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의 명가 쌍용자동차가 지난 2009년 이후 9년 만에 죽음의 레이스 '2018 다카르 랠리'에 도전장을 던진다고 23일 공식 선언했다.쌍용차는 과거 다카르 랠리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전세계 SUV 애호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우수한 성적과 강인한 파워로 정통 4륜구동의 명가이자 SUV의 전문 기업으로 확실한 인상을 심었으나 기업 여건상 철수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쌍용차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18 다카르 랠리 공식 출전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다카르 랠리에서 선보일 '티볼리 DKR'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 F1 팀의 루이스 해밀턴이 향후 3년간 1,800억원의 몸값을 자랑할 것이라는 보도가 22일 나왔다.메르세데스는 해밀턴과 내년인 2018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내년 이후부턴 3년간 다시 계약을 해야 하는데 이 금액은 총액 1800억원, 연봉으로 따지면 600억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이 금액은 연봉 520억원 가량으로 1위를 지키고 있는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의 기록을 깨는 금액이다.해밀턴은 올시즌 이미 챔피언을 조기확정하고 최근 4년간의 메르세데스 챔프 만들기에 중심이 됐던 톱드라이버다.올해 4번째 F1 월드챔프에 오
e스포츠 매니아도 F1 드라이버가 되는 시대가 왔다.F1팀 맥라렌은 회사가 개최한 e스포츠 대회 "World 's Fastest Gamer '에서 우승한 네덜란드 출신의 루디 반 뷰렌(25)과 F1 공식 시뮬레이터 드라이버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현지매체들이 보도했다.루디 반 뷰렌은 지난 2003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카트레이스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4시간에 걸친 맥라렌 F1 시뮬레이터 평가에서 우승자로 뽑혔다. 현재 네덜란드에서 영업 매니저 직업을 갖고 있는 루디 반 뷰렌은 2018시즌부터 맥라렌 F1 팀의 공식 시뮬레이터 드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모터스포츠 전문 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드라이버 인스트럭터 양성 프로그램인 ‘Train the Driver Trainer’ 와 시니어 오피셜(심사위원급) 트레이닝 교육회를 오는 11월30일~12월1일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제 프로그램 유치에 따라 드라이버 트레이너 부문 8~9명, 심사위원급 오피셜 10명 등 한국인 참가 기회가 늘어나 그 동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동일
이찬준((서초고 1년, 피노카트) 선수가 세계 카트 레이스에서 32위로 결승 레이스를 완주하는 쾌거를 올렸다.이찬준은 지난 11일 포르투갈 포르티마오 서킷(1바퀴 1.5km)에서 열린 `2017 로탁스 그랜드 파이널` 에서 72개국 대표선수 가운데 32위에 올랐다. 결선에서 19위로 피니시했지만 패널티 10초가 가산되며 13계단 뒷걸음질쳤다.레이스 도중 정상적이지 않은 레이스 부분이 있어 10초 가산을 받아 32위로 쳐졌지만 국내 토종 선수가 예선을 통과해 결승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거쳐 완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2010년부터 그랜
현대차 WRC팀이 올시즌 월드랠리챔피언십의 마지막 최종전에서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현대차 WRC팀은 마지막까지 포드의 M스포트팀과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을 두고 경쟁했지만 후반기 포드의 연승으로 왕좌 탈환은 내년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아쉬움을 뒤로 한 현대 WRC팀은 최종전에서 우승을 거둠은 물론,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이번 시즌 월드랠리챔피언십을 마무리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16일~19일까지 진행된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마지막 대회인 호주 랠리(10차전)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우승을 차지했
F1의 베테랑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맥라렌)가 세계 내구선수권 레이스에 신인으로 테스트에 참가했다고 20일 외신들이 보도했다.토요타는 알론소가 19일 바레인에서 개최된 FIA 세계내구선수권(WEC)의 신인 테스트에서 토요타의 내구레이스 전용경주차 'TS050 HYBRID'로 출격했다고 밝혔다.토요타는 알론소를 르망 24시 및 내구레이스에 적극 투입하기로 했으며, LMP1 클래스에서 활약해 주길 바라고 있다. 신인으로 처음 도전하는 알론소는 1000마력의 TS050 머신으로 출전을 테스트했고 그 결과는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제 64회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영국인 선수가 사망하는 일이 현지시간 지난 17일 발생했다. 다니엘 헤가티(탑건레이싱/혼다CBR1000RR ) 선수는 마카오 모터사이클 레이스 결선 6바퀴째 15위를 달리던 중 사고를 당하며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향년 31세. 다니엘은 사고의 충격으로 바이크가 대파됐고 헬멧과 부츠가 몸에서 분리됐을 정도로 강한 충돌이 발생했다. 구급차로 즉시 병원 이송됐지만 현지 시간으로 18시 35분 주최측으로부터 사망이 발표됐다.레이스는 사고 후 즉시 적기발령으로 중단됐고, 레이스 우승자가 결정됐
지난주 열린 F1 그랑프리 브라질 레이스는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지난 경기에서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가 이미 올시즌 챔프를 조기확정 지었지만, 2위 자리를 놓고 세바스찬 베텔(페라리)와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19전 브라질 그랑프리에서는 세바스찬 베텔이 보타스를 제치고 시즌 5승째를 거두며 종합포인트 2위를 더 견고히 했다. 해밀턴은 챔피언 다운 모습으로 4위로 피니시했고, 오프닝 랩의 접촉사고로 최하위까지 뒤쳐졌던 다니엘 리카르도(레드불)는 불굴의 추월쇼로 6위에 올랐다.브라질 팬들은
렙솔 혼다가 지난 12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발렌시아 모터사이클 그랑프리’에서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모터사이클 그랑프리(이하, 모토GP)는 매년 13개국을 선정하여 총 18번의 경기를 치르는 최상위 클래스의 모터사이클 경기로서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 팀, 제작사에 최종 우승 트로피가 전달되며, 세 가지 부문에서 모두 우승할 경우 3관왕의 영예를 안을 수 있다. 혼다는 지난 10월 29일 말레이시아 모토GP에서 제작사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이번 발렌시아 모토GP에서 팀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고 세계 챔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 F1레이스의 전기차 버전 경기 '포뮬러E 레이스'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많은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의 경기참여와 스폰서 협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휴고 보스가 후원업체로 참여했다고 15일 외신들이 보도했다.포뮬러 E와 공식 의류 파트너를 맺은 독일 패션 브랜드 휴고 보스(HUGO BOSS)는 30여년 전부터 맥라렌 F1의 스폰서를 맡은데 이어 지난 2015년부턴 메르세데스의 스폰서로 참여해 왔다.이처럼 F1 레이스와 함께 역사를 썼던 휴고 보스는 최근 일반 엔진차 F1 레이스를 떠나 이처럼 전기차 포뮬러
현대자동차가 직접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을 대상으로 펼쳐온 '아반떼컵 레이스'가 성공적인 2017 시즌을 마쳤다.늘어가는 참가자들과 철저한 규정을 지켜가며 안전하게 즐기는 모터스포츠 선진화에 톡톡히 한몫 했다는 평가다.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참가자들의 운전실력 향상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게 동호인들의 한 목소리다.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인 ‘2017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가 마스터즈 및 챌린지 두 개의 리그로 진행돼 각각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과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최종전 경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
F1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이 시즌 5승째를 거두며, 올시즌 종합 2위 자리에 한발 더 다가섰다.베텔은 12일 브라질 상파울루 인텔라고스 서킷에서 열린 F1 19라운드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거두며, 종합득점 3위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와의 점수차를 기존 15점에서 22점으로 벌렸다.이미 올시즌 종합챔프는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지난 레이스에서 확정지은 바 있어 향후 종합 2위에 누가 올라설 것이냐가 관심사다.베텔은 폴포지션의 보타스를 제치고 가장 먼저 피니시했음은 물론, 소속팀 페라리는 3위에 키미 라이코넨이 올라 더
전국 자동차 동호회가 자신의 동호회 명예를 걸고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이색 레이스를 열었다.지난 12일 일반인 모터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해 자기소유 차량으로 직접 레이싱 시합을 겨루는 전국 ‘자동차 동호회 최강자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전남개발공사 KIC사업소는 13일 밝혔다. 레이스에 참가한 대상은 전국 주요 자동차 동호회 카페회원 111만명 가운데 각 동호회 대표 100여명을 선발해 치러졌고, 평소 서킷 주행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일반인들에게 KIC 서킷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LF소나타, 그랜져IG, 스팅어 등 각
F1 자동차경주에 새로운 4개사 엔진 메이커가 진입할 수 있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8일 나왔다.현재 페라리, 벤츠, 르노, 혼다가 F1 레이싱팀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는데, 오는 2021년 새로운 엔진규정을 발표하겠다는 F1 소유주 리버티 미디어는 새롭게 코스워스, 일모르, 포르쉐, 애스턴마틴 등을 엔진 공급사로 지정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지금까지 엔진 때문에 F1 팀들이 높은 운영비를 들여야 했다. 게다가 현재 엔진을 공급하고 있는 브랜드들은 독자적인 F1팀을 운영하고 있어 경쟁 팀에게 엔진을 주는 것을 좋아할 리 없다.엔진을 제조할
한국타이어가 일본 슈퍼GT 레이스에 진입한다. 독일 DTM 레이스에 타이어를 공식공급 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DTM과 슈퍼GT가 통합레이스의 시발점으로 시범레이스를 선보임으로써 자연스럽게 일본 카레이싱에 발을 디디게 된다.한국타이어는 10여년간 일본 브리지스톤 타이어의 텃세에 밀려 일본 슈퍼GT 레이스에 진입하지 못해왔다. 세계적인 투어링카 대회인 독일 DTM과 일본 슈퍼GT가 수년 전부터 통합레이스를 펼칠 분위기다.한국타이어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17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의 출전 차량들이 이달 11일~12일
페라리가 세계내구레이스 우승팀을 확정지었다.페라리는 지난 5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의 GTE-프로 클래스 컨스트럭터 부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AF 코르세 488 GTE의 두 페라리 팀은 상하이 6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피에르 구이디와 제임스 칼라도팀이 3위, 다비드 리곤과 샘 버드팀이 6위에 오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페라리는 이번 승리로 2012, 2013, 2014, 2016년에 이어 통산 5번째 GTE-프로 클래스 우승컵을 거머쥠과 동시에 FIA 주관 대회에서 2
김화섭이 ‘코리아 랠리 챔피언십’ 2017 최종전 슈퍼2000 클래스에서 시즌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김화섭은 지난 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오프로드 트랙(길이 2.0km, 20랩=40.0km)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우승을 거두며 총점 109점으로 시즌 챔피언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팀 동료인 윤영주 역시 2위로 체커기를 받아 U.S 챔프팀은 겹경사를 맞았다. 김화섭과 윤영주 듀오는 임환용(데이토나), 배지윤(런모터스포츠), 이성진(데이토나) 등과의 접전을 통해 관중들에게 시원스런 상남자들의 오프로드 참맛을 선사했다.특히 이성
아마추어 공인 경기 '엑스타 슈퍼챌린지' 최종전이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시즌을 마감했다.지난 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슈퍼챌린지는 모두 142대의 차량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마지막 체커기를 받는 순간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모터스포츠의 진수를 보여준 슈퍼챌린지는 지난 라운드까지 시즌 2승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인 심재덕(우리카)와 그의 형제인 심재성(우리카)가 각 시즌 종합 순위 1위, 2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들로 보여졌다. 하지만 반전은 최종전에서 일어났다. 시즌 종합 포인트 3위
페라리가 F1 엔진규정을 놓고 벼랑끝 전술을 펼친다. 페라리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은 "2021년 F1 엔진의 규정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F1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고 강력한 메세지를 던졌다고 5일 외신들이 보도했다.실제로 F1 레이스를 관리운영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은 오는 2021년 F1 경주차의 엔진규정을 새로 바꾼다고 예고했다. F1을 올해부터 인수한 미국의 거대 케이블방송 기업인 리버티 미디어는 비용 절감을 통해 다양한 팀들이 F1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엔진규정을 손볼 뜻을 밝혔다. 페라리 측은 리버티 미디어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