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얇은 카드 형태의 자동차 스마트키를 출시했다. 운전자들은 그간 NFC(접촉식) 카드키, 스마트폰 디지털키 등을 대신 사용해 왔는데 이번에 휴대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이보다 더 강점을 가진 초슬림형 카드키가 나오면서 기존 스마트키 사용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스마트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를 국내 N브랜드 온라인 플랫폼에 본격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이 제품을 아이오닉5N 차량에 첫 적용한다. 그동안 일부 수출용 제네시스 차종에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가 적
토요타자동차가 디젤엔진의 미래가 여전히 한참 남았다는 입장을 밝혔다.션 핸리(Sean Hanley) 토요타 호주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중적인 논평에도 불구하고 디젤은 죽지 않았다. 디젤이 사라지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트럭이나 대형 SUV와 같은 대형 차량의 경우 디젤이 여전히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연료원”이라고 강조했다.다만 디젤 엔진이 생존하려면 점점 더 엄격해지는 배출가스 규제에 적응해야하며, 이것이 바로 토요타가 최근 2.8리터 4기통 터보디젤 엔진을 탑재한 마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주요 차종의 마크를 '태풍'에서 '로장주'로 바꾸고, 본격적인 리브랜딩에 나선다. 이를 위해 10억 유로(약 1조5000억원) 가량의 투자를 통해 2026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 내수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3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르노 성수'에서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신차 계획을 소개하는 '르노 누벨 바그(renault nouvelle vague)'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을 비롯, 아르노 벨로니 르노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첫 전기차 ‘SU7’을 출시한 가운데 충돌사고와 생산지연, 환불 등으로 고객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중형 전기 세단 SU7를 선보이며 테슬라와 포르쉐에 필적하는 기술과 성능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밝혀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그러나 출시 이후 며칠 동안 배송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환불 보장을 이행하지 못한다는 비난이 제기되는가 하면 여러 충돌사고까지 포착되면서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다.샤오미에 따르면 SU7 시작가격은 21만5900위안(한화 4천만원)이라는 파격적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전통의 강호'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2만5263대를 기록했다. 올해 3월까지 1분기 누적대수는 5만458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줄었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549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테슬라가 6025대를 판매해 2위로 치고 올라오면서 BMW와 선두 다툼을 하던 벤츠(4197대)는 3위까지 밀렸다. 이어 렉서스(1218대) 볼보(1081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맥라렌 슈퍼카 디자인의 5가지 핵심 키워드를 발표했다.공개된 5가지 키워드는 ▷서사성(Epic) ▷운동성(Athletic) ▷기능성(Functional) ▷집중성(Focused) ▷지능성(Intelligent)으로 맥라렌은 60년 역사를 지닌 동시에 레이싱 헤리티지에 기반한 맥라렌 차세대 모델의 디자인 기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첫 번째 디자인 요소 서사성은 슈퍼카의 컨셉, 미적 요소 강화를 의미하며 F1을 비롯해 캔암(Can-Am)을 질주한 맥라렌 레이스 카, GT 레이스 카 차체에 구현된 공기역
현대자동차가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3일 출시했다.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또한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를 70mm 늘려 더 넓은 2열 공간을 바탕으로 승객에게 보다 쾌적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쏘나타 택시는 ▲1열 에어백 ▲운전석 무릎 에어백 ▲1열/2열 사이드 에어백 ▲전복 대응 커튼 에어백 등이 포함된 9 에어백 시스템과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44대 한정으로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40 다크 에디션'을 온라인 판매 시작 4분 만에 전량 소진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7월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3분), 10월 S60 다크 에디션(9분)에 이은 세 번재 완판 기록이다. XC40 다크 에디션은 최상위 얼티메이트 다크 트림을 바탕으로, 외관은 오닉스 블랙 단일 컬러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 루프 레일에도 고광택 블랙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울러 기존 19인치 휠과는 다른 20인치 5-더블 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한국토요타자동차가 2000년 법인 설립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인 부사장을 선임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한국토요타자동차 나카하라 토시유키 전무이사와 강대환, 이병진 상무이사가 이달 부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강 신임 부사장과 이 신임 부사장은 각각 국내 영업과 홍보·마케팅 전문가다.승진 배경은 역대급이었던 지난해 실적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렉서스코리아는 지난해 1만3561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전년 대비 35.7% 많은 8495대를 판매
기아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의 연식 변경 모델 2024년형 K9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K9의 외장에 수평형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을 새롭게 적용하고 신규 내·외장 색상을 도입해 플래그십 이미지를 더 높이는 것.특히 수평형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테두리의 얇아진 크롬 베젤과 어우러져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해 K9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형성한다.2024년형 K9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페블 그레이’를 포함해 총 5종으로 운영되며, 내장 색상은 ‘
플래그십 스포츠 세단의 대명사인 포르쉐 '파나메라'가 7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국내 상륙했다. 최첨단 에어서스펜션과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3억원이 넘는 가격이 책정됐다. 포르쉐코리아는 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럭셔리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 3세대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포르쉐코리아는 국내에 1818대의 파나메라를 판매하며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는 파나메라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연내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JLR 코리아가 새로운 고성능 전지형 모델인 '올 뉴 디펜더 OCTA'를 공개한다.새로운 플래그십 SUV 올 뉴 디펜더 OCTA는 디펜더 라인업 중 하나로 고성능과 럭셔리를 무기로 새롭게 뛰어든다. 국내 출시는 올해 내로만 알려졌다.올 뉴 디펜더 OCTA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동급 최고의 6D 다이내믹스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했다.올 뉴 디펜더에 최초로 적용되는 6D 다이내믹스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비교 불가한 폭넓은 주행성능,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제공한다. 유압식 인터링크 6D
북미에서 기아 EV9 이용자의 테슬라 충전기 체험 후기가 화제다.최근 북미 유튜브 채널 ‘EV Buyer Guide’ 운영자 알렉스는 기아 EV9 충전을 위해 테슬라 V3 슈퍼차저를 찾았고 그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충전이 시작되는 과정은 매우 쉬웠으나 본격 충전이 진행되면서 실망감이 커지는 상황이 포착된다.EV9은 CCS 방식의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A) 충전소 350kW 충전기에서 200kW 이상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었으나 V3 슈퍼차저의 경우 충전속도를 100kW 이상으로 끌어올리지 못했고 최고출력은
람보르기니가 신규 로고를 깜짝 공개했다.람보르기니는 이전 대비 평면적이면서 부드러워진 형태로 업데이트된 로고를 공개하고 “디지털 채널 뿐만 아니라 실제 자동차에도 적용하는 등 기업 정체성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람보르기니 서체는 이전보다 약간 더 넓어졌고 흑과 백으로 대조되는 기본 색상은 브랜드의 명확한 정체성을 상징하는 의미로 남았으며 노란색과 새로운 금색이 액센트 색상으로 사용된다.방패가 사라진 황소 캐릭터는 자사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등에서만 사용될 예정이다.람보르기니 디자인팀은 벤틀리와 두가티
"판매 확대 보다는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며 고객과의 만남을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스텔란티스코리아 최초로 한국인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1일 서울 성북구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전략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지프와 푸조 두 브랜드를 판매하는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양보다 질 높은 성장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었다. 방 대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화 이유로 잦은 판매 가격 변경, 들쑥날쑥했던 할인 프로모션이 고객 구매
지난달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모두 부진했다. 특히 내수 시장 침체 영향을 그대로 받으면서 판매량이 14% 이상 급감했다. 다만한국GM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수, 수출이 모두 성장하며 2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5개사는 지난 3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한 71만381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12만289대로 지난해 3월보다 14.6% 줄었고, 해외 판매는 0.2% 감소한 58만9777대로 나타났다. 현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1일부터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4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진화한 ‘뉴 올 일렉트릭 MINI 쿠퍼’의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뉴 올 일렉트릭 MINI 쿠퍼는 2014년 3세대 MINI 쿠퍼가 출시된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자, 완전 전기화 브랜드로 전환하는 MINI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미니멀리즘을 반영한 디자인과 비약적인 혁신을 이룬 디지털 경험, 더욱 길어진 주행거리, 브랜드 고유의 고-카트 필링 등을 갖춘 가장 진보적인 순수전기차로 진화했다.뉴 올 일
‘고성능 럭셔리’ 카드를 꺼내든 제네시스의 레이싱 참가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제네시스는 지난달 29일 개막한 뉴욕 오토쇼에서 고성능 럭셔리 모델 ‘마그마(Magma)’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다.여기에 제6회 르망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머쥔 전설적 드라이버 재키 익스(Jacky Ickx)가 공식 컨설턴트이자 브랜드 홍보대사로 등장하면서 외신들은 ‘제네시스가 성능에 대한 야망을 분명히 하고 있다’는 분석을 쏟아냈다.오토쇼 개막 전날,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에서 익스는 “승리하는 팀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BMW 코리아는 최신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가 세계적인 권위의 ‘월드 카 어워드’에서 ‘2024 월드 럭셔리 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월드 카 어워드는 100명 이상의 전 세계 심사위원들이 매년 글로벌 시장에서 새롭게 출시된 차량들을 시승 및 평가한 후, 투표를 통해 총 6개 부문으로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올해 심사에는 30개국 100여명의 자동차 기자가 참여, BMW 뉴 5시리즈는 럭셔리 부문 신차 13종과의 경쟁 끝에 ‘2024 월드 럭셔리 카’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뉴 5시리즈의 전기화 내연기관 및 순수전기 구동 시스
현대차는 아이오닉5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미국 운전면허 취득 과정 경상을 유튜브로 공개했다.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아이오닉5 로보택시, 운전면허 시험 통과'라는 제목으로 미국 네바다주 주행 시험관을 조수석에 태운 채 라스베이거스 시내에서 운전면허 시험을 치르는 모습을 보여준다.교통법규 준수, 차선 인식, 전방 장애물 등 실제 사람을 시험하는 것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 시험을 치르게 된다. 영상에서는 아이오닉5 로보택시가 모든 평가 항목을 통과해 면허를 취득하는 장면이 흥미진진하게 보여진다.면허를 취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