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3-29 17:43 (금)

본문영역

테슬라, 강서 서비스센터 오픈..`모델S 90D` 첫 고객인도

테슬라, 강서 서비스센터 오픈..`모델S 90D` 첫 고객인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06.21 17:2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슬라코리아가 20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강서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하고 차량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첫 출고 차량은 ‘모델S 90D’로 테슬라 측은 차량 계약자 5~6명을 초청, 비공개로 센터 오픈 및 신차 출고 행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S 90D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78㎞(환경부 측정 기준)이며 최고속도는 250㎞/h, 정지상태에서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4초다.

해당 모델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선정, 개별소비세·교육세·등록세·취득세 등이 면제되며 가격은 1억1570만원이다.

충전소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여의도 IFC몰을 포함해 현재 전국 6곳에 슈퍼차저가 설치된 상황이다. 서울 종로의 그랑서울, 충남 천안 테딘 패밀리 리조트, 강원도 원주 한솔오크밸리 리조트, 대구 엑스포 등에 설치된 슈퍼차저를 이용하면 모델S 90D 기준 30분 충전으로 최대 약 27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완전 충전까지는 75분이 소요된다. 충전서비스는 현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완전 충전까지 7~8시간이 소요되는 완속충전기 데스티네이션 차저는 호텔과 리조트, 백화점, 쇼핑몰, 오피스, 레스토랑 등 고객들의 일상생활에 거점이 되는 장소 61곳에 마련됐다.

파크하얏트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 포시즌스호텔 서울, JW메리어트 서울, 랜드 워커힐 호텔, 신세계백화점 본점 및 강남점, 영등포점, 그랑 서울,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 아난티 클럽 서울, 파크하얏트 부산, 카카오 제주 본사, 롯데호텔 제주 등에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테슬라 차량은 전기차 전 차종이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충전기(유료)를 통해서도 충전을 할 수 있다.

차량 관련 서비스는 세 가지가 제공된다.

먼저 테슬라 소유자는 위급 상황 발생 시 긴급 출동 서비스와 견인서비스(유로)를 이용할 수 있다.

방문 서비스는 향후 제공될 예정이다. 공식 서비스센터 서비스 레인저가 펌웨어 업그레이드 및 차량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차량의 문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

연간 서비스 검사와 정비 플랜도 제공된다. 정기 검사는 3년 혹은 6만km와 4년 또는 8만km 중 선도래 조건을 기준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의 최신 버전 출시 소식도 전했다.

2014년 9월부터 모든 신규 테슬라 차량에는 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 등이 장착되고 있다.

테슬라의 표준 오토파일럿 기능은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차량을 스티어링하며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 ▲오토스티어 기능, 주변 차량과 주행 속도를 맞춰주는 ▲트래픽 어웨어 크루즈 컨트롤 기능, ▲자동 차선변경 기능, 차량의 속도와 기어변경 및 스티어링을 제어해 차량을 안전하게 주차시키는 ▲자동주차 기능, 차량에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모바일 앱이나 키를 사용해 주차공간에서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는 ▲차량 호출 기능 등으로 구성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