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인 맥라렌은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아투라 스파이더’를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는 올해 안으로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의 루프는 접이식 하드톱으로 구성돼 11초면 완전 개폐가 가능하다. 전동식 하드톱을 장착하고도 공차중량은 쿠페 모델보다 62kg 더 무거운 1560kg에 불과한 게 특징이다. 경량 차체를 위해 회사는 맥라렌 카본 경량 아키텍처에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외에도 알루미늄 충격 구조물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포괄하
현대자동차가 인증중고차에 우수한 성능의 타이어를 장착해 상품 경쟁력과 고객 신뢰도를 함께 높인다.현대차는 2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인증중고차센터에서 미쉐린코리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각각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중고차를 매입 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경우, 차종과 기존 장착된 타이어 종류에 따라 미쉐린 또는 한국타이어의 신차용 제품을 장착할 예정이다.현대 인증중고차의 경우 ▲승용차에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 '
테슬라가 내년 신규 로드스터 출시를 예고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오늘 밤 우리는 신형 테슬라 로드스터 디자인 목표를 대폭 상향했다"며 “로드스터 양산 디자인이 올해 말까지 완료돼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차라고 부를 수 있다면 이런 차는 다시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테슬라는 2017년 4인승 전기 로드스터를 2017년 발표하며 2020년 출시를 약속했으나 코로나 시기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발생하면서 출시를 2023년으로 미룬 바 있다.머스크는 “신규 로드스터는 테슬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20∼30대의 구매가 무려 17%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20∼30대의 수입 신차 등록 대수는 4만8178대로, 전년 대비 5만8661대에서 대비 17.9% 감소했다.전체 수입차 등록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17.8%로 14년 만에 20% 아래로 떨어졌다.불경기가 지난해 하반기 부터 시작되면서 아울러 고금리도 1년째 이어지고 있어 대출이나 할부로 신차를 구매하는 젊은 층에서 지갑을 닫은 셈이다.또한 2020년 5만5859대에 달했던 30대의 신차 등록 대수는 2021년 5만2341대,
애스턴마틴은 신형 밴티지 로드카 및 밴티지 GT3 레이스카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신형 밴티지 GT4를 선보인다. 신형 밴티지 GT4는 밴티지 GT3과 마찬가지로 애스턴마틴 레이싱(AMR)이 설계, 엔지니어링 및 제작했다.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과 변속기는 모두 밴티지 로드카 부품을 기반으로 한다. ZF/AMR 모터스포츠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으며, 8단 변속기를 자동 모드 없이 6단 패들 시프트로 변환하여 순항 속도에서 연비를 위해 도로 주행용 오버드라이브 비율인 7단과 8단 기어를 잠근다.신형 밴티지 GT4에는 더 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디 올-뉴 CLE 쿠페’ 및 ‘디 올-뉴 CLE 카브리올레’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디 올-뉴 CLE 쿠페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 및 기술 혁신이 조화롭게 융합된 2-도어 쿠페 모델로, 우아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 스포티한 주행 성능,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로 완성된 최첨단 디지털 경험 등을 모두 갖춘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드림카다. 디 올 뉴 CLE 쿠페는 ‘CLE 200 쿠페’와 ‘CLE 450 4MATIC 쿠페’ 총 2개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판매가격은 각각
페라리가 전설적인 모델 ‘GTO’의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GTO 레거시 투어 2024’를 개최한다. GTO가 1984년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지 정확히 40년만에 열리는 행사다. 페라리는 올해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브랜드 최초의 슈퍼카 모델 GTO 오너들을 위한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페라리 GTO 행사는 지난해 F40을 테마로 한 투어에 이은 두 번째 레거시 투어다. F40 레거시 투어에는 39개 팀이 참여, 포르테 데이 마르미(Forte dei Marmi)와 아푸안 알프스(Apua
국내 소비자들이 삼원계 배터리를 장착한 테슬라 전기차에 대해선 프리미엄을 인정하지만,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기차의 경우 최대 22% 가량 싸야 구매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생산한 NCM(니켈, 코발트, 망간) 테슬라 모델에 대해 국산 NCM 전기차 대비 최대 9%의 가격 프리미엄을 인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테슬라라도 중국 LFP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8% 역프리미엄을 적용했다. 5000만원짜리 NCM 국산 전기차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하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 차원에서 다목적차량(MPV)인 '스타리아'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 현대차는 내달 출시 예정인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또 2024 스타리아는 트림별 안전·편의 사양을 한층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대형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3(Polestar3)가 중국 청두 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중반부터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South Carolina) 공장에서도 추가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폴스타3은 두 대륙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폴스타 모델로,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의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며, 추후 공개 예정이다.폴스타 3은 브랜드 최초의 플래그십 SUV다.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으며,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BMW 코리아가 순수전기 모델 BMW i4 eDrive40을 체험 모델로 도입한다.드라이빙 프로그램 ‘i 스타터 팩(i Starter Pack)’을 새롭게 개설하여 오는 3월부터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운영하는 것.‘스타터 팩’은 주행 이론 및 안전 교육, 위험 대처 방법, 서킷 주행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기초 단계다.여기에 새롭게 개설된 ‘i 스타터 팩’은 BMW 전기차 구매 고객이나 구매를 고려 중인 잠재고객이 전기차의 특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추가했다.프로그램은 BMW i 브랜드 차량의
현대자동차그룹 차량들이 부문별로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선정 차종 수로 보면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최다다.최고 등급인 TSP+에는 아이오닉6, 코나 등 현대차 2종과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3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기아에서는 텔루라이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내연기관 고성능 N 모델 생산을 중단하고 핫 EV로 전환한다.해외자동차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현대차 유럽법인은 성명을 통해 “2035년까지 고객에게 배출가스 제로 라인업을 제공하고 2045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는 우리의 약속에 따라 2월부터 유럽시장에서 내연기관 N 모델 생산이 중단되었다”고 밝혔다.또 “앞으로 현대차는 유럽시장에서 고성능 전기차의 선구자로 N을 개발하고 있으며 우리 고객은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질 미래 전기차 기술 개발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현대차는 유럽에서 i30
EV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사무국의 설문 조사 결과 전기차 충전 불편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다.지난 6일부터 26일까지 성인남녀 5,942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기차를 사용하며 느낀 가장 큰 불편 및 애로사항으로 ‘주행거리 제약으로 인한 충전의 번거로움(36%, 390명)’을 가장 많이 뽑았다.뒤를 이어 ‘충전 인프라 부족(28%, 304명)’과 ‘높은 차량 가격(27%, 293명)’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응답자 10명 중 6명이 ‘전기차 충전’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었으며,
기아가 새롭게 선보일 소형 전기 SUV ‘EV3’ 프로토타입의 혹한기 테스트 장면이 포착됐다.해외자동차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위장막을 두른 EV3는 2종의 프로토타입이 스웨덴 눈길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인 모습으로 양산 모델이 콘셉트와 매우 유사할 것으로 짐작된다.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 기능을 탑재, 전면부는 수직으로 배열된 LED와 다듬어진 프로필 등 콘셉트와 큰 차이가 없으며 약간 더 작아진 바퀴와 살짝 커진 미러캡, 바퀴 주변의 플라스틱 클래딩, 두꺼운 필러와 돌출된 손잡이 등을 확인할 수 있다.실
애플이 지난 10년간 작업을 진행해 온 애플카 프로젝트 중단을 선언했다.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각)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전기차를 연구해 온 조직인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을 해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최근 프로젝트에 소속된 직원 2000여 명에게 개발 중단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직원들 중 다수는 인공지능(AI) 팀으로 이동하지만 나머지는 해고 수순을 밟게될 예정이다.애플은 지난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의 완전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이후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등 자동차
토요타가 ‘예기치 않은 움직임’ 문제로 28만663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토요타 픽업트럭 및 SUV 차량의 기어가 중립 상태이고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리콜 대상 차량 대부분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로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생산된 특정 툰드라 모델과 툰드라 하이브리드, 렉서스 LX600, 2023년 생산된 세쿼이아 SUV 등이 포함된다.
하이퍼 스포츠카 제조사 피닌파리나가 2024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수소 구동 `에니그마(Enigma) GT` 콘셉트를 공개했다.에니그마 GT는 최적의 무게 균형을 위해 2열 4인승(2+2)의 미드리어 엔진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하며 2.5리터 V6 터보차저 수소 구동 엔진에 268마력 전기모터의 힘이 더해져 최고출력 436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차량 무게는 1690kg, 항력 계수는 0.24Cd에 불과하며 엔진과 전기모터는 각각 뒷바퀴와 앞바퀴를 굴려 사륜구동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4.0초 미만이
르노가 26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개막한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기차 ‘5’를 공개했다.르노 5는 과거 1970년대에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미국에서 ‘르 카(Le Car)’로 알려진 르노 베스트셀링 모델로 4도어 전기 해치백으로 부활, 완전히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모습이다.전기차로 등장한 신차는 가전제품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구글 지도와 웨이즈(Waze)가 내장됐고, 외관은 2021년 공개된 콘셉트와 거의 흡사한 모습이다.르노에 따르면 르노 5는 이전에 CMF-B EV 아키텍처로 알려졌던 AmpR Small 플랫폼을 기반으로 B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르노 전기차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이 현지시간 26일 스위스에서 개최된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은 22개국 58명의 심사위원들에게 총 329점을 얻어 올해의 차로 낙점됐다. 2024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 외에도 BMW 5시리즈, 푸조 E-3008·3008, 기아 EV9, 볼보 EX30, BYD 씰, 토요타 C-HR 등 7개 모델이 올랐다.세닉 이테크 일렉트릭은 르노의 AmpR 플랫폼 기반의 순수전기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