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최근 출시한 11세대 E클래스를 시작으로 '티맵' 내비게이션을 도입키로 하면서 화가 난 사람들이 있다. 순정 내비게이션의 불편함에 지친 기존 벤츠 고객들이다. 일부는 티맵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바꿔달라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신형 E클래스 순정 내비게이션으로 티맵이 선정된 것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지고 있다. 국내 최대 모바일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티맵을 순정으로 채용하면서, 신형 E클래스 고객들의 부러움과 확대 적용에 대한 논의가 주안점이다. 앞서 벤츠코리아는
쉐보레가 2025 이쿼녹스 ‘액티브(Activ)’ 트림을 공개했다.지난해 6월 중국 공업정보화부 웹사이트를 통해 의도치 않게 공개됐던 2025년형 이쿼녹스는 달라진 외관 외에도 대대적인 기술적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며 견고한 테마의 액티브 트림이 추가된다.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트래버스 및 트레일블레이저에서 볼 수 있는 더 대담하고 직립적인 디자인 언어를 선보이며 얇은 주행 램프가 넓은 직사각형 그릴 측면 조명 클러스터 위에 깔끔하게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C-필러는 뒤로 갈수록 앞으로 기울어진 형태로 플로팅 루프 모티브로 더욱 강조
지난해 BMW가 벤츠를 꺾고 최다 판매 수입차 브랜드에 등극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무엇보다 요인은 50대 연령 이상층에서 젊은 차를 사고 싶다는 욕구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일명 X세대로 불리는 50대 연령층은 MZ 세대의 자녀를 두고 젊은 문화를 받아들이는 힘이 크다고 알려진 바 있다.또한 60대 연령층 이상부터도 보수의 상징 벤츠 보단 자신들도 젊은 장년층이라고 여기는 분위기에서 BMW를 선택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통계를 보면 BMW 구매 고객(법인 제외) 중 50세 이상은 2019년 5268명에서 지난해 1만21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의 주행 안전성과 거리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차·기아는 23일 고속주행 시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 스커트(Active Air Skirt, 이하 AAS)’ 기술을 공개했다. AAS는 차량 속도에 따라 가변 작동돼 고속주행 시 범퍼 하부를 통해 유입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차량 휠 주변에 발생하는 와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볼보자동차 CEO가 전기차 부문에서 엄청난 성장을 예견했다.짐 로완 볼보 CEO는 지난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에서 “전기차 시장의 놀라운 성장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볼보는 10년의 기간 동안 절반까지 전기차 판매량을 50%까지 늘리고 2030년까지는 완전히 전기차만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대중 시장 경쟁사 보다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로완 CEO는 “볼보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부문 성장세를 보였고, 특히 유럽에서 수요가 높았다”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1세대 E클래스를 국내 출시하며 디젤 모델을 포함시켰다. 최근 디젤 승용차 수요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으로 흩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수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높은 가격 때문에 성공 여부에 의문이 들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 19일 국내 시장에 11세대 E클래스를 공식 출시했다. 11세대 E클래스는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춰 7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업계에선 디젤 모델 E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의 국내 출시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성공한 수입차를 지칭하는 단어 중 '강남 쏘나타'라는 말이 있다. 강남쏘나타는 부자들이 모여사는 서울 강남지역에서 국산 대중차량인 쏘나타만큼 많이 볼 수 있는 차량이라는 의미다. 오랫동안 그 자리를 이어온 메르세데스-벤츠의 중대형 세단 'E클래스'가 8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와, 강남쏘나타 위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미디어 행사를 갖고, 11세대 E클래스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벤츠의 핵심 모델이자 브랜드 심장
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요즘처럼 흰눈이 펑펑 쏟아지는 한겨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예전엔 눈 예보만 있어도 다음날 출근길 때문에 긴장되고 짜증스러움이 밀려왔다. 하지만 자차를 아우디로 바뀐 이후 달라졌다. 특히 올해처럼 눈소식이 많은 겨울엔 아우디의 특화된 사륜구동 콰트로가 믿음직스럽다. 덕분에 창밖에 흰눈이 펑펑 쏟아질땐 기분좋은 감성이 뭉실뭉실 솟구쳐 오른다.아우디의 고유한 4륜구동 방식인 '콰트로' 장착 모델들이 겨울철 고객들의 발길을 잡아끈다. 눈이 오지 않는 영상 4도 이내만 돼도 사실상 도로는 빙판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BMW가 8년 만에 수입차 시장 1위를 탈환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의 거센 반격이 올해 예상되고 있다. E클래스를 선봉장으로 앞세운 벤츠는 1년 만에 다시 왕좌를 가져오겠다는 심산이다. 반면 BMW는 '베스트셀러' 5시리즈에 다양한 SAV 라인업으로 1위 사수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오는 19일 국내 공식 출시하는 11세대 E클래스(코드명 W214)는 2016년 10세대 출시 이후 7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이다. 마일드하이브리드(MHEV)·PHEV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특히 PHEV의 경우 1회 충전
한국GM은 쉐보레의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차지했다.한국GM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국내 생산 승용차 모델 중 가장 많은 21만4천48대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C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총 18만1천950대를 수출하며 한국GM의 후반기 수출 증대를 견인하며 4위에 올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2월 말 첫 선적을 시작으로 전년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에 힘을 보탰다.이로써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년 출시 이래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65만대가량이 판매된 한국GM의 전략
포르쉐가 곧 선보일 ‘마칸 EV’가 1회 충전으로 평균 100km/h 속도에 298마일(480km) 주행에 성공했다.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주에서 두 종류의 마칸 EV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진행했다.두 대의 전기차는 앞으로 출시될 두 가지 대표 트림으로 상위 트림은 최고출력 603마력 최대토크 101.8kg.m 이상의 성능을 예고한 바 있다.테스트에서 상위 트림 차량은 시속 60마일로 298마일을 주행했으며 계기판에는 약 7마일(11.2km) 추가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잔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타가 생산량을 2년 연속 늘려, 올해 1000만대 이상 자동차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 1위 자리를 굳히겠다는 방침으로 해석된다. 토요타는 지난해 4년 연속 세계 신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최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토요타가 올해 총 1030만대 차량을 생산할 방침을 굳혀 주요 부품 기업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340만대, 해외에서 690만대를 각각 생산한다. 여기에 2025년에도 생산량을 1050만대로 더 늘리겠단 계획이다.토요타는 지난해 1000만대가량 생산한 것으로 집계된다. 1~11월 생산량은 923
현대차 ‘N 비전 74’가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4대 디자인 상을 모두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현대자동차ᆞ기아ᆞ제네시스는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2023 Good Design Awards)’에서 운송(Transportation)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ᆞ예술ᆞ디자인ᆞ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포춘 500대 및 글로벌 유수 기업의 다양
아우디는 지난해 전 세계 189만5240대를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대비 17.4% 증가한 규모다. 세계 모든 지역에서 판매량이 늘었다.가장 판매량이 많은 유럽에서는 전년 대비 19.7% 증가한 총 74만7619대가 팔렸다. 중국과 홍콩에선 72만9042대로 전년 대비 13.5% 늘었다. 미국 판매량도 22만8550대로 같은 기간 22.3% 증가했다. 역대 미국 내 최대 판매량 기록이다.특히 전기차 판매가 늘었다. 총 17만8000대가량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한 것이다. 아우디 Q4 e트론 판매는 전년 대비 112%가량
국내에서 랜드로버 브랜드를 전개 중인 JLR코리아는 고성능 모델과 에디션 모델을 추가한 ‘2024년형 디펜더(90, 110)’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랜드로버 디펜더는 76년간 고유 아이콘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오프로더 모델이다. 현행 디펜더는 구형 모델을 오마주하면서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 디펜더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호평 받으면서 브랜드 내에서 레인지로버에 버금가는 입지를 다졌다.JLR코리아는 새해 첫 모델로 디펜더를 낙점하고 라인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숏바디 2도어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가 실내를 드러내자 모두들 감탄사를 내뱉었다.G80의 인상된 가격 340만원에 콧방귀를 뀌던 미디어들도 실내의 변화에 고개를 끄떡였다.지난 13일 공개한 G80의 외관을 보면 무엇이 바뀌었는지 알아채기가 쉽지 않다. 범퍼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포인트에 변화를 줬다는 것을 빼면 말이다.앞모습은 그릴이 이중 메쉬 구조로 바뀌었고, 헤드램프에 MLA(초미세렌즈패턴) 기술이 들어가면서 과거 LED 보다 화려하고 밝아졌다. 앞으로 MLA 기술이 미래 모델들에 적용될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타이어는 더
BMW모토라드의 차세대 투어링 엔듀로 모터사이클 ‘뉴 R 1300 GS’가 남미 칠레 6027m 고지 정복에 성공했다.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이자 극한의 환경으로 알려진 ‘오호스델살라도 산(Nevado Ojos del Salado)’을 정복한 것.총 4대의 BMW 뉴 R 1300 GS 원정대는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의 사막 지대를 거쳐 오호스델살라도 산 해발 6006m 지점을 약 19시간 22분 만에 주파했다.이번 도전은 극한의 주행 상황에서 발휘되는 뉴 R 1300 GS의 역량을 입증하기 위해 양산형 기본 모델 및 출고 타이어로
르노코리아가 두 대의 하이브리드로 새해 쌍끌이에 나선다.소형 SUV인 XM3 하이브리드의 가격을 무려 400만원 낮추며 대중화 전략을 펼친다. 소형급이지만 준중형에 가까운 크기로 경쟁모델 대비 공간성을 자랑한다.르노코리아는 새해 첫날부터 깜짝 할인을 선언하며 'XM3 E-TECH 포 올'이라는 차명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모델에서 전혀 빠진 옵션은 없으면서도 가격은 400만원 선 끌어내려 사전계약이 몰리고 있는 것.평균 계약 건수는 지난해 일 평균 대비 900% 이상 증가했고, 고객의 계약 건수 절반이 'XM3 E-
예상외의 반전이다. 충전이 불편하고 값비싼 이유로 전기차가 뒷걸음질 치고 있다. 디젤 역시 탄소배출로 후퇴하고 있다.전기차와 디젤의 단점을 커버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지난해 30만대 등록을 돌파했다.지난해 국내에서 하이브리드차는 강세를 보였지만 디젤(경유)차는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12일 밝혔다.하이브리드차는 30만9164대로 집계돼 연간 30만대를 돌파하기는 작년이 처음이다. 전년 21만1304대에 비해 무려 46.3% 증가했다. 점유율은 22.7%였다.반면 전기차 등록 대수는 11만5822대로, 20
JLR 코리아는 레인지로버 고객만을 위해 세계적 명소에서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글로벌 이벤트 시리즈인 ‘레인지로버 하우스’를 국내 최초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전 세계 주요 지역에 자리한 특별한 장소에서 진행하는 레인지로버 하우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모던하고 간결한 디자인에 지역 및 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해 조성되며 초청 고객들에게는 레인지로버 오너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국내 최초 레인지로버 하우스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진행됐으며 JLR코리아는 참가 고객들에게 올 뉴 레인지로버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