살롱대회에서 우승했다. 스피드광으로 휴가 때면 카레이서로 변신하는 윌리엄스는 취미 수준을 넘어선 카레이스 실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국 규모 대회 우승은 처음이다. 윌리엄스는 "존경하던 선수들과 겨뤄 우승하리라곤 생각조차 못했던 일"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1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자동차경주대회에 출
운전자가 초행길의 목적지를 찾아가기 위해서 네비게이션이라는 기기를 사용해 편리함을 도모하고 있다. 네비게이션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입력하면 그 목적지까지의 가장 빠른 길 또는 추천하는 길 등 몇 가지의 길을 안내해주는 기기이다. 네비게이션이 출현하기 전까지 운전자들은 축적된 도로지도를 이용해 어렵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밖에 없었으며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야만 했다. 국가는 국정에 대한 로드맵을 작성하여 국가정책의 큰 틀에 따라 국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를 준비한다. 정책의 방향이 상실되지 않도록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KMRC의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태웅씨는 지난 달 29일 오후 최근 한국자동차경주선수협의회(회장 윤철수)와 프로모터 KMRC(대표 박상규)가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과 관련해 지피코리아에 갈등의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에 대해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지피코리아는 앞으로 이번 파문에 대해 네티즌 뿐만 아니라 선수, 프로모터, 오피셜 등 국내 모터스포츠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토론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애정어린 질책과 많은 의견(이메일 gpkorea@gpkorea.com
넥슨(대표 김정주)은 온라인 캐주얼게임 빅샷: 카스카 토너먼트의 전속 모델로 인기 레이싱 모델 정주미(24·사진)를 전격 캐스팅했다고 최근 밝혔다. 넥슨은 이번 정주미와의 전속 모델 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향후 6개월 동안 격투 슈팅게임 빅샷의 잡지, 포스터, 웹 배너 광고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활발한 모델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2005년 모터쇼에서 '지프걸'로 세간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정주미는 레이싱 모델로 두각을 나타내며, 현재 각종 유명 전시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델 유망주. 특히 정주미는 최근 MBC
한국자동차경주협회(회장 정영조)는 이달 17일(화) 2005 코리아 드래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대한 종합시상식을 서울 올림픽공원내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에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종합시상식은 배기량과 튜닝정도에 따라 나눈 11개 종목서 1위부터 6위까지 시상한다. 각 종목 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한 수상자 명단은 신정균(tunermall.co.kr(서울)·SM5)이 슈퍼파이터·오픈 통합그룹과 오픈B(터보장착)에서 종합우승을 거둬 2관왕에 올랐고, 일반전·오토RV 통합그룹은 신재우(ATS(경기)·무쏘)가 종합챔피언을 차지했다. 대회
2006년 시즌 개막전을 불과 3~4개월 정도를 남겨 둔 가운데, 병술년을 맞이한 모터스포츠 네티즌들은 그동안 한국모터챔피언십을 이끌어 온 프로모터 KMRC보다 새 프로모터를 원하는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일의 모터스포츠전문 인터넷뉴스 지피코리아닷컴(gpkorea.com)은 지난달 23일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선수협은 2006년 시즌부터 내구레이스·투드라이버 제도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후 이를 이끌어갈 새 프로모터를 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제도를 거부한 KMRC와 결별한 선수협의 결정에 대해
‘총알탄 여인’ 대니카 패트릭(23·미국·사진)이 미국 AP통신이 선정하는 ‘올해의 여자 선수’ 2위에 뽑혔다. 1위는 안니카 소렌스탐(소렌스탐(스웨덴)이 3년 연속 올해의 여자 선수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AP는 미국 내 회원 언론사 81개사를 대상으로 한 ‘올해의 여자 선수’ 투표에서 소렌스탐이 47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29일(한국시간) 밝혔다.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미국)은 4년 연속 올해의 남자 선수에 뽑혔다. 올해 미국 최고의 자동차 경주 대회인 인디500에서 4위를 차지한 여성 카레이서 대니카 패트릭은 17
한국자동차경주선수협의회(회장 윤철수)가 지난 5년간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 리그를 이끌어 온 프로모터 KMRC(대표 박상규)에 왜 등을 돌렸을까. 선수협은 지난 23일 내년 시즌부터 내구레이스 및 투드라이버 운영안을 확정짓고, 이를 이끌어갈 새 프로모터를 공개적으로 구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도를 거부한 KMRC와는 사실상 결별을 선언한 것이다. 내구레이스(장거리 경주)는 상위종목인 GT1ㆍGT2ㆍ투어링A 등 3개 종목을 묶어 한차례 통합전을 치르는 대신, 용인 스피드웨이(길이 2.125km) 기준으로 70바퀴 이상(기존 50바퀴 이
18일 오후 마카오 카트전용 국제경기장인 마카오모터스포츠클럽(서킷 길이 1.25km)에서는 전 세계 각국 카트 챔피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한파가 몰아치는 추운 겨울이지만 이곳 마카오는 봄 날씨처럼 따뜻했다. ▲ 18일 열린 마카오국제카트그랑프리 대회 최고종목인 FA 결승전. /마카오=지피코리아 가족과 친지, 팀 동료들의 눈길은 눈과 코를 맵게 할 정도로 케케한 매연을 뿜어대는 30여대의 카트에 쏠렸다. 세계 카트 챔피언을 뽑는 왕중왕전인 ‘2005 마카오 국제 카트 그랑프리’ 대회가 열리기 때
지난 18일 오후 마카오 카트전용 국제경기장인 마카오모터스포츠클럽(서킷 길이 1.25km)에서 열린 세계 카트 챔피언을 뽑는 왕중왕전인 ‘2005 마카오국제카트그랑프리’ 대회에서 재일교포 3세 이건태(20·일본명:이코타)가 2위를 거둬 세계 카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18일 마카오국제카트그랑프리 대회 최고종목인 FA서 사상 첫 2위를 차지한 재일교포 3세 이건태(20·A프로젝트팀). /마카오=지피코리아 대회 최고종목인 FA(Formula A, 125cc급·엔진개조)에 출전한 이건태는 총 30바퀴를 도는 최종 결승전에서 4그리드에
이명목 레이싱스쿨은 자동차 완성사 및 부품사, 자동차 관련업종 종사자들 중 테스트 드라이버와 테스트 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테스트과정’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명목 레이싱스쿨 측은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자동차 테스트관련 종사자의 경우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는 만큼 숙련된 기술을 요구하고 있으나 그 동안 국내에 마땅한 교육과정이 없어 외국에 나가 교육을 받아야 했다”며 "이번 교육은 차량 테스트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체계적으로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여러 조건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